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03 18:47:27
Name Hibernate
Subject [일반]  카카 부활하길 바랍니다.


soccerline 에 갔다가, 본 동영상입니다.

저는 카카가 이 경기를 기점으로 폼이 확 올라가서 리가를 지배할줄 알았으나........
이건 죽기전에 하얗게 불태우는것도 아니고 뭐....ㅠㅠ;;;

카카 전성기 피지컬이 살아나기만 한다면 메시..까지는 몰라도 날두 이상은 된다고 확신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잘 관리하는 선수들은 20대 초중반의 피지컬과 중후반의 피지컬이 별 차이 없지만
카카는 본인의 관리를 떠나서 밀란에서 너무 혹사당했다는게 너무 걸립니다..ㅠㅠ;;;

다시 살아나길 바래요, 카카....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열정적으로
10/10/03 18:47
수정 아이콘
카카가 이대로 묻힐 선수는 절대 아닌데.....

예전만큼의 포스를 못보여준지도 어느덧 꽤 된거 같네요 더군더나

20대인데..걱정되긴하네요
정형돈
10/10/03 18:49
수정 아이콘
카카 저번 시즌 스탯을 봤는데(지금 기억은 안나네요)

이적 첫시즌스탯치곤 괜찮은거 같던데요..물론 팀을 휘어잡질 못해서..

그나저나 완전 부상을 떼로 짊어지고 뛴 거 같던데 복귀 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레알 벤쩌리와 이과인은 어쩔...
10/10/03 18:44
수정 아이콘
그냥 원조 소년 가장의 비애
쉐브첸코 크레스포 라인 붕괴된 이후에
질라막장부터 시작해서 올리베이라부터 해서 스트라이커진 삽질할때 혼자 팀 먹여살리다가
결국 혹사당한 탓이죠 머;;
일단 카카는 공격진에서 바로 골과 연계되는 킬패스 찌르는걸로는 거의 원탑 수준인데다가
거기에 피지컬 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전성기때는 언터처블이었는데
요새 부상 떄문에 피지컬 하락되다가 피로누적으로 감이 떨어지면서 헤롱헤롱인듯;
juckmania
10/10/03 18:56
수정 아이콘
요새 축구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카카의 부진 원인은

본래 카카는 유리몸이었는데, ac밀란의 피지컬 및 의료팀 기술이 뛰어나 (그렇기에 노장 선수들도 오래 뛰고, 타 팀에서 온 노장스타들도 다시 부활한다는...) 카카의 피지컬이 좋아졌으나 밀란보다 처지는 피지컬 및 의료팀을 보유한 레알로 온 후로는 본래(밀란에서 꽃피우기 전) 카카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뿐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보았나..디씨에서 보았나...다음 기사글에서 읽었나....

이와는 전혀 무관한 건가요?
아나이스
10/10/03 18:50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 보니 발롱드르 시절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하는거 같았는데.... 아무리봐도 역시 밀란에서 혹사당한게 큰거 같네요.
래몽래인
10/10/03 19:06
수정 아이콘
가카 부활하기 바랍니다라고 보고 들어와서
이제 4대산 마저 뒤집을려고 하나 했습니다 -.-
Francesc Fabregas
10/10/03 19:10
수정 아이콘
카카의 치달을 보고싶슾셓습니다.
정 주지 마!
10/10/03 19:13
수정 아이콘
있는 개인기 다 보여주고 쓰는 타입보다는, 상황에 맞는 간결한 플레이를 좋아하다보니 앙리 카카같은 선수들을 호날두 같은 선수보다 좋아하는데 월드컵 보니 전성기는 끝났나 싶더군요. 그래도 아직 나이도 젊고 다시 살아나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명박
10/10/03 20:49
수정 아이콘
나 살아있는데 왜 죽은사람 취급하는건지

pgr강제정모라도 한번 해야겠네
Darwin4078
10/10/03 23:19
수정 아이콘
밀란의 카카와 레알의 카카의 롤과 팀내 위상이 다르기 때문에 부활..이 참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밀란에서는 천재미드필더라고 저만 생각하는듯한 시도르프와 전성기시절 중원개싸움의 1인자 가투소의 지원아래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의 꼭지점에서 킬패스, 치달 등등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에만(AMF 내지 SS의 롤)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레알에서는 4231의 중앙미드필더를 맡았죠.
09-10 시즌 초반 포메이션이 이런 식이었을 겁니다.
----------------이과인----------------
마르셀로---------카카-------------호날두
----------알론소------라쓰-------------
아르벨로아---페페----알비올--------라모스
---------------카시야스----------------

이과인과 호날두를 지원해주는 역할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역할에 적격인 선수가 레알에 2명이나 있었죠. 반더바르트와 스네이더.
카카 부상으로 빠지고 반더바르트가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스네이더야 뭐 인테르 이적하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죠. 하악하악..

4231의 3 가운데.. 카카의 많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자리입니다.
수비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야하는 포메이션이고 자칫하면 고립되기 정말 쉬운 자리입니다.

거대구단 레알의 조급증도 아마 카카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겁니다.

부상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카카는 2톱 바로 아래서 몸빵 스트라이커가 수비진 흔들어줄때 킬패스 내지 직접 해결하는 역할이 최고의 모습이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지만, 지상최강 축구종족 브라질리언이니만큼,
치달 자제하고 킬패스에만 전념한다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는 선수입니다.

근데 웬지 카카도 다시 밀란으로 턴하고 제 7의 전성기를 맞을것만 같다능..-_-;
날아라쉐바
10/10/04 02:4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레알 주축이 30대 중반이 되면 카카님이 살아날겁니다..
노인정에서 재롱을 잘 부리던 친구라...........

농담이고 이번시즌은 외질에게 내주고 다음시즌엔 레알 카카로 돌아오기를 빕니다 ㅜ
가가멜
10/10/04 21:28
수정 아이콘
가카로 보고 들어 왔더니 카카네요...
여러 댓글에 이렇게 읽으신 분들이 많다는 글을 볼때...
역시 카카 보다는 가카가 유머게시판에 어울린다고 여러 피지알러들이 느끼시나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516 [일반] 한일전 축구 국가 대표팀 소집명단!! [40] Bikini5979 10/10/04 5979 0
25515 [일반] 비교 극과 극! 2010년 10월 2~3일 준플 사직 관람기 [17] Artemis4350 10/10/04 4350 0
25514 [일반] miss A/비스트의 안무영상, 유키스/가인의 티저, 샤이니의 뮤비가 공개되었습니다. [13] 세우실4972 10/10/04 4972 0
25513 [일반] 처음 스타를 접했던 때의 기억.. 주저리 주저리 [7] goGo!!@heaveN.3533 10/10/04 3533 0
25512 [일반] [EPL] 진행중 경기 통합불판 [109] V.serum4758 10/10/04 4758 0
25511 [일반] 계약직과 대학원 진학의 기로에 서다 [15] Ariossimo4743 10/10/03 4743 0
25510 [일반] 정의란 무엇인가? [35] 잠이온다5880 10/10/03 5880 0
25507 [일반] 저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 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24] 멜랑쿠시6488 10/10/03 6488 0
25506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0/3(개천절) 4차전 리뷰 [65] 멀면 벙커링5545 10/10/03 5545 0
25505 [일반] 카카 부활하길 바랍니다. [27] Hibernate5735 10/10/03 5735 0
25504 [일반] [야구] 쓴 소리 하나 하겠습니다. [35] 눈시BB8392 10/10/03 8392 2
25503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불판(4) 8회초 3 : 2 [487] EZrock11467 10/10/03 11467 0
25502 [일반] 원균명장드립 하면 생각나는 악비재평가론 [9] 삭제됨6394 10/10/03 6394 0
2550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불판(3) 6회초 2 : 2 [299] EZrock7144 10/10/03 7144 0
25500 [일반] 군복무 가산점에 대한 의문 [74] Brave질럿5570 10/10/03 5570 0
25499 [일반] 닮은꼴 [3] ohfree3587 10/10/03 3587 0
2549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불판(2) 3회초 1 : 0 [322] EZrock6778 10/10/03 6778 0
25497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불판 [227] EZrock4993 10/10/03 4993 0
25496 [일반] 소름 돋는 찬호 형님의 인성~(수정했습니다.) [56] 아우구스투스8919 10/10/03 8919 0
25495 [일반] 세계사 속의 드림매치 떡밥 [23] 말다했죠7047 10/10/03 7047 0
25494 [일반] 문명에서 알게되는 현실 세계에 대한 교훈(?)들 [15] sungsik6439 10/10/03 6439 0
25493 [일반] 역사에 대한 잡상 (4) 타블로 사건을 보면 떠오르는 학설 하나 [32] 눈시BB8721 10/10/03 8721 0
25491 [일반] [ 롯데팬만 보세요 ] 야구관련글 입니다. [84] 10롯데우승7418 10/10/02 74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