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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1 04:56:46
Name Chir
Subject [일반] POPSONG 몇 곡들을 추천해드립니다.
요즘 빌보드에 좋은 신곡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최신 곡들과 조금 오래 된 곡들을 한번 추천해볼게요.

저 역시 미국 팝송을 듣게 된지 오래된 사람이 아니고 (팝송 제대로 들은지 이제 만 1년 되었네요),
귀역시 천민의 귀를 갖고 있어서 아주 대중적인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여기에 올린 곡들이 팝송이지만 팝송을 안듣던 분들도 부담없이 들으실수 있으실거에요.

*영상자체를 링크를 시킬수도 있지만, 페이지가 느려질수도 있어서 Youtube링크로 대체합니다.

1. Enrique Iglesias - I Like It
http://www.youtube.com/watch?v=X9_n8jakvWU&ob=nb_av2e

현재 빌보드 9위에 랭크된 곡입니다.
Pitbull이라는 가수가 피쳐링으로 참가했구요.
굉장히 신나는 곡으로, 뮤직비디오도 클럽을 배경으로 찍었네요.
저는 몰랐던 가수인데, 라틴계 가수로 꽤나 유명한 가수라고 하네요.


2. Jason Derulo - Ridin' Solo
http://www.youtube.com/watch?v=8ESdn0MuJWQ&ob=nb_av3e

사실 이글을 쓰게 된 계기인데요. 질문게시판에 다비드비야님께서 이 곡을 질문하셨었거든요.
최근에 빌보드 상위에 랭크된 곡들을 자주 듣는데, 최근 곡들이 너무 좋은 곡들이 많더라구요.

현재 빌보드 34위에 랭크된 곡입니다.
89년생 가수로, 작년에 데뷔한 가수네요. 사실, 이 싱글보다 전의 두싱글이 더 성적은 더 좋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 곡이 더 좋습니다. 역시 신나는 곡입니다.


3. Maroon 5 - Never Gonna Leave This Bed
http://www.youtube.com/watch?v=tnaYxumRwHY&feature=fvst

현재 빌보드 200(앨범차트) 2위에 랭크된 앨범 수록곡입니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빅뱅의 This Love 원곡 가수죠) 마룬5의 새 앨범 All Hands Over가 9월 21일에
드디어 릴리즈 되었습니다. Misery가 선행싱글로 나와서 아직도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 되어있는데요.
이번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at Scala나 If I ain't Got You같은 기존의 있던 곡들 리메이크곡들도 들어있네요.
마룬5 팬분들에게는 염장이 될수 있겠지만, 저 다음달에 마룬5 콘서트를 간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 앨범보다는 1,2집 곡을 듣고 싶어 3달전에 예약했건만, 신곡들을 대부분 부를 것 같아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한국에서 하는 콘서트는 아닙니다.)


4. Bruno Mars - Just The Way You Are
http://www.youtube.com/watch?v=LjhCEhWiKXk

현재 빌보드 차트 1위에 랭크 되어있는 곡입니다.
이 신인 가수가 요즘 빌보드에서는 핫이슈입니다.
2010년에 데뷔한 Bruno Mars는 이 두번째 싱글로 빌보드 차트 첫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이전에 그가 Featuring한 B.O.B.의 Nothin' on you(한국에 박재범씨가 Bruno Mars파트를 피쳐링해서 릴리즈 되었었죠)
가 1위를 차지했었고, Travie Mccoy Billionaire역시 4위까지 랭크 되었었습니다. (현재 26위)
특히 B.O.B.의 Nothin' on you는 올여름 미국에서 아주 큰 히트를 쳤었는데요,
이제는 본인의 싱글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네요.


5. OneRepublic - Secrets
http://www.youtube.com/watch?v=qHm9MG9xw1o

현재 빌보드 차트 13위에 랭크 되어 있는 곡입니다.
팀버랜드가 발굴해낸 5인조 락그룹인데요. 웅장한 노래입니다.
팀버랜드에 그들이 피쳐링으로 참가했던 2007년 음반 Apologize도 한번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fm0T7_SGee4




밑으로는 신곡들이 아닙니다.
6. Alicia Keys - Try Sleeping With A Broken Heart
http://www.youtube.com/watch?v=Zorriht0ZLA&feature=fvw
1:4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If I ain't got you, No one로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앨리샤 키스의 2009년 곡입니다.
저는 사실, 앨리샤 키스의 곡들은 거의다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 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래서, 영상은 Empire State of Mind와 No one도 같이 있는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7. Black Eyed Peas - Pump It
http://www.youtube.com/watch?v=ZaI2IlHwmgQ&ob=nb_av2e

작년에 Boom Boom Boom (붐붐붐 다리백개 노래죠), I gotta feeling으로 빅히트를 쳤던
블랙아이드피스 2006년 노래입니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블랙아이드피스의 곡은 I gotta feeling인데, 그 곡은 너무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못들어 본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Pump it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곡도 물론 꽤나 유명하고, 굉장히 신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Will I am을 엄청 좋아하는데, 윌아이앰의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린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합니다.)


8. Will I am - I got it from my mama
http://www.youtube.com/watch?v=N6FxekEyfvY&feature=related

위에 소개했던 블랙아이드피스의 노래도 다 만들고, 남성 보컬까지 맡고 있는 윌아이앰의 솔로앨범 수록곡입니다.
윌아이앰 보컬을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냥 환상인 노래입니다.


9. Cold Play - Viva La Vida
http://www.youtube.com/watch?v=44xirQ55IgA&ob=nb_av2e

이 곡도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곡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합니다.
정말 이 노래에 빠져서, 한 2달간을 하루에 20번 이상씩 이 곡을 들었던 것 같네요.
작년에 그래미도 쓸어버렸던 곡입니다. (무려 올해의 노래 상도 받았죠)


10. Jesse McCartney - How do you sleep
http://www.youtube.com/watch?v=4bsXRqI1WbI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아이돌 가수인 제시 맥카트니의 how do you sleep입니다.
87년생이면 어린 나이가 아닌데, 작년까지도 Teen Choice나 Kid Choice 같은 상들만 노미네이트 되거나 받는 가수입니다.
제 여자친구님은 제가 이런 노래 좋아한다고 애라고 놀리는데요. 좋은데 어쩔수 있나요.


11. Kellie Pickler - Best Days Of Your Life
http://www.youtube.com/watch?v=JLUvO8QUmXc

사실 이가수는 제가 잘 모르는 가수인데요.
뮤직비디오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온 걸 보고 찾아보니까, 역시 컨트리 송 가수네요.
테일러 스위프트도 가수는 잘 모르겠지만 You belonged to me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미국 컨트리 음악도 왠지 제 취향인듯 하네요.


12. Matchbox Twenty - How Far We've Come
http://www.youtube.com/watch?v=TxAGGyrvJ9c&ob=nb_av2n

매치박스 트윈티의 2007년 싱글입니다.
이 밴드도 잘 모르는 밴드인데요, 이 곡만큼은 정말 너무 좋아서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13. Ne-Yo - Never Knew I Needed
http://www.youtube.com/watch?v=RA-6u52VoD8

절 팝의 세계로 인도해준 니요의 2009년 싱글입니다.
한국에서는 어셔 라이벌로 유명한 니요인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어셔보다는 니요곡들이 제 취향이더라구요.
니요로 팝을 시작했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팝가수인데요.
Never Knew I Needed 역시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14. R. Kelly - Ignition
http://www.youtube.com/watch?v=y6y_4_b6RS8&ob=nb_av2e

I believe I can fly로 한국에서 엄청 유명한 R. Kelly입니다.
저는 작년 처음 팝을 제대로 듣게 되면서, 이 R. Kelly가 I believe I can fly를 부른 가수와 다른 가수 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엄청 다른 음악을 하더라구요.
이 곡은 제가 처음 듣고 전율을 느꼈던 곡입니다. 잘은 모르겠는데, 왠지 퀼리티가 정말 좋다고 느꼈었거든요.


15. Twista - Wetter
http://www.youtube.com/watch?v=B4l6yKhaoJ0&ob=nb_av2e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해드릴 곡은, 세계에서 랩을 가장 빠르게 한다는  Twista의 곡입니다.
그냥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쫀득쫀득한 랩을 하는 가수인데요.
곡들은 많이 아는데 가수는 잘 몰라서 쓸 글이 없네요;





저는 K-POP, POP, J-POP을 골고루 듣는 사람인데요.
왠지 가끔식 많은 장르와 종류의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즐거울때가 많습니다.
K-POP을 계속 듣다가, 문득 POP을 들으면 기분전환이 된다고 해야 하나요?
아직도 한국 음악들을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K-POP만 들었던 때보다 여러음악을 접하게 되니까
왜 이걸 지금 알았을까 하면서 안타까워 하기도 했었구요.


그런 의미로 마지막으로 일본 음악도 한 곡 추천해드립니다.

AAA - 逢いたい理由
http://www.youtube.com/watch?v=0Hjr5QOqWGg

AAA는 탑클래스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꽤나 알려진 혼성댄스그룹입니다.
원래, 저는 일본 가수들도 어린 아이돌보다는 미스터칠드런이나 EXILE같은 잔잔한 곡들을 부르는 그룹들을 좋아하는데요.
고무라 테츠야라는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프로듀서가 몇년만에 프로듀싱한 곡이라 관심이 있어서 한번 들어봤는데,
굉장히 좋아서 가끔씩 듣는 곡입니다. 처음에서 말했듯이 저는 귀가 굉장히 대중화되어있는 사람이라, 이곡도 아주 무난하실 듯 해요.

호불호가 갈리는 일본음악이니까, 추천하고 싶은 곡들은 산더미같지만 이 곡만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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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1 05:01
수정 아이콘
자료 감사합니다. 한번 각오하고 들어봐야겠네요. 이상하게 팝송은 10대 중반~ 20대 초반 시절엔
미치도록 좋아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전혀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아주 많이 뜬 노래만 기억하고 있었네요. 이 기회에 돌아가는 흐름 이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coverdale
10/10/01 05:38
수정 아이콘
1위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의 국민가수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입니다.
물론 엔리케도 거의 탑스타로 발돋움 한지 꽤 됐구요..
굳이 비유를 한다면 조용필의 아들이 비라고나 할까요.
1위곡인 I like it 은 여기 바르셀로나에서도 카오디오로 자주 들립니다.
버디홀리
10/10/01 12:01
수정 아이콘
최근엔 팝을 많이 안듣게 되었는데 추천해 주시니 잘 들어보겠습니다. ^^
매치박스 트웬티는 메인 보컬 롭 토마스가 산타나와 같이 Smooth를 불러서 국내에 많이 알려졌지만
나름 꽤 인기있는 락 그룹입니다.
Fabolous
10/10/01 14:03
수정 아이콘
I LIKE IT에서 pitbull이라는 가수...라는 표현에 눈물이 훌쩍 ;;

pitbull은 이미 클럽튠(특히 레게똥)에서는 정상급 반열에 오른 스타죠.
lil jon과 함께한 krazy 라던가 hotel room service, i know you want me, blanco 등 다들 끝내줍니다
Jay Yang
10/10/01 16:54
수정 아이콘
좋은 곡 추천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음악적 취향이 POP->ROCK->JAZZ->CLASSIC 으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아예 음악을 안듣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있었죠.. 다시 POP 좀 들어야겠네요 흐흐
Francesc Fabregas
10/10/01 17:51
수정 아이콘
OneRepublic - Secrets도 좋지만 저에겐 stop and stare이 제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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