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17 13:53
이 정도면 정말 여론조사가 이상한 게 아니라 국힘 지지가 생긴 건가 보네요? 어떻게 저렇게 된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국힘은 저렇게 똥볼만 차고 있는데 똥볼이 아닌건가 봐요... 말이 되나
25/01/17 14:11
똥볼일리가 있겠습니까.
아무리 우리가 저들을 조롱해도 결국 저들은 엘리트 보좌관들이 옆에 붙어있는걸요. 목적이 있고 결과도 충분하다고 판단한겁니다. 단지 우리 생각과는 그 목적과 방향성이 틀릴뿐이죠. 저처럼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들은 정치자영업자라고 판단하시면 되요. 단골고객들 붙들고 가는게 단골들 다수 버리고 신규 고객 유치하는것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거든요. 그리고 그 단골 고객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한명씩만 끌고와도 현상유지가 가능하구요. 거기다가 옆집 계속 디스질 하다보면 허위광고에 속아서 넘어오는 신규고객이 발생할 수 도 있죠.
25/01/17 16:06
지지자들한테는 똥볼이 아니지만 현 상황에 염증을 느끼는 중도층한테는 똥볼 찼다고 볼 수 있죠.
오늘 이슈는 항상 어제 이슈를 덮기 마련이니
25/01/17 16:12
탄핵이나 체포쪽이 좀 지지부진해서 그런건가요? 전 계엄+ 계엄 옹호 이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큰 건이라.. 다른 건 눈에 잘 안 들어오네요. 민주당 열혈 지지자는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25/01/17 16:17
그건 지지자들이 원하는 방향이고, 중도나 무관심층은 탄핵 가결된 순간부터 윤 관련 이슈에는 대부분 신경을 껐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끝났다고 생각되는 이슈보단 카톡검열이나 이재명 재판지연 같은 게 눈에 들어오는 거죠 물론 중도도 스펙트럼이 다양하긴 한데, 결국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국힘이 그걸 필사적으로 옹호해서 -> 민주당을 지지 에서 원인이 사라져버린 순간 원래 느슨하게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았던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25/01/17 16:30
이게 뭐 체포되고 어쩌고가 젤 이슈라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데 또 뭐 이슈된 다른게 많나보네요. 공동의 적 제거됐으니(혹은 제거 직전이거나) 관심이 덜 갈 수는 있겠습니다.
25/01/17 13:55
서울의소리 측에서 올린 여론조사 질문 중
20대라고 응답한 사람에게만 ditto가 어느 그룹 곡이냐는 추가질문을 했는데 5지선다형이고 다른 보기도 난이도 낮았던 질문에 끊은 사람이 많고 응답한 사람 중 정답률이 이재명 지지는 90%쯤, 김문수 지지는 정답률이 70%보다 약간 아래라고 하더라고요. 찍어서도 맞출 확률이 20%고 소거법 좀 하면 아이돌 구성 약간만 알아도 풀 수 잇는 문제였습니다. 좀 확실해지면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25/01/17 14:17
이거 지금 핫한 이슈죠.
김문수를 지지하는데(!) 뉴진스를 모르는 20대 -> 미친???? 20대라고 대답하고, 뉴진스 질문 나오니 끊어버리는 경우도 많았다는 말도 있네요.
25/01/17 14:32
이건 40대랑 60대가 모두 20대라고 거짓 대답했는데
40대는 뉴진스 아는 거고 60대는 모르는 걸 수도 있어서 애초에 60대가 거짓 응답하면 40대도 한다고 봐야
25/01/17 13:56
왜 내란옹호를 하는가
왜 주술홍역 두번겪은당이 저런 사이비랑 크게 엮여도 되는가 왜 알빠노로 임해도 되고 1년이면 까먹을 개돼지라고 하는가 왜냐하면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25/01/17 13:56
이러니 윤상현이나 나경원 같은 사람들이 그렇게 윤석열 옹호하려고 설쳐대는게 설명이 되네요.
한 가지 윤상현이 틀린 게 있다면 1년씩이나 걸리지 않는다는거
25/01/17 13:57
정당 지지율만 보면 국힘지지자들이 윤석열 손절했다 치면 이해되는거 같아요.
윤석열이 잘못이지 국민의힘이 잘못인건 아니다 or 민주당이 잘하는건 아니다.
25/01/17 13:58
그것도 이상한게 국힘 지지율만 올라가는게 아니라 윤석열을 탄핵하면 안된다는 여론도 계속 올라오고 있거든요. 탄핵 찬성 비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25/01/17 14:00
최소한 국힘 의원들이 윤석열을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지지자들의 이런 논리흐름을 이해라도 해보겠습니다만
윤석열 김건희 끌어안고 같이 죽자는 당에 대한 지지세 회복이라 윤석열에 대한 손절로도 보이지 않는다는게 참...
25/01/17 14:05
말씀대로면 말이 안되는게 본문에 보시다시피 탄핵반대 여론이 21%->32%->36%로 한달 사이에 15%가 뛰었습니다
공교롭게 그 사이 국힘 정당지지도도 15% 똑같이 올랐고요
25/01/17 13:57
저런 여론조사들을 보고 여당에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던데.... 알바 아니고 제 입장에선 제발 김문수가 대선후보로 확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25/01/17 13:57
계엄은 잘못되었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줄 바에는 보수 쪽에서 이번에는 좀 정상적인 사람이 나와 주길 기대하는게 맘이 편한가 봅니다.
25/01/17 16:14
아무리 김문수를 지지하는 극보수가 과표집 되었다 해도 계엄이 벌어진 마당에 갤럽 지지율이 오히려 역전된 거로 나오는 거는 그래도 민주당에는 넘겨줄 수 없다는 보통의 보수의 의견이 반영된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박근혜 때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의 결과네요. 박근혜 때 생각하면 아무리 보수가 과표집 되어도 더블스코어 정도는 나와야될 것 같은데 참 신기합니다.
25/01/17 16:52
민주당 36%에 이재명 31%인데 반해
국민의힘 39%에 김문수는 7%밖에 안되네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김문수를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판단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오히려 샤른호스트님 말 처럼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25/01/17 14:00
저 지표가 오염됐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극단적인 보수층의 활성화는 맞다고 봐야겠죠.
오염 수준의 지표는 개인적으로는 RDD/ARS와 가상번호/면접 간의 보수-진보 비율 차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은 계엄 정국이 1개월 이상 되면서 중도-진보층은 염증을 느끼는 시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보수는 탄핵기각염원+대선국면으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저런 부분이 나올 듯 보입니다. 다만, 이 말은 결국 보수의 지지율의 상승이 멈추면 거기가 한계점이라고 봐야할 듯 하고, 그때의 결과와 총선 직전 때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25/01/17 14:02
보수 과표집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모든 여론조사가 이재명 가/부로 귀결되는듯 합니다. 지난 미대선이 트럼프냐 아니냐 였던 것처럼 탄핵을 물어도, 윤석열 지지율을 물어도 이재명 대통령이 싫으면 그 결대로 답변하는 겁니다.
25/01/17 15:01
22
저도 이재명 가/부라는데 동의합니다. 지금 탄핵 반대한다고 답변 하는 사람들 실제로 윤석열을 지키고 싶어서 탄핵 반대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 않을 겁니다. 탄핵 찬성 - > 이재명 당선 이런 식의 논리 구조가 나오니까 반대한다고 하는 것이죠
25/01/17 14:03
과표집 된 가능성이 크고 이거가지고 국힘이 민주당잡았네 이런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민주당에 중도층 끌어모을 의원이 있었다면?? 무조건 달라졌을거에요
25/01/17 14:06
이번에 서울의 소리 여론조사에서 20대 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 디토 부른 가수 누군지 아냐고 했을때 못맞춘 비율 나온거 보면 여기도 지표 오염이 계속 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
25/01/17 14:08
전혀 걱정할거 없는 요즘의 여론조사 중 하나네요.
여론조사가 요즘 가히 기록적이라 할 만큼 응답률이 높은 상황에서 보수들이 기다리다가 무조건 답변한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저부터도 일단 여론조사 전화라 하면 받지 않습니다. 어쩌다..... 한 번 해볼까 하고 좀 하다보면 이미 다 응답이 차서 더이상 진행이 안됩니다.
25/01/17 14:27
그렇긴 하네요 2024년 1년 평균이 12.5% 정도인데...보수 지지자들이 엄청 열심히 응답하고 있는건지
· 조사기간: 2024년 1~12월 · 응답률: 12.5%(연간 총 통화 304,394명 중 38,047명 응답 완료)
25/01/17 15:03
위에 망이군님 댓글에서 언급된 얘기를 덧붙이면
보수들이 무조건 응답할 뿐만 아니라 연령/성별을 속여서 (정상 응답시 이미 표집 끝난 세대였을 데이터가 계속 수집되도록) 보수 과표집을 만들어내고 있는것 같네요
25/01/17 15:09
네, 실제로 저도 지역과 나이부터 물어보는 여조에 몇 번 응답을 시도 했다가,
이미 표집이 끝나서 응답 자체를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25/01/17 14:10
탄핵전까지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자기들 응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늘어나고 있으니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처럼 해주시길..
25/01/17 14:12
그냥 야당, 무당층에 경각심을 주는 여조라고 생각해야죠.
이러다 또 국힘이 정권 잡고 난리핀다~ 또 국힘이 계속 삽질하라는 좋은 여조이기도 하고요
25/01/17 14:18
22대 총선 때 갤럽여론조사와 실제 결과를 비교해보면(비례) 조국혁신당쪽 예측이 아예 안맞습니다. 국힘,민주쪽은 오차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이쪽 성향에 대한 표본을 제대로 설정못하고 있는거죠.
25/01/17 14:19
정당 지지율 조사는 정말 쓸데없는 조사인데 왜 하나 모르겠네요.
갤럽 기준 2023년 10월 국힘 vs 민주 지지율은 34로 동률이었고 2024년 4월 당시 국힘 vs 민주는 33: 29 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있었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랑 총선 결과는 민주당 압승 이었습니다
25/01/17 14:21
공신력 있는 여조에서 다 민주당이 밀리고 있기는 한데 어차피 지금은 천하제일 콘크리트 대회라서...
국힘쪽 콘크리트가 엄청 쌔다 정도만 이해하면 될것 같네요 어차피 선거는 중도 외연이기 때문에
25/01/17 14:29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중도층의 정치 피로도도 높아져서 아예 정치여론조사 같은 건 쳐다도 안 보고 여론 조사 적극 참여하는 쪽은 어차피 답이 정해져 있고. 뭐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25/01/17 14:30
별로 놀랍지도 않은게 우리나라는 보수세가 상당히 강한 나라 입니다.
19대 대선 범보수(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득표율이 52%가 넘었습니다. 좋게 봐서 문과 심의 득표율을 합쳐봐도 50%가 안 넘었죠. (사실 민주당과 정의당 계열 사람들을 서로 으르렁 대며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긴 하지만서도...) 탄핵 직후 대선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아도 이른바 보수(그중 코어 지지층은 [기회주의복고세력]이라는 명칭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만)는 평범하게 50%가 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윤상현을 위시한 국힘 의원들은 매우 정확한 판단하에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거기다 20-30대 남성이라는 든든한 우군까지 있는데 제가 국힘 당직자라도 해볼만하다라고 여길겝니다. 아마 차기 장미대선도 이재명이 30% 후반대로 신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25/01/17 15:03
당시 안철수의 지지를 보수로 봐야 하나요?? 당시 국민의당 국회의원의 80프로가 호남이었습니다
그리고 탄핵을 가장 먼저 외친 사람도 안철수 였고요
25/01/17 15:11
범보수죠. 결과적으로 안철수가 지금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진보계로 분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안철수가 의료인-기업인 출신이기도 하여 MB의 하위호환 같은 포지션이다보니 범보수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5/01/17 16:34
우리나라는 보수세가 상당히 강한 나라라는 결론에 끼워맞추기식 해석이죠.
19대 대선이 끝나고 5년 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과 합당해 국민의힘 소속이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19대 대선 때 안철수를 찍은 표는 보수 내지는 범보수 표라는 해석이면, 15대 대선 때 당내 경선에 불복해 탈당 후 신당 창당해서 대선에서 490만표를 잠식해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 되었던 이인제를 찍었던 표도 결과적으로 진보 내지는 범진보 표라는 얘긴데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정치인의 훗날 당적 또는 행적이 몇 년 전 있었던 선거의 결과 해석의 잣대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박원순에게 양보, 2012년 18대 대선 문재인에게 양보, 그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의 활동, 문재인과의 갈등으로 탈당 후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삼은 국민의당 창당 및 활동까지 19대 대선까지의 안철수는 보수 내지 범보수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후 제 3지대로는 답이 없다는 판단 때문인지 아니면 진보층과 중도층에 더이상 어필이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인지 바른미래당부터 국민의힘까지 기웃거리게 된거구요.
+ 25/01/17 17:14
글쎄요 정치입문 초기에는 제3지대를 표방하긴 했으나 의료인, 기업인이라는 근본, 각종 아젠다에서의 스탠스를 볼때 안철수를 범보수로 보기엔 무리가 없지않나 합니다.
25/01/17 16:41
우리나라 보수세가 강한거야 동의합니다만
당시 안철수가 범보수라니요. 진보, 중도포지션으로 문재인꺼 뺏어간게 얼만데요 크크 안철수가 없었다면, 혹은 선생님말마따나 범보수로 분류되었다면 문재인이 낭낭하게 50+ 가져갔을겁니다
+ 25/01/17 17:28
안철수의 20%를 문-홍이 사이좋게 반반 했다 가정해도 보수가 40%가 넘습니다. 집권당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안철수라는 인물의 포지셔닝을 논한다기 보다 정치지형 자체가 굉장히 보수세가 강하다라는 예시로 든것으로 봐주심이 좋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마 앞으로도 여론은 민주-국힘 거의 비등하게 나오거나 엎치락뒤치락 할것 같고, 이재명의 지지도도 30% 후반대에서 왔다갔다 할것으로 보입니다.
25/01/17 14:30
고점이 너무 빨리 와서 국힘의 와해가 나중에 더 가속화되길 희망하고 지금 현재의 방식,내란이라는 범죄를 막무가내로 옹호하는 방식이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국힘의 방식으로 굳어진다는건데 그게 효율적일지는 두고보면 알겠죠
25/01/17 14:30
서울의 소리 여론 조사 빛에서 20대라고 응답한 사람들에게만 한가지 질문을 더 했다고 합니다.
"인기가요 Ditto, OMG를 부른 가수 이름이 뭐냐?" 1번 뉴진스, 2번 블랙핑크, 3번 트와이스, 4번 BTS, 5번 소녀시대 진보층 정답률 : 90% 보수층 정답률 : 69% 두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25/01/17 14:32
명태균의 등장으로 더이상 여론조사 따위 안 믿습니다
그와 별개로 제바루 김문수가 대선 후보가 됐으면 좋겠네요 크킄
25/01/17 14:32
서울의소리 검증 여론조사 결과가 어느 정도 보수 과표집 현상의 실체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https://m.fmkorea.com/7931439569 보수층이라고 답한 20대의 69%가 뉴진스를 몰랐고, 김문수를 지지한다고 답한 20대의 64.8%가 뉴진스를 몰랐습니다. 객관식이어서 찍어맞춘 경우를 고려하면 정답률은 더 낮아질 겁니다. 홍삼캔디를 내 돈으로 사먹는 이십대 v. 뉴진스는 모르는데 김문수는 아는 이십대 로 대결해도 전자가 압승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25/01/17 14:33
김문수가 후보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제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국힘과 보수의 희망이예요 그리고 국힘도 초지일관 계엄찬성 탄핵무효 윤석열복귀를 좀더 당과 윤석열 지지율 50%이상 오를수있게 더 분발해주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25/01/17 14:34
문재인이 이재명 못지 않게 비토층이 강했던가요? 이재명 만큼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적어도 "절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25/01/17 14:44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70331/83617353/1
‘절대 투표하지 않을 후보’ 문재인 27.5% 1위 그때 썰전이나 대통령후보 토론회에서도 본인 스스로도 대선 모든 후보 다 합쳐도 나만큼 공격 많이 받는 사람 없는데, 뭐 어쩌겠냐 욕 먹는거 감수해야지 라고 얘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25/01/17 15:40
제 기억에도 이재명처럼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있기야 했죠.
사실 양당 극한 대결 구도에서 최고 유력 후보는 상대방 정당 지지자들에게는 절대 되면 안되는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양쪽 당 누구든 어느 정도 잡힐 수 밖에 없어요.
25/01/17 14:35
추세만 보자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표는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지지를 받고 있고, 그 외 민주쪽 후보들은 지지세가 약하네요
25/01/17 14:35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재명지지자분들은 왜 이재명비토정서를 없다고 하는걸까요? .. 정도의 차이일뿐 .. 또 그렇다고 이재명 물러난다고 해서 이재명보다 더 지지율 잘받는 후보가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는거 다 동의하지만, 있는 이재명 비토정서를 악을 쓰고 없다고 하면 그 정서가 없어지나요? ....
25/01/17 14:40
이재명 비토 정서가 없다고 하는 이재명 지지자 글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이 곳 피지알에서도 이재명이나 민주당 옹호하는 글을 보면 이재명이 악마화되었다, 억울한 프레임을 뒤집어썼다 정도로 변호는 해도 그런 여론 자체를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25/01/17 16:50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극렬지지자 분들은 그점에서 차이가 없더군요
비슷한 성향의 분들끼리 비슷한 곳에서 비슷한 이야기만 공유하고 반복하시니 다른 의견의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아니 받아들이시질 않지요 그 무리에서 좀 튀는 야그하는 순간 밴 시켜버리며 바로 꾸정물 정화해버리니…
25/01/17 14:35
소위 탄핵찬성 재명반대 라는 국힘지지층은 '여론조사는 건조하게 팩트만', '이게 이재명 혐오가 상당하다는 증거'라고 받아들인다고 하는데
그거보다 큰 문제가 [도지삽니다]겠죠. 이렇게 되면 안그래도 망한 당에 전광훈까지 끼얹어지는 겁니다. 이명박땐 뉴라이트, 박근혜땐 무속신앙, 윤가땐 앞의 둘을 짬뽕했고 이젠 사이비 기독교 집단까지 더해지는건데 이래서는 민주당 욕할 깜이 되겠습니까? 국민의 힘이 아니고 그냥 짬통의 힘 수준인데 커뮤니티로 치자면 너무 망해서 놀리지도 못하는 갤 수준이 된거죠.
25/01/17 14:36
탄핵 찬성하는 사람들 중 이재명을 싫어하는 비율은 분명히 유의미하게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대놓고 탄핵 반대하는 김문수를 찍을 이유가 없죠.
백번 양보해서 이준석은 소수정당이라 애초에 가망성이 없다 봐도 한동훈이나 안철수같은 대안이 존재함에도 김문수를 찍는다? 이재명이 싫어서 탄핵반대하는 시람을 밀어줄거면 애초에 탄핵 찬성을 할 이유가 없는데요.
25/01/17 14:39
그래서 중도여론이 탄핵은 찬성하는데 이재명은 싫다는 분석이 틀린 이유기도 하죠.
민주당 타 주자와 개혁신당과 모르겠다, 없다 층은 안 늘어나고 탄핵에 강하게 반대하는 김문수 지지자만 늘어나는데 극우결집이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되네요
25/01/17 14:37
저는 정당지지도보다 더 주목이 갔던게 김문수가 여당 대선후보지지율 1등을 했다는 점. 그래서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된 것에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더군요. 국힘 지지자들이 집결을 하고 있는게 보이긴 하지만 그게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듯 해서요.
25/01/17 14:37
탄핵이후 지지율 반짝 오르다가 다시 제자리 찾아가는 이재명 선호도를 보니
2심 선고 나온 후 김동연이나 우원식의 행보가 어떨지 좀 기대가 됩니다.
25/01/17 14:39
과표집은 둘째치고 보수 결집자체를 부정할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좋으나 싫으나 그 구심점이 이재명 대표인것도 맞구요. 지금 민주당의 문제는 차기 대선주자가 딜탱을 다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재명의 노출도를 줄이고 모난 돌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대선후보가 당대표를 같이 하고 있다는게 불리한거죠 지금 상황에서는 국회의장이나 경기도지사 이런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가는게 이대표 입장에서도 좋은건데 그걸 못참는 사람들이 꽤나 있으니 방법이 없죠
+ 25/01/17 17:35
소위 총재정치 시절부터 비슷하게 적용되던거죠.
1인 시스템의 장점이 당이 단일대오로 간다, 집토끼가 단속된다. 빠른 의사결정이라면 단점은 하나마나한 무관심 경선, 이슈 생길때 마다 가불기로 얻어맞음 중도층은 점점 멀어진다 정도.. 근데 요즘 민주당 하는거보면 원인 분석이 뭔가 잘못되어 가는거 같아요
25/01/17 15:01
1. 탄핵이 의결됐다 →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2. 국민의힘의 늪축구 작전이 잘 먹히고 있다 저는 이 정도로 원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5/01/17 15:09
말씀하신 1번은 정확하다고 보고..
거기다 추가로 민주당쪽에서 지지율을 못주워먹는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중도층이 민주당을 탄핵+국힘의 대안으로 여기지 않는거죠.
25/01/17 15:23
그런데 민주당에서 뭘 해서 지지율을 주워먹을 만한 게 있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 와서 이재명 재판과정에 적극 협조한다고 해도 눈에 띄지도 않을 거고요.
25/01/17 15:40
개인적으로는 뭘 안해서 지지율을 못주워먹었다기보다는, 너무 많이해서 지지율을 못주워먹었다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물론 탄핵 의결후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야 보이는 상황인것도 맞는데.. 일단 대통령 탄핵 성공시킨 다음에는, 탄핵이든 특검이든 좀 최소화하는 방향이 맞았던것같아요. 탄핵 - 헌재 재판관 임명 이것들만 핀포인트로 집중하는게 중도층 상대로는 더 유효했다고 봅니다. 내란,탄핵,특검이란 단어가 너무 많이 사용되다보니까 그냥 정치용어의 일부로 되어버린 느낌이 있습니다. 단어 자체의 위법/위중함이 갈수록 희석되는것같아요.
25/01/17 15:50
좋은 지적이네요. 하지만, 하나에만 집중했다가 무산되었을 경우 후폭풍도 더 심각할 테고, 무엇보다도 국민의힘의 늪축구는 그래도 유효했을 것 같습니다.
25/01/17 16:12
네. 저도 그래서 지나고 난 다음에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한겁니다.
다만 그럼에도 결과론적으로는 한두개에만 집중하는게 더 효과적이었을거라고 봅니다. 탄핵의결때도 그랬지만, 헌재 재판관 인명까지는 국민적여론을 충분히 등에 업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거기 연계해서 한덕수 탄핵까지는 진행시키는게 맞았을거라고 보고요. 근데 협박이든 뭐든간에, '재판관 임명 안시키면 탄핵시키면 그만'이라는 말을 너무 남발했어요. 우리나라 중도층은 권력을 남용한다는 느낌이 들면 거기에 거부감을 강하게 느끼는 편이거든요.
25/01/17 14:41
한국여론평판어쩌고 하던 업체에서 고성국tv 의뢰로 한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지지율 52% 나왔다고 하네요 제가 윗글에 50%이상 희망한다고 적었는데 이제 국힘만 남았습니다 국힘 50% 넘으면 됩니다 김문수 가는겁니다
25/01/17 14:42
여론조사 믿지 말라는 얘기는 총선전엔 보수진영에서 하던 소리인데.. 세상일이란게 참 복잡하군요.
어쩌면 이래서 음모론에 빠지는가 봅니다. 원인을 단순화하면 생각이 편해지고, 머리속이 개운해지거든요.
25/01/17 15:01
믿지 말라는 게 아니고 보수과표집, 컨벤션 효과 같은 거라서 깎아서 생각 하라는 걸 겁니다. 총선 전에 여당 전당대회 시점에서 국힘이 여조가 넘 좋아져서 총선 다 먹을 기세였는데 그때 여조 쉼없이 돌리고 또 보고 있었을 김어준만 태평이던 기억인데요, 결국 곧 컨벤션 효과 꺾이고 한 쪽만의 적극 응답 동력이 줄자 여조들이 이전으로 회귀한 걸로 확인되었죠. 사실 다른 거 다 맞다 쳐도 최근 여조들이 김문수가 급부상 하는 건 다른 설명이 안 되죠... 김문수 좋아하는 분들 쪽에서 많이 결집했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게. 반대로 상당수의 사람들은 질질 끄는 내란 사태에 피로감을 느끼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 상태일 수 있고요. 대선 가까울 수록 그 사람들도 결집을 갈 텐데 그러면 지금 같은 여조가 지속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을 수 있죠.
25/01/17 14:48
윤석열체포덕분에 이제 탄핵부결에 대한 공포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희석됐고 뭐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있나요 박근혜탄핵때와는 상황이 다른것을 인정하고 늘 하던대로 영혼의 한타 하면 되겠죠
25/01/17 14:52
네 지금 추세가 예상과는 다르게 지난 20대 대선처럼 영혼의 한타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외국에서 뭐라고 생각할까요...내란을 터뜨린 대통령과 그 대통령을 결사옹위하는 당을 국민의 절반이 지지하는 나라라니 흠...
25/01/17 14:56
뭐, 장기간 독재를 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 독재자의 자식을 다시 대통령으로 뽑아준 나라도 있는데요.
아,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구요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25/01/17 14:50
이재명이 싫으면 이준석도 있고 아니면 아예 모름이나 무응답 같은 선택지도 있습니다.
내란하는 세력 지지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에요. 참담합니다.
25/01/17 14:52
박근혜 탄핵 시절에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정의로워 보였지만... 윤석열 탄핵 시절의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정도는 아닌듯한 분위기라고 봅니다.
윤석열은 날라갈게 확실해 보이고, 이재명은 싫은 사람들이 꽤 있으니 어느정도 추세가 나오는건 알겠어요. 보수 결집 하는것도 알겠고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이 시국에 민주당 보다 국힘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여조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어느정도 선이 있는건데요. 왜 자꾸 이런 여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5/01/17 14:54
그냥 현재로서는 중도층은 다들 관망세로 넘어갔고, 콘크리트 싸움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분들 다 말씀하셨듯이 보수과표집 상태인거 감안하면, 국힘지지율이 민주를 추월한건 의미없다고 보고.. 실질적으로는 양당이 비등비등한 콘크리트 지지율이 나온거라고 봐야겠죠.
25/01/17 14:52
보수 338 진보 262인데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거의 보수 = 진보였거든요
우리나라에 갑자기 보수가 많아진건 아닌데말입니다... 이게 또 여론조사 탓을 하기도 뭐한게 보수층이 엄청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임하는걸 막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연령 지역 성별 다 맞는데 보수라고 조사를 안할수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25/01/17 15:02
10월 5주차
민주 32% 국힘 32% 보수 313 / 중도 306 / 진보 271 11월 2주차 민주 34% 국힘 27% 보수 287 / 중도 314 / 진보 292 11월 4주차 민주 33% 국힘 32% 보수 263 / 중도 356 / 진보 267 12월 1주차 민주 37% 국힘 27% 보수 283 / 중도 311 / 진보 297 12월 3주차 민주 48% 국힘 24% 보수 267 / 중도 250 / 진보 357 1월 2주차 민주 36% 국힘 34% 보수 331 / 중도 274 / 진보 293 1월 3주차 민주 36% 국힘 39% 보수 338 / 중도 278 / 진보 262 말씀 듣고 찾아보니 확실히 보수측 응답이 확 늘어나긴 했네요
25/01/17 15:46
보수.진보.숫자가 같다고 보고 지지율을 보정해서 보면.
위에 올린 기간동안 지지율은 약 5% 민주당 유리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정해서 보는게 훨씬 정확한데 여론조사할때 이렇게 샘플링을 왜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
25/01/17 17:04
지지성향은 샘플링의 대상이 아니라서 그렇죠
진보인지 중도인지 보수인지는 변할 수 있다는 개념인데 저는 웬만해서는 안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별 인구분포도 미세하게 변하지만 거의 그대로라고 보는것처럼요
+ 25/01/17 17:13
샘플링 기준을 잡을수 없습니다. 실제로 선거 출구조사만 봐도 보수 중도 진보 비율이 선거마다 다 다르거든요. 성비나 지역인구처럼 343같이 딱맞는 비율이 애초에 없기때문에 이념에는 과표집이란 얘길 잘 안씁니다. 보수가 적극적으로 응답했다정도죠.
+ 25/01/17 18:27
연령. 지역별 실투표율도 선거때마다 다르죠.
하지만 여론조사할때는 연령.지역별 보정이 들어갑니다. 단순히 실투표때마다 다르다고 해서 여론조사때 보정을 못한다는 근거로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25/01/17 15:46
정확히는 어중간한 진보와 탄핵을 찬성하는 중도들은 이제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하지 않는 상황이 된 겁니다. 체포도 됐고 탄핵 소추도 되어서 무난히 인용될 거라 믿으니까요. 반면 탄핵을 반대하는 중도와 어중간한 보수들도 적극 여론조사 응대로 상황을 반전시켜야 되는 상황이 되어 절박한 거죠. 그게 여론조사에 드러나는 겁니다. 이게 민심이 아니라 왜곡되었다는 건 탄핵 인용 직후부터 알게 될 겁니다.
25/01/17 15:06
문제는 연령대가 높은 보수층들이 연령을 속인다거나,
진보라 하고 답변을 한다거나(이건 좀 그냥 그럴지도 라는 생각) 하는게 문제이거죠. 결론은, 현재 나오는 여조들은 그냥 거르는게 정답이다.
25/01/17 14:57
여조 부정은 필패 시그널이죠
김문수 기세가 정말 무섭군요 하늘이 내린 김문수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기린아가 될것인지 기대됩니다. 이거 맞는거죠???
25/01/17 15:02
저번 총선때도 여론조사는 팩트인데 뭘 부정하냐고 했고 그 사람들이 그대로 선거부정 메타를 탔는데요 뭐
여론조사한 기관들도 아무리 봐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해당 결과가 선거판세와는 직접적 관련 없다는 각주를 달았었죠 크크 저번 총선이 튄게 아니라 양당 지지율이 국힘 쪽으로 더블스코어 가까이 나던 16년에도 반반 나눠먹었고, 역으로 민주당이 2배인 2020년엔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이준석이 최소 10%는 차이날거라 자신했지만 결과는 박빙의 접전이었고 선거기간이 좀 더 길거나 짧았으면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는 차이였죠. 약 10~15년 전까진 민주당이 여론조사 여포고 실제 결과가 안 좋았다면 형세가 역전되서 이젠 국힘이 여론조사만 좋고 실리가 영 안 나오고 있다 봐야합니다.
25/01/17 15:05
정당지지율이 원래 기본 정치 성향에 가깝게 나와서 저렇게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렇게 선명하게 최대 지지 정도를 알 수 있는 게 더 좋지 않나 싶고요. 무당층 계열이 이미 국힘에게 다 등을 돌렸다고 생각해서 선거는 가망 없다고 보는데 정치는 또 모르는 거니까 변수가 많겠죠. 다만 소위 샤이 보수가 철면피로 저렇게 튀어나온 게 좀 웃기긴 하네요. 크크
25/01/17 15:08
여론조사가 얼마나 정확한지를 논하기 전에 보수 대결집이 되었다는 건 알겠네요. 근데 보수 대결집이 계엄옹호 탄핵반대로 생겨난 건지 알 수가 없을 뿐
25/01/17 15:11
일단 본문 지표에 보면,
1) 윤석열 탄핵 반대: 21%->32%->36%, 15% 상승 2) 국힘 정당지지도: 24%->34%->39% 15% 상승 동 기간에 같은 퍼센테이지가 상승한 것으로 봐서는 국힘 지지=윤석열 탄핵 반대 로 해석될 소지가 있긴 합니다 물론 다를 가능성도 있고요
25/01/17 15:08
원래 한국 정치지형이 좀 그렇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은 쉽게 평평해지지 않아요
https://youtu.be/C_bHxdt7g5M?si=wYHxxrxcMAGMsj2s 현재의 민주당 지지층 쥬류인 40대들은 이것저것 따집니다 누가 어떻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지켜보며 쉽게 지지를 안해요 그래서 사고 한번 터지면 싸늘하게 돌아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영상에 나와 있듯이 그들의 주 포지션은 감시자입니다 이게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고 과거 김대중 지지층의 경우 팬덤적 성향이 매우 강햇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낸 것은 결국 시민의 의지였다는 서사 혹은 상징성과, 과거 권위주의에 대한 적대감 같은 요소들이 지금의 민주당 지지층을 이렇게 만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좀 콘크리트로 굳혀보려고 김어준이나 이재명같은 양반들이 애쓰고는 있지만 이게 어디 됩니까... 반면에 국힘쪽 핵심 지지자들은 종교적 성향에 가까운 팬덤을 깔고 움직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 같은 팬덤 지지자들에게는 누가 무슨 문제가 있고 논리적으로 어떻고 하는 설득은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불과하고 이건... 진짜 인생에 타격이 오기 전에는 안바뀝니다 유승민이나 이준석이 나가리 되는 건 이러한 결에 맞지 않아서고요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지요 원래부터 세계사적으로 [왕정 혹은 식민지] -> [민주화] 같은 혁명적 체제 전환이 일어나면 변화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과 신체제가 가져오는 혼란으로 인해 [독재]로의 체제 전환은 거의 공식이다시피 하고, 이러한 변증법적이고 시계추같은 회귀 움직임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그나마 이제 한국 6공화국은 독재로의 회귀는 꿈도 꾸기 힘든 세상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25/01/17 15:13
말씀만 듣고 봐도 민주당 지지층의 스탠스가 훨씬 건강한거죠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하고요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인데 계엄하면 민주당 지지층들이 지금 국힘 지지층처럼 지지해줄까요? 당장 민주당 국회의원들부터 이재명 탄핵시켜버릴걸요...당장 이재명 체포동의안도 가결시켰는데;
25/01/17 15:09
윤석열한테 대선 졌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냥 이재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거에요. 대통령이 계엄을 시도하고 내란죄로 잡혀가는 상황에서 야당 후보 지지율이 저 꼬라지인게 그냥 변명의 여지가 없죠.
25/01/17 15:11
세부 내용 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네요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대표 둘 다 탄핵 후 1월 지지율은 32% 정도로 비슷한데, 이러면 비토층 운운하기 전에 둘 다 비슷한 지지세였고, 오히려 탄핵 전에 반기문 씨 때문에 문재인 대표가 이재명 대표보다 지지율이 더 낮았네요 그리고 민주당 36%에 이재명 32%라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9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고, 국힘당 지지율 39% 중 보수 후보 지지가 24% 라면 절반 가까이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테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오고 싶다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답이겠네요
25/01/17 15:15
맞습니다. 문재인도 탄핵 소추 이후 탄핵 인용 전에는 반기문에게 밀렸고 탄핵 후에는 안철수에 밀렸던 적이 있는데
문재인은 모두가 좋아하거나 비토여론이 적었는 줄 알겠어요.
25/01/17 15:18
당시 선거기간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어르신들이 뭐가 그리 불안한지 떨리는 목소리로 문재인만은 안된다, 라고 너무나 간곡하게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때가 많이 오버랩됩니다.
25/01/17 15:26
김대중은 빨갱이라고 까이면서 사상검증 토론회라는 수모도 겪고, 그 유명한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온 나라가 노무현 까고...그냥 민주당 대통령/대통령 후보의 숙명 같은건데 무슨 이재명만 특별히 비토당하는 것처럼 그러는건 그냥 이재명 악마화의 일환이고 보수쪽에서 꾸준히 행하던건데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 같습니다 100년전 200년전 역사도 아니고 20년 안팎의 일이라 다 기억나는데...
25/01/17 15:20
이재명 경쟁력 없고, 국힘이 지지율도 역전했으니
어서 빠르게 탄핵처리하고 대선 갑시다. 지지율 탄탄한 국힘은 경선으로 여론돌풍몰아 유력한 김문수로 똘똘뭉쳐 대선 치러내면 되겠네요. 그렇게 갑시다. 제발. 아 쫌 제발.
25/01/17 15:21
애초부터 국힘에서도 윤석열 버리고 대선 준비해야된다고 봅니다.
빠르게 손절하고 재정비해서 이재명과 싸울 준비를 해야지. 이재명 안 되게 하기 위한 시간 끌기로 추한 꼴을 너무 보였어요. 내란에 대해 옹호 스탠스는 최악이었습니다. 윤석열 지킬 가치는 본인이 없다는걸 너무 증명했어요.
25/01/17 15:22
대선 승리의 가능성만 놓고 보면 여당에게는 상대당 대선 후보 이재명이, 야당에세는 상대당 대선 후보 김문수가 가장 유리하다는 함의가 있는 듯 싶습니다.
비록 조사에 일정 부분 과표집의 문제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계엄 탄핵 체포의 3연타가 있었음에도 이걸 못받아먹는 대선후보 이재명의 선호도를 보자면 정말 이재명도 대단한 지지율 억제기이긴 한 듯 싶습니다. 비지지층의 비호감 정도가 어마어마하다는 얘기죠.
25/01/17 15:23
"보수 지지자 / 중도 지지자 / 진보 지지자, 응답률 차이에 따른 보정 AI"
같은 걸 누군가는 지금도 열심히 만들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 결과가 진짜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하긴 하네요.
25/01/17 15:28
국힘쪽 대선주자들 진짜 머리 아프겠네요.
탄핵 반대하는 강성지지층을 버리면 당내 경선에서 불리할테고 그렇다고 강성지지층 따르자니 중도확장을 내다버리는걸테고. 김문수라니.... 흐흐.....
25/01/17 15:35
전 그래서 국힘에서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가 오세훈이나 안철수라고 생각하는데
오세훈은 명태균 이슈에 걸려있고 안철수는 당내 지지기반이 너무 미약해서... 결국 김문수나 홍준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5/01/17 15:35
계엄 직전 4회차 갤럽 여론조사 응답자 평균을 내 보니,
[보수 273 : 진보 276] 으로 거의 동일하게 나오네요. 그런데 정당지지율 민주당 36%, 국힘당 39%로 나온 이번 조사는 [보수 338 : 진보 262]로 보수응답자의 비율이 현저히 높습니다. 반면,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48%, 국힘당 24%로 최근 가장 지지율이 벌어졌던 12월 3주차 조사에서는 [보수 267 : 진보 357]로 응답자의 성향이 정반대였습니다. 여론이야 바뀔수 있다지만, 진보/보수 성향이 쉬이 바뀌지 않는다고 볼때 이번 조사는 보수 과표집, 12월 3주차 조사는 진보 과표집으로 보이고, 계엄 직전 몇차례 조사에서 진보/보수 성향 비율이 비슷하게 나온것으로 볼때, 대충 민주당 지지율이 10%쯤 높다고 저는 추측하렵니다.
25/01/17 15:35
만약에 윤석열이 탄핵이 된다면
윤석열의 옥중전언,전광훈과 신천지류,강성친윤,김문수라는 네개의 날개로 잠자리처럼 날아다닐텐데 생각보다 높이 날아서 패닉에 빠질수 있으니 미리 안전벨트를 매시길 바랍니다
25/01/17 15:39
지금 결과는 특정성향의 유권자들이 과표집 된걸로 보이지만 여러 여론조사들의 결과를 볼 때 보수가 결집하고 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김문수가 나오면 이재명이 무조건 이긴다고 보지만 국힘 지지층도 김문수 내면 자기들이 질거 알기 때문에 못 나올겁니다.
민주당이 제일 경계해야 할건 대선구도가 민주당과 국힘의 대결이 아니라 대선후보 간의 대결이 되는 겁니다. 국힘후보가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정도가 나오면 인물간 대결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고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경쟁력이 상당히 뒤쳐지기 때문에 민주당도 긴장해야죠. 탄핵이 2말3초 정도면 5월쯤 대선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는 무조건 나올건데 유죄가 유지된다면 대선구도가 흔들릴수도 있습니다.
25/01/17 16:53
이런 여조 계속 만들어내면서 내부에서 자가발전하고 극우유튜버와 전광훈이 힘 좀 실어주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국힘에서 그냥 밀어서 대선 나올듯합니다. 크크
25/01/17 15:49
지금은 그냥 갈증이 해소된 그 결과물 같은 거라 봅니다. 즉 진보층, 그리고 탄핵을 찬성하는 중도층은 윤석열이 탄핵소추되었고 체포까지 되었습니다. 급할 거 없지요. 반면 보수 및 탄핵에 반대하는 중도층은 지금 급한 상황이죠. 어떻게든 탄핵을 막든 아니면 정권 재창출을 하든 여론을 빨리 바꿔야 할만큼 절박합니다. 그게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하면서 드러나는 거죠. 지난 총선 여론조사를 떠올려 보면, 결국 탄핵 인용 후 실제 부딪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여론조사는 또 달라질 게 뻔합니다.
25/01/17 15:50
솔직히 국힘에서 이재명과 대결해 그나마 승산이 조금이라도 있을수 있는 인물은
유승민밖에 없죠 허나 하늘도 무정하게 유승민은 국힘의 본산 TK에선 버림받은 존재 누가 나와도 안되죠 김문수는 그중에서도 허들이 가장 낮은 이재명 입장에선 무혈입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고 오세훈이라면 약간 발뒤꿈치들고 어깨높이라도 맛출려고 대보기라도 할뿐이죠
25/01/17 16:09
여조부정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편향이나 과표집이 있을 순 있어도 그게 전체적인 판세를 부정할 만한 수준도 아니구요.
그런 사람들도 우리 사이에 섞여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가 없다는 걸 인정하면요. 20대 보수 지지자 1/3이 뉴진스 디토 모르는 결과는 웃기고 짜치지만, 설령 그런 오염이 있다손 쳐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25/01/17 16:14
지금 민주당은 역풍 방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대선 국면으로 넘어가는 행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쟁을 걸지 않으니 지지층이 활성화 될 일이 없고 그로 인해 보수 과표집이 심각해지는 상황이죠 탄핵 판결되고 나서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여론조사 결과가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 결과를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재명이 꽤나 압도적인 결과로 이길것입니다. 평소 여론조사는 보중진 250 - 300 - 250의 비율을 유지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337 - 274 - 262 입니다. 이정도면 중도층까지 데이터가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01/17 16:30
경기도지사 시절 김문수 생각하면 (도지사입니다만 빼면) 괜찮은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만큼 머리가 돌아가지도 않는 것 같고 극우파에게 이미 세뇌 수준으로 뇌가 절여진거 같아 걱정이네요
25/01/17 16:34
탄핵초기에는 국힘지지자들도 미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돌이켜보니 윤석열이 손발 묶이고, 이 정국을 타계할 방법이 계엄밖에 없었구나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엄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구요. 그러다보니 민주당에서 한 줄줄이 탄핵들을 알게 되었고 국힘지지자들이 다시 뭉치게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봅니다.
25/01/17 16:46
대선때도, 총선때도 국힘과 윤석열이 항상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는 10% 이상 이겼죠.
총선때는 국힘이 최대 15%까지 차이 냈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근데 결론은? 0.73%차이와 108석이었죠. 지금 명태균이 받는 혐의중에 여론조사 조작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이걸 진짜로 믿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만약 이게 진짜라 국힘이 대선 이기면, 그땐 이게 뉴메타라고 인정하고 태도를 바꿔야죠.
25/01/17 17:04
정당지지율은 원래 선거결과를 예측하기에 그다지 좋은지표는 아니구요. 개별 지역구 조사로 가면 민주당 200석도 예측됐었죠. 오히려 막판가서 서울과 pk를 중심으로 샤이보수 결집이 나와서 야권192석 그친거고. 명태균은 비공표 여론조사 만진거라 갤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25/01/17 17:17
전 그때 민주당(사실상 유시민)이 행복회로 돌리나 했습니다.
아니 정당 지지율이 대선 이상으로 차이났는데, 200석이라니 뭔소리야. 아무리 윤석렬의 상원짓과 거부권 행사가 싫어도 이게 가능하긴 한가? 싶었어요. 두번 그렇게 속고나니 '정당 지지율은 거짓말이다.추세만 조금 참고하자' 가 되더라고요.
25/01/17 16:46
신속한 탄핵은 국가정상화를 위해서 필요한게 맞는데 문제는 서두르면 서두를 수록 이재명에게 유리한 결과가 된단 말이죠. 이게 국힘과 지지층에게 명분을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 25/01/17 17:26
그저께인가 어디 토론 볼때도 보수측 인사가 탄핵 이렇게 서두르는게 이재명 재판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하던데...드라이하게 날짜만 놓고 보면 윤석열 탄핵이 특별히 빠르진 않습니다
노무현 2004.03.12. 탄핵 가결 2004.03.30. 1차 변론 / (+18일) 2004.04.02. 2차 변론 / (+21일) 2004.04.09. 3차 변론 / (+28일) 2004.04.20. 4차 변론 / (+39일) 2004.04.23. 5차 변론 / (+42일) 2004.04.27. 6차 변론 / (+46일) 2004.04.30. 7차 변론 / (+49일) 2004.05.14. 탄핵 기각 / (+63일) 박근혜 2016.12.09. 탄핵 가결 2017.01.03. 1차 변론 / (+25일) 2017.01.05. 2차 변론 / (+27일) 2017.01.10. 3차 변론 / (+32일) 2017.01.12. 4차 변론 / (+34일) 2017.01.16. 5차 변론 / (+38일) 2017.01.17. 6차 변론 / (+39일) 2017.01.19. 7차 변론 / (+41일) 2017.01.23. 8차 변론 / (+45일) 2017.01.25. 9차 변론 / (+47일) 2017.02.01. 10차 변론 / (+54일) 2017.02.07. 11차 변론 / (+60일) 2017.02.09. 12차 변론 / (+62일) 2017.02.14. 13차 변론 / (+67일) 2017.02.16. 14차 변론 / (+69일) 2017.02.20. 15차 변론 / (+73일) 2017.02.22. 16차 변론 / (+75일) 2017.02.27. 17차 변론 / (+80일) 2017.03.10. 탄핵 인용 / (+91일) 윤석열 2024.12.14. 탄핵 가결 2025.01.14. 1차 변론 / (+31일) 2025.01.16. 2차 변론 / (+33일) 2025.01.21. 3차 변론 / (+38일) 2025.01.23. 4차 변론 / (+40일) 2025.02.04. 5차 변론 / (+52일) 2025.02.06. 6차 변론 / (+54일) 2025.02.11. 7차 변론 / (+59일) 2025.02.13. 8차 변론 / (+61일) 오늘 윤석열 8차 변론까지 날짜 정해진거보고 정리해본건데, 7차 변론까지만 떼어놓고 봐도 탄핵 가결 이후 노무현 49일, 박근혜 41일, 윤석열 59일 걸립니다.
25/01/17 16:50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전라도에서 지지율 30% 돌파나 2030 지지율 급등 같은 걸 보면 보수층에서 거짓으로 응답해도 알 수 없는 여론조사 방식을 극한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던데 그걸 감안해도 이 정도의 결과값은 참;;
+ 25/01/17 17:47
과표집 이라지만 지금 시점에서 지지율이 비슷해지면 대선가면 모르죠 진짜 김문수가 나올거라고 믿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 이런 사태에도 지지하냐을 따지는건 의미 없습니다
민주당 과 이재명대표의 집권 리스크을 우려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건데 민주당은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거 같네요 국힘이 참신한 후보로 내면 대선도 박빙으로 갈겁니다
+ 25/01/17 18:25
경선은 국힘은 저번에 윤석열을 밀었듯이 이기는 후보 밀어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여론조사
높은 후보로 집결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창용 총재 정도면 이재명 대표랑 박빙은 갈거라고 봅니다만 국힘 중진들이 조직표로 누구를 밀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 25/01/17 17:56
제가 보기에도 참 미스테리한 여론조사 결과이긴 합니다.
다만, 본문에 [원래도 이재명 안 뽑을 사람들이 국힘 지지하면서 이유 댈 게 없으니 이재명 이유 드는거...] 라는건 굉장히 단편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안뽑을 사람들이 국힘지지자인건 아닙니다. 오히려 국힘지지자가 아니지만 이재명에게는 표를 주기 꺼려지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해석으로 지금의 윤석열 게엄사태는 민주당이 일극체제 이기때문에 악재가 되는 면이 있습니다. 무슨 의미냐면 윤석열의 상상초월한 만행을 목격했기때문에 오히려 이재명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는 심리도 있는것 같습니다. 뭐랄까 제가 가진 심리를 분석해보자면 어떠냐면... 이제는 좀 "정상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걸 보고 싶은거죠. 저만해도 실제 투표에서는 민주당계열에 표를 준 적이 훨씬 많지만 "사시 9수"이라던가 "음주운전등의 다수의 전과기록"을 보유했다던가 하는 보통사람의 범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이상한 경력을 가진 사람은 일단 좀 피하고 싶은 마음도 제법 큽니다.
+ 25/01/17 18:04
제 말을 오해하신거 같은데 Quantum21님과 같은 말입니다
국힘지지자 아니면서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 사람들이 이재명 싫다고 국힘 지지하겠냐는 말입니다 다른 당 찍거나 모름/무응답 찍지
+ 25/01/17 19:00
저도 Quantum21님과 같은 생각을 하였는데요. 써주신 글 자체가 저렇게 읽혀요.
아마 의도는 [국힘지지자 아니면서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이유로 대지 말라] 인것 같은데 써 놓은 것을 읽어보면 Quantum21님의 글과 같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