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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1 16:50
(수정됨) 우려야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안타까운 죽음인 것과는 별개로 특별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주 하원 의원이 부부 단위로 암살 당하고 주 상원 의원 부부가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일도 있었지요. 그 때는 이정도로 안 불탔거든요. 그냥 총기 보유가 합법이고,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사회라면 언젠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 아닌가 합니다. 과격 분자가 노리고 쏘면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링크 본문에서의 말도 좀 의아한게.. [6. 트럼프 행정부는 좋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이제 정치적 순교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결집하고 대응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과 민주당 정치인들의 피살 사건 사이에는 근본적인 수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정치적으로 이용 당할 수 있는 차이와 없는 차이? https://postimg.cc/xJfxdtKQ 무려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 이 건이 언론 앞에서 이 총격이 민주당 책임이라고 하는 현실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25/09/11 17:02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암살 하는 건 더 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딱히 대중의 반응이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만.
25/09/11 16:57
대학이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라이브생중계로 저격당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뉴스의 사건1로 취급되는것과, 이게 영상으로 모두에게 보여지는것은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저 링크글에도 있지만, 상원의원 이름은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유명한 인플루언서는 아는 사람이 더 많죠. 영향력에 있어서도 차이가 날거고요.
25/09/11 17:00
그건 [사건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냐], 대중에게 어떻게 [인식될 수 있냐] 는 차이지 [근본적인 수준] 의 차이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해는 하겠습니다.
25/09/11 17:06
저 원문을 저희가 본게 아니라서, 근본적인 수준이라는 단어를 알아서 판단할수밖에 없죠.
다만 파급력이나 영향력에 있어서는 수준차이가 확실히 날수밖에 없고, 거기에는 저격영상 자체가 다양한 각도의 영상으로 공개되고 있는게 클겁니다.
25/09/11 17:08
네, 저희는 알아서 판단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굳이 제 댓글에 다신 건 그 [근본적인 수준의 차이]가 그거라고 반박하신 거 아닌가요?
제가 굳이 인용까지 달아가면서 아래에 [무슨 차이] 가 있냐고 한 건 당연히 그 [근본적인 차이] 가 뭐냐고 물은 겁니다.
25/09/11 17:47
네, 원문을 쓴 이가 생각한 근본적인 차이는 뭔지 모르겠고 그건 각자가 판단하기 나름이란거고..
전 파급력이나 영향력같은 부분에서 근본적인 차이라고 부를 수 있을 수준이 된다고 본다는거죠. 그래서 단어의 정의문제를 한번 더 짚은거고요. 대중에게 어떤 파급력을 미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데, 트럼프도 생중계로 저격장면이 보여졌었고 이번 찰리커크도 생중계로 저격장면이 보여졌죠. 반면, 제가 구체적으로 아는건 아니지만 상원의원 암살건이나 이런건 영상으로 남은게 아니고요. 말씀하셨듯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너무나 좋은 환경이고, 좌파/우파적 관점으로 프레임 씌우기 좋은 사건이라고 봅니다.
25/09/11 18:05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해는 하겠습니다.] 라고 한 건 님 의견이 그렇다면 그냥 넘어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겠다는데 더 설득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거기에 굳이 댓글을 또 다시면서 [저 원문을 저희가 본게 아니라서, 근본적인 수준이라는 단어를 알아서 판단할수밖에 없죠.] 라는 건, 원문 글쓴이가 생각한 [근본적인 차이] 가 본인이 생각한 게 맞다고 반박하려는 얘기 아닙니까? 근데 그건 또 각자가 판단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네요. 말씀하신 차이 다 알고 있습니다. 파급력이 다를 수 있고 영향력이 다르겠죠. 가해자가 다르고, 피해자가 다르고, 피해자 수가 다르고, 장소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당연히 같을 수가 없죠. 제가 지금 그걸 몰라서 답변을 구하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무슨 의도로 자꾸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어요. 님 의견을 이해하는 걸론 부족하고, 제 잘못된 판단을 바로 잡아주겠다는 뜻인가요?
25/09/11 16:59
(수정됨) 경동맥을 뚫었다면 바로 의식을 잃죠. 뇌로가는 혈류가 끊기니...아베의 경우는 쇄골하동맥에 맞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도 뚫리면 과다출혈로 저승갈 확률이 높지만 과다출혈로 쇼크가 오기 전까지는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건 아니니 의식을 바로 잃진 않겠죠.
25/09/11 16:57
트럼프가 물리력을 동원할 거라는 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걱정하는 거라면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번 일이 없었더라도 트럼프는 물리력을 동원했을 겁니다. 핑계거리가 좀 더 생긴 것이 큰 영향은 없다고 보고요.
걱정해야하는 건 반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보험사 CEO도 살해 당했었죠? 트럼프가 물리력을 동원한들, 이제 사적제제를 막지 못한다고 봅니다. 하나 죽고 끝날까요? 아닐 거 같은데. 사람을 죽이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고, 그들에게는 총이 있습니다. 공화당이고 민주당이고 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25/09/11 17:05
동의합니다. 결국 문제는 정치 성향도 아니고, 이용할 수 있냐 없냐도 아니고, [총이 있다] 는 사실이죠. 그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막말로 민주당원이 공화당원 쏴죽이고, 그 반대가 이뤄지는 현실 앞에서 [총기 규제는 정당하다], [총기는 허용되어야 한다] 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인 세상에..
25/09/11 17:19
단순하게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00년 전 친일파 척결을 위해 사적제제에 나선다면 동의할 수 있고, 정당하다고 생각했을 거니까요.
핵심은 정치가 극단적이 됐고, 그래서 죽이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들에겐 총이 있다는 거죠.
25/09/11 17:41
멀리갈거 없이 90년대 말 김구 암살범 안두희 때려죽인 버스기사가 있었죠. 당시 법원에서 최저형량 받고 그나마도 2년도 안살고 특사로 나와 별일없이 원래 직장에 복직했었죠.
25/09/11 17: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7499?sid=104
[빌드업 코리아 찾은 찰리 커크 “보수, 행동하고 귀 기울여야”] 2025.09.05. (조선일보) 우리도 그냥 남의 나라 일로 취급하면 안되긴 합니다. 다 연결이 된 상태거든요...
25/09/11 17: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49349?sid=104
[트럼프, '보수 논객' 커크 피살에 "급진 좌파 때문" 격분] 2025.09.11.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4분짜리 동영상에서 커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급진 좌파들은 찰리 (커크) 같은 사람을 나치 같은 세계 최악의 범죄자에 빗대곤 했다"고 밝혔다.
25/09/11 17:46
뭔가 미국은 양당제가 너무 고착화 되어 있어서 제3의 길에 보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했는데 뭔가 큰 격변이 일어나야 저런 상태에 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25/09/11 18:18
민주당 주 상원의원 암살당한건 시큰둥하거나 음모론 펼치다가 대안우파 MAGA 인플루언서 암살당하니까 조기를 게양을 하네 애도를 하네 이러는건
어이가 없어요……. 이중잣대도 정도껏이지 총기 합법화를 위해서 일정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한다던 사람이었잖아요? 그 희생자가 자신이 될 줄은 몰랐겠죠?
+ 25/09/11 20:59
(수정됨) 미국도 분위기상으로는 제국화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레드팀의 중국, 러시아는 이미 제국이 되었죠.(푸틴, 시진핑 종신 집권) 트럼프는 왕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도 20세기 못지않은 파란만장한 세기가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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