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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07:38
격아 다자알로 시절이 해비 유저든 라이트 유저든 가장 즐기기 좋았던 시절이 아닐까 싶어요. 쐐기도 시원하게 광치고, 레이드 구성도 괜찮았고, 강제되는 숙제도 없었고 말이죠.
21/01/20 07:40
스트리머 공격대라고 해서 봤는데
어여 겜이나 하지 출발 안하고 뭐 하고 있나 싶어서 자기소개 타임을 못견디고 채널 돌린거 보면 저런 스트리머들 합방해서 하하호호 하는 엔터테인먼트류 컨텐츠에는 도저히 적응이 안 되더군요.
21/01/20 07:44
좋은쪽으로 해석해야죠.
어차피 멤버로만 봐도 와우스트리머들이 멱살잡고 끌고가며 진도를 빼고 그 안에서 다른 재미적인 요소가 어떻게 그려질까 라는게 주된 포인트구요. 나스리아 일반을 레이드로써 보기에는 이미 출시한지 오래됐으니 기대할게 나오는게 이상한거구요.
21/01/20 07:58
보통 종겜스트리머들이 와우를 하게되면 청자수가 떨어지는데 이 날은 합방이라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무작정 레이드만 했으면 평소처럼 급락했을지 모르죠 크크) 그리고 동시간대 무굴형님도 그 날 떨어지긴 했어도 1500 유지하는거 보면 꽤나 선방하였습니다. 격아 말 800대 시청자수를 생각하면 엄청 상승했죠. 어떻게 보면 이런 와우의 확장성으로 가장 수혜를 입게 될지 모르는게 그동안 오래 버텨온 와우 스트리머들이 될지 모르는데 이분들의 숨은 능력이 많은 분들께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21/01/20 08:00
예전부터 있었긴 하지만 게임 등 의 컨텐츠를 무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다른 스트리머랑 소통 하는 엔터방송이 대세 인거 같긴 합니다 재미 적 요소로는 본격적인 게임 방송이랑 다르긴 하죠
21/01/20 08:08
확팩도 잘나오긴 했는데 승빠님이 진성 와우저라서 많은 스트리머에 와우를 권한 덕에 많이들 한 것 같고.
이번 확팩이 필드에서 pk 안되는 덕분에 스트리머들이 편하게 게임할 수 있었던 것도 큰 것 같네요. 도련님 와우해서 천천히 레벨업한 침펄 덕에 오히려 이렇게 편하게 스트리머들끼리 야유회느낌으로 레이드도 가고 좋았네요. 승빠님쪽은 신화트라이중이고 서새봄님쪽은 일주일전에 영웅 올클한 덕에 일반은 어차피 이제 날먹이니까요.
21/01/20 08:14
승우아빠님은 지금 이 상황의 일등공신입니다.
소둠땅부터 스트리머 레이드를 계획하시고 저 멤버들 중 많은 분들께 권유하셨죠. 접점이 덜한 와우전문스트리머와 종겜스트리머의 연결체로 활동하고 계시고 승빠님은 제 본문에서는 그냥 와우스트리머라 생각해서 별 코멘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크크.
21/01/20 14:10
승우아빠님이 본인 팬카페랑 트게더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까지 불 지펴놓으셔서 허헣
최근에? 지난달에? 쐐기 레이드 대회하는데 절반이 승우아빠님 길드 소속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3일 접속 안하면 강퇴하는데도 자리가 모자란 길드를 만드신 아버님...
21/01/20 09:12
파티찾기라든가 토큰 시세 같은거 보면 현재까지는 흥한 확장팩은 맞다고 봅니다. 템 드랍율이 떨어져 파밍이 힘들어진게 불만으로 이야기 되기는 하는데, 역으로 이게 신규 플레이어와 고인물의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보구요(PvP까지 하는 분들은 이야기가 좀 다른거 같지만).
유물력도 없고 영예는 금방 따라잡을 수 있고 숙제라고 할만한 것도 탑 밖에 없어서 라이트하게 즐기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
21/01/20 09:20
친구들이랑 심해 3:3 하면서 놀고 있는데,
새벽(약 1시 30분)까지도 3:3 매칭이 거의 즉시시전급이더군요. PVP측면에서도 엄청나게 흥하긴 했습니다. 고평 간 사람들은 파밍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하구요.
21/01/20 09:29
네.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현재로선 파밍을 수월하게 하려면 PvP를 해야하는데, 쐐기와 레이드의 보상이 적어 기존 하드 PvE유저들 중에서는 템파밍을 위해 PvP를 강요하는거 같다고 느끼는 분들이 간혹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하드유저 이야기이고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니 저같이 쐐기 4~10번 정도만 돌고 주간보상으로 파밍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격아의 투반, 원피에 비하면 양반이겠지만요.
21/01/20 10:00
파티찾기 보면 흥한게 이어지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죠.
시작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초보 유저에서 더 나아가기까지는 딱 벽에 막혀 있는 느낌입니다. 쐐기는 여전히 5단~9단에서 10단 넘어가기가 쉽지 않은데 파밍을 좀 하려면 10단~14단에서 플레이가 되야 파밍이 되서 영웅 레이드 까지 도전 해 볼 수 있는 템렙이 되죠. 레이드는 이번에 난이도가 좀 어려워서 템렙 컷이 올라가 있는 부분도 있구요. 가장 문제는 비주류 클래스를 배척하는 분위기 이구요.
21/01/20 10:10
어둠땅 오프닝이 역대급이라서 그렇지 지금정도면 그럭저럭 유지는 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봐요. 그 인구수가 그대로 유지되길 바라는건 욕심인거 같구요.
말씀하신 쐐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긴 합니다. 특히 이번 교만 어픽스는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 탱커들 스트레스 받게하는 어픽스이기도 하구요. 저야 뭐 저단이나 설렁설렁 돌다가 주차해서 주간보상이나 먹으면 되지이긴 합니다만. 비주류 클래스 배척이야 유구한 전통이라 뭐...
21/01/20 11:12
저도 동감합니다.
템드랍이 적다보니 그나마 한개라도 더 나오는 시클에 목숨걸게 되고 시클 확률을 높이려면 효율좋은 복술,악탱을 구할수 밖에 없죠. 특히 이번 악탱,복술은 너무 심합니다.
21/01/20 09:44
그냥 엔터방송이고 플랫폼이 와우라고 생각하면 편하죠.
저도 와우는 어둠땅부터 지금까지 미친듯이 했는데 지금은 좀 식었습니다. 낮은 템드랍율, 부캐 렙업은 쉬워졌으나 토르가스트,나락의 귀찮음이 좀 크더군요. 토르가스트 같은 경우 뭔가 설계를 잘못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21/01/20 09:55
의회 나오고 딱 한개 깨고 멈췄습니다. 이거 18층으로 설계한 사람 찾아가서 감금시켜놓고 하루종일 탑만 돌게 시키고 싶네요...
21/01/20 09:55
토스트는 령운빨에 좌우되는게 큰것 같습니다.
잘뜨면 거침없이 학살하고 다니는 재미가 있는데 망하면 한무리잡고 멍때리고 그래서..
21/01/20 10:06
mmorpg 게임이 진짜 할만한게 없나보네요 최근에 오픈한 엘리온은 소리소문 없이 묻히고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하는게 10년도 넘은 와우 아이온 이라니...
21/01/20 12:06
그냥 원래부터 레이드와 쐐기는 재밌는 게임이었는데, 마침 스트리머들 관심을 끌만한 대작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승우아빠님 같은 구심점이 생기니까 시류를 잘 타서 흥한 거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레이드나 쐐기 외적인 부분은 여전히 짜증나는 요소들이 있어요.
솔로로도 할수있는 로그라이크 컨텐츠로 기대를 모았던 토르가스트도 지금 상태로는 완전 쓰레기 컨텐츠고, 숙제 부담은 줄었다지만, 컨텐츠 소모 속도 줄이겠답시고 여기저기 배치해놓은 요소(나락 제한, 레이드템 드랍율 감소, 비효율적인 이동 동선 등등)가 트렌드를 역행하는 걸 넘어서 충분히 짜증을 유발할만한 것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정떨어지실 분도 분명 있을거고요. 레이드랑 쐐기는 예나지금이나 재밌었습니다. 그외의 요소가 늘 원인이었죠. 스트리머들 지금은 크게 할거 없으니 반응이 좋은데 스트리머빨 빠지고 난뒤에도 유지가 될지를 봐야겠죠.
21/01/20 15:32
30명 다 볼수가 없어서 한쪽에서만 봤는데 실력좋은 사람들이 초반에 일부러 트롤하면서 장난치고 그랬다던데 누구껄 봐야 하나 싶을정도로 재밌었던거 같아요 (....)
21/01/20 16:56
역대급 확장팩 맞습니다. 그리고 숙제가 가장 없는 확장팩도 맞구요. 토르가스트 8단 두 개도는 거 말고(1주일에 1시간만 투자하면 됨) 꼭 해야되는 것도 없어요. 나락일퀘도 사실 안해도 됩니다.(보홈 뚫을 거 아니면)
격아 초창기때 아제라이트 모은다고 전역퀘, 군도탐험 억지로 한거에 비하면 선녀입니다.
21/01/21 09:32
템드랍율마저 역대급이네요 크크 이쯤되면 일반은 사장되고 영웅도 손님팟 아니면 안갔었는데 지금까지 기웃거리게 되서 부캐는 아직 손도 못대고 있네요
21/01/21 10:54
격아 대충 접었을 타이밍에 현재 어둠땅은 잼있게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고단 쐐기랑 영웅 레이드는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21/01/21 15:52
승우아빠님이 확실히 큰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얼마전 포션에서 주최한 쐐기 등산왕 컨텐츠도 승우아빠님이 주도적으로 섭외에 도움을 주셔서 단군님, 매직박님 (은 귀마개님과의 연으로 섭외 가능했겠지만) 등등 유명 스트리머들을 많이 섭외할 수 있게 도와주셨죠. 어둠땅 컨텐츠 진짜 재밌는데... 템 드랍율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넴 다 잡아도 1개 나올까 말까한 상황에서 영웅 올킬하고 무득도 빡치고 초반 네임드에서 득해버리면 후반에 나오지 않는게 확실시되다보니 의욕도 떨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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