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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18:02
18롤드컵이 아쉽습니다.
그때 우지가 월즈 들 유일무이한 찬스였던 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17도 아쉬웠는데 이때는 5연갈에 막혔고...18은 G2였죠? 이래서 G2가 악당인 겁니다.(결말이 응?)
20/06/03 18:51
18년에 G2가 RNG 잡고 그랜드슬램 막아줘서 19년에 SKT에게 수고값 두번 비싸게 받아간 느낌. 하지만 응 니들도 우리 우지 앞길 막았으니 그랜드슬램은 안돼 하면서 LPL에게 복수를 당한....
20/06/03 18:53
크크, 이젠 우리가 빚을 갚아줘야 할 차례인데...
진짜 이번 롤드컵에서 8강이든 4강이든 결승이든 G2 꺾고 우승하는 걸 보고 싶네요.
20/06/03 18:57
저는 유럽에서 당분간 G2를 업셋할 팀은 없지 않을까 싶어서... 올해가 아니면 내년에든 언제든 꼭 다전제에서 만나게 될 수밖에 없을거라 봅니다. 다전제가 아니면 그룹스테이지에서라도 계속 마주치겠죠. 작년에 그 쯤하면 값은 다 치렀다고 보는 편입니다 크크
20/06/03 18:28
코비의 은퇴사 - Mamba out - 가 생각나는 Uzi out 이네요.
조던에 이은 영원한 이인자 느낌의 코비와 같이 우지도 페이커에 이은 영원한 이인자 느낌이 있었죠. 우지 선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20/06/03 18:46
이종범이 등떠밀려 은퇴당할때
박동희 칼럼이었던가요 "이종범의 은퇴는 이종범이 결정해야한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대충 이런 맥락이었던거 같은데 우지는 스스로 은퇴를 결정한 모양새라 최고의 은퇴 타이밍이라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06/03 19:02
18우지의 포스는 진짜 세체원을 넘어선 롤 최고의 빌런이었죠. 나오는 대회마다 한국팀을 다 때려눕히고 우승해서 알엔지를 대체 어떻게 잡냐 말이 참 많았는데... 결국 롤드컵에서 한국팀도 아니고 중국팀도 아닌 유럽팀에게 발목이 잡혀버린 게 참 크크
20/06/03 19:53
참 악동이라는게 잘어울리는 선수였는데..
데프트,우지 대결 못본것도 살짝 아쉽네요. 데프트 LPL있을때는 팀밸런스가 꽤 차이났고, 18년도가 적기였는데..
20/06/03 19:56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LPL이 우승할거였다면 18년도에 우지의 대관식을 치르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오래도록 최정상의 기량을 유지해왔던 선수의 은퇴가 참으로 아쉽습니다.
20/06/03 20:44
한국 롤팬들 입장에서 참 할 이야기 쌓인 그런 선수가 은퇴하는 군요. 우지 정도가 건강하게 5~10년은 더 해주면 이 게임판이 꽤 유지가 잘될 것도 같은데. 개인적인 인성 이슈부터 한국팬들에게 지속적인 패배를 당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세계대회 정점을 한 번 찍은 만큼 그래도 조금은 후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우지 입장이면 MSI마저 준우승했다면 열받아서라도 은퇴 못했을 듯..
20/06/04 23:12
프로게이머들의 은퇴소식을 접할 때면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데 우리 삶에서 내가 주인공인 시간도 참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무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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