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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2 09:08:41
Name 처음느낌
Subject [일반] 설마 기아가 4강가나요?
정말 혹시나 하는맘이 드네요
만약 기아가 4강가면 역대 준po진출 반전드라마중 역사적인 드라마가 될꺼 같네요

롯데가 한판이라도 이기거나 롯데가 전패해도 기아가 한판이라도 지면 끝입니다.
도저히 제목대로 되기가 거의 불가능한상황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그불가능한 이론이 현실로 다가오고있습니다.
롯데의 끝없는 추락 + 기아선발진의 폭주...
이것이 맞물리면서 말도안되는 기적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롯데의 잔여일정 -> 기아 SK(2연전)
기아의 잔여일정 -> 롯데 한화 삼성(2연전)

롯데가 지금분위기로는 3연패 당할것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인데
여기서 기아의 불운이란것이 하필 마지막에 삼성과 만납니다.
물론 삼성이 어제 우승확정했다고는 하지만 2군으로만 내보내고 그렇게했다간 봐주기논란 휩싸일께 뻔하고
그거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지막에 엘지나 넥센만나는것보단 훨씬 불운한상황입니다

솔직히 기아에서 앤써니만 호투해준다면 지금분위기로는 선발5명가지고 대역전 가능한분위기입니다.
만약에 황정립선수가 8월에 등장했다면 4강싸움 어떻게 됐을지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과연 기아가 프로야구 30년 역사에 길이남을 대역전극을 만들어낼지
남은 한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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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09:10
수정 아이콘
죄악입니다... ㅜㅜ
12/10/02 09:11
수정 아이콘
거의 불가능해요. SK가 캐스팅 보드 쥐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면
SK가 롯데 손을 들어줄 확률이 높은데다가..
다 이기고 다 진다.. 만큼 좀.. 그래도 이왕이면 끝까지 가서 긴장감 늦추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프로야구 진짜 재미없었는데 이거라도 볼게 생겼으니까 말이죠.
방과후티타임
12/10/02 09:11
수정 아이콘
왠지 이런 글이 올라온 날 바로 희망이 없어져버릴까 걱정됩니다. ;;
모카초코
12/10/02 09:11
수정 아이콘
갸레발이라니...
Darwin4078
12/10/02 09:12
수정 아이콘
성경에도 나와있습니다. 갸레발은 모다? 죄악.

그냥 선발진 불꽃완투를 즐기면서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2/10/02 09:13
수정 아이콘
이런 레발은...........
롯팬이지만 올해 롯데 떨어지는 거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Go_TheMarine
12/10/02 09:14
수정 아이콘
지금도 포기한 상태이구요
삼성과 시즌 마지막경기 5회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3점이상 앞서고 있다면
설마? 하겠습니다.....ㅠㅠ
분투하고 있는 선발진을 보면서 내년을 기약하는게 좋을 듯...
그래도아직은태연
12/10/02 09:14
수정 아이콘
갸레발은 죄악입니다..... [m]
The HUSE
12/10/02 09:16
수정 아이콘
사...삭게로...ㅠㅠ
갸레발은 뭐다??? [m]
몽키.D.루피
12/10/02 09:16
수정 아이콘
롯데가 4강 가겠네요.
tannenbaum
12/10/02 09:16
수정 아이콘
갸레발은 죄악입니다
나다원빈
12/10/02 09:16
수정 아이콘
롯데가 남은경기 다 지고, 기아는 남은경기 다 이겨야하는건데...

롯데가 다 진다고 쳐도 기아가 남은 경기 다 이길거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12/10/02 09:1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글 올라온 직후 상황종료되더라구요.
Grateful Days~
12/10/02 09:17
수정 아이콘
아.. 나왔네요 갸레발.. ㅠ.ㅠ
샨티엔아메이
12/10/02 09:18
수정 아이콘
갸레발이 나왔으니 응징받을 차례네요.
Practice
12/10/02 09:23
수정 아이콘
삼성과의 2연전이 남아 있지요. 원래라면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쥔 삼성이 살살하는 게 맞겠지만... 잡음 나는 걸 싫어하는 류중일 감독 성격상 완전 베테랑급 선수 몇몇을 빼면 돌리던 대로 돌릴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보통이라면 잘한 결과인 터일 1승 1패가 독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되는데요..
12/10/02 09:29
수정 아이콘
아....이런글 나빠요.....ㅠㅠ
저도 99%는 포기한 상태에서 요즘 선발이 폭주하는거보면서 한 2%정도 다시 설레발을 갖기는 했습니다만.....ㅠㅠ
갸레발은 죄악이자나요..? ㅠㅠ
저는 마지막경기 5점차 이상 이기고있는상황에서 선발이 8회이상 던져준다면 기대를 좀 더 해보렵니다...
갸레발은 안돼요...
12/10/02 09:31
수정 아이콘
불판 놀러오세요~
12/10/02 09:35
수정 아이콘
엘레발 갸레발..은.......
더미짱
12/10/02 09:36
수정 아이콘
롯팬이라 내심 불안했는데,,, 갑자기 불안감이 사라지네여.. 감사합니다.
12/10/02 09:36
수정 아이콘
SK가 롯데를 선택할거같아요
12/10/02 09: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지금 한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를 삼성이 포스트시즌 상대로 선택할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기아보다 롯데가 훨씬 편하겠죠.
아무래도 단기전에서는 타력이 좋은 팀보다 투수력이 좋은 팀이 더 무서우니까요.
삼성이 봐주는 일은 없을 겁니다. 크크
블루라벨
12/10/02 09:39
수정 아이콘
설레발은 죄악입니다 양심이 있으시다면 자진해서 삭제하시죠 크크

(그런데 저는 롯팬입니다 잉?)
성시원
12/10/02 09:40
수정 아이콘
왠지 오늘 플옵팀이 결정될듯한 느낌이 드...네요.
12/10/02 09:42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 롯데가 나머지 반반 해줄경우 기아가 전승하면 진출! 한다면 모를까 롯데 전패? 이건 될리가 없죠. 롯데가 마음만 먹으면 에이스 3명+정대현으로 9이닝 돌려막아서 한경기 꾸역꾸역 가져갈수도 있습니다.
구자철
12/10/02 09:44
수정 아이콘
롯팬인데 이런 글 너무 감사합니다 크크크크크 올해는 플옵만 진출해도 덩실덩실..
12/10/02 09:44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롯데가 남은 경기 전패 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봅니다.
문제는 기아인데 정상적이라면 삼성이 2연패 할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기아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연승 분위기, 반면 삼성은 우승 확정했으니 상대적으로 기아 선수들보단 정신력 떨어질것이고 선수 관리가 들어갈것으로 생각되서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12/10/02 09:46
수정 아이콘
제3자 입장에서는 지금 기세로는 기아가 올라오는게 더 재밌을것같네요 롯데는 그냥 4강이었던 존재감도 없이 사라질듯한 분위기네요 크크;
12/10/02 09:46
수정 아이콘
롯데가 2주전 기아와의 더블헤더 앞두고 아마 1위 삼성과 3게임 차이나는 2위였을겁니다.
기아 경기 끝나면 삼성2연전이 대구에서 예정되어 있었구요
그래서 그때 엠팍과 디씨 등에서 롯데가 더블헤더부터 삼성 2연전까지 스윕하면
1위된다고 창단 후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 가능하다고 꼴레발이 많이 나왓었는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이후 15게임에서 1승1무13패 역대급 폭망;;;

롯팬인데 이런 글 너무 감사합니다 (2)
오늘 불안감이 많이 사라져써요 크크
젊은아빠
12/10/02 09:47
수정 아이콘
이...이거슨...
누렁쓰
12/10/02 09:48
수정 아이콘
작년 메이쟈의 세인트루이스를 생각하면 뭔가 기대해볼 법도 하지만, 이번 시즌 기아의 행보를 쭉 보면 그냥 이후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연패로 희망을 버릴때 즈음 연승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뭔가 기대할라치면 연패로 다시 야구 안보게 만들고, 다시 안볼라고 하면 연승으로 기대하게 만들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기아의 선전을 희망고문+5할본능으로 보고 있습니다.
Walk through me
12/10/02 09:50
수정 아이콘
갸레발은 진리!라고 외치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 으헝헝. 롯데님들 4강 드리겠습니다
진중권
12/10/02 09:55
수정 아이콘
오늘 결정날 것 같은데요 크크
위원장
12/10/02 09:59
수정 아이콘
오늘 결과 상관없이 롯데가 올라갈겁니다.
롯데가 SK전 1경기는 잡을 거 같네요.
필요없어
12/10/02 10:08
수정 아이콘
이 분 고도의 롯데팬 아니신가요?? 어떻게 갸레발을 ㅠㅠ [m]
12/10/02 10:1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SK가 롯데전에 이길거 같지가 않아 결국 롯데가 올라갈거 같습니다.
두산과 롯데가 막판에 하락세인데 이둘을 놔두고 구태여 기세가 무서운 기아가 올라오게끔 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덤으로 김기태의 9회말 2사 투수 대타사건으로 이만수의 세레모니에 대해 화제가 되었을때
양승호는 좋게 받아들인 반면에, 선동열은 나름 일침을 날렸죠. 크크
12/10/02 10:17
수정 아이콘
못감
12/10/02 10:19
수정 아이콘
한화가 고추가루 뿌릴겁니다 크크
12/10/02 10:35
수정 아이콘
기아가 올라가면 엄청난 드라마죠. 그리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올라갈 리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드라마가 어디 쉽게 나오나요.

물론 최근 기세가 무섭기는 합니다. 기아는 확실히 분위기를 탔죠. 선발들이 미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그 덕에 불펜들은 충분할 정도로 휴식을 취했고(사실 선발들이 미친 존재감을 보이기 직전에도 사실상 시즌을 포기하고서 불펜을 풀가동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날린 승리가 조금 있는데, 지금에 오니 좀 아깝긴 하네요.), 타선은 어느정도 살아났죠. 타선이 침묵한다 어쩐다 했을 때도 사실 기아는 선구안이 좋아서 출루는 많이하는 팀이었고, 거기에 김상현과 황정립의 장타가 섞이니까 시너지가 났어요. 이유없이 그냥 사이클타서 올라온 타격력이 아니라서 남은 경기에서도 득점은 기대할 만 합니다.

게다가 롯데는 정말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롯데의 현재분위기가 포스트시즌을 낙관하고서 여유부리다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그간 롯데는 선발을 넷만 세워서 등판간격을 좁혔고, 김주찬등 제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도 계속 뛰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리하고 있는데, 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나오고 있는거에요. 지금껏 무리한 상태여서, 이제 무리한다고 해서 승리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가 세 경기를 모두 지고, 기아가 네 경기를 모두 이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상대들이 만만한 상대도 아니구요. 기아는 그간 포기하고 여유부려서 여력이 있는 상태라지만 여력이 있다고해서 마냥이기는 것도 아니고, 롯데는 무리를 해서 여력이 없는 상태라지만 그렇다고해서 마냥 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게다가 롯데의 마지막 SK 2연전이 이틀 휴식 후에 진행되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게다가 일단 오늘... 고원준과 윤석민이라... 이름값이야 윤석민이 워낙에 높지만, 기아에게 고원준과 롯데에게 윤석민은 의미가 참 달라서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사직은 아니라는 정도이려나요? 지금이 윤석민이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할만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윤석민은 엄청난 모습을 보인 직후 경기에서는 망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바로 전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에 도전했던 만큼 오늘은 기대가 안되거든요.
12/10/02 10:45
수정 아이콘
가끔 드라마도 필요합니다?
12/10/02 11:01
수정 아이콘
토요일, 롯데가 떨어지고 기아가 4강에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오늘, ....
로또 사야하는겁니까 정말?

사실 그때 잔여경기 보고 아 이건 기아가 올라간다! 라는 확신이 들긴 했거든요.
롯이 SK를 이길리가... 이길리가..
나사못
12/10/02 11:02
수정 아이콘
sk 팬으로써는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야수들은 몰라도 이제 2위 확정지었으니 적어도 박희수, 정우람 두 사람은 휴식을 줘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롯데전 앞서고 있다가 두 사람 휴식 주고 역전이라도 되면 져주기 논란에 엄청 시달릴듯.

워낙 논란을 많이 당해온 팀이라...ㅠ.ㅠ
석삼자
12/10/02 11:06
수정 아이콘
갸팬이지만 드라마도 너무 어려운 드라마라 요즘은 그냥 즐기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미 기아의 4강은 기아가 5위되는 시점부터 포기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갸레발은 롯데가 다지고 기아의 마지막 삼성전 8회까지 앞서고 있다면 쳐볼랍니다.
12/10/02 11:12
수정 아이콘
롯데 남은 두경기가 SK전인데, SK가 과연 롯데를 상대로 전력을 다할까요?
막판 기아의 엄청난 상승세를 생각한다면, SK야 당연히 준플옵 상대로 롯데를 원할텐데,
롯데 상대로 티안나게 한경기 정도는 슬렁슬렁 할 거라고 봅니다.
enigmatic
12/10/02 11:38
수정 아이콘
롯데가 올라가긴 할 것 같습니다만 지금 롯데의 문제는 타격인데 최근 10경기동안 점수 제일 많이 낸게 4점 영봉패는 3번이나 있을 정도로 타격상태가 엉망입니다

반면 기아는 최근 삼성과의 2연전을 이기기도 했고 기아입장에서는 잃을게 없는 상황에다 차기시즌 준비하고 있는데 4강가능성이 생겨벼러니까 만약 4강간다면 내년에 엄청 탄력받을 거고 롯데은 만약 못가면 보스턴처럼 될 수도 있겠네요
흥미진진합니다
이종범
12/10/02 11:40
수정 아이콘
모든팀이 해피엔딩 하려면 기아가 오늘 져서 걍 탈락해야될듯...

아니고서 막판까지 가다가 누구하나라도 봐주는듯한 플레이 했다간...가루가 되도록 까일듯요
12/10/02 11:52
수정 아이콘
롯데가 전패한다면 가능성높다고봅니다
앤써니땐 선발모두 불펜충출동하고 마지막에 서재응과 돌려막기한다면 가능하나 롯데가 왠지 1승은할듯
12/10/02 11:59
수정 아이콘
이러다 나중에 꼴레발로 바뀔수도 있어요.
아우 저번달 왜이래 진짜-_-
긴토키
12/10/02 12:02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롯데가 1승은 하겠죠
12/10/02 12:03
수정 아이콘
석민이가 부담이 장난이 아닐 거 같네요. 롯데전에 안좋았고.....
오늘 완투완봉 하는건 둘째 치더라도 석민이때 탈락확정 되면, 자기 떄문에 탈락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고(아니더라도 팬들의 시선?).
석민이 10승 + 2점대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가 4강 탈락하더라도 오늘만큼은 석민이가 3실점이내로 막고 승리 했으면 좋겠네요.
돌아와요! 영웅
12/10/02 12:38
수정 아이콘
승률까지 동률로 가고 웬지 승자승으로 떨어질 꺼 같아요 클린업트리오 다 나가떨어져도 선발힘으로 사강갈줄 알았는데
제 생각보다 조금 늦게 선발 위력이 나타나네요 선감독님이 시즌 중반에 선발을 좀 더 믿고 마운드를 지키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긴다 싶으면 삼성식으로 운영하다 몇번 털렸는데 말이죠
제 시카입니다
12/10/02 13:14
수정 아이콘
6등으로 마칠 가능성도 아직 존재하지 않나요? [m]
12/10/02 13:2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했으면 해요.
거믄별
12/10/02 14:10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진출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윤석민, 서재응의 10승과 평균자책점 2점대 유지하기만 바랄뿐입니다.

지난 SK전을 KIA가 이겼다면... 극적인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드라마가 만들어질뻔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경기를 지면서
KIA는 전승을... 롯데는 1승만 하면 되는 경우의 수로 바껴버렸죠.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KIA의 전승의 확률보다 롯데의 전패의 확률이 많이 낮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 바람대로 두 투수가 10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한다면
3명의 선발투수가 10승 + 2점대 평균자책점, 11승의 용병, 교체용병의 8 or 9승 의 선발진을 가지고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못하는
기록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추)KIA 자체내에서는 최희섭의 수술때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황정립에게 기회를 주기시작했고 선발라인업에 내보내기 시작했죠.
우연찮게 롯데가 이리 폭망하고 KIA의 선발진이 보여주지않던 모습들이 겹치면서 상황이 꼬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을 잡을수가
12/10/02 14:34
수정 아이콘
어려울듯합니다. 기아는 오래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약간 기대안하고 접었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거든요. 넥센과 5위싸움하고있었고 4위와의 격차가 컸기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여기까지 오게된건데. 윗분말씀처럼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SK전에서 지금처럼 했어야 함... 전승,전패 확률은 상당히 낮아요. 오늘 기아가 이겨도 삼성,한화 .. 롯데는 SK에게 모두 져야하는데 .. SK가 롯데를 두산파트너로 삼았을수도 있구요. (비밀리에)
내조하는남자
12/10/02 15:48
수정 아이콘
인생은 모르죠.

혹시 압니까...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줄랍니다.

기아투수들이 이정도로 발전하는 모습에 진짜 감동먹었거든요.

선감독은 정말 대단합니다. 비록 이종범 선수를 멀리 보내셨지만... 투수 키우는 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올해보단 내년이 더욱 기대되네요.


1%의 포시 진출 확률에 모든 걸 쏟는 기아 선수들.. ㅠㅠ 화이팅!!
12/10/02 16:10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선감독은... 투수 왕국 만드는 능력은 인정해야 한다는걸..... 이번 기아에서도 보여준게 아닌가 싶네요..

삼성도 투수왕국 만들더니....... 기아 가서도.................... 이건 뭐 완투숭 릴레이를 하고 있네요..
성시원
12/10/02 17:56
수정 아이콘
작년 김진우모습보면 올시즌 이렇게 될지는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죠. 선감독이 김진우 관리해서 이렇게 만든것은 확실해보이구요. 전반기에도 몸이 덜만들어져 투구수 맞춰서 조절 엄청했구요. 그리고 워낙 불펜이 헬이라 믿을녀석이 한놈도 없는데 이렇게 꾸려온것도 나름 잘해온거라 생각됩니다. 뭐 운영을 해보고 싶어도 불펜이 다 헬인데 멀 할수가 없었죠. 초반에는 박지훈이라도 있었지만 후반기에는 얘도 퍼졌으니까요. 간간히 향운장으로 억지로 꾸역꾸역 겨우겨우 막아왔던 불펜진이죠. 물론 불지를때가 더 많아서 가슴이 미어졌지만....
구자철
12/10/02 19:35
수정 아이콘
설레발 감사합니다 현 시점 3:0
12/10/02 19:56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네요 크크

4:0
정자인형
12/10/02 19:56
수정 아이콘
역시
살만합니다
12/10/02 20:03
수정 아이콘
귀신같네요;;
축구사랑
12/10/02 20:05
수정 아이콘
오늘 롯데가 4강 가겠네요...그래도 참 이게 기아가 4강 간다는 말이 나오기도 뭣한 판국이었는데 말이죠
롯데는 준플옵을 걱정해야할듯합니다.
현 추세로는 무난히 스윕패배 당할 것 같아서요 ;;
빨간당근
12/10/02 20:15
수정 아이콘
성지인가요... 아~
역시 갸레발...
Grateful Days~
12/10/02 20:42
수정 아이콘
일단 이글 성지 등록합니다.
12/10/02 20:57
수정 아이콘
만루포!!!감사합니다 [m]
12/10/02 20:58
수정 아이콘
불판 놀러오세요~~~
치즈인더트랩
12/10/02 21:21
수정 아이콘
역시 설레발의 위력이란... 무섭네요
성시원
12/10/02 21:29
수정 아이콘
역 성지순례왔습니다. 왠지 느낌이 쎄하더니ㅜ 그래도 포기하니 편하네요. 후련합니다. 흑흑
12/10/02 22: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내년엔 기아가 아닌 다른 팀을...
12/10/02 23:02
수정 아이콘
역 성지 순례왔습니다.. 크크크크크크
12/10/02 23:11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미워요!!!!!!!!!!!!!!!!!!!!!!!!!!!!!!!!!!!!!!!!!!!!!!!!!!
12/10/03 00:36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 왔습니다.
루크레티아
12/10/03 00:41
수정 아이콘
여기가 바로 그 성지군요.
모카초코
12/10/03 08:40
수정 아이콘
역시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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