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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9 15:24:42
Name BaDMooN
Subject [일반] 한화와 류현진의 가이드라인은 1000만 달러...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newsid=20121109142129009

~로 알려졌다인 카더라 기사이기는 합니다만,

전에 PGR에서도 류현진의 지인분도 계셨고, 그런걸 보면 주변에 알음알음 어느정도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최소가 1000만 달러라면 참 쉽지않은 도전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내일 나올 결과가 주목됩니다.

아무튼 류현진 선수 좋은 소식듣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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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11/09 15:25
수정 아이콘
보스턴 7.2m썰이 있던데
짱구 !!
12/11/09 15:27
수정 아이콘
아 10m은 좀 과한감이 있는데...
12/11/09 15:31
수정 아이콘
MLB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적어도 KBO에서는 류현진 가치가 108억은 충분히 넘죠.
가장 가치 있는 좌완 국대 에이스 카드를 헐값에 주는거 자체가 한화나 류현진 입장에서는 오히려 납득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Practice
12/11/09 15: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5M이면 만족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m]
12/11/09 15:32
수정 아이콘
한줄 보강해 주셔야 글이 안짤릴 듯합니다. 크크

포스팅 비용만 1000만 달러면 좀 높은 감이 있는데요. 당연히 메이저리그 계약을 해야 할 테고 그 연봉까지 계산하면...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좀 도박인데요;;;
12/11/09 15:34
수정 아이콘
뭐 컵스에서 2천만을 질렀다는 썰도 있으니까요...
(포스팅 1천만, 2년 연봉 1천만)

내일을 기다려봐야지요 크크
솔직히 별로 기대 안했는데 나오는 썰들을 보니 기대가 되네요.
오우거
12/11/09 15:35
수정 아이콘
이미 여러 게시판들이 파이어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진짜 내일은 불타오르겠군요.
실루엣게임
12/11/09 15:35
수정 아이콘
MLB 기준으로 하면 10M이 좀 높아보이기는 하지만, KBO에서 10M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있으니까요. 높아보이기는 하지만 납득은 가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2/11/09 15:38
수정 아이콘
밑에도 썼지만, 여기저기서 자신 있게 10M, 15M 하니까 최고 5M이라고 생각했던 저도 이제는 정말 10M 이상 나오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좋은 결과 나와서 꼭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2/11/09 15:39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10m 포스팅 할 가능성이...

저게 진짜라면 류현진이 실제로는 미국을 가고 싶지 않았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진중권
12/11/09 15:39
수정 아이콘
한화 입장에서는 당연히 10M 라인 잡을만 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도 5M 주고 류현진 사올 수 있다면 당장 사갈 팀이 줄을 섰을텐데..
12/11/09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 입장이라면 천불렀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내년에 한화에서 볼거 같다는 강한 예감이....ㅠㅠ 다르빗슈처럼 천천히 준비도 하고 잘 다듬어서 갔으면 좋겠네요...
Grow랜서
12/11/09 15:49
수정 아이콘
음.. 정말 진출해서 잘해줬으면 해요..
한국 선수들의 메이쟈리그 수출에 다리가 되었음 합니다..
12/11/09 15:50
수정 아이콘
자꾸 보내줘야 한다고 얘기들 하셔서 궁금한데요
류현진이 제시하고 구단에서 합의한 금액 아닌가요?
억지로 구단에서 보내주기 싫어서 큰 금액을 불렀다는 건가요?
Siriuslee
12/11/09 15:55
수정 아이콘
합의한 내용이 있으니,
조건 만족하면 구단은 OK 이고, 아니면 거절이죠.

포스팅 금액이 조건에 만족 못할 확률이 51% 정도 될거로 예상합니다.
Grateful Days~
12/11/09 16:01
수정 아이콘
역시나네요. 한화가 보낼생각이 애초에 없었을겁니다.

@ 전 류현진이 먼저 제시했다는 자체를 순수하게 믿지 못하겠습니다. 중간에 구단이 시킨대로 했을 확률도 있죠. 겉으로 확정된 모양새만 류현진이 불렀다고 언론플레이가 되도록.
12/11/09 16:0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3m 대박설,5m 대박설 이야기하셨던분들이 많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습을 맞는 광경이 보고싶네요 크크
지나가다...
12/11/09 16:1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듯이 저 또한 5M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뭐 정말 10M 나오면 역습 맞고 말죠. 저도 류현진 선수가 진출하기를 바라니까요. :-)
트릴비
12/11/09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5m정도면 잘받았다고 생각하지만,
10m 터져서 역습 맞으면 그것도 좋습니다 끌끌
12/11/09 16:03
수정 아이콘
항상하는이야기지만 한화는 보내주기는싫지만 대승적으로 보내주는거라 가격을 후려줄이유가 전혀없습니다.
시세보다 비싸게 넘겨도 억울하죠.10m은 당연하다라는 느낌?
Legend0fProToss
12/11/09 16:03
수정 아이콘
류현진 개인이 마음대로 정한금액은 아닐테고
에이전트인 보라스사 측과도 조율이 있었겠죠
해볼만한 가격이긴 하지만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7~8+7~8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싶습니다
12/11/09 16:04
수정 아이콘
사실 천만불 이하면 한화가 보낼 이유가 전혀 없죠. MLB 기준으로 천만불이 어려울지 몰라도 KBO 기준이면 류현진이라면 충분히 천만불의 가치가 있으니깐요. 류현진이 제시했든 한화가 제시했던 간에 한화가 손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리그 우승팀인 삼성에서도 오승환 일본 못 보낸다고 하고 있는데 꼴찌 팀인 한화가 에이스를 헐값에 보낼 수야 없죠
12/11/09 16:06
수정 아이콘
전 성사 안된다+ 최고 부른 구단의 제시액이 5~6M이라고 봅니다.
12/11/09 16:09
수정 아이콘
내일 오전에 발표된다는데 기대되긴 하네요..
명란젓
12/11/09 16:11
수정 아이콘
텍사스 언론 "류현진 포스팅비 1500~2500만 달러 예상"
시카고 언론, "류현진 영입, 2000만 달러 이상 들 것"

많은분들이 500만도 많다고 하실때
한화팬이자 류현진팬으로 '1000만도 가능할거 같은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거슨 팬심이고 기대일뿐이라 생각하며 설레발 안떨고 자제했는데
이러다 정말 1000만이상 받고 므브르가면 ..헐..
점점 흥분됩니다!
빛의레이
12/11/09 16:14
수정 아이콘
문 헐값이라도 류현진이 mlb에 가야한다 하시는지 크보 기준으로도 천만가치는 넘는데 가치가 서로 안맞으면 안가는게 맞는거죠
매콤한맛
12/11/09 16:16
수정 아이콘
1000만이면 구단의 욕심이 좀 과해보이네요.
겨우 2년쓰는데 110억이면 4년계약기준 정성훈,김주찬,이진영,정현욱 다 잡고도 남는 돈입니다.
키스도사
12/11/09 16:16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1109n21711
한화 '류현진 포스팅발표 10일 오전에 하겠다'

과연 얼마나 나올까가 궁금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10m은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저의 생각을 박살내고 좋은 대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왕은아발론섬에..
12/11/09 16:19
수정 아이콘
음. 흥미진진하네요.
소라타君
12/11/09 16:22
수정 아이콘
입찰 결과 발표 직전이라고 떡밥 강화 제대로군요..
10M을 받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만약 포스팅이 10M이 된다하더라도
그렇다면 실제 류현진이 받게 될 금액은 그만큼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왠지 내일 극적으로 포스팅 무산 기사가 뜨지 않을지.... -_-;;
차원관문
12/11/09 16:25
수정 아이콘
5m도 잘받은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받았으면 좋겠네요
냉면과열무
12/11/09 16:27
수정 아이콘
10M 이상 불러서 갔는데 메디컬에서 탈락하거나 뭐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겠죠......... 으잌

여하튼 한화팬인 저도 설마.. 10M이 합의한 금액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메이쟈 몇몇 구단에서 10M 이상 부르고 당당히 큰무대에서 여러 경험 해봤으면 싶네요. 사실 큰 돈 받고 나가야 메이져리그에서의 대접도 달라지기 때문에... 메이쟈의 오버페이로 되도록 큰 돈을 받고 나갔으면 싶습니다.
지바고
12/11/09 16:29
수정 아이콘
텍사스가 큰 맘먹고 질러서 내년 달빛이랑 헨지니랑 좌우 원투펀치 노릇했으면 좋겠네요~
한화팬이지만 헨지니가 약팀으로 가길 원하지는 않아서 ㅠㅠ
12/11/09 16: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인데 박찬호 선수의 입김이 좀 들어갔다고 봅니다.
예전에 박찬호 선수가 얘기하길 메이져에 갈거면 무조건 비싼 값으로 가야된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거든요.

메이져에 수많은 유망주들이 헐값에 메이져로 와서 한두번 써보고 눈에 띄는 활약이 없는 그 즉시 버려진다고 하더군요. 두번의 기회는 없다고, 그래서 헐값이 아닌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고 가야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라도 쓴다고 -0-;;;;; 박찬호선수가 얘기했습니다.
12/11/09 16:33
수정 아이콘
그닥... 포스팅 5M이나 10M이나 대충 써보고 버릴 급은 아닙니다. 포스팅 5M이면 대충 총액 10M인데 메이쟈가 아무리 손이 커도 그런 선수를 대충 써보고 버리진 않아요. 10M이면 WAR -는 안찍는 주전선수를 몇년 쓸 수 있는 돈인데요.
OneRepublic
12/11/09 16: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얼마를 받고 가던 몸상태가 최악만 아니라면, 초반에는 기회를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부진을 했을 경우 구단이 얼마나 참고 지켜보느냐에 포스팅 금액이 영향을 분명히 줄 수 있겠지만,
어차피 1~2경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서 잘하면 선발로 계속 뛰는거고, 못하면 내려갔다가 와야죠.
박찬호 선수의 경험은 분명히 새겨들어야 하는 것이지만, 류현진 선수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딜 가든 분명히 내게 초반에 기회는 오고, 나만 잘하면 충분히 살릴 수 있다. 솔직히 초반에 안먹히면, 시간이 갈수록 안먹히죠.
타국적 선수가 적응하는 속도보다 메어저 구단들의 분석속도가 빠를테니까요. 얼마를 받고 가던 어차피 초반에 중요하고 자신 있을겁니다.
천재여우
12/11/09 16:31
수정 아이콘
아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명란젓
12/11/09 16:44
수정 아이콘
텍사스 23m 보스톤16m등등 출처없는 카더라가 돌아다니네요 크크
Practice
12/11/09 16:51
수정 아이콘
명란젓님// 지금이야 말로 소설 쓰기에 최적의 상황이라고 판단한 개념 없는 강태공들이 활개를 치더군요 크크 자기 지인이 류현진 친구니 어쩌니 심지어는 몇 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밝힌다는 드립까지 흐흐

첨언하자면 이 리플은 포스팅 금액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덧글이에용. [m]
너에게힐링을
12/11/09 16:48
수정 아이콘
비싼돈 받고 가야 한다는 애기는 손혁님께서 줄 곧 강조하신 부분이죠.
대우가 다르고 기회가 다르고 적응부분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나니깐요.
돈 많이 받고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후배 길도 터주고 좋은 선례를 남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Zergman[yG]
12/11/09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가격도 10m이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결과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하네요
OneRepublic
12/11/09 16:52
수정 아이콘
10m이하로 하한잡았다고 치더라도 한화입장에서도 '절대 안내보내고 잡겠다' 라는 마인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가 돈이 없는 구단도 아니고 리빌딩을 하려면 어차피 내년에 류현진 선수가 나간다고 본다면 올해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얼마를 잡았든지 그거와는 상관없이 류현진 선수는 메어지리그에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MLB팀들에서도 양심적인 제시는 해야겠죠. 제가 생각하는 그 하한은 5m정도라 보구요. 그정도만 제시하면 무조건 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프론트 입장에서는 당장 내년에 순위 1위 상승을 위해서 일단 잡으려고 들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내보내는게 이익이라
봐야죠. 한화는 길어야 1년 데리고 있을 선수라 본다면 빨리 보내고, 그 돈 + 구단의 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게 맞겠죠.
Zergman[yG]
12/11/09 16:53
수정 아이콘
심지어 현진이 조차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황
카오스 그자체네요 ..
12/11/09 16:58
수정 아이콘
오클랜드가 이와쿠마 영입못하게 하려고 견제한것마냥 누군가 견제용으로라도 거액 질러줬으면 싶네요.
연봉이야 류현진이 개의치 않는다고 언급해왔으니까요. 크크
12/11/09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MLB 기준 10M과 KBO 기준 10M이 왜 다른지 모르겠네요.
현재 KBO에서 연봉 제일 많이 받는선수가 1M도 안받는데, 류현진 선수가 KBO에서 10M의 가치가 있다?
저는 네라고 대답하질 못하겠네요. KBO 선수들 연봉 자체가 워낙 적다보니 류현진 선수 역시 덩달아 적어지기 때문에 KBO에서의 가치라 할지라도 10M는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위원장
12/11/09 17:19
수정 아이콘
연봉이랑 몸값을 비교하면 안되죠.
류현진이 FA 선언하면 10M 가치가 충분하죠.
작년 롯데가 이대호에 건 돈이 100억인데 이게 9M 쯤 하는 겁니다.
명란젓
12/11/09 17:12
수정 아이콘
KBO에서 연봉 제일 많이 받는선수 ..1M는 넘죠..
12/11/09 17:59
수정 아이콘
위에 역습 이란 표현에 대한 제 생각을 전혀 과하지 않다 생각들군요
5밀 정도라 피지알에 정하고 그게 정론인량 10밀은 꿈이라 비웃은게 피지알의 여론이죠
전 물론 불편했고요
피지알 야구 얘기 할때 이미 역습은 두번 있었습니다
11년 삼성이 우승한것도 결국 선감독 해고후 전력이 약해진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그때부턴 앞도적인 전력으로 우승한 역습의 사례가 있죠
올해 sk도 나름괜찮은 선전을 했고요
내일이 기대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누가 더답답하냐 싸움은 류현진이 메이져팀들을 이겼다고 생각 합니다
류현진이 보라스에이전트고 가진 정보도 우리 보다 많은데
헐값에 가지 않겠다는 말에 발을 동동 구른 메이져 팀이 없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던 이시점 에선 류현진이 불리해보이지 않는게 제의견입니다
12/11/09 18: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류현진의 성공가능성을 돈으로 환산 한다 쳐도 다르빗슈의 10분의 1밖에 안된다는
류현진이 너무 믿지는 장사 아닌가요?
어차피 같은 예상인데 너무 장담 하시는것 같아 말씀드리는겁니다
12/11/09 18:21
수정 아이콘
10M 소리가 나오니까 좀 낮게 잡았던 사람들이 사대주의에 빠진 무지렁이 비관론자들이 되는군요 참...나...
12/11/09 18:24
수정 아이콘
AfnaiD 님//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앞이 캄캄 합니다
12/11/09 18:27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생각을 얘기하면 되는거고 그게 틀릴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는거지..자꾸 승패를 가르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지나가다...
12/11/09 18:28
수정 아이콘
역습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압니다. 아직 결과 안 나왔어요..
지금은 서로 말을 아끼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출 성공하면 위아더월드지 별거 있겠습니까..
12/11/09 18:29
수정 아이콘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논의되는 걸 보면, 500만불 이하의 포스팅비를 주장하는 쪽의 논리가 더 훌륭했습니다.
-역대 NPB 선수들의 포스팅비
-KBO출신들의 포스팅비
-KBO, NPB, MLB 이동시의 스텟의 하락
-류현진의 스텟, 신체능력(체력, 구속) 분석
-유사한 MLB 선수와의 비교 등등...

반면에 높은 포스팅비쪽의 논리는 상대적으로 빈약했지요.
사실 저도 500만 정도면 잘 나왔다고 보는 편인데요.

그런데... 원래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매기는 건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MLB에서도 이런건 잘 못해요. 무수히 많은 먹튀가 양산되는 곳인데요.

내일이면 결과가 나올테고 많은 사람들의 멘붕을 볼수 있겠죠.
뭐 우리들끼리는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2/11/09 18:38
수정 아이콘
밥통 님// 빈약하다라 저는 동의 못하죠
류현진의 성공 가능성을 얘기한 수많은 얘기는 다 립서비스가 되는 현실에서 근거가 부족 한죠
찬호 선수나 초근 트레비스 선수는 메이져라면 제가 아는 지식이 0라 표현도 될정도로 메이져에 대해서
확실한 선수고 류현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의 의견은
립서비스 라고 치부 해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이죠
12/11/09 18:40
수정 아이콘
트레비스는 한국 시절 부상으로 구속이 3마일 가까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류현진이 지금 구속에서 평균 구속이 5km 올라가면 KBO초토와 시키고 메이저 갈겁니다.

그리고 박찬호 선수는 이미 메이저 마지막 시즌 그럭저럭 쓸만한 불펜 수준이었고, NPB에서 부상이후 1년을 또 보낸 상태였죠. 이 둘을 표본으로 보는 것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세이버 스탯이 확립된 이후 야구에서 스텟에 기반한 평가만큼 객관적인 것은 없을 겁니다.
12/11/09 18:41
수정 아이콘
아.. 리플을 지워야하나 -_-;;

단어선택의 중요함을 새삼 깨닳는 하루입니다

그래도 10m이상 받고 가는순간 모든분들이 위아더월드!! 를 외치겠죠? 크크 방법은 이제 하나뿐입니다.
12/11/09 18:46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10m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10m이상 받길 바랍니다.
10m이상 받아서 제게 울트라빅엿을.......
여담입니다만.. 이번 시즌 첸웨인 선수 경기들을 봤는데..
리그수준차가 있다치더라도, 공자체만보면 류현진선수가 떨어진다고 보진않았습니다.
제가 보는 경기마다 털리더라구요.
혼자라도
12/11/09 18:51
수정 아이콘
외국주요매채에서 텍사스의 1500만~2500만의 보도나 시카고의 2000만의 보도를 보면
꾀나 높게 측정한거같습니다. 한국기자들처럼 근거없는 사실로 설레발치는 그런 쪽은 아니라 생각해요
물론 내일이 되어야 알겠지만 꾀나 흥분되는건 사실이네요
제 시카입니다
12/11/09 19:07
수정 아이콘
당당하게 메이저 진출해서 야수들 믿으면서 공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 C컵좌완...
12/11/09 19:15
수정 아이콘
팬들의 합리적인(?) 계산으로 메이저가 돌아갔으면 웰스가 126M 받는 일도 없었고 그런 웰스를 나폴리와 바꾸는 일도 없었을테고 크로포드가 142M 받는 일도 없었죠. 당장 박찬호 선수만 해도 허리 부상 얘기가 파다하게 퍼져서 다들 계약을 꺼려하는 분위기에 텍사스가 시원하게 5년 71M 지르고 망한걸 똑똑히 지켜봤는데요.
그리고 동양리그에 관심많고 다르빗슈, 첸웨인, 이와쿠마가 성공한 텍사스, 볼티모어, 시애틀, 페이롤 엄청 빈 보스턴, 이미 4~5선발급 유망주에게 7M을 질렀던 시카고, 돈은 있는데 선발이 유망주조차 없는 미네소타 등 류현진 선수에겐 최고의 타이밍이죠.
약간 걱정 됬던게 보스턴 단장도 일본으로 가고 뉴스도 온통 오오타니 얘기 뿐이여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미쳐서 질러줄 팀들은 다 포스팅 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반드시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치파이
12/11/09 19:27
수정 아이콘
이런 쪽에는 제가 문외한이라 궁금한 것이 있는데,
A팀이 500 입찰하고 B팀이 700 입찰했을 때 A팀에게 현재 최고액을 알려주고 재입찰 권한을 주나요?
아니면 얄짤없고 처음 낸 비공개 입찰 금액으로 끝나나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2/11/09 19:30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한화에 선물을 안겨주려는 모양이네요.
미적지근하게나마 한화를 응원하는 1인으로서 포스팅 결정을 반겼는데
이 결정이 류현진 선수와 한화 모두에게 윈-윈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후..
12/11/09 19:50
수정 아이콘
꿈에 15.23M
왕은아발론섬에..
12/11/09 19:52
수정 아이콘
음. 저도 MLB에서 구속측정하는게 일본이나 한국에서 측정하는거에 비해서 2~3km 정도 더 나오지 않나 하고 생각중인데.
루헨진 선수가 미국에 진출해서 한국 야구 수준이랑 구속에 대한 의문을 풀어줬으면 합니다.
12/11/09 20:23
수정 아이콘
KBO의 류현진은 10M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MLB의 류현진이 10M의 가치가 있을지는 걱정되네요...

내일 꼭 10M 이상의 구단이 발표되 저의 걱정을 날려주었으면 좋겠네요;;;
내차는녹차
12/11/09 20:41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 최고의 팀이라는 삼성이 라미고한테 엉덩이까지 탈탈 털리네요
프로야구리그 수준이 MLB >>>>NPB >> 대만=한국 이정도쯤 된 듯.
여기서 최고여봤자 미국가면 더블A 수준인듯.
사상최악
12/11/09 21:22
수정 아이콘
야구는 18.44m죠.
12/11/10 00:11
수정 아이콘
음... 포스팅 보고 잘려고 기다리는데 왜이리 조용한지;; 작년 다르빗슈땐 끝나자 마자 토론토 4500만이랰크크크킄 거리다가 텍사스 5200만 부왘 아시아 최고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그러면서 난리도 아니였는데;;; 여기저기 열심히 찾아보고는 있는데 뭔가 기분나쁠정도로 조용하네요 -_-;;
김치찌개
12/11/10 02:14
수정 아이콘
10m이상 받았으면 좋겠지만..

글쎄요 높긴한데

어쨋든 좋은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랴님
12/11/10 09:13
수정 아이콘
성지네요
순두부
12/11/10 10:09
수정 아이콘
결과 나오고 리플들 주욱 읽어보니 재미난 리플들도 많네요
12/11/10 10:29
수정 아이콘
결과가 제 예상을 훌쩍 넘네요
위에도 썻지만 결국 통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베팅한거에 경쟁구도 까지
해서 알파 까지 나온거 거 같습니다
어제 토론 같이 하싯분도 역습 받았지맛 기분은 다들 좋죠?
현진이 파팅
12/11/10 15: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역시 결과 알고보니 더 재미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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