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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9 10:17
자게니까 진지하게 이야기 하자면...
고등학교때 계약서 다루는 법. 보험, 저축의 이자율 계산. 고용과 노동 관련 법 등의 기초 법조항 등은 배워야 합니다. 이런걸 내신 시험문제에만 내도 사회적 비용이 많이 줄어 들 겁니다. 수학에서 통계도 꼭 배워야 하구요.
12/11/09 10:43
https://pgr21.co.kr/?b=8&n=37855
예전에 한번 논의 되었던 내용이네요 저도 하종강 선생님 강의듣기전까지는 지금 공교육이 뭐가 문제가 되었는지 몰랐습니다만, 대부분이 노동자로 살아가게 될 학생들인데 노동과 권리에 대해서 정말 무지합니다. 현 입시교육 내에서 소화할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요 현 커리큘럼에 넣기에는 현실적인 제약도 있지만 만약 누군가가 과감한 결단을 해서 넣는다면 교총에서 반드시 이렇게 나오겠죠 "지금 학생들한테 빨갱이 교육을 시키고 있다. 좌파가 이나라 교육을 망치고 있다." 종이신문과 현 교육체계는 놀라울 정도로 사용자 편의주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신화라든지 눈부신 한국 경제의 성장이라든지 노동자란 부속품이나 내가 해당되지 않을것들 이라고 암묵적으로 가르치고 있는걸까요 ..
12/11/09 10:49
좋아요, 누르고 싶네요.
저도 하종강 선생님 강의 듣고는 많이 충격을 느꼈죠. '교육을 통한 세뇌? 그게 말이되?' 라고 생각했다가, 진짜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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