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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8 04:14:44
Name 고라니
Subject [기타] 임요환 장재호 이상혁 가능?
유명세로 따지면 당연히 가능한거 아님?

->00~10년이랑 18년이 같음? 거기다 페이커가 임요환이나 장재호처럼 게임의 페러다임을 바꿈?

->페이커의 화려한 챔프폭을 보고도 그런말이?

->페이커 챔프폭중에 사전에 솔랭에서 검증 안된거 없음 심지어 그걸 검증한게 페이커가 아님 수고요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이나 장재호는?

->임요환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게 대중한테 알려짐? 거기다 장재호는 본인이 만듬 그럴수도 있는 선수랑, 그럴리 없는 선수랑 빼박으로 검증된걸 들고온 선수를 동렬에 놓음? 어디 뭐 미드이렐 미드마이같은게 페러다임을 바꿨다면 스1,스2판에서만 한다스는 나올듯

->페이커 리즈시절 독보적인 퍼포먼스들과 압도적 피지컬을 보면 딱 임요환 장재호 생각나는데?

->그거에 한정되서 보면 역시 스1스2판 합쳐서 최소 한 다스는 나올듯

->롤드컵 3회우승에 2연우승이라는 업적 무시함?

->응 공군이랑 타국올림픽 성화봉송 이윤열 마xx 이영호급에 붙일거면 몰라도 어디 임장쪽에 껴듬??

이후엔 스꼴 스투충 롤독 레스토랑스 등의 무한비난(....)

저는 임장이라인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솔랭에서 다른사람이 인증마크 단걸 들고 왔다는 말을 들으니 설득당했네요

순화 하기 어렵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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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의늑대
18/09/18 04:18
수정 아이콘
한잔하셨나요 ?
치토스
18/09/18 04:22
수정 아이콘
난해하다
하나래
18/09/18 04:28
수정 아이콘
유게인 줄 알았는데 겜게였네요..
산양사육사
18/09/18 04:33
수정 아이콘
뭐 글쓰신분의 의도는 알겠고 임장이 정도는 되겠죠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18/09/18 04:36
수정 아이콘
어려운 글이네요...
네~ 다음
18/09/18 04:55
수정 아이콘
문호준도 넣을만 하다고 생각.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9/18 05:06
수정 아이콘
무릎도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드라마 주인공도 했자나요 히히
네~ 다음
18/09/18 05:06
수정 아이콘
Knee가
치토스
18/09/18 05:40
수정 아이콘
무릎이냐?
비상하는로그
18/09/18 09:22
수정 아이콘
무노스도 껴주세요..제발!!
18/09/18 06:16
수정 아이콘
임장 라인은 처음듣네요
18/09/18 06:22
수정 아이콘
술 한잔 하신듯 흐흐
18/09/18 06:30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술한잔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죠 크크크
저격수
18/09/18 06:5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이스포츠 판을 만든 사람으로서 의미가 있고, 페이커는 장재호보다는 훨씬 위죠. 종목 인기 차이와 그로 인한 풀 차이가 있는데요. 제기차기 전국1등과 손흥민을 비교하면 안 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18/09/18 07:19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스1 선수들은 워3 선수들보다 아래가 되고 워3와 스1 선수들은 스2 보다도 확실히 아래인건데.. 동의가 되지 않네요.
또 국내에서만 인기끈 스1이면 모를까 워3는 말씀과 다르게 글로벌하게 인기 끈 게임이에요. 롤과 비교가 안된다 하면 ....
아 그리고 축구선수는 그 모든 어떤 스포츠를 들이대도 우위가 됩니다.
마이클 조던도 메시나 날두보다.아래가 되죠..
저격수
18/09/18 07:29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은 제기차기 전국1등보다는 훨씬 위라 생각하고, 말씀하신 대로 인기종목인 축구에서 탑에 오른 선수들은 다른 웬만한 스포츠보다 급을 높게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3를 제기차기로 비유한 것은 조금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경쟁이 치열한 인기종목에서 탑에 섰다는 것에 가중치를 크게 두는 편입니다.
임요환 역시 e스포츠 선수로서의 능력치만 보면 페이커보다 아래지만, 임요환이 없으면 명백하게 e스포츠 시장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을지 모른다는 점에서의 평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치토스
18/09/18 11:01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 하시는것 보다 농구 인기 많아요.
우선 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는 반은 먹고 들어가고 농구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는편 이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모든 종목의 위대한 스포츠 선수 순위를 매길때 마이클 조던은 최상위권 마크 합니다. 당연히 펠레,마라도나 보다 위로요.
18/09/18 11:44
수정 아이콘
네 농구가 인기 많지만 그게 절대 축구에 비할건 못되죠.
전세계 모든 스포츠중 압도적인 1위가 축구니까요.
그런데 현실은 말씀해주신것처럼 마이클조던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롤의 프로게이머라서 다른 종목 프로게이머보다 위다 라는게 틀렸다 말한거구요.
아우구스투스
18/09/18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라도나는 몰라도 펠레는 결코 조던보다 높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죠.
18/09/18 07:23
수정 아이콘
제기차기 전국 1등이 타국 성화봉송하는 동안 손흥민은 뭘했나!!
저격수
18/09/18 07:25
수정 아이콘
돈벌었죠 뭐
18/09/18 07:50
수정 아이콘
돈은 제기차기 전국 1등도 벌었는데요
저격수
18/09/18 08:05
수정 아이콘
하긴 워3판은 제기차기랑 비교하기는 컸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특히 pgr 유저 분들 사이에서 롤판 (+오버워치 판)에 대한 저평가가 지나치게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사에 의한 프랜차이즈화와 그에 따른 대기업 및 프로축구단 등의 진출 이후와 이전은 완전히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9/18 08:15
수정 아이콘
님이 다른판을 저평가하고 있는데 피지알러가 롤판이랑 오버워치판을 저평가한다는 소리를 하는건 내가 맞는데 괜히 나서지말고 조용히 있어라인가요?
저격수
18/09/18 08:16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의견이죠. 여기서 비주류에 속하는 것 같긴 하네요.
저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과학자간의 비교에 대해서도, 현대의 일반적인 탑티어 대학 교수가 뉴턴과 아인슈타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일관적이라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9/18 08:20
수정 아이콘
과학자 얘기는 하등 상관 없는 비교인데요. 님이 쓴 댓글은 시대의 문제가 아니라 종목 비하의 문제니까요.
저격수
18/09/18 08:22
수정 아이콘
비하라고 생각하면 할말없습니다만, 저는 종목의 인기도와 그에 따른 인재 풀의 측면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전세계 60억 인구가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하여 교류하고 발전하는 현대의 과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과, 그와 비할 바 없는 소수 인재풀에서 고인물화되어 발전했던 과거의 학자들을 비교했을 때 현대의 학자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18/09/18 08:30
수정 아이콘
주류 비주류 문제도 아니고 그냥 남 깍아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밖에 안되는데요.
그게 비주류라면 비주잀순 있겠네요
저격수
18/09/18 08:32
수정 아이콘
제가 뭘 깎아내려요, 그냥 페이커의 위상을 다른 사람보다 고평가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고, 그 근거로 종목간 위상/인기 차이의 역할을 크게 본다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그냥 우선순위의 차이예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09/18 13:21
수정 아이콘
일단적인 탑티어 대학교수가 뉴턴과 아인슈타인보다 뛰어나다..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18/09/18 09:00
수정 아이콘
님이 예시를 들고있는 오버워치가 워3보다 훨씬 제기차기에 맞는 고인물 게임입니다.
워3가 인기를 끌던 시절 모든 인재풀은 워3로 몰렸어요 기업의 스폰도 그렇고
게섯거라
18/09/18 18:21
수정 아이콘
님은 왜 또 오버워치를 까요. 똑같은 수준으로 노시네
18/09/18 18:35
수정 아이콘
이게 까는건가요?
그냥 워3에 비해 고인물 게임이라고 반박하는거지 뭘 또 오버워치를 까요
그런의도 1도 없었는데 어이가 없네요
게섯거라
18/09/18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똑같은 수준 맞는데요. 저 사람도 가만히 있는게임 예의없게 다른 게임, 팬들 까서 문제있는거고 님도 그렇다면 싶어서 똑같은 수준으로 까고 계시는데요. 그런의도 없었다면 더 심각하네요 그냥 평소에 다른게임을 무시하는 시각을 가지고 계신거네요. '오버워치가 훨씬 제기차기에 맞는 고인물게임'이라고 하셨으면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고요? 어이가 없네요. 심지어 저 사람은 롤을 주로 얘기했고 오버워치는 곁다리로 언급만 한 수준인데 눈에 불키고 까시네요.
18/09/18 18:45
수정 아이콘
게섯거라 님// 네 그렇게 느끼셨으면 죄송하네요
저는 고인물게임이라는 표현이 누군가에게 그렇게 기분 나쁠지는 몰랐네요
어차피 제가 하는 워3도 고인물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오버워치를 깐다고 생각하시면 그럴 의도는 없었고요
다만 제가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제가 평소에 어떤 사람일지에 대해서 관심법 시전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누가 눈에 불을 키고 있는지 한번 보세요
게섯거라
18/09/18 19:10
수정 아이콘
님은 제기차기라는 표현에 발끈해서 썼으면서 [오버워치가 워3보다 훨씬 제기차기에 맞는 고인물 게임입니다.] 라는 말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심각한 수준이신거죠. 누구 조리돌림한다고 신나서 아무말이나 하지 말고 조심하세요.
18/09/18 19:33
수정 아이콘
게섯거라 님// 제가 발끈했는지 안했는지 대체 어떻게 아세요???
조리돌림은 또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저격수님이 무슨 말하는지 이해가고 그 논조에도 공감하지만 워3가 그런 게임이 아니었다고 댓글 단건데 조리돌림이요?? 제가 원 댓글에 저격수님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요?
계속해서 저에대해 모든 걸 안다는듯이 말하시는데 평소에도 그렇게 타인에 대해서 궁예질 하시나요?
이런 말까진 하기 싫었는데 님이야 말로 그렇게 거만하게 살지말고 조심하세요.
돈키호테
18/09/18 0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격수
18/09/18 07:29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로 저는 김연아 페이커 비교하면 항상 페이커 손을 듭니다. 다만 멸칭을 쓴 적은 없네요.
돈키호테
18/09/18 07:47
수정 아이콘
님 논리면 축구가 원탑일테고 그 농구는 암만 날고 기어봤자 열위겠네요. 그리고 야구는 세계에서 고작 미일한대 4개국만 프로가 그럭저럭 활성화되어있으니 또 농구 밑으로 열위고.
그런 식으로 줄세우면 올림픽 스포츠 중에서도 육상 수영보다 인구가 적은 피겨나 역도는 조막만한 저변에서 고작 1등 한번한것뿐이죠.
마이클 조던은 펠마보다 못하며 사이영 베이브 루스는 1900년대 초중반 미국만 야구할때니 그야말로 동네잔치 수준이였겠구요. 이렇게 줄세우면 김연아 장미란은 얼마나 하찮은 존재들입니까
님 논리대로 계속 계속 따라가서 호칭만 쓰지않았을뿐 그게 그겁니다.
저격수
18/09/18 07:50
수정 아이콘
축구와 농구/야구 사이의 차이와 그것과 피겨 등의 차이는 비교할 바가 안 되는데요. 돈이 꾸준히 돌고 프로화가 진행되는 시장과 그렇지 않은 시장의 차이는 큽니다. 지금 검색해보니까 스포츠선수 수익 순위에서 르브론이 2위, 듀란트가 5위네요. 이 정도면 농구도 축구 조금 아래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선수의 가치는 돈을 얼마 버냐가 결정하니까요.
돈키호테
18/09/18 08:04
수정 아이콘
저변으로 따지면 농구는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단위에서 인기가 높지 않죠. 경쟁의 풀 인원수로 따지면 남미 아프리카 포함한 축구와는 프로축구팀과 리그가 활성화 국가수단위와 그에따른 인구수가 농구와는 비교조차하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님은 스스로 말한 논리를 바꾸면 어떻게 합니까? 저변이 넓고 경쟁이 더 치열하니 우위와 열위가 나뉜다가 첫댓글 아닙니까? 이젠 돈이라고 하면 또 근거가 바뀌는 군요.
저격수
18/09/18 08:15
수정 아이콘
저희는 어디까지나 최고 수준의 선수 사이에서의 비교를 하고 있고, 그렇다면 주 논점은 이게 됩니다.
- 인기가 덜한 A종목의 최고 선수와 인기가 더 많은 B종목의 덜 압도적인 최고 선수 사이에서 누가 더 나은 선수인가
당연히 A종목과 B종목 사이의 동등비교는 불가능하므로, 각자가 다른 기준을 끼워넣습니다. 저는 스포츠에 있어서는 각자가 어느 정도 공유하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와중에 본인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선택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종목인 야구와 미식축구를 모두 하다가 본인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되는 종목을 택하여 커리어를 쌓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에 인기가 많은 B종목에서 최고에 설 자신이 있으면 B종목을 택할 것이고, B종목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만 A종목 정도라면 입지를 쌓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 A종목에 진출할 것입니다.
여기서 A종목과 B종목의 경쟁의 질 차이가 나는데, 이 경쟁의 질 차이는 본질적으로 그 종목에 진출함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차이에 기인합니다. 저는 스포츠 스타 간의 비교에 있어서 이 경쟁의 질 차이를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떤 종목이 경쟁의 질 차이보다 과도하거나 과소한 보상을 부여하고 있다면, 그에 맞춰서 경쟁의 질이 조정될 것이라고 보아야 합리적입니다.
18/09/18 14:32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적으셔서 지나가다 예의상 대댓글 남기고 갑니다.
[흠... 그러시군요.....]라는 말 외에는 해드릴 말이 없어요.
Musicfairy
18/09/18 19:02
수정 아이콘
문제라면, 님 말대로 그렇게 될 만큼 선수 지망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이것저것 해보는 경험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님 말대로 경쟁의 질이 조정이 잘 안 됩니다.
그냥 돈 많이 버는 순서로 순위를 매기고 싶은 것이라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될 뿐이고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9/18 08:10
수정 아이콘
워3가 제기차기라고 하시면 워3 팬들에게 싸우자고 하시는 꼴인데요.
저격수
18/09/18 08:1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제기차기는 과했습니다. 워3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8/09/18 08:17
수정 아이콘
뭐 제기차기야 그냥 개념을 설명하기위한 예시라고 해도 너무 과했죠. 워3가 마이너한 게임도 아니고 이스포츠종목도 아니고.
저도 종목의 인재풀은 그 종목의 흥행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기 때문에 그 논리자체는 찬성입니다.
카트라이더 레전드 문호준과 페이커를 비교할순 없잖아요. 다만 워3와 LOL의 종목위상차이 > 장재호와 페이커의 퍼포먼스 차이 인지는 좀 생각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저격수
18/09/18 08:18
수정 아이콘
네, 딱 마지막 부분이 생각할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가 좀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윗 댓글에도 썼지만 제기차기는 너무 과했습니다. 워3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La La Land
18/09/18 07:31
수정 아이콘
뭐 롤갤이런데서 댓글로 싸우다가
여기 의견물어보려고 글 쓰신듯
뽀롱뽀롱
18/09/18 07:59
수정 아이콘
딱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느낌이네요

손흥민이 차 박에 비빌 수 있음?
있음 응 이런 늬낌?
18/09/18 08:42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이미 페이커가 임 제치고 역대 이스포츠선수 1위한적 있죠.
해당기사를 곧이곧대로 안 받아들인다해도,
적어도 같은레벨로 논할 수 있는 위치라는건 부정할 수 없고,
결국 어떤 설문을 해도 둘이 1,2위 나눠먹을거 같은데요.
18/09/18 08:44
수정 아이콘
굳이 비교하자면 이영호 장재호 이상혁이겠죠.
18/09/18 12:37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만 보자면야 그렇긴 한데 저 위에서 나온 내용은 좀 다른범주 같아요
Lainworks
18/09/18 08:49
수정 아이콘
롤갤에서 키베하다가 여기서 불지피고 댓글 캡쳐해가서 논거로 써먹으려는건 아니겠죠 설마하니
18/09/18 08: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중적 인지도가 임요환이 있기야 했겠지만 게임 내외적으로 미친 파급력 따지면 임장에 이가 끼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장이에 임이 끼느냐 마느냐 문제 아닌지
마법사7년차
18/09/18 09: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게임 내외적 파급력을 따지면 임요환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초창기 스타프로게이머들은 그야말로 맨손으로 프로게임판 키우고 알린 사람들이고 임요환은 그중 가장 큰 파급력을 줬는데요.
그리고 장이는 종목은 달라도 그렇게 프로게임판 기반이 어느정도 다져진 상태에서 시작한 사람들인데 말이죠.
그때 프로게임판이 안만들어지고 퍼지지 않았으면 이판 만들어지는데 최소 5년 이상은 늦어졌을거고 세계적으로 커지는것도 그만큼 늦어졌겠죠.
지금까지 이름을 날렸던 프로게이머들중 상당수가 그냥 상금헌터로만 불렸을 거고요.
페이커 장재호 정도면 그래도 어떻게 유명해졌을거 같지만 판도 제대로 안짜여졌는데 지금처럼 평가받는다? 글쎄요.
그나마 페이커는 시기가 훨씬 뒤니 적어도 지금 장재호급은 될거 같지만 장재호는? 절대 지금같은 평가 못받을겁니다.
스타판이 초창기라고 아주 저평가 받네요.
버렝가그
18/09/18 09:2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없었으면 안됬다 라고 하는데 임요환 없었으면 다른 누군가가 선구자 역할 했었을 겁니다. 이미 이스포츠를 만들자 라는 격동기고 임요환은 그 얼굴마담이었던 거지 임요환 혼자서 만든게 아니라 그때 스타일이 확연했고 열심히 했던 선수들, 게임을 방송사로 만들어보려던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서 일궈진 결과죠.

단지 임요환 하나가 짱짱맨이어서 이스포츠 만들었다 라고 하기에는 한명을 띄워주기 위해 뭍혀버린 사람들의 노력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마법사7년차
18/09/18 09:37
수정 아이콘
그 띄워주는것도 임요환이니 된거죠
페이커도 페이커니까 롤의 상징인거고요
각본가가 있어도 소화할 사람이 있어야죠
버렝가그
18/09/18 09:41
수정 아이콘
그말인 즉슨 배우는 교체가 가능하다는거죠. 그런데 배우가 각본까지 쓰고 연출까지 다한 건 아닌데 감독 임, 연출 임, 주연 임, 각본 임 이런 형태로 말하면 곤란합니다.
임요환이 명배우임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과 그거에 맞는 관계자들의 노력이 맞아서 이스포츠라는 결과물이 나타난 것이지 태초에 임이 있어 이스포츠가 있으라 하시메 이스포츠가 생겼도다 가 아니란 말입니다.

왜 사람들이 자꾸 한명의 업적으로만 만들고 시대적 배경과 노력한 사람들의 결과물은 무시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법사7년차
18/09/18 09: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페이커도 교체가능하죠.
각본진이 암만 좋아도 배우가 별로면 한계가 있고 배우가 잘하면 각본을 뛰어넘는거죠. 이건 배우 바꾼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임요환 페이커가 그렇죠.
임요환 이후로 포스트 임요환을 만들고자 했지만 다 실패했던것도 그런 이유고요
임요환이니까 아직도 해외에서도 최고의 프로게이머 선정 톱을 다투는거고요.
버렝가그
18/09/18 09:59
수정 아이콘
포스트 임요환은 못 나옵니다. 시대의 상황적 흐름이 다른데 어떻게 나옵니까? 모든것의 선구자는 단 한명이고 다시 나올 수는 없죠. 그리고 최고의 프로게이머 선정에서 임요환은 그 선구자로써의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 것이지 게임 상에서 정말 대단한 선수라서 뽑히는게 아닙니다.
La La Land
18/09/18 12:12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로따지면

만유인력의 법칙도 뉴턴아니라도

누군가 했을수 있고

이순신 없었어도 누가 막았을수도 있죠.

제가 와우 안했으면

지금 skt 미드라이너가 저일수도 있다는 것 만큼 무의미한 소리입니다.


님이 시간여행해서 내가 임요환 납치감금한 시간대 경험해봤는데

김요환이란 애가 임요환이랑 똑같음

이라고 증명이라도 하는게 아닌이상

업적 이룬 사람은 인정하는게 맞는겁니다
버렝가그
18/09/18 13: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선구자로서 임요환은 당연히 높게 평가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임요환의 업적을 다른사람들 업적까지 얹어서 평가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볼건 보자는 겁니다.
임요환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의 업적을 정확하게 보자는게 인정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티모대위
18/09/18 20:23
수정 아이콘
음 님 의견자체에는 공감하는 편인데 이순신 없었으면 누군가가 아마 없었을 것 같은... 크크
뉴턴의 업적은 인류가 앞으로도 몰랐을 것을 알게 했다기보다
물리학 발전을 수십년 당긴거라고 평가되기는 하는것 같고요.
18/09/18 12:49
수정 아이콘
그말은 모든 선구자들에게 다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랬을수도, 아닐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걸 떠나서 선구자들은 업적을 인정받게 되지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누가'했느냐는 생각보다 되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18/09/18 09:32
수정 아이콘
버렝가그님과 거의 같은 의견입니다.
임요환의 유명세와 팬덤의 절대적 지지 그리고 소싯적 미모 덕분에 게임이 양지로 나오는데 큰 역할을 하기는 했지만
임요환이 가령 어... 매우 못생겼었다거나 실력이 떨어졌었다거나 해도 결국 게임 판이 성장하는건 시대의 흐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라는게 생기는게 1~2년 늦춰지기야 할 수도 있는데 안생겼을리는 절대 없어요
영웅 한명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 민속놀이지 세계적 뭐시기라고 할만한건 전혀 아닙니다
18/09/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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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요환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어도 롤판은 롤판대로 크고 워3판은 워3판대로 컸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마법사7년차
18/09/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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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듯이 스1이나는 토양이 없었으면 그 기간이 늦어졌을겁니다.
그럼 그 판의 장재호나 페이커는 우리가 아는 정도는 아니었을거고요
18/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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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임요환 없었으면 SK창단 없다?
대기업이 SK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뭐 SKT의 페이커는 없었겠지만
다른 누가 그 위치에 어떤 팀에서 있었던지간에 이스포츠판은 있을겁니다.
장재호는 임요환하고 아아아아아아아무 상관없이 혼자 성공한것이구요
짱짱걸제시카
18/09/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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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이 온게임넷 50% 임요환 50%로 나뉠꺼 같은데 사람들은 임요환 100%로 생각하니까 그게 문제 같네요.
18/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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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적으로는 이야기안해도 될꺼고 외적으로 파급력이 없다고요? 임요환 혼자때문에 sk가 창단한거고 공군에이스가 생겼습니다.
18/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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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지만 SK 창단 그때 안했어도 좀 늦게 해도 되는 일이고 설령 아예 안들어온다 한들 스타가 아닌 다른 게임의 흥행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SKT + 고전파팀은 없었겠지만 다른 고전파 팀이 생겼을것이고 고전파팀이 공중분해됐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최고의 위치에 올랐을겁니다.
이스포츠판의 성장은 그냥 시대적 흐름이었지 누가 있다고 우수수 일어나고 누가 없다고 안일어날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18/09/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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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스타가 아닌 다른게임이랑 비교했나요? 대중적인 인지도라면서요? 그때 안했어도 좀 늦게해도 되는일이 아니라는거는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sk가 임요환때부터 슈퍼스타의 힘을 느껴서 김택용도 영입하고 lol판에도 초창기부터 끼어들지 않고 조금 기다리다가 고전파라는 최고의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2팀을 만들었죠. 시대적 흐름이었다는거는 지금시절에 이야기하는거고 그당시에는 시대적흐름이라는 이야기가 안나왔죠. 그럼 마이클조던도때 느바가 인기 많았던거도 시대의 흐름이고 더불어 나이키가 조던에게 투자해서 성장한것도 시대의 흐름이겠네요? 님이 말하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한 마디가 개인의 가치를 엄청 폄하하는거죠.

역사를 보면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중요한게아니라 여러명의 노력으로 시대의 흐름이 변했습니다
QuickSilver
18/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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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게이밍과 이스포츠 내적인 파급력 말고, 이스포츠에 대한 외부의 인식 등 외적 파급력을 따지면 오히려 임이 이장보다 훨씬 위에있다고 봐서요......
그놈의 '스1은 한국한정' 지겹게도 듣고 사실 맞는말이기도 합니다만, 스1 프로리그란 울타리 밖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봐도 대단한점이 많긴 한것같아요. 세계 이스포츠 역사에서도 국가주석이랑 프로게이머가 만났다거나, 군부대팀이 창설되었다거나 하는건 엄청난 의미를 가진 사건으로 기록되는게 사실이니까요.
18/09/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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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력 따져도 마찬가지에요. 장이 끼느냐 마느냐 문제지.
나가사끼 짬뽕
18/09/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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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이스포츠 만들었다는 말은 참 지겹네요
내딸채연이
18/09/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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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데요 뭐
버렝가그
18/09/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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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믿고싶을 뿐이지 임요환은 그때 활약한 선수고 간판이자 얼굴마담 역할도 했었을 뿐입니다. 임요환 혼자서의 힘으로 이스포츠 만든것이 아닙니다.
18/09/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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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혼자 만든 건 당연히 아니죠
근데 누가 그 자리에서 이스포츠의 상징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또 쉽지가 않죠
만약 그렇게 밀어줬는데 마XX처럼 주작질을 했다면? 게임 외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게임 유니폼 입고 청와대 가고 아침방송 나가서 정신병자 취급 당하는거 참아낸 건 순전히 개인의 자질입니다. 분명 혼자서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저평가될 이유도 없죠

(윗 댓글에 잘못 달렸네요 죄송합니다..)
쇼쿠라
18/09/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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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전쯤엔가?
임요환이 영향력이 큰건 맞지만 이스포츠를 만들었단건 많이 과장됏고
오히려 온게임넷이 만들었단게 맞지 않냐 햇더니 임이 만든게 맞다고 많이들 하시던데
요새는 또 이런이야기 하면 의견이 반반 분위기는 나오는거 같아 신기하긴 하더군요
버렝가그
18/09/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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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PGR에는 임요환 선수 팬분들이 많으시니까 그렇다고 봅니다.
18/09/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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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단지 팬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몰아가시네...
임요환 활약하는 걸 처음 본게 99년인가 게임아이때부터인데 벌써 20여년이 지났습니다.
뭐 데뷔(?)한지 20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평가절하 하든말든 이스포츠역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선수라서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버렝가그
18/09/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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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많아서 그런게 맞죠. 팬들이 이윤열 묻어버리던 거 직접 목격했던 지라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임요환에 대한 정확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18/09/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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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본글에 님 댓글을 쭉 읽고나니,
임요환이 님에게 인정받던말던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버렝가그
18/09/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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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에게 인정받건말건 상관없다고 해도 그 한두명이 모여 대중이 되죠.
18/09/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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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 대중에게 인정받건말건 상관없다는 얘기입니다.
끝으로 더 얘기하자면..
페이커가 espn에 나오거나 타임즈지 메인표지를 장식하거나 연봉을 백억을 받아도,
롤을 안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가보다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찮가지고
여기에 님의 댓글 비중을 보면 좀 과몰입 하신거 같기도 하고...
사실 임요환이건 장재호,페이커건 지금 당장 플스4 사놓은 게임들도 할 시간이 부족한 늙은 아재게이머에게는 그냥 추억 한 페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오늘은 점심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렇게 관련 글도 적어보네요.
버렝가그
18/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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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누구나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관심을 가졌던 영역에 열정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게시물에서만 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는건 실례 아닌가요?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지만 다른사람보고 과몰입이라고 하는건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무시하는 것 같아 불쾌하군요.
뭐 저도 일격님이 뭔가를 한다는 것에 대해 전부 관심을 가지진 않겠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것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남보고 과몰입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종류와 정도가 다르니까요.
18/09/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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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금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인데,
님이 바로 위에 말씀하시는 것과 그동안 다셨던 댓글과 좀 괴리감이 느껴져서요.
말씀하시는 관심이 다른쪽으로 열정을 내쏟는 인상이었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지금의 롤과 그때의 스타유저 저변을 비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애쓰신다는 얘기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18/09/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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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굳이 임요환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야에서 일등공신들을 보통 그렇게 표현합니다.
임요환이 일등공신인건 사실인 것이고, 다른 선구자들에 대한 표현에는 공감이 가는데 이건 맘에 안든다! 면 뭔 이유에선지 그냥 임요환이 맘에 안드는거죠.
버렝가그
18/09/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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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상징성 하나 빼면 게임분야에서 미친 파급력으로는 리쌍도 아니고 최연성에게 밀리죠. 그리고 장재호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전설의 레전드입니다.
페이커 역시 커리어나 활동 기간으로만 봐도 임보다 길구요.
종목별 차이를 감안했을 때 그냥 임요환은 명예직 같은 감투가 어울리고 종목별로는 이영호, 장재호, 이상혁, 이선우(인생은 잠입), 배재민(Knee가 무릎이냐) 정도죠.
그리고 활동 기간 및 커리어만 보면 철권의 배재민이 가장 길고 굵습니다. 아직까지 최강.....
바알키리
18/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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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 페이커보다 활동기간이 밀린다니 무슨소리죠?
그리고 게임분야에 미친영향력이 리쌍도 아니고 최연성에 밀린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반박할 필요조차 못 느끼겠네요.
버렝가그
18/09/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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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커리어 밀리는건 사실 아닙니까. 임은 3회 우승이고 최연성은 5회우승인데. 스2선수로는 별볼일 없었고 스1커리어만 따지면 이영호 이윤열 이제동 최연성이 임요환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있는데요?
바알키리
18/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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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가 임이 스타판에서 최고가 아닌건 누구나가 다 인정하는거구요 님은 게임분야에 미친 파급력 애기했는데 왜 딴소리세요.
버렝가그
18/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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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징성을 제외하고 게임분야에서 미친 파급력이라고 했습니다. 장재호가 비마를 써서 너프를 먹이고 드라를 써서 너프를 먹이고 파이어로드를 써서 너프를 먹인 것처럼이요. 대기업 들어온거나 이런건 게임적인 부분이 아니라 게임 외적인 부분이죠. 그부분에서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군요.
바알키리
18/09/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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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에서 미친 영향력이라면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18/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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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급 의 선수다 라는 버프를 빼고 선수로써 실력 파급력만 보면
최연성에 밀리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실력은 이미 인정하셨고.

최연성은 남들 마이크로 컨트롤 할때 큰 그림이 중요하다는걸 알린선수라서,
파급력으로 따지면 스1내에서도 손꼽히는 선수인데요.
짱짱걸제시카
18/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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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엥? 임요환도 전성기 맞이하면서 전략의
중요성+마이크로 컨트롤의 발전+견제 꿀팁 등등.. 그정도 패러다임은 바꿨는대요.

사실 그동안 원배럭 더블, 레이트 메카닉등등이 최연성이 만들었다고 잘못전파되기도 했고, 정명훈이 최연성의 꼭두가시라는 밈이 생겨서 최연성도 거품이 생겼다고 봐요.

덧붙여 최연성이 투배럭 원마린 더블로 저그전 패러다임을 바꿨다는것도 유명한 일화인데.. 찾아보니 엠비씨게임 3회 우승하는동한 그거 한번도 안썼더라구요. 저그 자체를 거의 안만나기도 했고, 만나면 거의 날빌이나 메카닉..

온게임넷 올라간건 나중의 일이고 동시에 에버배 프로리그를 치루면서 보여줄수도 있긴한데.. 이건 자료찾기가 힘들어서.. 그래봤자 한두경기 썼을꺼로 추측되긴 합니다만..

요즘보면, 스타판 현역당시 주류의견이랑 상당히 갈리는게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18/09/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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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빌이나 특이한 전략은 일회성이라서, 파급력이 있었다고 하긴 제기준에선 부족하네요.
마이크로 컨트롤도 그냥 임요환이 그때 잘했을뿐인 것 같고.. 이윤열이라는 더 잘하는선수도 금방 나타났구요.
견제? 드롭쉽을 활용하는건 패러다임이라고 불러줄 수 있는지 좀 아리까리 하군요.
짱짱걸제시카
18/09/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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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몰래 짓는다던지, 전진해서 짓는다던지, 정체되있던 생각의 틀을 깨고 창의성의 영역을 넓혔죠. 컨트롤도 컨트롤에 집중하면 상성을 뒤집는다던가 몇배넘는 적병력을 생각외로 이겨내다던가.. 당시 기준 어택땅 찍어놓고 다른거 하는거보다 컨트롤에 집중하는게 낫다는 식으로 생각을 바꿨는데 별게 아닌가요?
그리고 테테전은 아예 투스타 레이스에서 골탱으로 양상을 바꿨구요.
18/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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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건물 인정. 컨트롤은 노인정.
하신 말씀들중에 제생각은 이정도네요.

테테전 양상 바꾼건 꼭 임요환이 한건 아니지 싶은데 이건 제 기억이 없으니 말을 삼가겠습니다.
18/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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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대회전의 커리어는요? 그리고 임요환시절의 wcg우승은요? 그 시대생각 안하고 지금 와서 지금 보이는 커리어로는 임요환을 다 표현 할 수도없습니다
18/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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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도 빌러셀 우승횟수 다 안쳐줍니다. 제대로 케이블도 안타던 시절 이야기는 좀 그렇죠.
유유히
18/09/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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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에 따라 다릅니다. 야구도 사이 영 500승은 시대가 그랬기에 인정하는 것처럼.
18/09/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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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데드볼시대 와 그 이후를 구분하곤 하죠.
그리고 종목별로 다르다 하시니, 스1으로만 봐도
제대로 갖춰지기전의 우승횟수를 그대로 다 인정하자는 의견은 소수일듯 합니다만.
유유히
18/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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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다 인정할 순 없죠. 어떻게 '98 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 우승과 2012 티빙 스타리그 우승이 같나요. 다만 존중할 수는 있습니다. 그 시대의 우승자로서.

베이브 루스의 홈런과 오타니의 홈런은 동일하지 않지만 베이브 루스는 홈런 타자로 존중받습니다.
18/09/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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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을 하지말자고 하는 사람은 없어보여요.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얘기죠.
18/09/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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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셀시절은 리그에 운영하던 팀이 적었으니 평가절하 당하는게 당연하죠 거기에 농구는 5대5게임이니 잘못된 예시인거 같네요 임요환시절 생각하면 게임큐 wcg우승은 메이저 우승과 똑같은 값어치로 생각해야죠. 후대에 프로게이머랑 똑같은 잣대로 평가할려고 osl msl커리어만 평가하는거는 좀 그렇죠
18/09/18 10:03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훨씬 작은판이었는데 게임큐를 인정하자고 하시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18/09/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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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기준으로 작은판인가요? 그 당시 프로게이머가 다 참가한거면 큰 판인거죠 그럼 프로야구 6구단 8구단시절은 지금보다 판이작으니 평가절하하고 1900년대 중반 후반 올림픽 월드컵 다 참가국 적으니 그때 메달리스트들은 다 평가절하해야겠네요 너무나도 이상한 논리시네요
18/09/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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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셀시절은 리그에 운영하던 팀이 적었으니 평가절하 당하는게 당연하죠] 이거 본인이 적으신건데요?
빌러셀 시절은 당시 농구선수들 다 참가안했나요?
18/09/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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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빌러셀이 꼭 그걸로 평가절하 하는건가요? 애초에 5대5게임이랑 1대1게임은 다른거죠 비교할려면 다른 예시를 대셔야죠 님은 농구선수의 개개인 우승가치와 테니스선수의 우승가치가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팀 게임이랑 개인종목을 비슷하게 생각하시나보네요 유리한부분만 끌고오고 불리한내용은 빠트리고 이야기하시네요
18/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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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Bia 님// 본인말 앞뒤가 안 맞는걸 지적했는데 다른말 하시는건 님 같은데요.
저것부터 대답하시면 저도 대답해드리죠.
18/09/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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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 님// 애초부터 비교가 잘못된 예를 가지고 오니 이런사단이 나는거죠 그 시대 최고의선수들이 참가한 개인대회 우승자는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죠 롤도 아니고 스타랑 농구대회를 어떻게 비교하나요.
18/09/18 21:38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사단은 무슨 사단이 나요?

[빌러셀시절은 리그에 운영하던 팀이 적었으니 평가절하 당하는게 당연하죠]
[게임큐 우승은 메이저 우승과 똑같은 값어치로 생각해야죠]
이거 두개 다 본인이 하신 말씀이에요.
비유가 맞는지 아닌지 이전에 본인이 위와 같이 말했으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을 해명부터 하셔야죠?

게임큐 시절도 운영하던 팀이 적거나 없던 시절인데요.
그냥 농구랑 스타는 다르니까 빌러셀은 평가절하 해도 되지만 임요환은 안되는건가요?
유유히
18/09/18 09:48
수정 아이콘
펠레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기에 메날두에 커리어 밀린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버렝가그
18/09/18 09:51
수정 아이콘
펠레는 월드컵 3번 먹었고 메날두는 못먹었죠. 단순하게 든 우승컵만 따지면 임요환이 펠레가 아니라 이영호나 이윤열이 펠레지 임요환이 펠레가 아닙니다.
유유히
18/09/18 09:5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펠레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시대가 다른데 정량적 커리어로 비교하려 하시니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버렝가그
18/09/18 09: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량적 커리어가 가장 객관적인 평가일수밖에 없습니다.
정량적 커리어로 따질 것이 아니라면 홍진호는 그야말로 어나더 원이란 말입니다.
짱짱걸제시카
18/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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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임의 양대리그 커리어만해도 우승3회+준우승3회인데.. 실제 전성기였던 양대리그 이전 커리어까지 어느정도 쳐줘서 보정이 들어가면 솔직히 최연성까지는 비빌수 있다고 봅니다.
버렝가그
18/09/18 09: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동이 남아있고 그 위에 확실하게 시대를 불문하고 제패한 그랜드 슬래머 2명이 위에 있죠.
짱짱걸제시카
18/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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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이윤열한테 밀리는건 확실하고, 최연성한테 비빌수 있다는것도 제 의견일 뿐이지 동의하지 사람도 다수일겁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거죠. 임요환이 단순히 상징성만으로 화자되는게 아니라 나름 막강한 커리어도 적절히 갖춘 선수라는. 최소한 명예직이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 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버렝가그
18/09/18 10:07
수정 아이콘
아 커리어는 확실히 갖춘 선수죠. 그런데 스타판이 오래되다 보니 더 대단한 선수들이 나타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시스템이 정비된 후 나온 선수들은 정비되기 전 임요환 선수처럼 많은 이득을 보지도 않았죠.
18/09/18 12:47
수정 아이콘
전성기시절(00~01) 리그 갯수가 다릅니다. 같이 비교하면 안돼요. 임요환이 님 생각보다 훨씬 올드게이머에요. 기욤 바로 다음정도이고, 홍진호 김동수가 동세대입니다. 엄밀히 말해 홍진호는 임요환보다 약간 늦습니다. 뭐 그걸 감안해도 개인적으로 실력적으로 최연성한테 밀린다고는 봅니다만, 게임분야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타성이기 때문에, 스타1판에서는 사실 누구도 임요한테 못비벼요. 종목차이를 감안해도 철권 게이머가 장재호나 이상혁에 비빌정도는 아닌거같고..
버렝가그
18/09/18 13:13
수정 아이콘
팬들만 많은게 장땡이다 치면 그렇다고하면 반대로 전 세계 팬들까지 합쳐서 더 많고 임요환보다 장재호나 페이커의 스타성이 압도적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임요환은 장재호 이상혁보다 스타성이 못비빌 정도로 떨어지는 게이머인데요?
Endless Rain
18/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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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프로게이머만 13년인가 했을텐데 활동기간이 페이커보다 짧다는건 대체...
QuickSilver
18/09/18 11:25
수정 아이콘
이상혁선수가 13년 4월 프로 데뷔니 프로 활동기간은 아직 임이 훨씬 긴게 팩트긴 하군요.
뭐 앞으로 활동에따라 뒤집어질순 있겠습니다만.
18/09/18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본좌 논쟁도 그렇고 저런 거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임요환은 임요환이고 장재호는 장재호고 페이커는 페이커죠 왜 꼭 순서를 매기려고 하는지
지금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언젠가 롤판도 끝나고 나면 페이커도 임요환처럼 한번 더 재평가받을 겁니다
마빠이
18/09/18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저도 임을 좋아하지만..ㅠ
임이 e스포츠판을 만들었다는 말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e스포츠는 미친듯한 스타크래프트의 전국민적 인기와 힘으로 만들어진겁니다.

임이 뜨기전에 이미 '쌈장' 이기석은 스타게이머로 CF까지 찍었고, 투니버스에서 꼽사리 껴서 중계되던 스타리그가(PKO) 온겜넷이라는 게임 전용 채널이 만들어지고 독자적 브랜드도 이미 만들어진게 스타판이였습니다.

그 단계에서 기업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임의 공로가 커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임이 이판을 만들었다는 식으로 가는건 너무 e스포츠판을 단순하게 보는거라 봅니다.
바알키리
18/09/18 09:40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판을 만드는 데 일조한 슈퍼스타인거죠.슈퍼스타 한명으로 인해 판이 커졌고 아마추어적으로 운영되던 스타판이 프로화에 한층 빨리 다가선 계기가 된 게 임요환이라는 스타의 힘이 크게 작용한게 사실이긴하죠. 저도 모든걸 임이 만들었다는거엔 동의하지 않지만 임요환이 아니였다면 판이 커졌을까엔 의문을 가집니다. 모든 프로게이머 팬카페회원수 합친거보다도 압도적인게 드랍동이였으니..
즐겁게삽시다
18/09/18 09:39
수정 아이콘
처음보는 본좌라인인듯. 신선하네요 크크크
18/09/18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이 e스포츠를 만든건 아니죠.

임이 없었으면 e스포츠가 없었을것이다 ? 아뇨. 누군가가 임의 자리를 대신했을겁니다.
그 선수가 임보다 잘할지 못할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임이 e스포츠의 상징으로서 그 역활을 너무나도 잘 수행해다' 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임이 있었기에 e스포츠가 있다라는건 조금 ...

판은 이미 깔려져있었고 임은 그 판이 가속도를 얻을 수 있게 밀어준겁니다.
누군가가 안밀어줬어도 혹은 타인이 밀어줬어도 더 느리게 진행했을지는 몰라도 분명 진행됬을 판이에요.
유유히
18/09/18 09:48
수정 아이콘
그건 가정이고 예상의 영역이기에 알 수 없습니다. 임요환이 초창기 스타판에서 승부조작 같은 걸 같은 걸 했다면 지금 온게임넷이 없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18/09/18 10:06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 사건인데 당연히 예상과 가정으로 생각해야죠. 타임머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실험합니까?

순수하게 팩트로 따지면 스타리그는 그 당시 우후죽선처럼 생겨나는 피시방과 그로 인해 국민게임이 된 스타때문에 나온것이지 임이 잘생기고 스타를 잘해서 스타리그가 생긴게 아니죠.
18/09/18 09: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세상 모든 스포츠 어딜가도 선구자격선수는 잊혀지고, 결국 기억에 남는건 최강자만 남습니다.

임요환이 선구자급 선수긴 한데 결국선수로 최강자는 아니기 때문에(스1 커리어로 임보다 나은선수들이 많으니)

최소한 [임요환에 다른선수를 비빌 수 없다] 라는 말에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어요.
18/09/18 09:46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온게임넷이 만들었죠
18/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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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의 대관식이자 기욤의 처형식이었던 라스트 1.07 이벤트 전이나 대놓고 테란 밀어주려고 만들어낸 라그나로크같은 맵 생각하면 온게임넷 제작진은 이런 논쟁 보면서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을겁니다.
돈키호테
18/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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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때 이미 재미봤죠 뭐
분명히 ogn내부에 몇명은 자신들이 창시자인데 고작 라이엇 따위가 중계권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황머시기나 엄머시기 같은 껄껄
QuickSilver
18/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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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만든것도 아니에요.
상금걸린 비디오게임대회의 명맥을 파고 올라가자면 80년대까지도 올라갈수있습니다.
18/09/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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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걸린 대회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걸 방송으로 송출할수 있게 만든게 중요한거죠
QuickSilver
18/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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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디오게임 콘테스트의 방송 송출도 80년대에 이루어진 역사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OGN이나 iTV같이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거나, 이후 게임 방송송출의 정석을 구축할 정도의 이의가 있는 사건이라 보긴 어렵지만, 이스포츠를 온게임넷이 만들었다는 표현도 이스포츠를 임요환씨가 만들었다는 표현만큼 어폐가 있는겁니다.

꽤 규모가 있는 이스포츠 이벤트를 닌텐도에서 시도한 적도 있었고, 아예 콘테스트를 목적으로 게임 자체가 디자인된 케이스도 아타리에서 있었습니다. TV송출이 되지 않았을뿐 각종 잡지나 매스미디어에선 꽤나 큰 규모의 대회로 인식되었구요. 진짜 지금 이스포츠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기반을 마련한건 80년대로 보는게 맞습니다.
18/09/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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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방송할수 있냐가 핵심이죠
한시적으로 송출한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QuickSilver
18/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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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맞는말씀이긴 한데, 정기적인 비디오 게임 컨테스트가 OGN 이전에도 존재했다는 점에서 이스포츠를 온게임넷에서 만들었다는건 굉장히 비약적인 표현이라는 의견을 전달하고싶을뿐이었습니다.

실제로 80년대 초반 방송된 비디오게임 컨테스트도 단발성 이벤트는 아니었습니다. 2년정도 정기적으로 진행되었어요.
돈키호테
18/09/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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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그래서 옛날 지재권 협상이 말 많았죠.
이스포츠는 온게임넷이 만들었으니
라이엇은 당장 창시자에게 LCK무료 중계 허락하고 오버워치 리그도 폐지하고 APEX 부활해야해요
그리고 배그는 배그행쇼하는걸로~
유유히
18/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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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의 역사가 20년 가까이 되는데, 임요환을 주제로 한 얘기가 수도 없이 논의되었으며, 항상 결론이

"현재의 이스포츠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판이 존재함에 있어 임요환의 가치는 지대하며 절대 부정될 수 없음"

정도로 났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그 가치가 얼만큼이냐? 하는 질문은 당연히 답할 수 없습니다. FM처럼 감독명성이 뜨는 것도 아니고...

[임요환은 초창기의 선구자 게이머로서 잘생긴 외모로 많은 대중의 관심을 얻었다. 개인스폰을 팀스폰으로 바꾸기 위해 개인의 금전적 이득까지 포기하였으며(오리온->4U->SKT), 긴 시간 동안 프로게이머의 대명사이자 비공식 대표로서 공중파와 각종 언론에 노출되며 왔다.]

이 사실은 바꿀 수 없으며, 이 사실을 가지고 임요환이 이스포츠의 아버지라고 칭하던, 그냥 좀 앞선 선각자라고 칭하던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조물주는 아니겠죠. 그의 노력과 성과는 절대 부정될 수 없다 정도로 정리하고 싶네요.

더욱이 임요환 장재호 이상혁은 시대도 종목도 다르죠. 마치 펠레와 마이클 조던, 오타니 쇼헤이를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줄세우기가 불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18/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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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 개인으로 인해 흐름이 완전히 정반대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냥 시기가 늦춰지는경우가 대부분이죠.
그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거고 그가 없었더라도 누군가는, 혹은 누군가들이 그의 역활을 대체했을거라고 그게 폄하가 되는건 아닙니다.
스타판이 망한게 마조작때문만은 아닌것처럼 한국 E스포츠로 범위를 좁혀서 생각해도 임요환이 없었으면 E스포츠도 없었다는 너무 과한얘깁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욱 그 영향력은 감소하고요.

세상 대부분의 일들이 역사속의 선구자가 없었어도 누군가는 선구자가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특별한 선구자의 가치가 폄하받지는 않습니다. 과학, 예술, 스포츠 모든 분야에서 말이죠. 선구자를 굳이 창조자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어요
18/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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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로 따지면
임요환은 주연배우고, 홍진호는 멋진 조연이고, 제작은 OGN이고.. 원작은 스타크래프트죠..

임요환의 공이 적진 않습니다만.. 임요환이 없었으면 안된다..는 모르죠.. 다른 배우가 더 잘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임요환이 없었으면 이스포츠가 없었다.. 는 너무 과한 오버입니다..
하지만 임요환이 지금의 판에 기여한게 상당히 큰 선구자적인 선수인것도 맞지만요.
버렝가그
18/09/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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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선구자로써 임요환 선수가 대단한 기여를 한 건 높게 평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을 보지 않고 임요환 선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시각은 굉장히 위험하고 주관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상으로는 더 잘하는 게이머가 많이 나왔죠. 아쉽지만 이스포츠에 기여한건 기여한거고 게임적인 부분은 게임적인 부분으로 각각 평가해야 하죠.
18/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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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서 e스포츠라고 두루뭉실하게 부르지 말고 LOL판하고 스타판를 확실히 분리해서 봐야합니다. 다른 게임 레전드를 데려와서 e스포츠라고 퉁쳐서 묶어놓고 이 판 만들었다며 고평가하는건 의도적인 선전 선동에 가까운거라.
하루빨리
18/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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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을 볼때마다 이번 아시안게임 롤 금메달 못 딴게 아쉽네요. 땄으면 반박불가 논란인데...
시노부
18/09/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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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크크크크 다 좋은데 레스토랑스는 왜나옵니까 크크

다 늙은 아재들 모여서 물고빨고 싸우고 할 시간에 그냥 다같이 칭찬만 합시다 크크크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18/09/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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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다 늙은 아재들과 그래도 젊은 세대의 논쟁으로 생각됩니다.크크
18/09/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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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개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종목의 위상이라는게 중요한데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위상이 끝난 게임이고....
워크래프트3도 확장성이 끝난 게임입니다만... (시장이 더 커지지 않으니)

리그오브레전드는 올해 베트남리그가 추가 독립되고.. 프렌차이즈화가 더 진행되고. LCK까지 경기장이 생길정도로 판이 계속 커지고 있고.
지상파에서도 방송에 대해 간을 보고 있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종목의 위상은 리그오브레전드는 더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태고.. (스타, 워크에 비해서)..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커의 위상은 임요환, 장재호에 비해 계속 +@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AOE의 강병건, 카트라이더의 문호준..이 어느정도 위상인지 생각하면 종목의 위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거기도 해서..
손연재
18/09/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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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게이머 커리어도 마무리 되고 나서 판단해야죠.
18/09/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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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뭔 이스포츠의 상징 그런게 필요합니까
그냥 하는 애들이 더럽게 많고 시대가 요구하니까 생긴게 게임판입니다.
임요환이 없었으면 온게임넷은 10년은 더 일찍 망했을거다 뭐 이런 이야기면 모르겠는데
워3이나 롤이나 게임방송국같은거 없었어도 알아서 잘 됐을 게임입니다.
마법사7년차
18/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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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잘되는게 한참 늦어졌겠죠.
그리고 그 사이 그냥 사라졌을 네임드 프로게이머들이 숱하게 있었을거고요.
그게 바로 파급력입니다.
18/09/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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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뭘 했던 안했건 다른 게임의 성공하고는 아무 상관 없어요
솔직히 임요환 없었어도 홍진호가 했든 최연성이 했뜬 누구 하나는 슈퍼스타 되면서 게임판은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시대였습니다.
마법사7년차
18/09/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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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슈퍼스타 만들기가 쉬운줄 아시나요?
임요환 이후 포스트 임요환 만들자는 목소리도 많고 시도도 많았지만 커리어는 몰라도 명성으로 인기로 포스트 임요환은 없었습니다.
페이커도 페이커니까 지금 이렇게 인기있는거지 다른 선수였으면 페이커처럼 됐을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그리고 스타를 통해 프로게이머라는게 해외까지 이름을 알렸으니 다른 게임도 프로게이머를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지, 스타에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지지부진하고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았으면 다른 종목도 활성화되는데 시간 걸렸을겁니다.
아예 장재호가 임요환 역할을 맡았을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지금같은 평은 못들었을겁니다. 임요환하고 비슷한 평은 받았겠죠.
하지만 그 걸리는 시간동안 꽃피우지 못하고 사라졌을 프로게이머들도 많았을거고요.
그러니 스타판이 이스포츠의 토양이라고 말할수 있는거고요. 그리고 그 판의 선구자가 임요환이니 임요환의 파급력이 큰겁니다.
18/09/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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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있거나 말거나 아예 1g도 연관 없습니다
워3 나 다른 게임이 어떻게 흥행했는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18/09/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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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인물이 누구인지 생각보다 되게 중요합니다.
간판이 꽃미남에 스타일리쉬한 일인자인건 엔터테인먼트 쪽에선 매우 중요합니다.
이윤열은 한세대 늦기도 했지만 그런의미에서 안되고, 임요환 말고는 홍진호 박정석 정도인데... 둘다 임만큼의 포스가 있던 적이 없어서..
좀 지나서 이제동 김택용 정도면 괜찮긴 하군요 . 근데 좀 많이 뒤네요
及時雨
18/09/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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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하면 늘 극단으로 치우치네요.
오늘은 임이 까이는 쪽이군요 흐흐...
18/09/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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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임요환의 활약(?)을 봤던 세대들은 점점 가정에 충실해지게 될테니...
파핀폐인
18/09/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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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될것도 없나 싶긴 한데요
18/09/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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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세대차이? 시대의 흐름 같은 게 느껴지긴 하네요
요즘 친구들이야 뭐 임요환이 누군지도 잘 모를 거고 직접 게임하는 거 본 경우는 더 없을 테니..
잘해야 지니어스의 트롤러 정도가 아닐까요 크크

임요환이 e스포츠의 조물주는 아니죠. 근데 그만한 배우가 또 있었을까 아니 가능하긴 했을까 싶긴 합니다.
말끔하게 생긴 외모에 프로의식 20이면 완전 모범생 스타일인데 또 가끔씩 아무렇지도 않게 악마 같은 짓을 하는 걸 보면 참 독특한 캐릭터였던거 같아요. (삼연벙이라든가.. 삼연벙이라든가..)
승부에 대한 집착도 쩔어서, 8.15대첩 같은 긍정적인 케이스도 있지만 반대로 눈물의 골든마우스라든가.. ppp사건 같은 일도 있었고.

전 이스포츠의 선구자 임요환보다는 저런 또라이, 독종으로서의 임요환을 좋아했던지라 위상 좀 깎인다고 딱히 화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그저 시대를 잘 타고 났을 뿐이다 임요환 팬이 많아서 저런 얘기라도 나오는 거다 하니까 좀 빡치긴 하네요 크크
18/09/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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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시대를 잘타고 나왔다는 말은 진짜 빡치네요. 선수의 노력을 무시하는 문장이네요
마법사7년차
18/09/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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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언제든 돈을 많이 받을수 있던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더 좋은 판 만들겠다고 방송에서 나와서 예비살인마 취급받고 욕먹어가며 프로게이머에 대해 알리고자 하고
생활도 라면먹고, 반찬 없어서 팬들이 보내주고 했던걸 싸그리 무시하고 시대를 잘타고 나와???
거참 우습죠.
유유히
18/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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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없었어도 이스포츠 나왔다는 말은 페이커 아니었어도 일등 누군가는 했으니 페이커 의미없단 말과 같아 보입니다.
짱짱걸제시카
18/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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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댓글 정말 공감가네요. 저는 만화든 영화든 대부분 주인공에게 매력을 못느끼는데, 당시에는 주인공이 대부분 정의롭고 반듯한 성격이었거든요.그런면에서 임요환은 정말 특이했어요. 스타판의 주인공이면서 사파적인 성격..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주인공입니다.
티모대위
18/09/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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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전 진짜 후배 프로게이머들이 오히려 시대를 잘 타고난거지, 임요환은 갖은 고생과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로 별 삽질 다하며 길을 뚫었다고 생각합니다. 선구자라는 말보다는, '프로게이머'라는게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처음으로 제대로 정의해준 사람이 임요환이라고 봅니다.
아 그게 선구자 맞군요 크크
akb는사랑입니다
18/09/18 10:13
수정 아이콘
워3 얘기가 나올 때마다 느끼는건데, 한국의 이스포츠팬들은 워3가 2008 이전에 어느정도 규모였으며 얼마나 왕성했는지를 아예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듯. 물론 모르면서 단정하는건 그냥 개인의 부족이지만요
돈키호테
18/09/18 11:53
수정 아이콘
갓겜라인이 아닌게 크죠
갓겜 아니면 관심 없는 이에겐 도타2리그나 오버워치리그가 좁망좁밥이예요
akb는사랑입니다
18/09/18 1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월드와이드하게 봤을 때 스1보다 워3가 훨씬 갓겜에 가깝다고 보는 제 입장에선, 그 놈의 갓겜망겜 구분짓고 자기 시야에 안 들어오면 3류라고 구분짓는 사람들 볼수록 견문을 넓혀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18/09/18 15:23
수정 아이콘
월드와이드하게 봤을 때 스1이 950만장 (한국에서만 450만장) 팔렸고
워3는 한국 포함해서 3백만장 팔렸습니다.
한국에서 스1이 과대평가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스1>워3를 부인할 수는 없죠.
아따따뚜르겐
18/09/18 15:37
수정 아이콘
말하시는 워3 판매량은 첫해 판매량입니다. 업데이트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8/09/18 16:08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위키 자료가 잘못되었군요.
블리자드가 자료를 특별히 공개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스타 1은 1천1백만장, 워3는 8백만장+인 것 같네요.
18/09/18 11:57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겐 한국에서 안흥하면 다 골목대장 게임수준이죠
샤르미에티미
18/09/18 10:2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올해는 롤드컵도 진출 못 하고 내년에도 마찬가지에 내리막만 탄다고 해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리그에서 정상의 자리를 여러 해 동안 차지했다는 사실은 안 바뀌죠. 그 규모 때문에도 폼이 얼마가 떨어져도 업적을 폄하할 수가 없는 거고요. 페이커보다 업적이나 포스가 월등한 선수가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다만 스타1은 규모가 클 수가 없는 이스포츠의 시작인 게임이었으며 임요환이 최전방에 선 선구자는 아니었을 지라도 상징적인 인물로서 업적을 쌓은 것도 분명하고 이건 이스포츠의 역사에서 두고두고 이야기 될 부분이죠. 반면 롤보다 큰 규모의 게임 리그는 언젠가 반드시 나오고 거기서도 최고의 선수는 등장할 겁니다. 그러면 페이커가 2등 되고 임요환이 3등...시장 더 커져서 또 나오면 페이커가 3등 되고 임요환이 4등...그런 선수가 둘 셋 나오면 페이커가 10등 되고 임요환이 11등...이런 식으로 평가가 될까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평가할 때 임요환이 TOP5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18/09/18 10:44
수정 아이콘
글쌔요...이건 우리 세대가 전자오락을 프로 스포츠로 만든 첫 세대이기에 첫 시대의 상징 임요환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것일 뿐이죠. 축구나 야구 농구는 프로 스포츠가 되는게 당연했을까요? 초기 프로스포츠의 역사는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최고의 축구선수는 펠레고, 최초로 스타가 된 프로 축구선수는 누군지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에게 축구선수가 축구로 스타가 되는건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프로게이머가 게임으로 스타가 되는건 지금 어린 친구들에겐 당연한 이야길겁니다. 뒤로 갈수록 그럴 거고요.
샤르미에티미
18/09/18 11: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우리나라라는 단서를 넣긴 했고, 축구나 야구나 농구는 기록에만 남아 있는 기원을 따져야 하지만 이스포츠는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죠. 그래서 뒤로 갈 수록 고평가 받을 지도 모릅니다.
18/09/18 11: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죠.
더 큰게임의 최고의 선수가 나오면 페이커가 2등으로 밀리겠죠. 당연한 말씀을..
카스가 아유무
18/09/18 10:30
수정 아이콘
별 희한한 글이 이렇게 불을 지르네요
반니스텔루이
18/09/18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작성자분이 술 거하게 취하고 쓴거구나 했는데 신기하네요 크크크
대구머짱이
18/09/18 10:44
수정 아이콘
2222 별 희안한 글에 희안한 댓글까지.. 신기하네요
18/09/18 10:32
수정 아이콘
이걸 비교할 이유가 있으려나요.. 이 건으로 불타는 걸 진짜 여러번 봤는데 페이커나 장재호나 임요환이나 다 훌륭한 프로게이머죠. 유게 VS 놀이랑 다를게 뭔가요
軽巡神通
18/09/18 10:41
수정 아이콘
진짜 쓸데없는걸로 크크
prohibit
18/09/18 10:54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나오는 주제로 맨날 싸워대는것도 사이트 특징이라면 특징...
반니스텔루이
18/09/18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주제로 파이어 된거 한 10번은 본것 같네요 크크크크
prohibit
18/09/18 10:57
수정 아이콘
싸울때마다 주류의견이 바뀌기도 하죠..
이 주제는 사이트 문 닫을때까지 나올듯 크크
18/09/18 14: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09/18 11:02
수정 아이콘
와 떡밥 가성비 쩌네요 진짜 크크크크
아마존장인
18/09/18 11:41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크크 이 댓글이 제일 웃김
킹찍탈
18/09/18 11:09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배 부커리그만 아니였으면 지금 [임]자리에 황신이 계셨을텐데 온겜이 만든거죠 뭐
QuickSilver
18/09/18 11:09
수정 아이콘
여기가 위조자의 나라입니까?? 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여기가 박서의 나라입니까?? 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여기가 문의 나라입니까?? 너무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18/09/18 11:09
수정 아이콘
알리 효도르 호날두 가능?
18/09/18 11:24
수정 아이콘
알리 페더러(또는 타이거우즈) 호날두 정도로 비교하면 되지 않을까요?
18/09/18 11:27
수정 아이콘
뭐든 의미없죠
18/09/18 11:29
수정 아이콘
의미 있으라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18/09/18 11:32
수정 아이콘
유독 PGR에서 더욱 활활 불 타는 논제죠 크크크
오늘우리는
18/09/18 11:33
수정 아이콘
댓글의 장재호 = 제기차기왕, 페이커 = 손흥민 이 기적의 논리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 본문 내용을 까먹어 버렸습니다 덜덜덜
돈키호테
18/09/18 11:56
수정 아이콘
그따위로 비교하면 마이클 조던이나 펠레 앞에 프로게이머는 구슬치기 선수 수준정도 되는듯 크크크
18/09/18 11:59
수정 아이콘
사실 이 판 창조주 드립도 여타 게이머들을 상당히 깔보는 뉘앙스가 묻어나오는데 제기차기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18/09/18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신차리려다가 놓쳐버렸어요..
18/09/18 12:42
수정 아이콘
제기차기왕이라니 기가막힐 노릇이죠
유유히
18/09/18 12:50
수정 아이콘
뭔가 히오스 레스토랑 드립 같네요. 워3 제기차기 크크크
18/09/18 11:36
수정 아이콘
만약이란 단어를 넣고 대체자가 나오냐 안나오냐라 따진다면 갠적으론 임요환의 대체자보다 문 페이커의 대체자가 더 나오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장인
18/09/18 11: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대체자는 못나오죠.
그렇다고 누가 누구보다 위대하고 이런건 아닌듯
18/09/18 11:51
수정 아이콘
이미 롤 초창기 슈퍼스타로 보자면 페이커는 매라의 대체자였으니 크크...
치킨백만돌이
18/09/18 11:42
수정 아이콘
파이아 으으
마인부우
18/09/18 11:56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 첫 글이 성공적이네요
레가르
18/09/18 11:59
수정 아이콘
임이 e스포츠를 만든건 아니죠. 이기석. 신주영도 있었고, 프로게이머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엄재경도 있었고, 온게임넷도 있었구요.

다만 임요환의 선수 자체가 무시당하거나 저평가 당하는게 많네요. 날빌이라고 하지만 당시 아무도 생각안한 빌드를 만든다는 개념이 임요환이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그 당시에도 무시당하기도 했구요.
그 느린 드랍쉽을 사용한다는 개념을 대중에게 인식시킨것도 임요환이였구요. 맵을 이용한다. 지형지물을 활용한다. 컨트롤을 사용해서 소수교전을 이끈다 등등 대중에게 테란이라는 종족의 패러다임을 이끈 선구자 아니였나요? 테란 종족 자체가 임요환 이전과 이후로 나뉠만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게 장재호나 페이커랑 비교대상이 안되지도 않고, 다른 스타1 레전드 선수들의 커리어에 밀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카바라스
18/09/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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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안티들이 페이커가 롤판에선 신성불가침영역이니 짱구굴려서 임요환까지 끌고오는거죠. 논쟁이 의미있냐와는 별개로 참으로 한심한족속들입니다.
폰독수리
18/09/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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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무리 팬들끼리 쓸데없는 얘기 하면서 노는거라지만 시대도 다르고 종목도 이스포츠라는 틀에서 같이 묶을뿐이지 5:5 팀게임과 개인전의 차이가 있는데 어거지로 비교해서 내가 응원하는 선수 띄울라니깐 탈이나죠. 롤 저평가한다면서 워3는 제기차기라는 소리가 나오질않나... 씬규모 작다고 다 패대기 칠려면 축구말고는 다 애들 키재기 수준이니 펠레 미만잡합시다. 아 애초에 스포츠가 대중음악한테는 쨉도 안되니 마이클잭슨 미만잡하죠.
18/09/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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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고 딱 불탈거같더니 역시...탱커분 어그로관리가 쿤겐급이네요. 거의 모범답안급
18/09/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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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다가 소환된 쿤겐찡....
하지만 이 쿤겐조차도.. 이젠 모르는 회원들이 대부분이라서....
그 닉네임
18/09/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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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전에 전에 있던 논쟁 댓글들 보고 오는건 죽어도 안하죠 크크크크
개인적으로 이런 논쟁들은 전문가가 의견 내놓거나, 임요환 장재호 페이커 이름만 아는 킹반인들 기준으로 해야지... 겜타쿠들 백날 논쟁해봐야 빠심이란게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8/09/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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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 이 중에 누가 더 '낳'냐 같은 개싸움은 그래도 성립은 하지만
페이커는 임 장 라인에 끼지도 못함 은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뽀롱뽀롱
18/09/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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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엘 식단관리 시작한게 벵거라고 들었는데

어차피 선수들 식단관리는 할거였으니 벵거는 시대를 잘 타고난건가요?

콜럼버스의 달걀급이네요

족구가 아저씨들의 국민스포츠래도
메이저 스포츠가 안된 이유가 있을건데요

누구나 게임을 많이 하니까 게임중계는 산업화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하는건 좀 어처구니 없는듯해요

임요환씨 아침마당에 나가서 월급이 사이버머니냐
사람들죽이고 싶냐 이런말 들으면서 산업화한 대표자인데요
블리츠크랭크
18/09/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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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없었으면 누군가가 대신했을거란 말은, 아인슈타인이 없어도 누군가 상대성 이론을 만들었을거니 아인슈타인을 평가절하하는거나 다름없죠. 여기에 모든 과학자가 들어갈겁니다. 임요환이 e스포츠를 만들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판을 키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죠. 온게임넷이라던지 후원사라던지 이런 쪽은 전면에 내세워지지 않다보니 상징성으로서 임요환이 e스포츠의 선구자라 불려질 뿐인거구요. 임요환이 아닌 누군가가 라는 말은 의미없습니다. 임요환이 아닌 누군가가 아침마당 나가서 그 수모를 당했을지,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여러 굴욕들을 감내했을지 어떻게 압니까. 위에도 비슷한 말이 있지만, 키워줬더니 주변의 유혹에 빠져서 타락했을지도 모를일이지요.
유유히
18/09/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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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의 가장 큰 업적은 동양에서 skt로 넘어갈때 개인스폰은 죽어도 안되고 팀스폰을 받아야 된다고 고집부린 점입니다. 저는 그때 임요환이 미친 줄 알았습니다. 일신의 안위로 보면 누가 봐도 뻔한 상황인데 본인이 석가모니나 예수도 아니고 "이 판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팀 참여가 있어야 한다" 마음먹고 판 자체를 키우는 선택을 하나요.
18/09/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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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침마당 얘기는 왜 자꾸 나오는건가요. 나가서 푸대접 받은거랑 e스포츠 창조주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18/09/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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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게임 성적도 사실 1세대 치고는 꽤 좋았지만서도,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은 엄청 제대로 그리고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대기업이 이 시장에 들어오게 할수 있는 아이콘은 임밖에 없었죠.

장재호 선수는 국내에서 너무 평가 절하되는게 아쉽지만, 우리나라보다 훨 인기가 많았던 중국에서는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고 그게 성화봉송으로 이어진거죠. 또하나는 OFFLINE 게임대회를 온라인 게임대회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고스트
18/09/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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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스포츠가 강한 이유 - 임요환으로부터 시작된 프로게이머구단 시스템
이스포츠가 성립된 이유 - 하는 사람 드럽게 많고 인기가 있어서 -> 사실 임요환과 상관 없음.

저는 상기 이유로 인해서 장재호>임요환>페이커 봅니다.
장재호는 사실 임요환에게 빚진게 1도 없다고 봐요
18/09/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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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 + 글 내용에서 목적이 대충 그려지는군요 크크
Naked Star
18/09/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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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보면 꼭 장회장이 덤으로 끌려나와서 평가는 맨날 제일 후지게 받는거 같단 말이죠

제기차기 크킄크크
18/09/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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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제기차기라니 어이가없네요 진짜
페스티
18/09/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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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차가운밤
18/09/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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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마이크 타이슨 정도의 느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임팩트가 강렬해서 종목 인기 몰이에 큰 기여를 했고 사람들에게 깊게 각인될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지만 전성기가 그리 긴편은 아니었고 최고의 선수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아저게안죽네
18/09/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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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짧은게 아니라 양대 방송사 리그가 정착하기 전에 전성기가 와서 그렇습니다.
실제론 최고령 결승 진출자일 정도로 롱런했죠.
18/09/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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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원 시들고 스투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게
임요환과 이윤열의 8강전이었죠.
뭐 전성기란 단어가 기준관련 워낙 해석의 여지가 있기도 하니까..
내일은해가뜬다
18/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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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별명 이제 제기차기도 추가 될듯....임팩트가 좀 쎕니다 크크 고급 레스토랑-분식집 비유에 이어서 pgr발 드립 나왔네요
하나래
18/09/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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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새벽에 이글 보고 삭게 갈 줄 알았는데
활활 타오르네요
18/09/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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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페이커는 임이 라인에 못 드나요? 인데
댓글은 임요환도 딱히... > 감히 임요환을 무시하다니 로 가네요.
비룡동
18/09/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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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 글과 더불어 달린 댓글도 참 장작 잘타게 쌓아놨네요 크크크

제 개인 기준으론 임요환 페이커 장재호 / 호나우두 마이클조던 베이브루스 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종목에서 본좌에 한번씩 올랐잖습니까?

스타판을 피시방게임 대회에서 방송 대회로 만든건 온게임넷의 공이 크지만

임요환이란 인물에 온게임넷은 어마어마한 버프를 주고 스타탄생 시켰고 온게임넷과 임요환이 같이 큰건 사실이죠. 희생양은 홍진호(홍진호도 도움 많이 받았지만 팬심도 있고 참 불쌍합니다 그냥.)
18/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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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보면 스타1에서 제일 성공한게 홍진호 아닌가요 크크.. 참 알수가 없어요
비룡동
18/09/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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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면 그렇긴 한데 크크

02년 등장 이후 나름 바짓가랑이 잡고 버티고 버텨서 기거 오르던 와중에 나이들고 힘빠지는 모습과 그 모습을 비아냥 하면서 킥킥대는 스타팬들까지

지금도 평가에선 엄청 야박하죠. 그냥 스타판과 이스포츠판에선 지금도 불쌍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카엘
18/09/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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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 최강자이자 레전드였던 선수들인데 굳이 싸울 필요가 있나요.
연도로 비교할 거면 K2 들고 있는 사격 솜씨 좋은 이등병 > 항우죠.
18/09/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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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3 때문에 ogn엔 아직도 좋은 감정이 없습니다.
몇몇 인터넷방송과 국내정상게이머들의 해외진출로 명맥유지 했었는데. 괜히 wcg 첫 우승때 해설자가 오열한게 아니죠
카오스런처소리들을때도 있었는데 이번엔 제기차기가 되었다고해서 와봤습니다
18/09/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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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흥하고 저선수들이 나온거죠. 차라리 게임간에 비교하면 모를까 이렇게 비교하는건 왜하는건가싶네요.
중복알리미
18/09/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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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시대를 잘 탄 게이머라면

스타크래프트랑 LOL이 시대를 잘 탄 게임인거죠. 스타크래프트도 딱 PC방이 생기면서 등장한 게임이고 (실제로 스타크가 PC방 문화랑 결합 안 됐으면 외국처럼 2-3년 흥하다 말았겠죠.) LOL은 그 스타가 죽어갈때 딱 한국섭 출시 한 게임이구요.

결국 역사에 IF 붙이는건 그냥 뇌피셜과 뇌피셜이 맞붙는 것일뿐. 덕후들이 애니설정으로 싸우는 것과 본질이 같아요.
유자농원
18/09/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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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못껴?로 싸울 줄 알았더니
임요환이 못껴?로 싸우고있네요.
상징성만으로도 충분한데 그냥 다 껴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09/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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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스타크래프트로 한정되었을 시절에는 임요환이 e스포츠의 선구자였죠. 그가 하향세를 걸은 이후에 포스트 임요환 자리는 비었지만 그 자리를 앉은 선수는 그때나 그후에나 없었죠.. 워3이나 롤처럼 다른 게임의 경우에는 선구자라는 의미가 퇴색되긴 합니다. 다른 종목이니깐 영향력에 대해서는 구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쿠엔틴
18/09/18 14:08
수정 아이콘
표현이 뭐이리 극단적..
제기차기 소리는 기도 안차네요
18/09/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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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스페셜로 e스포츠를 접한 저로서는, 임요환이 아닌 다른 누구였어도 상관없다는데 동의하기 힘드네요.
중복알리미
18/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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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제기차기로 성화봉송 한 사람이 있다?
유유히
18/09/18 14:31
수정 아이콘
장재호(31. 제기차기왕)
오렌지망고
18/09/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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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제기차기로 성화봉송하는게 더 대단한거 같아요... 거의 지뢰찾기왕 성화봉송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ThisisZero
18/09/18 15:2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피쟐TV입니다
By Your Side
18/09/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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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인데 반말투에 만선인데 피드백 하나 없고 글은 중구난방이고.. 크흠
마빠이
18/09/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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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임이 없었어도 e스포츠는 성공했을것이다.>>>X
임이 뜨기전에 이미 스타리그는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었다.>>>O

임이 있고 없고 가정은 무의미하고 임이 무슨 쌈장 이기석 시대에 뜬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임도 완전 초창기스타는 아닙니다.

국내 e스포츠는 이미 온겜넷과(투니버스)와 스타크래프트의 엄청난 인기로 만들어진거고 임 이후 기업화와 대중화가 어느정도 이루어 진거라 볼수 있고 그 공이매우 크지만 e스포츠를 임이 만들었다는 표현은 '신격화' 수준이라 봅니다.

공은 공대로 평가하고 폄하 해서는 안되지만 과도한 부풀리기는 타인의 노력을 폄하 시킬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마치 미국을 워싱턴이 만들었다와 뭐가 다릅니까?
오렌지망고
18/09/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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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나긴 지났나보네요. KT팬으로 임요환 싫어하긴 했어도 '어차피 [임] 없었어도누구든 그자리 차지해서 똑같을거다' 라니... 당연히 E스포츠 임요환 혼자 만들었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애초에 여타 프로게이머 팬카페 회원수 다합쳐도 임요환 팬카페 하나만도 못했는데 임요환 있든 없든 별차이가 없었을 거라는건 얼탱이가 없네요. 오히려 대체 가능성으로 따지면 임보단 페이커가 훨씬 쉬울거 같은데요.

쟤 없었어도 누군가 했겠지~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인슈타인이건 뉴턴이건 제임스 와트건 다 뭔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쟤네 없어도 누군가는 했을텐데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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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네요. 인물은 대체 할 수 없죠. 페이커 없으면 페이커자리에 누군가 앉아서 lck우승들과 롤드컵 3회우승 ,1회준우승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장재호 , 임요환도 누구도 대체할 수가 없는 자리죠.
작별의온도
18/09/18 15:00
수정 아이콘
댓글수보고 들어와서 본문보고 글쓴이가 장판파펼치고 있으신가 싶어 스크롤 내리다가 당황;; 이 주제는 아마 피지알 망할 때까지 흥할 것 같네요 크크
삼성맨
18/09/18 15:18
수정 아이콘
임요환 경기는 기대감이 들게 만들었는데
볼때마다 새로운 전략으로 나와서 .. 물량전으로 바뀌면서 안보게 된거 같네요..

임요환말고 다른 누군가가 대신한다??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ThisisZero
18/09/18 15:30
수정 아이콘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거죠
임요환이 없어도 누군가 했을거라는 게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누군가가 임요환인것도 사실인지라.
meramipop
18/09/18 15:31
수정 아이콘
모든 전설(?)이 그렇지만 임요환 전설에도 사실과 과장이 섞여 있죠. 긍정하는 쪽은 사실인 부분을, 부정하는 쪽은 과장된 부분을 보고 이야기하니 논쟁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엘롯기
18/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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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레스토랑... 제기차기...
애기찌와
18/09/18 16:04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댓글달아보는데요.

왜 다들 싸우는건지..
임요환, 장재호, 이상혁 모두 최고 아닌가요??

임요환은 은퇴했고 장재호는 아직 현역 이어가고있고 이상혁은 전성기에서 조금 내려오는 느낌인 그냥 그 시간의 흐름대로 흘러가는거 같은데..

종목이라도 같으면 실력으로 어쩌고저쩌고해보겠는데 종목도 다르고 심지어 시대도 다른데 어찌..

이런거 보면 농구팬분들이 다른면으론 편할것 같아요. 애매하면 조던 승 하면 끄덕끄덕하는것 같아서.
유자농원
18/09/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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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에휴...
코우사카 호노카
18/09/18 16:17
수정 아이콘
장르가 아예 다른데 이럴거면 이창호 안 끼워줍니까?
무려 10년을 넘게 집권하신 프로게이머신데
블리츠크랭크
18/09/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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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이미 신이라서...
18/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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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쉰 떡밥이라니.....
Victor Lindelof
18/09/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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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댓글많은글은 꿀잼
새강이
18/09/18 16:35
수정 아이콘
E스포츠에서는 저 세 사람 인정합니다 임요환 = 펠레 장재호 = 마라도나 페이커 = 호날두 이렇게 생각할게요 메시 이미지는 이영호라서..
18/09/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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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분의 적절한 비유와 단어선택이 거의 장작에 휘발유를 담가버린 상황이라 댓글을 보는 내내 입꼬리에 미소가 가시질 않네요.
이것도 결국 본좌논란의 한 타래인데
시간이 지나면 한명씩 추가되고 사람이 변형되면서 점점 바리에이션이 늘어나니 더욱더 재미있어지는구만요 껄껄
18/09/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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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자는건지 당췌
18/09/18 17:01
수정 아이콘
현역버프란 게 있기 마련이라, 여기서 왜우리
페이커가 인정을 못받는거야! 라고 느끼는 분은 몇년 후에 다른 선수를 향해 마찬가지의 논쟁을 하시게 될 겁니다.
18/09/18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글과 댓글놀이가 재미있어요. 늙은 게임사이트라는 PGR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글타래입니다.
정반합
18/09/18 18: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가 가능? 나 너 우리 가능? 실력? 인기? 뭐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Normalize
18/09/18 18:22
수정 아이콘
밑도 끝도 없는 글인데, 떡밥이 맛깔나니 알아서 물리시는 게 참 흐흐흐
18/09/18 18:2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이 글을 쓴 사람의 목적은 이뤄진 것 같네요.
18/09/18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갑자기 누군가 정전록은 이영호가 이긴거 아니었나요....? 라는 글을 올리는데..
18/09/18 18: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네~ 다음
18/09/18 21:27
수정 아이콘
않이!!!!!!!!!!!!!!!!!!!!!!!!!!!!!!!!!
포프의대모험
18/09/18 18: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흥해야하는 떡밥 아님니까 겜사이트인데 크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9/18 18:33
수정 아이콘
제기차기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곤살로문과인
18/09/18 18:49
수정 아이콘
워3 제기차기 엌
김성수
18/09/18 19:05
수정 아이콘
명확한 이해를 위해 위상 차이가 애매한 종목 말고 극명한 예를 일부러 사용하시지 않았나 싶긴 한데.. 정도가 심하고 비교가 직접적이어서 그런지 과격하게 느껴지는 게 있긴 하네요. 차라리 축구 -> 농구? -> ... -> 제기차기식으로 종목의 위상 차이는 존재하긴 하고 중요성을 어필하시면서 페이커 선수 손을 들어줘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으면 나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진인환
18/09/18 19: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없었어도 이스포츠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죠.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임요환이라는 존재가 없었고,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팀을 기반으로 돌아가게 되지 않았어도 충분히 성장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질거면 페이커가 있던지 없던지 뭔 상관인가요. 페이커가 없었으면 2013년 kt가 우승해서 류가 페이커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었겠죠. 그게 아니더라도 어떤 흥미로운 전개가, 어떤 스타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18/09/18 19: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엄재경 한번 갑시다
18/09/18 19:27
수정 아이콘
장재호 취급이 제일 불쌍하네요 크크
고라니
18/09/18 19:40
수정 아이콘
제기차기덕분에 본문이 잊혀진거같아서 불편
고라니
18/09/18 19: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심성 꼬이신 분들이 꽤 있네요
及時雨
18/09/18 19:47
수정 아이콘
진정한 형이 해준게 뭔데 대잔치...
쟤이뻐쟤이뻐
18/09/18 19:4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프로게이머 경력 자체는 높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가 스타가 되기에는 충분한 자질이 있었고, 푸쉬를 받은걸 보답할만큼 엄청난 노력도 했다고 봅니다.
루크레티아
18/09/18 19:50
수정 아이콘
늙은 사이트는 커녕 아주 젊은 사이트네요.
늙은 사이트에서 임을 이렇게 있던가 없던가 별 상관 없는 사람취급을 할 리가 없음 크크크크크
18/09/18 20:09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한테 이러이러한 대단한 선수가 있었다더라하면 그런갑다 할텐데 코크배 점수제 재경기 같은거 실시간으로 본 늙은 아재들은 또 느낌이 다를겁니다.
18/09/19 21:10
수정 아이콘
잊고 있었네요 그거 상대가 저그아니었나요
나원 어이털려서 크크크
동방불패
18/09/18 19:56
수정 아이콘
불가능. i'm not gay.
이재인
18/09/18 19: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이스포츠를만들었다고는생각안하지만 이스포츠시대가열리는시기를굉장히 빠르게앞당겨준사람은분명함선구자들은대단한데 그중에도 대단하게생각합니다
티모대위
18/09/18 20:29
수정 아이콘
집단의 행동을 함부로 규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e스포츠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임요환을 저평가할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언젠가 누가 했을거라뇨... 그 누군가가 다름아닌 임요환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는 겁니다. 임 말고 다른 사람이 했으면 그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았겠죠.
18/09/18 21:10
수정 아이콘
이런 라인정하는 게임은 정말 엄청난 떡밥이군요 이런 대충 쓴 글에도 이정도 파급력이...
네~ 다음
18/09/18 21:28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게임사이트 맞습니다.

정치가 주가 아니라 게임이 주가 되는 사이트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네~ 다음
18/09/18 21:31
수정 아이콘
언젠간 누가 했을거라는 말은 페이커한테도 똑같이 적용 되겠죠.
난나무가될꺼야
18/09/18 23:13
수정 아이콘
축구는 역사도 길고 위대한 선수도 너무 많아서 위상으로 비교하긴 무리지만 한국에서 자기 종목에 끼친 영향으로 볼때 임요환은 박지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2002월드컵이 엄청나게 흥했던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축구에 빠삭하거나 리그를 중계를 한다거나 하는일 자체가 특별한 것 이었는데 박지성이 맨유에 영입되고 epl 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또 마침 맨유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그 팀에서 꽤 오랜 시즌 활약하며 지금은 해외리그를 중계하거나 일반인들도 해외축구에 빠삭한것들 자체가 일반적인것이 되버린것처럼 한 명의 스타가 그 종목이 자리잡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등장하기전에 브루드워는 그 시절에도 이미 한물간 게임같은 취급을 받고있었고 이 게임이 흥해서 리그가 10년 이상이나 진행되고 프로게임구단이 생기고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생길지 누가 알았을까요. 지금 우리나라 lol에서 가장 인기 많고 안정적으로 게임단을 운영하는 skt라는 스폰서를 따낸것도 임요환이라해도 과장이 아니고 그 스폰을 잡기전에 무스폰으로 팀을 유지하던 이유도 팀 전체를 지원해줄 스폰을 구하기 위함이였구요. 자의든 타의든 여러 인프라형성에 긍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는 좀 다른 경우라 생각합니다. lol은 게임 자체가 워낙 글로벌하게 흥행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라 페이커를 선구자라 할 순 없겠으나 선수로서는 실력이나 커리어나 엄청난 선수고 lol이라는 종목에서 최고의 스타성으로 아이콘화 된 선수니 메시나 호날두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지않나.. 싶네요

워3는 이중헌이 활약하던 시기에 한창 보다가 말아서.. 안드로장님의 명성에 대해선 워낙 많이 들었으나 잘 알지 못하는관계로...
신공표
18/09/19 01:02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들도 그런 지 모르겠는데, 제가 느끼기엔 PGR이 유독 임요환을 고평가가 심하더라구요.
황제의마린
18/09/19 04:25
수정 아이콘
아 나도 술 취한척 이렇게 어그로 끌어봐야지
어그로 주제는 뭐가 좋을까요 ?
황제의마린
18/09/19 04:34
수정 아이콘
근데 전 댓글들보면서 느낀게 페이커가 나중에 은퇴하고
페이커를 능가하는 커리어가 가진 선수가 등장하면 페이커는 어떤 평가를 받게되는거죠 ?

페이커하면 롤판의 슈퍼스타 한국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 이런 느낌이긴한데

이스포츠의 파이를 키웠다 공헌을 했다 이런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연봉이 높아져서 위상에 공헌했다정도?
케세라세라
18/09/19 06:45
수정 아이콘
여기가 그 제기차기 밈이 나온 곳인가요?
크크크
토마스뮐러
18/09/19 09:53
수정 아이콘
이 주제 보면 커뮤니티에서 소위 키워빨 젤 쎈 세대가 어딘지 보입니다

피지알 16년 짼데 거의 올해들어서 분위기가 넘어가네요

임요환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스포츠 임요환은 인정하고 가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크크크
파랑파랑
18/09/19 10:32
수정 아이콘
제기차기 오지네 와
카스가 아유무
18/09/19 11:30
수정 아이콘
[불판이타고있습니다] (300플)
La La Land
18/09/19 15: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무슨 e스포츠가 있으라 해서 만든것도 아닌데 임요환 없었으면 이스포츠가 없었다는건 오바지만 업적은 인정해야죠

그리고 댓글보면 임요환이 이스포츠만들었다도
뇌피셜이지만 임요환 없었어도 잘 돌아갔다도 뇌피셜이죠.

본문이 횡설수설하니 다들 뇌피셜로 치고받네요
고라니
18/09/19 19:1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업적을 무시하는사람들이 많네요

적어도 새로운 정석을 만든거정도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파급력이 컸는데..

임요환 마린활용이나 벌쳐활용 드랍쉽활용등이 임요환 이전엔 없었고(최소한 방송경기에선), 임요환 이후로도 바뀌질 않았는데 이걸 고작 새로운 대세빌드따위랑 동렬에 놓다니

이거랑 비할만한 업적이라고 해봐야 디파일러 다크아칸 재발견과 뮤짤정도 아닌가요?

공중유닛 무빙샷도 임요환선수가 제일 먼저 보여줬네요 그러고보니

어지간히 임요환선수 싫어하시는듯
18/09/19 19:35
수정 아이콘
가장 이상한건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와중에 공군 에이스를 짧게라도 언급한건 본문 하나뿐이라는겁니다. 이거에 비하면 아침마당은 그냥 헤프닝 따위에 불과하고 청와대 초청건도 상징적인 의미 이상은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아무리 공군 에이스가 이런 저런 문제가 있었고 결국 해체되었다지만 임요환을 높게 평가하는 분들마저도 벌써 잊어버렸나 봅니다.
데로롱
18/09/19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 외적으로만 볼때 동양에서도 자기 사비 털어가면서 팀 운영해주고 스폰 끊기니 4U로 자기 사비 털어가면서 주훈감독과 함께 대기업 창단을 이끌었는데.. 그 이후엔 공군에이스 창단에 스2로 넘어가서는 자기가 구단까지 차려가면서 e스포츠 파이 키우려 헌신한 레전드에 대한 평가가 좀 많이 박해보이긴 하네요..
장재호나 이영호나 페이커나 게임 외적으로 이 스포츠판에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지? 이 부분만 생각하면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최근 트렌드가 개인에 의존해서 판을 키우는 시대가 아니라 개발사 위주로 파이를 키우는 시대라 더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수부왘
18/09/20 00:06
수정 아이콘
워3판 너무 과소평가받는거 아닌가요? 판매량으로 따지기엔 그냥 비교해도 스1이랑 체급이 비슷한데 거기다 워3은 중국에서 국민게임되면서 불법복제로 풀린 물량이 그냥 압도적이죠.
수부왘
18/09/20 0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확실히 웬만한 게임사이트에서 포스트 스타리그 세대가 주류가 된 것 같은게 예전에 염보성 역대급테란(개인리그vs프로리그) 논란도 그렇고 임요환 이스포츠 공헌도까지 그당시에는 논란거리조차 안되는 얘기가 정작 10년이 지난 이제와서 논란이 되네요.
Normalize
18/09/20 17:30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에 대한 비난이 있는 이유요?

1. 본문
다른 게시판..아니 하다못해 게임게시판이라도 다른 게시글들 본문을 쭉 읽어보고 오시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좀 부심부리는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이 사이트 자체가 절대다수가 글쓰기 버튼을 누를 때 심혈을 기울여서 글을 써서 올리시거든요.
적어도 본문과 같은 '논쟁을 벌이게 되었을때, 이 논쟁을 벌이게 된 전 사정'정도는 적어주시고 시작한다던지.

예를 들어 '타 사이트에서 또 임장이 떡밥 나와서 이야기에 끼어들었는데... 이후 진행은 사이트에서 했던 그대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정도라도 설명이 선행되었으면 비난하는 내용은 조금이나마 줄었겠죠. 고라니님이 뭘 겪고 오셨는지 저희가 칼라에 연결되서 그대로 받아오는게 아닌지라, 무슨 사정이 있어서 논쟁을 했고, 그 내용을 여기에 올린건지 모릅니다. 그냥 앞뒤 설명 없이 제목도 '가능?'이라 자극적으로 하시고, 본문도 아무 설명없이 음슴체 논쟁내용만 툭 던지시면 어찌되었든 잘 정리해서 설명된 글이 대세인 이 사이트에서 반발심을 바로 사는건 당연한 이야기죠. 물론 타 사이트가 대부분 저렇게 흘러가니 큰 거부감을 안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PGR의 정돈된 분위기를 좋아해서 활동하는 분들도 적지 않기에 반발심을 가지는 분들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2. 피드백

다른 사이트에서도 논쟁이 나서 마지막에 무한비난으로 흘러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PGR도 예외는 아니겠죠.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럼 알림이 매번 뜨는 PGR의 특징상, 달리는 댓글들에 대한 알림은 고라니님한테도 갈 것입니다.

그럼 모든 댓글에 대해 답댓글을 달아야 하냐,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걸 강요하는 건 잔인하고 불가능하죠. 무려 300플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나요. 알파고도 아니고.

적어도 고라니님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거나 했던 댓글들에 대해서는 직접 피드백을 해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피드백이 도대체 왜, 뭐가 그리 중요하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작성자가 단순히 어그로를 끌기 위해 화제를 툭 던고 사라진게 아닌, 계속 게시글에 시선을 두고 있고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는걸 알리는거죠. 번거롭게 왜 그래야 하냐고요? 이 사이트가 그런 곳인걸요. 적어도 댓글 리젠이 어느정도 끊기는 선에 도달하기 전에는 계속 시선을 줘야하고, 그래서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라고 다들 종종 언급하시는 부분인 겁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도 별로 들어보시진 못하셨겠지만.

일단 비꼬듯이 댓글을 달았던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사이트 분위기도 전혀 안돌아보고, 불친절하기 그지 없는 본문 내용으로 논쟁거리를 툭 달아놓고 이후 12시간이 넘도록 답댓글이 하나 없었으니 유입 어그로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리고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시는 것 같아 이렇게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려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을 써주시리라 믿고있겠습니다.
고라니
18/09/20 19:39
수정 아이콘
1.술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만 타 사이트로 단정 지으시네요

2. 그건 몰랐네요
Normalize
18/09/20 22:18
수정 아이콘
1. 그냥 예시라서 그랬습니다. 시간대를 보면 당연히 말하나마나 술자리였겠다는 생각은 나중에 들긴 했는데, 댓글 진행시켜놓은게 길어서 다시 전체적으로 수정하기엔 휴대폰 상으론 조금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단정지었던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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