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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3 09:41
이제까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하철공사때문에 아스팔트 대신 철판같은걸로 되어있는곳도 정말 위험하더군요
어제 그 철판에서 운전하는데 살짝 미끄러지는데 식은땀이... 타이어교체한지 10일 됐는데 [m]
11/06/23 09:44
저도 어제 길 건너는 개인지.. 고양이인지.. 다른 야생동물인지.. 여튼 그거땜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빗길이라 생각보다 많이 미끄러지더라고요..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오늘 아침에는 10분 일찍 출발해서 천천히 왔지요;
11/06/23 09:44
항상 운전할때 나는 초보다. 나는 운전을 참 못한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합니다.
조심밖에는 답이 없잖아요. 그나저나 스타렉스나 세느님이나 침착하게 대처해 다행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청 도로과에 도로 상태에 대해 민원제기 하세요. 비 그치면 조치해 줄겁니다.
11/06/23 09:45
전반부 유리에 선팅하는 것도 비오는 날 운전에 큰 방해가 되더군요. 특히 비오는 야간이면 선팅으로 인해서 전방시야와 백미러 시야가 엄청나게 안좋아집니다. 무서웠어요...
11/06/23 10:02
타이어 체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모가 많이된 타이어는 사고와 직결됩니다. 빗길에 많이 밀린다거나 핸들이 가벼워 진다거나 느껴지실땐... 반드시 타이어 체크하세요~ 안전운행 하세요~
11/06/23 10:35
스타렉스운전자 분이나나 세느님 두분다 모두 잘 대처하신것 같네요.
잘못하면 욕설이 오가는 상황이 될수도 있는 상황인데 서로 이해하며 운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훌륭하셔요~~~ 모두들 안전운행합시다~~~
11/06/23 10:51
공사용 철판도 미끄럽지만 맨홀 뚜껑도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특히나 교차로 한가운데 있는것은 위치특성상 직진이 아닌 좌,우회전중에 지나칠 경우가 많은데 비올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면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
11/06/23 10:52
태풍이나 장마처럼 비 많이 올 때 운전하면 정말 아찔하죠. 와이퍼로 쉴 새 없이 퍼내도 시야확보가 잘 안되니 말이죠. 게다가 사이드미러는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도 큰 사고는 잘 안나고 다들 각자의 목적지로 가는 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11/06/23 11:06
으헝..전 운전면허 도로주행 연습할 때 저런 상황을 접했습니다.. 당시, 태풍 올라오고 그랬을 때였거든요..
3차 선인가 4차선인가로 달리다가 1~2차선에 있는 터널 입구로 진입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는 도중에 앞유리에 물이 철퍽 아무 것도 안보이더군요, 난 지금 어디로 가는건가...
11/06/23 11:24
빗길 운전하다보면 순간적으로 시야를 가릴 때가 있죠. 그때 당황하면 훅가는 겁니다.
천천히 제동하시고 비상등등으로 주변에 알려주시는게 중요하고 핸들은 거의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위험한 상황 잘 넘기셨네요. 매번 안전, 안전,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운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1/06/23 11:44
사고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빗길 밤운전에, 게다가 썬팅까지 두둑히 해 놨다면 이 상황에서는 50% 운빨, 40% 감, 그리고 10%가 운전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방시야 및 차선도 물에 비치어 잘 안 보이는데, 사이드미러나 후방 창에 물방울이 잔뜩 맺혀있다면 운전자 좌우 기준으로 후방은 거의 안보이는 상태죠. 뒤쪽에서 오는 차들은 거의 불빛 하나만으로 감지해야 합니다. 만일 뒤에서 오는 차가 램프를 켜지 않았거나 혹은 미등만 켠 상태라면, 급격히 차선 바꾸는 순간 바로 사고로 직결됩니다. 비오는 밤 차선 바꿀때는 반드시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고, 잠시 반응을 살펴본 후 진입해야 합니다. 진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느껴지면 적어도 뒷차가 빵빵거리거나 반짝반짝, 혹은 속도를 줄여주기도 하니까요. 그런 상황에서도 평소 성격대로 말없이 속도를 더 올려 방해하는 사람은... 뭐.... 같이죽자는.... -_-;;;
11/06/23 12:14
방어운전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옆에서 갑자기 치고 들어오면 별수없더군요. 그렇게 사고 난 이후에는 옆차의 사각지대에는 위치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11/06/23 12:22
아무리 몸짱이라 하더라도 교통사고 잘못나서 크게 다치면 인생 꼬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지요.
그런데 전 장마철에 그것도 밤에 장유-김해간 국도에서 도로주행연습을 했는데 사고 안 난게 다행이네요...
11/06/23 12:48
여의도 공원앞 큰길에서 1차로로 가면 내가 지금 빗길을 가는건지 물길을 가는건지 싶을 정도로 물이 자주 튀고...
작년엔 고속도로에서 시속 80으로 달리면서 앞차간의 간격이 10~20미터 정도였는데.... 모든 차들이 차선이 안보여서 지그재그로 춤을 추며 운전하더군요. ^^ 비오는 날엔 낮에도 전조등켜주는건 기본이고 교통흐름을 맞춘다고 앞차와 딱붙어가는거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안보이는만큼 다른 차들도 안보이기 때문에 차선변경할때 옆차선에 보이는 차량 보내주고 그 뒤로 바짝 붙어서 차선 변경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사항입니다. 빗길에서도 난폭운전,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변경, 전조등 켜지 않는 사람... 많습니다. 안전운전 해야하는건 평소보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대처하는 반응이 늦기 때문입니다.
11/06/23 17:53
차가 아버지랑 같이 타는 차라 그전부터 제가 혹은 다른분들이 차를볼때마다 타이어를 바꾸라고 바꾸라고 해도 이거 6년동안쓴거에요 라는 이상한 변명으로 안바꾸시던군요..
저도 돈있을때 제돈 들여서 바꿀테니 카센터나 정비사업소에 같이 가달라고 그렇게 부탁해도 안바꿔도 된다고 고집을 피우시더라구요 하하;; 그러다 제가 어두운 시골섬에서 갑자기 도로가 아스팔트 --> 보도블럭 + 방지턱 + No 가로등 이 크리로 사고를 냈지요 ;; 그래도 범퍼 기스+ 찢겨짐 조금 으로 끈나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순전히 제탓으로만 돌리는 아버지를 보고서 아 진짜 대단한 실망감에 자취생활 지금 반년하면서 연락한번도 안했네요 ;; 뭐. 그전부터 쌓인게 있어서 그렇지만 예전 일할때 어르신들 말씀중에 차는 둘이상 같이 쓰면 언젠가는 싸우게 된다는 말을 정말 실감했습니다..
11/06/24 09:37
아 제목보고 꼭말쓰드릴려고들어왔습니다
작년에 비가많이 오던날 시골 국도에서 120넘게 혼자달리다가 내리막에서 수막현상 발생 중앙선받고 튕겨서 가드레일받고 몇바퀴돌아서 멈췄는데 그때서야 들리는 화물트레일러 경적소리와 함께 옆으로 지나가는 대형트럭 차가 설때 차선먹고섰다면 전 이자리에없겠죠 후아 쓰면서 떠올리게되니 다시한 번 아찔하네요 십년무사고 한방에 날아갔습니다 흑 자차 안넣었다면 수리비폭탄나올뻔 흑 엔진안먹어서 다행 진짜 위험겪고나니 빗길감속감속 절대감속입니다
11/06/24 10:17
비올땐 가급적 운전안합니다;;;
특히 밤엔 시야가 엄청 좁아지더라구요.. 아버지가 말씀하시던데 행인들은 차가 알아서 멈춰줄줄 알고 그냥 막 다니지만 비오는날 밤에는 옆에서 오는 사람이 잘 안보이죠;;;;;;; 다들 조심하세요. 비올때든 안올때든 운전이란건 항상 조심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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