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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5 09:19:44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미드] 2010 가을 미드 이야기
미드 재미있게 보고 계시나요?
최근엔 볼만한 미드가 별로 없으셨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박 미드들이 모두 돌아옵니다.
9월 미드의 세계에 빠져보시죠.
신작 미드 말고 기존의 시리즈 물에 대한 이야기이며, 날짜순으로 소개합니다.


#1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즌 2 _ 9/9일

뱀파이어 형제와 인간 소녀와의 사랑 이야기 (?) 입니다.
트와일라잇의 대흥행으로 기획된 TV 시리즈 물인데, 처음에는 트와일라잇의 짝퉁 (?)이 아닐까 의심됐었지만, 볼만 합니다.
미국에서도 10대/20대 시청률이 굉장히 높았죠.
여자 주인공이 이뻐요. ^^


#2 가쉽걸 시즌 4 _ 9/13일

전 안보는데, 인기 많더군요. 은근 오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뉴욕 상류층 10대들의 이야기인데, 나름 이슈도 되긴 했지만, 시청률은 안습...
언제까지 갈지 궁금하네요.


#3 캐슬 시즌 3 _ 9/20일

캐슬도 돌아오네요. 벌써 시즌 3네요. 시즌 1 이후엔 안보고 있었는데...
추리 소설 작가의 수사 이야기인데, 캐슬도 나름 매력 있고, 특히 캐슬의 딸 알렉시스가 이쁘죠. ^^
추리물들의 홍수인 미드 시장에서 시청률도 좋은 편입니다.


#4 하우스 시즌 7 _ 9/21일

하우스가 돌아옵니다.
너무도 까칠하고 괴팍하지만 그래서인지 너무도 사랑스러운 닥터 하우스.
괴물같았던 시즌 초반 분위기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봐야죠 뭐. ^^;;
휴 로리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 즐겁습니다.


#5 NCIS 시즌 8 _ 9/21일

미해군 범죄 수사대라고 쓰고, 개그 수사대라고 읽습니다.
현재 미국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작년부터 시청률 대박을 치고 있는데, 사실 소재 자체는 기존 수사물과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캐릭들이 뿜어내는 위트와 유머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도 최고의 드라마가 될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 크리미널 마인즈 시즌 6 _ 9/22일

연쇄 살인마를 쫓는 FBI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입니다.
정통 수사물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시즌 6까지 오게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제가 꼽는 최고의 수사물입니다.
시즌 6에서 J.J 역의 A.J 쿡이 빠진다고 조금은 아쉽네요.


#7 빅뱅이론 시즌 4 _ 9/23일

말이 필요없는 돌(?)아이들이 돌아옵니다.
레너드, 쉘드, 하워드, 라지, 그리고 여신 페니까지.
천재 (?) 공돌이들과 정상(?)인 여자와의 요절복통 코메디입니다.
쉘든이 없는 저녁이 얼마나 휑하던지...
방갑다. 애들아!!!


#8 멘탈리스트 시즌 3 _ 9/23일

미소가 아름다운 제인이 돌아옵니다.
사물을 잘 관찰하고 사람의 심리를 매우 잘 아는 심리 수사 드라마 (맞나?) 입니다.
제인의 해맑은 미소, 왜 이렇게 좋니? 난 남잔데...^^;;
첫 시즌엔 완전 제인의 원맨쇼 였는데, 이젠 제법 캐릭터들의 힘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뭐, 물론 아직도 제인이 90% 지만...)
레드존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날까요? 기대되네요.


#9 프린지 시즌 3 _ 9/23일

X-파일 이후 대형 SF 스릴러 물이라고 불리는 프린지도 다시 돌아옵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쫓는 FBI 요원과 정신 이상의 천재 박사와 조금은 까칠한 그의 아들과의 이야기입니다.
어쩔 수 없이 X-file과 많이 비교되고 있는데, X-file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 많다면 프린지는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죠. (뭐 사실 말이 안되긴 하지만. ㅡㅡ'')
멀더/스컬리 커플 vs 올리비아/피터 커플을 비교하는 또 하나의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10 수퍼 내츄럴 시즌 6 _ 9/24일

꽃미남 퇴마사 형제들의 이야기인 수퍼 내추럴도 다시 돌아옵니다.
시즌 5가 파이널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조금은 형제 갈등 -> 화해 -> 갈등의 무한 반복 되면서 식상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샘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번 시즌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말도 있던데, 제발 막장으로 끝나지 않기를...


#11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7 _ 9/24일

이제는 막장 드라마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그레이 아나토미도 돌아옵니다.
의학 드라마의 탈을 쓴 멜로물입니다. (점점 미스테리 호러물이 되어가고는 있지만...)
하우스, 위기의 주부들과 함께 시청률 괴물 소리를 듣던 옛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끝장을 봐야 합니다.  


#12 위기의 주부들 시즌 7 _ 9/26일

여기도 있네요. 최고 시청률에서 점점 시청률의 하락을 겪고 있는 드라마가.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섹쉬한 주부들의 미스테리한 이야기인데,
유머와 위트가 번득이기도 하지만 역시나 백미는 숨쉴 수 없을 듯한 긴장감이겠죠.
이게 참 묘하단 말이예요.
그래도 역시나 시즌이 오래되다보니, 소재의 고갈이 눈에 띌 정도로 스토리라인이 빈약해지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멋지게 마무리를 할지, 막장으로 치달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13 덱스터 시즌 5 _ 9/26일

충격적인 시즌 4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덱스터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연쇄 살인마를 쫓는 연쇄 살인마 덱스터.
너무도 파격적인 소재에 조금은 잔인하지만, 덱스터의 미소와 붉은 피가 아름다운 건 왜일까요.
다시 한번 덱스터의 아름다운 살인에 빠져보시죠.


덧붙임.
요즘 일드 하나에 푹 빠져 있는데요,
"조커, 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이라는 일드입니다.
낮엔 부처 다테로 불리는 온순한 (?) 반장이 밤에는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범죄자를 처단한다는 얘기 입니다.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지 않나요?
네, 위에 있는 덱스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인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가 너무도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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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09:28
수정 아이콘
그저 하우스 골수팬이라서 덩실덩실
샤르미에티미
10/09/05 09:31
수정 아이콘
하우스, 덱스터, 빅뱅 이론 정말 기다렸네요.
Gordon-Levitt
10/09/05 09:33
수정 아이콘
NCIS !!!!!!!!!!!!!!!
NCIS !!!!!!!!!!!!!!!

NCIS를 보고 처음으로 미중년의 매력에 퐁당- 했습니다. 닥치고 미중년! (...)
기다림이 너무 기네요ㅜㅜ 아아 ...
기다리는 동안 넘버스라도 달리고 있어야겠어요.

덱스터는 시즌4 마지막화가 너무 충격적이었는지라,
시즌5 첫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
10/09/05 09:37
수정 아이콘
전 ncis를 꼬박꼬박 다 챙겨봤습니다. 어서 8시즌이 나왔으면~
물론 덱스터랑, 하우스도 재미있습니다. 빅뱅이론은 아직 안봐서 나중에 꼭 챙겨볼 생각..
슈퍼 내추럴은 딘과 샘에 집중해서 봅니다..
unluckyboy
10/09/05 09:52
수정 아이콘
모던 패밀리, 오피스는 안하나요. T.T
트리비아니
10/09/05 10:23
수정 아이콘
덱스터는 이번에 스티브 부세미 주연의 HBO신작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동시간대 편성됐어요.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첫화를 무려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을 했다는 군요. 더불어 역대 최고 제작비도 갱신...

덱스터 마지막 시즌인데 벌써 부터 다음 에미상 수상이 걱정되네요ㅠㅠ
Grateful Days~
10/09/05 10:42
수정 아이콘
Medium 7시즌..
레몬카라멜
10/09/05 10:45
수정 아이콘
전 NCIS를 챙겨 보면서 다른 미드들에도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본문에 언급된 드라마들 중에서도 아직 못본 것들이 꽤나 있긴 하지만, 기대되는 드라마들이 많네요.
그래도 일단 NCIS 8이 제일 기대되긴 합니다. 마이클 웨덜리의 깐죽거림..을 빨리 보고 싶네요^^
정지율
10/09/05 10:56
수정 아이콘
ncis!빨리하란말이에요현기증난단말이에요ㅠㅠ보스턴리갈로참아보려했는데못참겠음흑흑 [м]
10/09/05 11:01
수정 아이콘
전 굿와이프랑 덱스터만 기다리고있습니다.
10/09/05 11:09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쉘든 없인 못살죠 ^^
아우쿠소
10/09/05 11:10
수정 아이콘
휴.. 8월 한달동안 슈퍼내추럴 시즌1~5 그리고 덱스터 시즌1~5까지 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의 두개의 미드중 덱스터가 기다려지네요.. 후훗...
10/09/05 11:26
수정 아이콘
캐슬은 시즌1때만 하더라도 지극히 평범한, 개성없는 수사극이었는데 시즌2부터 차츰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재밌어지더군요.
크리미널 마인드는......J.J가 빠지면 어떻게 할지. 아무래도 애 키우는 것 때문에 힘들다면서 그만둘 것 같긴 한데 아쉽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미드내 외모 탑이었는데; 그나저나 포레스트 휘태거가 주연을 맞은 스핀오프물은 언제 나올런지. 덱스터는 이번 5시즌이
시리즈 마지막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결말을 지을지 궁금하네요.
10/09/05 12:01
수정 아이콘
덱스터..!! 드디어... 얼마 안남았군요;;!!

그리고 저도 제인 웃음 좋아합니다..;; 남잔데;;
좋아가는거야
10/09/05 12:16
수정 아이콘
CHUCK 보시는 분은 없나요? 재밌는데 ㅠㅠ
맥주귀신
10/09/05 13:07
수정 아이콘
덱스터, 멘탈리스트 기다려집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10/09/05 13:13
수정 아이콘
전 화칼이랑 위즈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덱스터가 나올텐데 막 설레입니다!!
aficionado
10/09/05 13:41
수정 아이콘
좋아가는거야님// 개인적으로 CHUCK은 시즌1에서 끝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약간 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이라 ^^;;
이번 애미 시상식 결과보고 모던 패밀리를 보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더군요.
캐슬도 무척 기대되네요. 바보 캐슬. 그렇게 이쁜 형사를 옆에두고 전처와 다시 합칠 생각을 하다니 ㅠㅠ 부러운놈.
최코치
10/09/05 14:12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드리구요.
9월 되니 디씨가서 일정이나 봐볼까? 하다가 피지알 먼저 들어왔는데 떡하니 있네요.

하박사의 말빨이 미치도록 기대되는 하우스...
쉘든도 보고 싶지만 페니가 더 보고 싶은 빅뱅이론...
일단 24와 로스트가 끝나고 보고 있는 미드가 4개로 줄었는데, 덱스터와 NCIS로 다시 6개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와이어와 스파르타쿠스도 간간히 달려주고...
크마도 언제 한 번 봐야하는데, 미드는 많고 시간은 없고...
10/09/05 14:21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미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제가 티비가 없어서(나가살고 있어서)
컴터로 봐야되는데, 어디서 볼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공유사이트 같은데서 다운받으시는 건가요?
한의느님
10/09/05 14:23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페니가 예쁘지는 않죠
홍일점이라 그렇지 흐흐
해랑사
10/09/05 14:28
수정 아이콘
빅뱅이론 10월이라고 들었는데, 9월23이였군요!
오피스의 복귀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말이지요.
한의느님님// 페니 예쁘지 않나요?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죠 크크
네버스탑
10/09/05 14:38
수정 아이콘
NCIS!!!! 7시즌 마지막이 찝찝한데다 깁스의 위기를 암시하는터라 너무 기다려지네요;;
그런데 전 참고 참아서 8시즌 다 끝나면 한꺼번에 몰아서 볼겁니다 ;;
제발 누구 한명이라도 죽이지 않았으면..
반니스텔루이
10/09/05 16:0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딸중에서 가장 귀여운 여자분은 라이투미의 에밀리 양 ㅠ

완전 귀엽지 않나요 크크
검은별
10/09/05 16:35
수정 아이콘
'how i met your mother'는 소식없나요? 유일하게 보는 미드인데...ㅠㅠ
불광동맨홀뚜껑
10/09/05 16:33
수정 아이콘
멘탈리스트 기다리다 현기증 나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제인과 리스본의 러브라인도 조금씩 시작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큭
10/09/05 16:55
수정 아이콘
요즘 볼만한 미드가 없다니요~
번 노티스 - 화이트 칼라 - 로얄 페인즈 - 코버트 어페어즈로 이어지는 usa network 4종 세트에 빠져 지냅니다 +_+
근데 번 노티스랑 화이트 칼라는 휴방 들어가서 ㅠ_ㅠ 흑...
레지엔
10/09/05 17:33
수정 아이콘
덱스터 이번 시즌으로 끝이라는 거 같습니다. 일단 추가 계약이랑 추가 시나리오 안나온 건 확실한 것 같던데...
아나이스
10/09/05 18:08
수정 아이콘
Stargate:Universe season2도 9월이요.
Amaranth4u
10/09/05 2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드는 시리즈가 너무 길어서 늘 시작하기 부담되네요;; 시즌이 몇까지 나오는지...
짧고 굵고(?) 재밌는 미드 추천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최신미드가 아니라도
이뿌니사과
10/09/05 21:24
수정 아이콘
멘탈리스트! 슈퍼내추럴!!!!! 여름내내 기다리느라구 힘들었어요
10/09/06 00:13
수정 아이콘
아..브레이킹 베드는 언제 나오는건지 ㅠ
9th_Avenue
10/09/06 07:42
수정 아이콘
실망스러운 저번 시즌 피날레 때문에 슈내는 다시 볼만한 마음이 들지 않지만..
새로운 시즌 한다니 또 기대되네요.. 으헝헝~
스파르타쿠스 시즌2 소식은 없어서;; 아직도 시즌2제작 결정이 안난건지.. 궁금하네요.
3배빠른
10/09/06 08:51
수정 아이콘
V 리메이크 시즌 2 를 기다리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10/09/06 09:02
수정 아이콘
가십걸, 크리미널 마인드, 프린지, NCIS... 얼른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블에서 보게 된 후로 에피소드 거의 빠짐없이 시청하면서 즐겨봤는데... 새 시즌을 볼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하네요. 흐흐.
10/09/06 09:37
수정 아이콘
멘탈리스트이 제인은 정말 귀엽죠 흐흐 ^^
10/09/06 11:00
수정 아이콘
24 보시는 분은 없나요^^;
잭 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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