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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2 21:02:52
Name
File #1 에일리1.jpg (0 Byte), Download : 58
File #2 에일리.jpg (0 Byte), Download : 1
Subject [일반]  에일리양이 불렀던 노래.




참... 에일리양을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곤 합니다.



뭐랄까...
어떤 가수나 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측면이 강한데 에일리양은 적어도 보컬적인 측면에서 기술적으론 거의 완벽하지 않나 합니다. 음색, 감정이입... 이런 건 차치하고 말이죠. 특히 호흡 컨트롤에선 과연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폐활량이 얼마나 되기에 숨도 안 쉬고 노래를 저렇게 힘있게 뽑아내는지 때론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에선 말이죠.

여기에 더해 소속사 버프, 슈스케 같은 미디어의 힘, 예능 출연(불후의 명곡도 예능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예능과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이런 것 없이 오로지 가창력만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사실 시스템적인 문제가 대중음악의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는지라 이런 도움 없이 여성 솔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녀의 가창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에 발표한 미니앨범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에일리양의 보컬 능력을 작곡/편곡자들이 많이 못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수록곡 중 '저녁하늘'같은 경우 박근태씨 작곡인데 이분 작곡 스타일이 워낙 가수의 개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에일리양의 보컬 능력을 많이 끌어내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편곡에서는 좀 더 세션을 많이 써서 곡을 더 풍요롭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매 무대마다 참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에일리양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건 사실입니다.
소속사인 YMC Ent.가 더 능력을 발휘해 부디 그녀의 능력을 100% 끌어내는 그런 곡을 줬으면 하네요.

휘성의 'Heaven'은 참 좋았었는데 말이죠.




그동안 PGR에 올렸던 에일리양 곡 말고 그 이후에 불렀던 노래들을 올려 봅니다.
즐감하세요~



121116 유희열의 스케치북 - 에일리 Girl On Fire + 크레용





Ailee - If I Ain't Got You






121011 ABU 라디오송 페스티벌 에일리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에일리 - 리듬 속에 그 춤을





에일리(Ailee) - 장미(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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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2/11/22 21:12
수정 아이콘
아이비의 라인을 잇는 솔로 여가수! 그러나 여기에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가창력!!


나중에 춤 쪽으로 안 빠지고 이런 컨셉으로 쭉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2/11/22 21:26
수정 아이콘
귀여움, 섹시함, 가창력, 진짜 여자가수로서 매력적인점들은 모두 갖춘 완전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유처럼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좀더 보여주면 인기가 더 올라갈 것같은데 말이죠. 여튼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존 한국 솔로 여가수중 op급도아니고 그냥 먼치킨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ST_PartinG
12/11/22 21:54
수정 아이콘
지금 소속사는 오래 안있었으면 좋겠어요.. 노래도 그닥이고 뮤직비디오가 너무 90년대 분위기..
천산검로
12/11/22 22:23
수정 아이콘
에일리가 만약 와이지에 있어서 박봄대신 곡을 받았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m]
네이눔
12/11/22 22:33
수정 아이콘
추석특집 연습생 어쩌고 하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떡잎이 다르더군요.
데뷔도 안한 연습생인데도 불구하고 비욘세의 Halo를 멋드러지게 부르는 걸 보자니 안뜰수가 없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위 영상은 처음보는데 정말 잘하네요.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불량품
12/11/22 22:35
수정 아이콘
사진이... 은혜롭습니다..
홍승식
12/11/22 22:57
수정 아이콘
최근 젊은 여가수 중에선 가장 돋보이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명도 있는 20대 이하 여가수(29살, 84년생 이하) 중에 노래 쫌 한다는 여가수를 꼽으라면 알리(84), 이해리(85), 윤하(88), 에일리(89), 태연(89), 효린(91), 아이유(93) 정도 겠지요.
알리,이해리,윤하,에일리 까지가 보컬리스트 느낌이 난다면, 태연, 효린, 아이유는 아이돌 느낌이 더 강하다 정도?
보컬리스트 중에선 가장 어리기도 하고 댄스, 락, R&B, 소울 등 어느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불후의 명곡에 너무 많이 나와서인지 노래가 대부분 편곡이 심하고 감정 과잉 형태라 그건 좀 아쉽습니다.
박준모
12/11/22 23:07
수정 아이콘
이쁘고 섹시한 마스크라 보면볼수록 좋아요...
sprezzatura
12/11/23 00:09
수정 아이콘
얼굴 되고 노래 되고 다재다능한데, 이번 곡은 영 안땡기더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너무 올드패션입니다. 김현정 전성기적 노래같더군요. (돌려놔~)

heaven은 괜찮았는데, 다음 활동땐 부디 '요즘 노래같은' 타이틀이 뽑혔으면 합니다.
아니면 앗싸리 가창력 몰빵으로 가던가.
12/11/23 00:17
수정 아이콘
에일리 진짜 요즘 들어 호감입니다.
얼굴에 섹쉬+귀염+이쁨이 같이 공존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방에 행사왔었는데 그 뭐랄까 어리버리함까지 있어요. 진짜 말못해요 ㅠㅠ 귀여워ㅠㅠ
심심합니다
12/11/23 00:23
수정 아이콘
너무 좋습니다. 제 생각에도 최근 젊은 여가수중에선 가장 돋보이는듯 합니다.
12/11/23 01:20
수정 아이콘
손승연이 좀만 더 이뻤으면...좋은 상대가 될텐데.. 아 아쉽네요.
이노리노
12/11/23 01:26
수정 아이콘
보여줄게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으시군요...
전 너무 좋게 듣고 있어서, 이런 노래들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sprezzatura님 말처럼 김현정 느낌이 나는 것도 공감인데,
전 그게 좋더라구요.
90년대 댄스노래에 최신의 가창력과 기교를 더한 느낌이라 딱 땡겼어요. 크크.
샤르미에티미
12/11/23 01:47
수정 아이콘
좋은 곡만 나오면 되는 실력이죠. 나온 곡들이 그렇게 좋은 느낌도 아니고 뭔가 미국 팝 표절 느낌이 살짝 드는 게
완성도가 떨어져보이는데 음원 성적은 괜찮죠. 지금 소속사가 재능을 살리지 못한다는 생각과 함께 잡긴 잘 잡았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20대 초반인데 벌써 20대는 실력으로 평정한 느낌을 주고 있고 조금 더 지나면 30대도 어찌 될지 모르죠. 끝판왕급
이영현씨와 윤미래씨가 있긴 하지만, 에일리는 외모와 춤 실력으로 경쟁이 가능해보입니다. 다만 쭉 우리나라에서
활동할 지 미지수라고 봐서 우리나라 솔로 여가수의 전설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엄의아들김명운
12/11/23 03:14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주목하고 있는 신인중 하나입니다. 물론 신인상같은거 받는건 기대도 안합니다만... 소속사가 삽질로 이상한 컨셉만 잡아주지 않는다면 꾸준히 팬층 확보하면서 나갈것같네요.
...아 또 얘기하다보니까 윤하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
오소리감투
12/11/23 03:22
수정 아이콘
이 가수 볼 때마다 화요비의 가창력과 보아의 무대장악력을 겸비한 느낌이에요.
향후 디바로 클 법한 가수유망주 중 최고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트로트가수들이 주로 있는 소속사라 그런지 곡들이 죄다 뽕끼 충만하더군요 -_-;;
yg나 jyp 쪽에 있었으면 초대박 쳤을 텐데 참 곡이 아쉬워요.
12/11/23 06:16
수정 아이콘
에일리는 불후에서 날떠나지마 이거 최고라고 생각해요 영상 없어서 섭섭했음
파이란
12/11/23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요새 에일리 양과 이하이 양을 눈여겨 보는데, 에일리 양이 서구적 미모와 시원한 가창력을 겸비한 완전체 디바형이라면, 이하이 양은 중저음의 음색과 소울 감성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인듯합니다. 물론 소속사 운은 하이 양이 훨씬 더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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