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28 01:23:50
Name 개념찾기
File #1 great_fishing.jpg (172.6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란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짤로 만들어 봤네요..


세상 어딘가에 보물을 남겨놓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선구자        
그리고 그 뒤를 따라 보물을 찾으러 떠난 수 많은 사람들.....        

정말 만화처럼 낭만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루피도 살아 생전엔 원피스 못찾을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찰리^^
10/07/28 01:30
수정 아이콘
저두 이책 예전에 추리소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게 봣던기억이....
10/07/28 01:49
수정 아이콘
한 때 수학자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앤드류 와일즈는 정말 부러운 사람입니다.
블랙독
10/07/28 02:10
수정 아이콘
페르마가 발견했던건 무엇일까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페르마
10/07/28 02:16
수정 아이콘
열린 결말은 발전을 야기하는 법
10/07/28 02:39
수정 아이콘
근데 페르마가 증명을 해냈다는 것은 허세겠죠? 350년만에 수학이 발전을 거듭해서 겨우 풀렸으니..
KM Studio
10/07/28 02:46
수정 아이콘
수학과 박사과정 중인 제 후배에 의하면, 수학과 사람들은 대충 페르마가 증명은 했기는 했을텐데 분명 오류가 있었을꺼라고 생각한답니다. 지난 350여년간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요. 일반해는 아니더라도 n이 특수한 경우에 대해서는 페르마 스스로가 증명하기도 했으니까 최소한의 결과는 있었겠죠. 근데 그 증명의 오류를 지적해줄만한 사람이 딱히 없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풀이를 대중에 공개하는 것 조차 꺼렸던 시절이니까요.
10/07/28 06:20
수정 아이콘
저도 페르마가 아마 착각을 했거나 하지 않았을까 라고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말을 수학 선생님께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페르마는 원래 자기가 증명을 하거나 문제를 풀었으면 그 내용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내가 풀었으니 한번 너도 풀어봐라' 라는 식의 편지를 자주 보내어 주위 수학자들에게 '건방지다~'까지의 평을 자주 듣던 사람입니다.
그만큼 아마추어 수학자지만 능력도 뛰어났고 분명히 증명했을 가능성이야 있지만

몇백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히고 겨우 앤드류 와일즈가 풀었으니 비록 풀이나 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거나 정리를 하지 않는 개인적인 성격때문에 사람들이 페르마가 어떤 방식으로 풀었는지야 본인밖에 알 수가 없지만(뭐.. 페르마가 죽고 난 이후에 노트에 발견에서 저 정리가 발견됐으니까 당연히 알 수 없는것도 맞긴 맞지만) 아마 오류가 있을꺼라고 '추측'만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수학사나 수학자들 내용은 아주 드라마틱 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개 보시면 아주 억울한일도 많고 재미난 일도 많아요^^
The HUSE
10/07/28 08:53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땡기는데...
이거 수학에 큰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공대 나오긴 했는데...^^;;
아리아
10/07/28 10:24
수정 아이콘
수학자들 역사 보면 재밌는게 많더라구요
연애때문에 싸우다가 일찍 죽은 천재수학자도 있고... 정말 재밌더라구요
응큼중년
10/07/28 11:25
수정 아이콘
미적분 F 맞은 자연대 출신 ㅡㅡ;; 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되있는 책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네요...
Jr.갈루아
10/07/28 11:44
수정 아이콘
이 책 정말 재밌죠! 사실상 저를 수학계로 끌어들인 책이거든요~

아직 석사과정이지만 몇년 안에는 꼭 와일즈의 증명을 이해 해보고 싶어요^^
김영대
10/07/28 13:16
수정 아이콘
이 책 읽어 보고 싶은데..
수학은 그냥 초딩 수준이거든요.
수학 잘 모르면 읽기 힘든건가요?
대충 추리 소설? 같은건가요? 아님 정말 수학 공식 같은거 알아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19 [일반] 유럽 탁구 2인자의 20번째 프로 투어 우승. (2010 모로코 오픈)| [1] 김스크2939 10/07/29 2939 0
23818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호주여행 다녀온 이야기 - 준비 편 그리고 이전까지 쓴 글들에 대한 변 [5] 한듣보3429 10/07/29 3429 0
23817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28(수) 리뷰 & 7/29(목) 프리뷰 [64] 멀면 벙커링4107 10/07/28 4107 0
23814 [일반] 희비의 쌍곡선..(부제 4차 치료를 해야하냐?) [3] 아영아빠4157 10/07/28 4157 0
23813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596] EZrock8891 10/07/28 8891 0
23812 [일반] 재보궐 선거 진행중입니다. -> 투표 종료 -> 개표 진행 중 [37] The HUSE5281 10/07/28 5281 0
23811 [일반] 아이유, 아프리카BJ BJ.e택시님 택시에 탑승하다(원본 고화질 편집본) [10] Chris6347 10/07/28 6347 0
23810 [일반] 콜라 좋아하세요? [61] swflying8455 10/07/28 8455 0
23809 [일반] 첫사랑 [9] 베베3400 10/07/28 3400 0
23808 [일반] [만화] 크게 휘두르며 - 히구치 아사 [20] 모모리5037 10/07/28 5037 0
23807 [일반] LG트윈스 SK와이번스 4:3 트레이드 [210] 메딕의사랑7677 10/07/28 7677 0
23805 [일반] 카라의 "미스터" 일본판 뮤직비디오와 Homm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9] 세우실5615 10/07/28 5615 0
23804 [일반] 기분 좋은 하루가 된 7월 27일의 이야기. [8] nickyo4241 10/07/28 4241 0
23802 [일반] 스타크래프트2 한정판(Collector's Ed.) 수령했습니다 [15] 모짤트6600 10/07/28 6600 0
23801 [일반] [예능이야기] 스물한번째. 아류였으나 아류에 그치지 않았던 프로그램. 무한걸스 시즌1. [30] Hypocrite.12414.8174 10/07/28 8174 3
23800 [일반] [EPL]리버풀의 선수 영입, 이적 가능성 [23] 아우구스투스5082 10/07/28 5082 0
23799 [일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란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짤로 만들어 봤네요.. [17] 개념찾기4498 10/07/28 4498 0
23798 [일반] 일본에 진출하는 걸그룹 방송 모음 (카라,포미닛,소녀시대) [2] Alan_Baxter6400 10/07/28 6400 0
23797 [일반] [만화] 7SEEDS - 타무라 유미 [12] 모모리5035 10/07/28 5035 0
23796 [일반] [잡글] "인연" 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8] 코리아범3492 10/07/28 3492 0
23795 [일반] 인터넷 자막 고수를 찾아라? [15] 트리비아니4766 10/07/27 4766 0
23794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27(화) 리뷰 & 7/28(수) 프리뷰 [37] 멀면 벙커링3360 10/07/27 3360 0
23793 [일반] "애플과 일하면 천국" [11] 허저비5984 10/07/27 59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