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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1 17:03:31
Name hm5117340
Subject [일반]  (약간의 잡설과) 요즘 즐겨듣는(또는 관심가는) 여러 음악들.
오랜만에 글쓰는 군요. 요즈음엔 야구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째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 작년 직관 9전9패의 쓰라린 기억을 부여안고 올해는 야구장에 발길을 끊었더니 지금까진 잘 나가고 있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뭐 잡설은 이쯤하고 요즘 듣는 음악이나 기대치 높은 음반들 소개 들어갑니다.












이번 GMF 에도 오는 틴에이지 팬클럽의 새로운 앨범. 특별한건 없지만 과거를 추억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앨범. 참 오래되기도 했지요.









카바레/챔버팝 계의 아이콘(?) 안쏘니 형님의 새로운 앨범. 이 한곡만으로도 앨범 기대치가 타오르는 군요.











밸앤 세바스찬의 히로인과 퀸즈 오브 스톤에이지 보컬의 협연. 뭐 특별한거 같지만 이번이 벌써 3번째 합작앨범입니다. 가을에 듣기는 딱인 분위기의 앨범이지요.








다작의 아이콘 김화백을 연상케 하는 불같은 창작력을 불사르며 앨범을 마구 찍어내다 시피 하는 위저의 또(!) 새로운 앨범. 완성도야 그렇다 쳐도 앨범 커버서 부터 본 클립의 잭애스팀 과의 합작 등 이분들은 나이들고서도 참 재미나게 사시는듯. 앨범커버의 사진과 타이틀명의 Hurley는 드라마 로스트의 그 헐리가 맞습니다. 크크










알사람들은 다 아는 만렙급 내공소유밴드 deerhunter의 새로운 음반 수록곡. 개인적으로는 altas sound 쪽의 음악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또한 훌륭하긴 마찬가지.














뉴질랜드 출신의 의류브랜드오는 전혀 상관없는 신진 밴드 The Naked And Famous의 데뷔앨범. 보컬여성은 아마도 중국계인듯. 꾸준히 요즘 듣는 앨범.











Young Rebel Set 는 포크/컨트리 중심의 신진밴드인데 인디스타일의 느낌이라기 보단 좀더 정공법적인 작법이 돋보이는 음악입니다. 취향만 맞으면 정말 물리도록 듣게 될수 있는음악.










대형레이블의 파워를 등에 업고 요즘 매우 잘나가는 hurts 의 음반입니다. 신스팝/뉴웨이브 부류가 요즘 어쨋든 일반대중들 에게도 꾸준히 먹히는 흐름이라 할수 있겠군요.








슈게이징 쪽에서는 여전히 기대치를 상승케 만드는 Film school 의 새로운 음반. 이쪽 장르를 기본적으로 좋아하니 눈이 자꾸 가는군요.










90년도 초반부터 인디신에서 꾸준히 활동한 Superchunk 의 새로운 앨범. 특별한게 없어도 신나게 즐길수 있는 앨범.












앨러펀트6가 낳은(이걸 아는 사람이 여기 있을까?) 대표적인 스타 of Montreal 의 새로운 음반. 해당 뮤비곡보다 좋은곡들이 많건만 이걸 굳이 싱글컷한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음.






Manic Street Preachers-(It's Not War) Just the End of Love from Radioalterno on Vimeo.




매닉스의 새로운 음반은 지난 사연있는 앨범에 비해서는 굉장히 밝아졌습니다. 현악기 사용도 두드러지고 전반적으로 좋은 완성도라 볼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이 더 맘에 드네요.









LA 출신 2인조 인디밴드 No Age 의 2번재 음반 노이즈락계통에서 부정할수 없는 올해 수작중 하나 입니다.








이탈리안 쌍둥이 형제와 일본인여성 뮤지션의 만남. 이 밴드도 나름 오래된 경력과 짬밥을 자랑합니다. 싸이키델릭 요소와 드림팝적인 분위기가 몽환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밴드입니다.







Klaxons 의 새로운 앨범은 몇몇곡들은 정말 좋은데 또 몇몇트랙들은 꽤나 후지게 들려서 아쉬었던 앨범입니다. 뭐 echoes는 이 앨범의 백미죠.









국내에서도 the rat 같은 트랙으로 어느정도 알려진거 같은 the walkmen 의 새로운 앨범. 어느정도 취향에만 맞으면 역시 너무너무 줗은 앨범.











영국 출신의 소프트한 포스트락/인스트루멘틀 밴드 입니다. 요즘에는 흔히 보긴 힘든 스타일의 음악이라 더욱 매력적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네요.









오랜기간 제갈길 꿋꿋히 걸어오고 계신 underworld 형님들의 새앨범곡들. 지난 시절만큼 날카로움이나 새끈함이 느껴지진 않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 새삼 찡하군요 크크






Abe Vigoda - Throwing Shade from Bella Union on Vimeo.




캘리포니아 출신 뉴웨이브/펑크 밴드 Abe Vigoda의 4번재 스튜디오작품. 신나고 리듬감 좋은게 가볍게 듣기 좋네요.










말이 필요없는 밸 앤 세바스찬의 새로운 음반 수록곡들. 뭐 훈훈하니 기대치가 만빵이 되는군요. 최근작들은 그냥 그저 그런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좀 기대가 되는듯.










요정도로 하고 사실 내일 야구 직관 가는데 모쪼록 별일 없이 3연승하고 편하게 플옵가길 바래요. 지면..뭐 제탓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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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Dean Bradfield
10/10/01 17:34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매닉스가 있네요
전작들에 비해 다른 분위기에 다소 당황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앨범입니다 [m]
코리아범
10/10/01 18:12
수정 아이콘
이번 GMF때 틴에이지 팬클럽을 꼭 보려합니다 하하하
들어본게 몇개 없네요. HURT가 좀 괜찮긴 했었는데
근데 위저 새앨범 나왔나요?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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