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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14:36
역시 이래야죠
이래야 더 처참하게 멸망하죠 괜히 어설프게 민심에 따르는 행보를 보이면 나중에 금방 부활합니다 이렇게 민심을 끝까지 거슬러야 확실하게 망하죠
24/12/12 14:41
쟤들 망하기 전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습니다
국가 신용도는 나락으로 가는중이고 국민연금은 무한으로 꼬라박아서 명륜진사연금 되고 있고요... 당장 저는 계엄 사태 이후로 처음으로 신용장 거부되었단 연락을 받았네요 북한 시리아랑 동급 취급이라는데 이게 시작이겠죠 쟤들 버티고 있으면 대한민국 위상은 하루가 다르게 추락할겁니다
24/12/12 14:36
탄핵 자체는 현재 찬성을 공개적으로 밝히거나 사실상 선회한 사람이 8인은 되긴 합니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김태호 이 중 뒤에 셋은 명확히 탄핵 찬성이라고 워딩을 하진 않긴 했습니다만...
24/12/12 14:38
저도 그리 생각은 합니다만 결국 사람 속마음은 아무도 모르기에
토요일날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처럼 예단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가장 최선은 국민의힘을 향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해 탄핵안 가결이 넉넉히 여유있게 통과시키는게 낫다고 봅니다
24/12/12 14:38
어차피 야당에게 필요한건 여당의 전폭적인 지지가 아니라 이탈표 8~9표에 불과해서...
이렇게 된 마당 당론결정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으니,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24/12/12 14:39
지도부 막판까지 발악할 건 예견된 일이고 개별 의원들은 지금도 꽤 늦었지만 여기서 또 단일대오 하면 다같이 순장조로 파묻히는 거라는 거 잊어버리지 말길
24/12/12 14:41
피프티피프티 때 다른 3명이 끝까지 엇나가 준 덕에 한 명은 회생할 수 있었듯이,
국민의힘이 끝까지 엇나가 주는 덕에 회생할 기회를 잡는 의원들이 꽤 나오겠네요.
24/12/12 14:43
생각해보니 박근혜(탄핵) 문재인 윤석열(탄핵)이 되면 국힘 후보는 출마만해도 가슴이 웅장해지긴 하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거품물고 달려드는거였군요.
24/12/12 14:50
근데 결사대가 옹위하고, 아무리 단속하려해도, 원내대표 표결한 결과들 보다보니, 이제는 뜻대로 단일대오 유지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일부(아마도 20~30명)의 비윤들이 동조할 것 같지는 않아요. 대놓고 비윤들이 강성친윤에 완전히 질려버린듯한 반응이 상당히 나오고 있어서 결속력이 매우 약해진 느낌이거든요. 아마 특검은 통과될테고, 설사 거부권을 쓴다해도 반란표가 20표는 나와서 무력화될거라 생각됩니다.
24/12/12 14:51
이 정도면 정말 탄핵 전
“니들이 뭐 어쩔건데? 김건희 특검 거부권 한 번 더 행사”하겠네요. 우하하하하하. 제가 너무 오래 살았나봅니다. 별 꼴 같지 않을 꼴을 보게되네요.
24/12/12 14:54
국민의힘이 저러는건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서 별로 타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러지 않았으면 의아하게 여겼을듯 크크크크 국민의힘 계열은 탄압 좀 당해야해요.
24/12/12 14:58
오히려 잘됐습니다. 저들이 어떤 종자들인지 젊은 세대들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박근혜 탄핵이 비교적 스무스(?)하게 진행된 바람에, 저들이 고쳐 쓸 수 있는 인간들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네, 뭐 그게 상식이긴 한데, 저들에게는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24/12/12 14:58
진짜 쌍욕나오는건 경제는 단 1도 신경 안쓴다는거죠. 계엄령연 대통령이 내려오지도 않는 나라가 도대체 어느 자본에 어필이 되겠습니까.
24/12/12 14:58
정치적인 이익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어느 저지층을
노리는건지 어리둥절하네요 왠만하면 다 밀어주던 노인층도 절반이 반대하던데 지역 나이 구도 어디를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24/12/12 15:02
이재명 낙마를 기대할 처지가 아닌거같은게
탄핵 및 내란수사 이후 치뤄지는 대선에선 민주당 강아지 vs 국힘 이순신이 붙어도 민주당이 이길거같은데... 진짜 이재명 칼춤이 무섭다 느끼는걸까요.
24/12/12 15:02
이재명이 아니고 다른 후보가 나왔으면 윤이 대통령 낙선했을거라고 보는 입장에서, 왜 그렇게 이재명을 무서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점이 많은 후보이고 그나마 해볼만했던 후보인데요. 이제는 뭐 누가 나와도 민주당쪽에서 되는게 당연해서 의미가 없지만요.
24/12/12 15:08
표결 '불참'으로 인해 각 지역구 민심이 폭파되다시피 해서 당론은 부결로 해도 투표 불참까지는 안할거 같습니다만.. 이게 또 최악의 수 인게 투표 참가하는 순간 가결 확률이 아주 높게 올라가는지라.
당론 찬성, 투표참여 ->가결 99% : 한줌 지지세력 후폭퐁 당론 반대, 투표참여 ->가결 90%이상 : 전국민 후폭풍, 한줌 지지세력 후폭풍 당론 반대, 투표불참 ->부결 99% : 전국민 태양풍 지금 남은 최선의 수는 당론으로 찬/반 정하지 않고 자유 투표하는 거예요. 뭐 당연히 내란당은 이미 끝났지만 그나마.
24/12/12 15:12
본문 뉴스는 속보 단신만 있어서 좀더 자세한 내용이 나온 기사 링크겁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28248 권성동 주장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탄핵 소추안,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모두 부결하기로 당론 결정함. - 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을 정치 공세로 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 여부는 대통령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힘(???) - 탄핵 찬반은 내가 원내대표 되기 전이라 잘 모르겠고 다시한번 의원들 총의를 모아 당론을 정하겠음
24/12/12 15:17
극우유투버들은 아직도 자기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대다수고, 폭도들의 겁박이 두려워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거든요.
24/12/12 15:18
권성동은 박근혜 탄핵 때 법사위원장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배수의 진을 치려고 원내대표에 내보낸 것 같습니다.
두 번 탄핵을 건너는 핵심이면 자기 지지자들한테 돌맞을테니까요.
24/12/12 15:18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라 경제가 살살 녹아나갈텐데 자신의 안위라는 거대한 일보다 사소한 나라 경제 따위는 신경쓰지 않겠다는 태도네요.
24/12/12 15:23
지난 주에는 '모여!' 해서 얼결에 갔다가 정신없이 휩쓸려서 특검법만 찍고 나왔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예를 들어 '탄핵 가결 되면 우리 당은 끝장이다. 계엄 해제 때 가지 않은 의원들은 다 잡혀가는 거야' 라는 식을 가스라이팅을 했을 수도 있고요.), 이번 주에는 '모여!' 하면 '응, 안가~' 할 의원들도 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애초에 모임 장소에 가지 않고 국회로 바로 가면 가스라이팅이든, 어떤 식으로 투표를 하라고 하든 통제를 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겠지요.
24/12/12 15:32
무슨 사회초년생들도 아니고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얼결에 갔다거나, 정신없이 휩쓸렸다거나, 가스라이팅 당했다던가 하는게 말이 안되지요. 모든 상황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도, 시각 정보가 부족한 김예지 의원보다도 못한 판단을 내린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지난주도 다 정신 맑게 또렷이 온전히 자기 의지로 투표 거부했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거에요. 다만 이번주 찬성으로 돌아선다면 조금이나마 평가를 회복할 수는 있겠죠
24/12/12 15:58
병아리 눈물만큼의 이해심을 발휘하자면, 지난 번에는 경황이 없어 그렇게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물며 의원들을 한데 모아놓고 못 나가게 열 몇명이 막는 상황을 전혀 상상 못했을 수도 있고요. 근데, 이번에 모이라고 해서 거기 가면 진짜로 탄핵 가결시킬 마음이 0.1 g 도 없는 거라고 봐야죠.(그러고 보니 못 나가게 막았다는 인원 중 상당수가 이번 계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24/12/12 15:38
저건 친윤이 윤석열 결사 옹위를 위해 뭉친게 아니라, 반한동훈을 위해 윤석열을 버렸다고 봐야될거에요.
어차피 탄핵 매직넘버가 8개 밖에 안되는데, 친윤이 1차 탄핵 부결나자마자 얘네들이 바로 뭉쳐서 원내대표 선거 지체없이 밀어붙여 오늘 권성동이 뽑힌겁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당장 안뽑고 조금 더 미루다 뽑아도 되는데, 이렇게 밀어붙이면 친한계나 소신파가 당연히 2차 탄핵 찬성으로 가겠죠. 친윤은 그런 리스크 다 감수하고 자기내 원내를 세워 한동훈과 싸우겠다는거니 사실상 친윤이 자기 이익을 위해 대통령을 버린거라 생각합니다. 당권을 위해 탄핵 가결을 방조한거죠. 추측이지만 이번주부터 용산이 여당 눈치 안보고 탄핵할테면 해봐라 같은 입장이 나온거나, 오늘 막장 담화 쎄게 지르고 이런 것도 사실상 당과 윤석열의 연결이 끊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구요.
24/12/12 15:49
오늘 국힘 원내대표 투표에서 100여표 중 30표가량을 김태호가 받았는데 이게 비윤 + 중립의원 숫자일 거라...... 그중 8표만 탄핵 찬성표로 빠지면 되니 탄핵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한동훈이 오늘 완전히 탄핵 찬성으로 가겠다고 밝혔고 자기 지지자들 결집시키는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24/12/12 16:09
국민탓을 하면 웃긴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사태는 국민탓이 맞습니다.
국힘 국회의원들이 전부 돌아서 저러는게 아닙니다. 저러는게 본인들 지지자들이 원하는 행동이니까 저러는 겁니다. 슬프게도 내란을 일으키고 나라를 풍지박살내도. 그 세력만 줄창 바라보는 국민들이 존재하고. 그것도 특정 지역에 밀집되서 국회의원 선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기 떄문이겠죠. 시간이 답일까요? 그 세력들이 존재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제발 본인들을 보수라고 자칭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어느시대 어느나라 보수가. 헌법을 유린하고.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군인들의 명예를 짓밣아도 상관없다고 합니까? 야당정치인의 도덕성과. 헌법을 유린한 내란범중에 뭐가 더 국가와 국민에게 해악인지 판단조차 못해서 저리 똥오줌 마려운 강아지 처럼 행동한다는 말입니까. 대체 본인들을 보수라고 자칭하는 정치가와 지지자들은 보수의 정의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독재와 탄압 자유의 말살과 민주주의 파괴가 보수의 정의라는 건지. 납득이 안갑니다. 권력과 돈만 바라보는 자칭 보수 세력들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에서 퇴장하고. 진정한 보수가 등장해서 대한민국의 한축을 담당하기를 기원합니다.
24/12/12 16:50
imf때도 노무현 탄핵때도 박근혜 탄핵때에도 살아남은 정당입니다.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당해산 신청하기 힘들꺼고 또 법원서 인용하기 힘들테죠 다가올 국회의원선거는 아직 한참 남았고 기껏 다음 선거라 해도 지자체선거 인지라 저 정당은 계속 저 스탠스로 유지 될겁니다. 국민들의 망각을 기대하며 정치를 지속하는 저 집단을 보면서 대의민주주의의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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