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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30 21:37:03
Name Cand
Subject [일반] 추천해주신 일본 드라마들. 잘 봤습니다~
 



PGR자게에 LL사이즈의 떡밥(...) 투척 후 가급적이면 자게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여튼 간만에 글 써봅니다.

각설하고. 제가 머어어언 옛날에 개그쪽 일드를 추천해주십사 하고 질게에 올렸었던 질문글이 있었습니다.

꽤나 예전 일이라 저도 올렸던걸 까먹고 있었으나 어느날 문득 생각났죠. 아. 그러고보니 그게 있었지!










.......넵. 그렇게 해서 한 두달간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봤던 드라마들과 별 의미없는 한줄 멘트를 가볍게 써볼게요.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의미와 또 즐겁게 봤던 드라마를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기 위한. 그런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드래곤 자쿠라.

"사쿠라라고 읽는거 아냐? 몰라. 자쿠라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dragonzakura/









2. 유성의 인연

"개그드라마라면서 시작이 왜 저래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ryuseinokizuna/









3. 호타루의 빛

"노다메 칸타빌레를 다시 보는 느낌? 물론 마찬가지로 웃으면서 봤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himono/

2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himono2/










4. 파견의 품격

"이 드라마. 곱슬머리인 사람이 보면 화내지 않을까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haken/









5. 심야식당

"추천 감사드립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eshiya.tv/




음. 이런저런 감상문을 주절주절 써볼 수는 있겠지만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 보는게 전 더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하실지는 알 수 없으나 혹여나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다른 분들이 해주셨던 것 처럼 그냥 재밌었다는 한마디씩만 위의 드라마들에 붙여다가 추천 마크 찍어서 저도 당신에게 추천할게요.


응응. 아마 개강시즌에 개학시즌이라 짬이 안나시긴 할테지만 그래도 남는 여가 시간이 있으시다면-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가벼운 일본 드라마 몇편. 어떠세요?







그리고 일드 관련으로 추천할만한 게시글입니다.

작성자는 The Huse님 되시겠으며 수많은 PGR 지식인분들이 함께 해주신 좋은 글이죠.

그럼 이 글을 링크하는걸로 이번 시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hus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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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솔솔
10/08/30 21:39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봤던 일본드라마를 요새 다시 보고 있습니다.
너와 있던 날들인지 너와 함께한 날들인지...
귀여운 코가양을 보는 맛이 아주 그만이지만, 역시 드라마보단 만화네요.
사이버 포뮬러
10/08/30 21:48
수정 아이콘
다 재미있는 작품들이네요.
그런데 제목을 보고 생각난건 여왕의 교실입니다. 크으..
그리고..립스틱이랑..롱러브레터표류교실 ..
아..또 왜 생각이 안날까요..참 많은데 ㅜㅜ
The HUSE
10/08/30 22:00
수정 아이콘
우왕...
저의 허접한 글을 참고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호타루의 빛 2" 나왔는데, 이건 별로 더군요.
최근 일드의 재미가 많이 죽어서 최근 일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huckleberryfinn
10/08/30 22:37
수정 아이콘
다 평작 이상은 한 작품들이었는데 대박 작품은 없군요.

그리고 '파품'빼고는 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군요. 아 혹시 파품도 제가 모르지만 원작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새 일드가 워낙 안습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지라 저도 2007년쯤부터는 분기당 한 편정도 밖에 보지 않는데

올해는 그나마 그 한 편도 힘들게 보고 있네요. 지금은 호타루2 보고 있는데 하루까에게 호감이 있는 저조차도 보기 힘들더라구요.

역시 일드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가 절정인듯 합니다.
내일은
10/08/30 22:35
수정 아이콘
호타루의 빛 정말 좋죠.
벙어리
10/08/30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에 타이거&드래곤을 끼얹고 가렵니다.
10/08/30 22:48
수정 아이콘
백야행 이후 이보다 나은 일드를 못 봤습니다.
예전엔 일드 참 좋아했었는데, 자연스레 안 보게 되더군요.
Luxury Nobless
10/08/30 22:54
수정 아이콘
결못남이 없네요. '결혼 못하는 남자' 최고입니다. ㅠㅠ
라이크
10/08/30 23:59
수정 아이콘
노다메 칸타빌레, 결혼못하는 남자, 호타루의 빛 너무 재밌습니다. 흐흐흐
아날로그
10/08/31 00:03
수정 아이콘
시효경찰 재미있어요. 특히 그 말장난 후훗 오다기리죠의 그 아방한듯하면서 페이스를 지키는 그런 캐릭터가 좋더라구요~
비형머스마현
10/08/31 03:3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이상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키무라 타쿠야씨가 출연했던 "HERO" 를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때 억울하게 폭력사건에 휘말려서 검찰에 조사를 받을때, 끝까지 묵비권을 행사했던 자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청바지에 겨울점퍼를 입고 다니던 한 검사를 보고 검사가 된 쿠리우(키무라)의 검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1화부터 완결 까지 전 시청률 30%를 넘었으며 일본 역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변호사는 죄를 감량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착한 사람, 검사는 형벌을 제안하는 나쁜 사람이라는 이중적 잣대를 가지고 있던 저에게 아마미야(마츠다카코) 라는 사무관이 "검사님은 왜 검사가 되셨어요?" 라는 질문에 "피해자의 편을 들어 줄 수 있는건 검사밖에 없잖아." "죽은 자는 말을 할 수 없잖아."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뭐 이상적인 검사의 상이지만, 드라마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저 같은 경우는 키무라 타쿠야씨가 나온 드라마는 대부분 다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본 역대 시청률 10 안에
키무라 타큐야씨가 출연한 대부분의 드라마가 다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吉高由里子
10/08/31 13:26
수정 아이콘
올해 일드는 '마더'가 최곱니다. 소재는 좀 자극적이지만 보다보면 이해하고 빠져들죠.
아역은 언페어의 미오나 장미없는꽃집의 시즈쿠보다 더 귀여워요 ㅠㅠ
더블인페르노
10/08/31 13:45
수정 아이콘
참....예전엔 나름 일드 매니아라 생각하고 많이 챙겨봤엇는데...지금와서 뭘 추천하지? 그러면 마땅히 생각나는 일드가 별루없네요
장미가없는꽃집도 재밋엇고, 세중사도 재밋엇고, 버져비트란 농구드라마도 볼만햇고, 그나마 가장최근에본건 진..이거엿던가..
댓글들을 읽다보니..일드가 저만 시들해진게 아니엇군요 ^^;

그나마 추천할만한건,,백야행,키사라기캣츠아이,IWGP정도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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