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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0 01:24
RNG가 조금 막한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팀은 침착하게 게임하는게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무슨 한마리 뛰어노는 망아지 같은.. 오늘 RNG에서 며칠전 TES가 조금 보이는데 이대로 계속하면 월즈도 간당간당합니다
21/08/20 01:35
이번 시즌이 좀 신기한게, 뭔가 팀들이 서머 끝나가는 시점까지도 정돈이 잘 안 됩니다.
롤드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던 작년 LPL 강팀들도 서머 플옵까지는 경기력이 참말로 웅장했거든요 이번시즌에 꾸준히 안정적 전력을 보여주는 강팀? EDG가 1위에서 내려가면서부터 그런 팀 자체가 존재하질 않게 됐어요. 기존 강팀들이 전력이 약화된것도 있을텐데, 지금 메타 자체가 뭔가 안정적인 맛을 내기가 굉장히 힘든가 봅니다. RNG도 스프링때 위엄을 되찾나 했더니 이번에 이러는 거 보면..
21/08/20 01:27
Lpl경긴 못봤지만 기존팀이 내려간게 맞는것 같아요. 작년 msc 할때 tes 경기력보다 다른팀들이 올라온거라면 lpl 보는분들 아마 롤드컵의 롤자도 안꺼내셨을 것 같은데.
별개로 타잔은 퍼스트의 의문을 증명해버렸네요. Lck 의자씬의 주인공 정글의 왕자 타잔...
21/08/20 01:47
오늘 RNG가 1세트부터 압살하고 있었는데 '아프리카' 하면서 역전패당한게 심상치 않았습니다. 샤오후는 아러 케넨으로 참교육하는거같다가 거하게 뇌절하고, 웨이는 딱 '드레드' 하면서 타잔한테 2세트부터 완패당하고, 크라인은 욕받이되고 있고.... LNG는 진짜 타잔 & 라이트 필두로 엄청난 미라클런 중인데, 그래도 진짜 FPX는 안될거같은데 이걸 또 해낼런지 크크
21/08/20 10:28
중립쪽에서 약간 프런트쪽 갔다가 지금은 다시 중립입니다. 타잔과 비슷한 상황이구요.
애초에 한쪽 끝단으로 갈 수가 없는게 한창 조규남 - 씨맥 갈등 있을때 임대로 FW쪽에 있었던터라 굳이 따지면 제3자죠.
21/08/20 01:56
농심, 아프리카가 생각나는듯한 경기 흐름들과
마지막에 샌박스러운엔딩까지... 대기시간빼곤 재밌었습니다 소규모 한타가 진짜 볼만하더라구요
21/08/20 02:08
19년도 말.. 모두가 타잔은 안된다 할때 커즈보다 타잔을 영입해야한다고 클리드 나가고 바로 목놓아 외쳤는데 타잔은 그리핀에 잔류했었죠. 그리고 시즌아웃 강등 .. 그래도 기회되면 21년 타잔은 잘할거라는 생각 갖고 있었는데 LPL 1ST 정글러로 활약중이군요.. 타잔과 함께하는 페이커가 보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오너가 멋있게 잘해주고 있으니 아닥하고 보고만 있습니다.
20 스프링 이후로 타잔 경기를 챙겨본적은 없는데 그래도 타잔은 탐나네요 아직..
21/08/20 07:49
저도 타잔을 그렇게 원했는데 너무 아쉬웟습니다.
그리핀에서 탐나는 두명의 천재가 하나는 타잔이오 다른 하나는 리헨즈였었었었었는데.. 따흐흑 리헨즈도 다른 팀 가면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8/20 10:13
19년 타잔은 월즈진출정글러, 커즈는 선발전에서 약점 보이며 탈락한 정글러였는데 당연히 그때는 타잔히 위였죠. 그때 클리드 나가고는 매물 중에 커즈가 최고였던거고, 타잔은 FA긴 했지만 그리핀과 계약 종료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커즈를 영입한건 타잔보다 좋은 선수여서가 아니었단 얘기죠. 상황이 그러했을 뿐.
21/08/20 11:24
19년말에 모두가 타잔은 안된다 했었나요? 클리드랑 한체정 다투는 월즈급 정글러 위상이였던거로 기억하는데.. 19 G2도 정글캐리로 박살냈고.. 당시 커즈랑은 비교불가구요.
20년도말이면 그럴수도있다보는데..
21/08/20 02:12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뿌리박혔던 편견. 라인전 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X) 리그 오브 레전드는 넥서스를 5인이 협동해서 깨는 께임이다.(O) 로 바뀌는 걸 실시간으로 목도하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롤랍게도 LOL은 5인 협동게임이더군요.
21/08/20 09:51
라인전 반반일경우 변수 창출이 정글 밖에 없다보니...
대 정글 시대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정글 S급 보유팀이 롤드컵 우승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1/08/20 02:24
전령 타워 바위게 용 관리가 너무 중요해져서 한타를 피할 수 없는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한타만 잘하면 라인전 스플릿 좀 구려도 되는 메타같네요.
21/08/20 02:50
요즘 롤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플옵 상위권까지 간다는건 팀이 어느정도 다 잘해준다는건데 타잔 선수 Lng 처음 갈때만해도 좀 안좋은 팀에 3년 박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괜찮은 팀인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21/08/20 03:36
rng의 우승을 확신하는 쪽이었는데 lng가 준비를 잘했더군요. 상체 쪽에 스테락 가는 챔프들 많이 배치해서 최대한 코인 챙겨 놓고 팀 단위로 움직이면서 조합 파워 유지하는 모습이었는데 그걸 억제해야 되는 크라인의 신드라 플레이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래 신드라 자주 쓰던 선수도 아니었고 직스 때문에 불편한 구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풀어준 것도 의아했고요. rng가 떨어진 이상 fpx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21/08/20 04:13
저도 직스 계속 준건 정말 이해안됐음
전 아직도 LNG는 만일 플옵 탈락하고 선발전 갔는데 상대하는 팀들이 밴픽구도 확 바꿔서 새로 들고오면 미라클런이 거짓말이였던것처럼 순싯간에 질수도 있다고생각해요
21/08/20 07:45
저는 말씀하신 계속 직스를 내주는 밴픽과 더불어, LNG의 팀적인 움직임을 그나마 갈라나 크라인이 장면장면 저지했고 샤오후 웨이가 상대적으로 아쉬웠다고 봤습니다. 웨이는 1세트 역전패이후 멘탈이 나가더니 2세트부터 거의 매경기 타잔에게 초반부터 밀렸고(4세트는 초반 퍼블을 잡고도 페첵으로 날리고..), 샤오후는 3세트는 캐리했지만 2세트 아러에게 참패당하고 4세트는 픽부터 그냥 망해버렸죠. 이 둘이 시리즈에서 타잔아러에게 지고들어간 것부터가 밴픽과 더불어 RNG가 힘들게 간 원인이고, 그래서 더더욱 밴픽도 잘됐던 1세트를 잡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1세트도 샤오후가 거하게 실수를 했었군요)
21/08/20 07:39
LNG도 농심대입법마냥 저쪽에서 얘기나오던데 크크 초반라인전에서 밀리는데 세계무대에서 잘할수있겠냐는..
진짜 이번 11시즌 너무 혼돈스러워요
21/08/20 08:45
적군와해로 RNG가 이득본 장면만 한 4개쯤 기억나던데 크크 미드차이가 심했다기엔 어제 LNG에서 젤 못한게 아이콘이었....팀의 주축인 탑정글싸움 진거 + 밴픽싸움 진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21/08/20 14:37
마지막경기 볼때 제가 신드라위주로 봤는데 너무 못한다는 생각만 들었고 (또 그래프보니깐 잘 넣더라구요 왜 그렇게 봤는지 모르겠슴;;)
마지막에 임팩트가 커서 그렇게봤나봐요 흐흐
21/08/20 08:24
경기보면서 느낀건데 lng는 작년의 lgd가 될거 같더군요. 롤드컵가도 광탈할거 같은..
선발전에서도 다른 팀들이 밴픽적으로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졌다면 쉽게 질 확률도 충분히 높아보입니다.
21/08/20 11:55
정말 어이없는건 저 우틀않 레넥톤 끝까지 픽하면서 어떻게든 이김...
진짜 2경기 아이콘 레넥톤은 역대급 빅똥이었는데 팀원들이 어떻게 처리한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21/08/20 15:22
플레이오프는 코인 없이 끝났습니다 탈락 확정
롤드컵은 (FPX 우승 + EDG 4위) 이게 동시에 일어나면 2번시드로 직행이고, 그 외 모든 경우의 수 에서는 선발전 승자전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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