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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0 07:40:42
Name 고윤하
Subject [일반] [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코치 감독으로 승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2&aid=0002259856


네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 감독은 염경엽 코치의 내부승격입니다.
그동안 여러 루머 많았지만 내부 승격얘기로 굳어져 가는거 같더니 결국엔 사단(?)이 나네요
염경엽 코치라니.. LG있을때부터 프런트 라인 잘타서 정치적으로 아주 잘 해드시더니
넥센가서도 변함이없네요 이분은... 넥센 팬분들에게는 이런 말씀 드리기는 죄송합니다만
앞으로의 넥센미래가 보이네요 저는 왠지...이건 진짜 딴거 다 제쳐두고 정치의 승리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할수가 없네요 뜬금없이 넥센에는 왜 왔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참...크크크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김시진을 자르고 내부에서 고르고 고른게 염경엽 코치라니..
아니, 애초에 잘 고르기나 했을려나 모르겠네요 ... 아침부터 쑈킹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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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07:45
수정 아이콘
사실 넥센에서는 LG 시절처럼 말아먹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 여러모로 물음표가 한가득인 선택인건 분명합니다. 다시 초보감독을 세울거면 김시진감독을 짜른 의미가 없어 보이거든요. 하다못해 초보감독 가운데서도 대행 무난하게 수행한 유이 아버지도 있고...
진중권
12/10/10 07:46
수정 아이콘
레기소리 듣는 분이라는거 알지만... 아직은 보류하렵니다. 내년 시즌 끝나고 까야지.
12/10/10 07:52
수정 아이콘
타구단이므로 쉽사리 말을 할 수 없지만...

바이브의 노래를 띄워주고 싶네요
DarkSide
12/10/10 07:59
수정 아이콘
네 .... 넥센 ......
OurFreedom
12/10/10 08:03
수정 아이콘
코치진을 어떻게 가져가게되는지가 문제죠. 염감독이라면 기존 코치진을 그대로 가져갈 수가 없지 않을까요. 정민태 코치 나가는건 기정 사실화겠네요.
tannenbaum
12/10/10 08:07
수정 아이콘
염경엽씨에 대해서 정말 잘 몰라서 물어봅니다만...
본문으로만 파악하면 실력은 없는 사람이 샤바샤바로 감독까지 올라간다 라고 읽히는데 문제점이 많은 사람인지요?

제가 넥센과 엘지쪽 사정을 잘몰라서 인터넷으로 잠시 검색해보니 욕하는 글도 많지만 올해 강정호와 박병호의 도루 실력이 늘어난게 염경엽씨 덕분이라는 식의 칭찬글도 보이고 해서말입니다.
12/10/10 08:13
수정 아이콘
다이애나
12/10/10 08:09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 생각할 것없이 그냥 이장석 아바타죠.
Smirnoff
12/10/10 08:32
수정 아이콘
수석코치도 2군감독도 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 평가하긴 뭐하지만 이장석 아바타일것 같은 느낌이 좀 진하게 듭니다.
장어의심장
12/10/10 08:34
수정 아이콘
염경업의 오랜 숙원이 끝났군요 감독행.. 크크크크크

이딴팀을 응원한게 아오..

내년 코감독님이나 응원해야겠다..
KalStyner
12/10/10 08:37
수정 아이콘
김시진 전 감독을 성적부진을 이유로 잘랐는데 신임 감독이 염경엽이라....
성적을 목표로한 선임은 아닐 것이고, 또 누구 팔아먹으려는데 김 전 감독이 거부라도 한 걸까요. [m]
12/10/10 08:37
수정 아이콘
어떤 분인가요? 진심 몰라서;;;
12/10/10 08:39
수정 아이콘
감독 교체는 내부 승진이 대세인가 보군요.
류중일 - 김진욱 - 김기태에 이어서 염경엽 코치까지 감독으로 승진하네요.
대부분 결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넥센도 승부수를 띄운 듯 하구요.

이렇게 되면 팀은 8+1 인데, 기존 감독님들 설자리가 점점 없어지겠는데요.
그리고 팬들한테 인기가 높던 김시진 감독이 다소 생뚱맞게 나간 상황에서의 교체라
염경엽 감독은 조금만 삐끗해도 욕 좀 많이 먹을 듯 싶네요.
스타벅스
12/10/10 08:55
수정 아이콘
흠... 조범현 감독님 카더라가 상세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염경업 새 감독은 좀 충격적이군요.

제가 기아팬이라 잘은 모르지만...
정치로 올라왔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내부승격이라 하더라도 김동수코치가 올라올 것으로 생각했다가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팀을 폭넓게 볼 수 있는 배터리코치를 임명하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다른건 다 차치하고 염 신임감독이 프런트 친화적인 인물이라 이장석사장이 트레이드 재개할거 같다...라는
그런 말들은 별로 믿고싶지 않습니다.
또 잠재적 살인마 이런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아요. 에휴.
정지연
12/10/10 08:57
수정 아이콘
LG있을때 정치로 도가 터서 절대 짤리지 않을거란 인물이었는데... 원소속팀으로 돌아가더니 1시즌만에 감독까지 되네요..
흠...쌍마에선 보나마나 잔치가 벌어졌겠군요.. ㅡㅡ;
12/10/10 09:05
수정 아이콘
팀이 강팀으로 발돋움 하려면 새감독이 필요해서 경질한다더만 그리고 뽑는게 젊은 초짜감독...
거기에 야구 외적인 이야기로 더 유명한 사람이...크크크크.
얼마전 김시진 감독 나가고 난 뒤에 모 인터넷 방송에서 이병훈 위원, 이숭용 위원, 임용수 캐스터에 이용균 기자까지 다 이야기 하길.
"현대-넥센 체인지 되면서 팀이 어려울때 가장 먼저 나갔던 사람이 있다.", "그 사람만 아니면 된다." 라고 하던데,
중간에 내부승격 얘기까지 하면서....어째 다들 웃던 뉘앙스로 김재박 전 감독은 아닌듯하게 이야기를 하더니만....크크크크크.
이거 정말 간만에 충격과 공포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2/10/10 09:09
수정 아이콘
김거염이라....
솔직히 엘팬으로써 안 좋은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불곰도허리돌려요
12/10/10 09:10
수정 아이콘
넥센 감독 자리는 미아네요...미아 ㅠ 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판단되지 않습니다....
김재박은 끝내 컴백 실패했네요 ^^;;
방과후티타임
12/10/10 09:12
수정 아이콘
뭐, 결국은 시즌을 치뤄봐야 알겠지만
솔직히 넥센 입장에서 좋은 선택은 아니였다는 기분이 솔솔솔
12/10/10 09:3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염경엽의 정치설은 썰만 무성했지 사실로 드러난 건 잘 없죠.. 저도 골수 엘지팬이지만 염경업코치.. 아니 감독이 욕먹는 일이 이상훈 코치복귀실패와 맞물려서 크게 부풀려진 감이 있지요.. 사실 그건 그네들이 구느님이라 부르는 구단주의 강한 의지때문이었는데 말이죠.. 또 10년간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화는 잔뜩 났는데. 우리가 이뻐마지않는 선수들은 그럴리 없고 뭔가 잘못된 게 있을 건데 하면서 분노를 표출할 타겟을 찾다가 프런트에 왔다 코치에 다시 복귀한 이상한 행보를 보인 염감독이 그 물망에 오른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염경엽에서 유지현으로 수비코치 바뀌고 시즌초에 오지환이 호수비 릴레이를 펼치자 기다렸다는듯이 거봐라 염코치가 문제아니였느냐 했는데.. 시즌 끝나고 보면 오지환 올시즌 에러 25개입니다.. 사실상 데뷔시즌에 역대급 돌글러브 유격수라고 욕먹었던 2009년에도 27개였고요.. 작년은 반정도 경기를 뛰었는데 10개이니 사실상 에러도 늘어났지요.. 물론 수비범위가 늘어난 탓에 에러수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오지환은 원래 수비범위는 넓고 포구에 비해 송구가 부정확한 선수였습니다.. 멘탈 이유가 가장 강하구요.. 어쨋든 이건 너무 삼천포고.. 넥센 간 이후의 염코치 평가는 꽤나 괜찮았으며.. 뭐 거론되던 감독들에 비해 아쉬운건 사실이나.. 김진욱이나 박종훈이 데뷔할때 생각해보면 그렇게 반대표를 던질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양승호도 있구만요.. 김시진 감독도 믿음의 야구로 선수 육성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성적은 항상 그모양 그대로였죠.. 이번에 좋은 자원들이 꽤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지 않은건 뎁쓰 탓이 물론 가장 크겠지만 감독으로써 조각을 맞추는 역량에는 의문부호가 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나치게 고지식한 운영으로 욕을 먹은 적도 적지 않구요.. 이건 조범현 감독이 욕먹던 부분과도 어느정도 상통하는 부분입니다만...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중요한 경기에서 1점차로 지고 있을 때 A조를 올리면 선수를 혹사 한다고 욕을 먹고.. 올리지 않으면.. 도대체 이길 의지가 있는거냐고... 그렇게 매뉴얼대로만 운영하는게 감독이냐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독이 참 어려운 자리죠...
아무튼 염경엽 감독이 된거에 대한 코멘트를 정리하자면...
야구 몰라요..
간지나는거
12/10/10 18:02
수정 아이콘
오지환에 대한 지적중에서 "원래 수비범위는 넓고 포구에 비해 송구가 부정확한 선수였습니다"가 아니라

"넓은 수비범위에 비해 포구가 문제"아니었나요? 흔히 돌글러브는 포구에러가 많은 선수를 칭하죠
타격음과 동시에 다른 선수에 비해 한발짝 앞으로 전진하는 습관때문에 포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인터뷰가 기억납니다.

또 비록 어려운 타구지만, 타구에 대한 한박자 늦은 다이빙 타이밍도 문제였구요

그래서 지난 스캠에서 수만개의 펑고를 받아낸거구요... 포구 개선을 위해서

송구는 고교시절 팀 에이스 출신에 본인이 말하기에도 가장 자신있다고...
12/10/10 09:31
수정 아이콘
염경엽씨의 생활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보니 뭐라 까기도 어렵네요;;;

하튼 충격이긴 하네요...김시진 거르고 초짜감독이라..

하지만, 뭐 로이스터 거르고 양승호 왔을때도 초짜라고 욕먹은거 생각하면 아직 뭐라하기도 좀 글코..
12/10/10 09:39
수정 아이콘
넥팬으로서 거의 절망수준 입니다 전 -_-
몇몇분들이 말씀하시는 양승호 감독은 그래도 엘지 시절 수석코치-감독대행 경험이라도 있죠...
예전 현대시절 운영팀에서 용병 스카우트 할 때나 올해 넥센와서 주루코치 할 때나 참 좋아했는데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하면 되니까 내년에 성적내면 덩실덩실 하겠지만 좀 회의적이에요 지금까지는...
비공개
12/10/10 09:46
수정 아이콘
"임경업 씨가 누구지?" 란 생각부터 드는군요. =_=;;

포스트 시즌에 찬물을 안 끼얹기 위한 감독 선임인지;;;

성적때문에 경질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뭔가 싶군요;;;
12/10/10 09:46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럼 장인어른은 어쩌시나요?
다른 감독이 오면 다시 수석코치로 가겠거니했는데,
아무래도 후배가 감독으로 가면 수석코치를 계속할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12/10/10 09:51
수정 아이콘
염코치에 대해서라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보여준 것에 비해서 뒷소문만 너무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오지환이야 뭐 시즌 극초반에만 반짝 좋아졌다 이런 소리 들었지 시즌 끝나고 보니 결국 명불허전-_- 이었던 걸 봐도
이건 그냥 선수가 답이 없는 거라고 봐야죠. 그에 비해 염코치가 넥센에서 보여준 능력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고, 선수단 장악력도 좋죠.

김시진 감독님 계약해지되어 저도 멘붕을 겪긴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 들어와야 하는 자리에 염코치라면 좀 지켜보렵니다.
swordfish
12/10/10 10:00
수정 아이콘
이거 유게감 아닌가요? 김시진 거르고 염경엽 크크크
Granularity
12/10/10 10:12
수정 아이콘
넥센 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ㅜㅜ
-LG 모태팬 올림-
12/10/10 10:13
수정 아이콘
일단은 뭐 태평양 시절부터 팬이기도 했으니 1년정도는 지켜보겠지만..
이번 겨울에 트레이드로 뭔가 또 하나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모르긴 몰라도 염감독(아직 염과장이 입에 붙었는데)이
유니콘스-트윈스 프런트로 오래 재직한 것이 이장석씨의 마음에 든 것이 아닌가.. 싶네요.
azure.11
12/10/10 10:14
수정 아이콘
작년과 올해 타팀들 성적을 보면 감독경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고, 엘지 시절에 무슨일을 했는지는 몰라도(찾아봐도 그냥 소문만 무성한듯?) 현재 넥센팬들 사이에서는 딱히 나쁜 이미지는 아닌데요. 팀체질개선, 혁신 이런걸 엄청 강조하던 프런트가 올해 넥센 발야구한걸 엄청 높게 평가했나보네요.
일단 반시즌 정도는 뭔짓을 하든 믿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이장석 아바타니 선수팔이 개시라니 이런 썰은 그냥 유머 정도로 보겠음.
12/10/10 10:34
수정 아이콘
뭐 이쪽생활그정도 하면서 오점하나없는게 이상하고. . . 감독코치진의 무덤인 엘지에서의 오점이니 ㅡ.ㅡ
지켜봐야죠. 헌데 넥센은 육성형감독이 좋을건데. . .
나름쟁이
12/10/10 10:43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넥센팬분들께 죄송하지만 좀 웃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다시 엘지로 리턴만 안하길 바랍니다...
아케론
12/10/10 10:44
수정 아이콘
유게로 가야할 글인데...

잘해봐야 주루코치급 코치가 감독으로 단번에 올라서다니 기가 막히네요.
역시 소문은 사실인가 봅니다. 염의 정치력은 대단해보이네요. 설마설마했는데 감독이라니...
넥센에 좋은 코치들도 많은데... 왜 염일까요..
이러면 올해 박흥식코치, 정민태코치, 김동수코치 등 거물급 코치들이 한번에 쭉 대거 이동이 있겠네요.
야구팬입장으로서 넥센팬들에게 애도를....
누렁쓰
12/10/10 10:51
수정 아이콘
뜬소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확실히 염경엽씨가 프런트와 관계가 좋은 코치는 맞는 것 같군요. 2군 감독 경험도 없는 코치가 덜컥 감독이 된걸 보면 말입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파격적인 인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김시진 전감독 해임 사유를 생각해보면 이번 인사는 아직까지는 유머가 맞아 보입니다.
위원장
12/10/10 10:57
수정 아이콘
염감독은 일단 차치하고 넥센 프런트는 좀 까야겠네요.
김시진감독 자르고 염경엽이라... 이게 뭔 체질개선인지?
2군감독 경험도 없고, 수석코치도 안해봤고... 뭘 믿고 이러나 싶네요.
NC에게 희망이 좀 보이는군요.
12/10/10 11:01
수정 아이콘
뭐 흥할지 말아먹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야구 몰라요~
다만 요즘 경험 부족한 신임감독이 유행이라곤 하지만 이정도로 감독 경험 없는 분이 승격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아 걱정은 되네요.
심심합니다
12/10/10 11:22
수정 아이콘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김시진감독 거르고 염경엽이라... 흐음 주루코치로 넥센에서 보여준 모습은 괜찮았고 사실 넥센팬입장에선 염경엽코치 싫어할 이유가 없거든요. 좋으면 좋지... 그래도 영 쌩뚱맞네요. 당장의 성적이유로 감독경질한거면 그래도 좀 검증된 감독인선할줄 알았더니...
Yi_JiHwan
12/10/10 11:23
수정 아이콘
올해 잘 해서 노마킹 홈, 원정 저지에 현대 유니콘스 홈,원정까지 구해다 놨는데... 물론 내년에 더 잘하면 찬양이겠습니다만은...

일단 저는 회의적입니다.
FReeNskY
12/10/10 1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부승진 얘기 나올때부터 불안했죠
박흥식 타코를 제외하면 정민태 김동수 심재학 홍원기 등 이름값만 높고
코치로서의 능력은 물음표였죠 다들..
그나마 올해 능력을 보여준게 염코치였다지만..


저는 초짜감독이라 맘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팀이 가장 어려울때 버리고 떠났다는 점이..
팀케미를 해칠까 무섭네요..
팀을 그저 자기 실적 올리려고 망칠까봐
겁나기도 하구요...
azure.11
12/10/10 11:34
수정 아이콘
박흥식 타코 빼고는 사실 이기회에 다 갈아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정민태 김동수 코치 이런분들이 워낙 이름값이 높고 인간적으로 인기가 높아서 말이죠..
염감독 체제 불안한 면은 있어도 넷상 분위기에 비하면 기대 중인데 코치진 꾸리는게 어떨지 걱정되긴 하네요.. 기사보니까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이 박흥식 타코를 밀었다던데 차라리 박흥식 타코가 되었으면 괜히 엘지시절 얘기랑 엮여서 논란도 안되고 괜찮았을 거 같기도 하구요.
장성백
12/10/10 11:53
수정 아이콘
뭐 내년 성적이야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아는 일이겠지만 한화 감독 선임 이후 내심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뜬금없이 김거염이라니 초보감독인점도 걸리고 코칭 스태프는 어떻게 물갈이될지..
내일은
12/10/10 13:09
수정 아이콘
태평양에서 시작해 현대-넥센을 모두 거친 코치의 내부 승격이라 넥센팬들도 아주 실망하는 눈치는 아닌 듯 싶네요.
제가 보기에도 엘지 트윈스에서 프런트나 코치 시절의 업적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은 없지만 스카우터로써의 평가는 꽤 괜찮습니다 (물론 그 때 뽑은 유망주 중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터진 케이스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내년 넥센 히어로즈는 뎁스 문제 때문이라도 신인들이 꽤 자주 기용될 것 같네요.
거믄별
12/10/10 13:15
수정 아이콘
염경엽 감독 - 감독으로 선임됐으니... - 의 능력은 평가하기엔 이르다고해도
그의 코치로서의 능력은 여전히 미지수인 것은 맞습니다.
LG에서 수비코치로 있었을 때의 능력은 낙제에 가까웠고
올 시즌 넥센에서 주루코치로 있었을 때 넥센의 도루, 주루플레이가 굉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에게 지도자로서의 평가는 굉장히 애매하죠.
극과 극을 달리거든요.

그러나 김시진 감독을 시즌 중 경질하면서 내세웠던 이유와 염경엽 감독의 선임은 정말 의외입니다.
어제 한화의 이종범 코치 영입설에 관한 글에서도 썼던 것처럼 염경엽 감독은 수비, 주루코치로 각각 1년 정도의 경험 뿐입니다.
2군감독, 수석코치, 감독대행 어느 경험도 없는 그야말로 초짜 그 자체라는 것이죠.
어찌보면 한화보다 더 한 모험을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김시진 사단에 있던 코치들이 그대로 재계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염경엽 감독이 수석코치도 아닌 주루코치였다가 감독으로 내정됐는데 얼마나 남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기존 코치진들이 다 떠난다면 박흥식 코치는 탐나네요.
이보게 KIA!! 박흥식 코치 모셔올 생각은 없는겐가..
추)08시즌 KIA 타코였네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네.
친절한 메딕씨
12/10/10 13:42
수정 아이콘
뻘글일지 모릅니다만...
김시진 감독 해임이 성적보단 넥센발 선수 세일을 강력히 반대해서라는 일부의 주장이 점점 현실화 되가는 거 아닌가요..?

왠지.. 스토브리그에서 넥센발 폭탄 세일이 터질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정말.. 넥센 팬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그냥 유머로 받아주시고.. 한마디만... 한다면..
장석씨.. 정호를 고향으로 돌려 보내줘... 대신 손영민, 김주형 주께..... 응..??
아키아빠윌셔
12/10/10 13:58
수정 아이콘
송아나 사건 이후로 크보는 뉴스도 쳐다보지 않는 넥빠입니다만, 그냥 앞으로도 쭈욱 쳐다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탑뚜기 감독에게 아쉬운 점도 많았고 투덜투덜했었지만 경질과 염경엽 감독 선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뭔가 기분이 찝찝하기도 하고... 므르브나 봐야지;
홍유경
12/10/10 16:26
수정 아이콘
파격적인 감독 선임하겠다고 했었는데... 레알 파격적이네요
김동수코치님이나 유이아버님 둘중에 한분일거라 생각했는데
염코치님이라니...
후덜덜
카더라에 의하면... 조규제 전준호 코치님이 합류할 가능성이 좀 있다고 하네요
박흥식 코치님은 남으실것 같고!
간지나는거
12/10/10 18:11
수정 아이콘
결론은 성적이 좋고 팀 케미가 좋으면 될듯합니다. 결과로 보여주겠죠.
염코치가 어땠고 지금은 어떻든 말이죠

넥센의 탄탄한 중심타선과 젊은 영건들 잘 운영하면 좋은 성적도 무리는 아닌듯 합니다.
'야구 몰라요'처럼 잘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엘지팬이지만 과거는 묻어두고,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랍니다.
12/10/10 19:39
수정 아이콘
앞에 여러모로 의문이 드는 선택이라고 제가 적었습니다만, 염경엽감독 인터뷰를 보니 생각보다 철학이 확고하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좀더 두고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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