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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18:12
키성장수술 한 번 알아보셔요
키 얘기를 가장 먼저 적어주신것도 그렇고 작성자 분에게 정말 필요한 현대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회복기간 동안 쉬실 시간적 여유도 내실수 있을거 같구요
25/09/10 18:13
머티리얼리스트라는 영화를 추천합니다.
뉴욕의 170억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모펀드 매니저(심지어 키도 크고 잘생긴)가 결혼과 관련하여 무슨 고민을 하고 무슨 결정을 했는지 보시면 참고가 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5/09/10 18:18
한게임인가 맞고인가 게임 머니 100억 모았다는 글이 다시 올라온 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니었군요.
40대 후반인데 사와무라님보다 모은 돈이 아주아주 적은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저를 보고 힘내세요.
25/09/10 18:22
(수정됨) 열심히 사업하고 있는 입장에서 진정 리스펙합니다..
별개로 마지막 문단에 답변 달자면, 본질은 매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와 외모는 그 매력에 가산점이 되는 것이지 본체가 아님을..
25/09/10 18:29
연애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괜히 장난으로 연애사업이라 부르는 게 아니에요.
제목만으로 판단하는 건 좀 성급할 수 있지만 돈을 충분히 모았으니 여자들이 알아서 내 앞으로 모일것이다.라는 마인드는 아니었으면 하네요.
25/09/10 18:45
(수정됨) 돈 많으시면 저라면...
1. 개인PT 2. 피부관리샵 이런거 다녀볼 것 같습니다. 저도 40대 중반인데 운동을 매번 실패하다가 이번에 인생처음으로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이 좀 좋아졌는데요. (그래봐야 체지방 19%정도) 운동전후로 여자들이 절 대하는 태도가 꽤 달라진걸 느낍니다. 칭찬도 많이 듣고요 (활력있어 보인다, 살빠졌다, 건장해 보인다 등등) 여기에 더해서 저한테 돈이 더 있으면 피부관리 받으러 다닐거 같습니다(없어서 못하지만)
25/09/10 18:47
'100억을 갖췄다' 보다
'100억을 갖추기까지 어떤 고난이 있었고 그로 인해 뭘 배웠고 어떤 사람이 되었다' 가 훨씬 매력적일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100억이나 벌었는데 그것까지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드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25/09/10 18:56
결혼이 목적이신건지 사랑이 목적이신건지 연애가 목적이신건지 자식이 목적이신건지 효도가 목적이신건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적합한 조언이 가능할듯 합니다.
25/09/10 18:57
40대 중반인데 본인 인생이 ‘돈을 100억 모았다’로만 설명이 되시는 걸까요... 키 160이어도 잘생기지 않아도 결혼하는 사람 많아요.
25/09/10 18:57
'어린 여자'를 포기하시면 어떤 식으로든 가능할 거 같은데요.
하지만 제 주변 돈 많은 40대 남자 중에 그거 포기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그래서 계속 못 감. 키가 160이든 180이든) 쉽지않은 일인 건 잘 알고 있습니
+ 25/09/10 18:58
100억이면 진짜 연애 난이도가 많이 내려갈 것 같은데 말이죠.
그깟 키, 얼굴 일 것 같은데, 아닌가 봅니다. 매년 1억 정도만 각잡고, 몸과 정신을 가꾸는데 쓰시면, 이성에게 매력적인 남성이 되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25/09/10 19:12
(수정됨) 첫글이 이러셔서 좀 놀랍네요. 인터넷이지만, 자산 말하신게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나름 이것저것 노력 다 해보셨는데도 잘 안되셨을 수도 있으실텐데, 40대중반이라고 하셔서 말하는거지만 제가 보기에 요즘 우리나라에서 결혼시장에서 가장 피해를 본 연령대가 30대중반~40대까지 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 경제성장과 더불어 태어나서 집에서 나름 귀한 자식들로 자랐기 때문에 기대감을 많이 받았고, 또 본인 스스로 쟁취한 커리어가 있어서 사회문화랑 맞물려서 결혼 꼭 할 필요 있냐라는 문화에 직격탄을 받은 세대입니다. 결혼 관심없는 사람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은 매우 불리한 세대죠. 여성들 중 결혼을 애초에 하려는 사람이 50% 밖에 안되는데, 그중 대부분은 짝 만나서 결혼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미 서로 나이를 먹어서 서로를 원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늙어갑니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나이많은 누나, 아저씨는 연예인 정도 되는 외모를 가진 알파들 말고는 대부분 원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절대적인데, 기본적으로 너무 나이가 많으세요. 근데 아마 그정도 자산을 가지셨으면 눈이 낮다고 하실순 없을테죠. 본인 눈에 차시는 분은 대부분 결혼을 했거나, 아니면 나이가 걸리실 겁니다.(아이를 가지기 원하신다면) 결론은 애초에 돈이 있건 없건 우리 나이대는 결혼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자산이 많으시니까 유리한 점이 있는거지, 그걸로 모든 단점을 상쇄하실순 없습니다. 한살이라도 더 젊으실때에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 25/09/10 19:13
100억보다 자신의 불리한 신체조건 때문인가 하는 걱정을 하시는군요? 사실 자산가에 40대면 괜찮을 거 같은데. 해외로 돌리시는 건 싫으신가요?
+ 25/09/10 19:19
저도 저정도 자산가라면 요즘 한류 때문에 선호도 올라간 시점에서 외모적으로 우월한 유럽계열 여성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만,.. 사람마다 선호도가 있고 또 가족도 있다보니까 싫은 분은 어쩔수 없겠죠. 제친구도 아직 미혼인데도 국제결혼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 25/09/10 19:35
쓴 글 만으로 글쓴 분의 상황과 노력과 마음가짐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100억 자산 외의 매력이 없다면 배우자 찾기 쉽지 않겠죠. 글쓴 분도 본인의 자산만 보고 이끌릴 배우자를 원하시진 않을거잖아요.
+ 25/09/10 19:44
국제결혼 싫다시는거 보면 말씀 안하신 조건이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100억은 커녕 10억도 없는 제 160 친구도 이번주 결혼합니다 허허
+ 25/09/10 19:54
첫 글부터 나름 반응이 화끈한 글이네요. 4~50 대가 많으셔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저도 pgr21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5/09/10 20:12
진지하게 쓰신 글이라면 vs 류 같은 댓글은 무시하시고
1 진짜 순자산 100억이면 한국여자 결혼 어렙지 않습니다 2 다만 본인의 잃어버린 시간과 키를 보상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3 대신 나의 성실함과 돈을 알아볼 여자를 만나세요 4 그게 180에 외모 상의 남자가 가지지 못한 본인의 매력입니다 5 보상심리로 2 30대초 여자에 조건을 붙이지 마시고 돈을 보더라도 나 좋다는 분 만나보세요 님께는 돈이 스펙이고 자랑입니다 진짜 100억있으면 나 좋다는 여자 한명 이상은 반드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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