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1/18 21:16:23
Name Bluelight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11_18_17_20.56.13.png (1.52 MB), Download : 24
File #2 Hearthstone_Screenshot_11_18_17_21.14.18.png (1.13 MB), Download : 20
Subject [하스스톤] 저도 투기장 첫 12승 후기! (수정됨)




오리지날 시절부터 하스를 했었는데, 검바산 나올때쯤 접고 요즘 다시 시작한 하린이입니다.

예전엔 랭크 위주로 했었는데, 복귀해서 다시하려니 카드가 너무 부족해서 투기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2승 언젠간 해보겠지 하면서 했는데, 투기장 승수 59판만에 12승을 달아보네요.

이기면서도 왜 이기나 싶은 덱이였습니다.

덱리스트 겸 후기, 기여도를 가볍게 적어볼게요.

1 냉혈 - 2점, 거의 안잡혔던 거 같긴한데, 한 판 정도 킬각 잡을 때 썼었네요.
1 심연 속으로 - 2점, 얘도 거의 안잡혔었는데, 연계용으로 몇 번 썼습니다. 발견으로는 뭐 좋은거 먹어본 적이 없네요.
1 칼잡이 강도 - 3점, 1코에 자주 잡혀서 많이 나갔었는데 정작 물어오는 카드가 괜찮았던 적은 그닥...
1 혼합물 전문가 - 5점, 1코에 자주 잡혀서 초반 필드 캐리 많이 해준 녀석!
2 맹독비늘 바다사냥꾼 - 3점, 평범한 2코 카드
2 불안정한 정령 - 3점, 카드 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얘로 이득보는 각은 딱 한 번 나왔었네요.
2 성난태양 파수꾼 - 3점, 평범. 덱 전체에 도발카드가 많아서인지 얘가 거는 도발로 이득보는 각이 많이 나온 것 같진 않고, 2코 바닐라로 활용.
2 완강한 복족이 - 4점, 내가 필드 먹었을 때 상대의 필드전개를 억제하며 캐리 꽤 자주 했습니다.
2 절개 - 4점, 도적의 평범한(?) 꿀카드죠.
3 SI:7 요원 - 3점, 저코 카드랑 같이 잘 안잡혀서 연계 쓰기 힘들더라구요. 다음에 보이면 안잡아야 하나 싶은 카드.
3 그림자칼날x2 - 5점, 이 카드가 캐리한 판이 4판은 넘을듯. 초반에 잡아도 후반에 잡아도 미친 효율.
3 밀림 표범 - 5점, 스탯 자체는 평범했다고 생각하는데, 죽음예언자와의 시너지가 미쳐서 캐리를 수도없이 함.
3 바위언덕 수호병 - 4점, 복족이 발견, 바위언덕 발견으로 2판 정도 맹활약.
3 부상당한 검귀 - 2점, 4/3 바닐라.
3 죽음예언자 - 5점, 초반엔 표범에, 후반엔 쎈 하수인에 바르면서 광역기 없는 덱이 필드를 먹도록 해준 1등 공신. 12승의 최고공신.
3 커다란 말벌 - 3점, 2코 은신 2/2 독성이 나쁘진 않았어요.
4 나가 바다약탈자 - 3점, 무기에 +1 하는게 큰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4 비취정령 - 2점, 얜 괜히 잡은듯. 4코에 나가는거 치곤 하는게 없더라구요. 손에 잡힌 적이 몇 번 없어서 다행...
4 스톰윈드 기사 - 2점, 돌진 2딜 때문에 뽑은건데, 그걸로 이득을 본 적은 딱히 없었네요.
4 유령 약탈자 - 4점, 영능무기만 들고 있어도 4코 4/5인데 그림자칼날과 함께 쓰면 4코 6/5라서 이거로 재미 꽤 봤습니다.
5 가시덤불 호랑이 - 3점, 괜찮은 카드긴 한데, 낸 적이 없는 느낌.
5 구루바시 광전사 - 3점, 얘도 뭐 평범.
6 괴짜 외눈깨비 - 5점, 12승할 때 캐리했고, 그 전에도 한 두 번 정도 게임 터트려준 녀석.
6 태양길잡이 - 5점, 필요한 순간에 딱딱 잡혀줘서 너무 고마웠다.
7 배부른 트레사돈 - 4점, 중반 굳히기를 맡아준 카드 1.
7 화산사우르스 - 4점, 중반 굳히기를 맡아준 카드 2.
8 리치왕 - 5점, 중반 굳히기를 확실하게 맡아준 카드 3.
10 울트라사우르스 - 4점, 중반 굳히기를 맡아준 카드 4.

광역기도 하나도 없고, 후반 뒷심이 강한 것도 아니고, 3코 카드가 너무 많이 잡혀서 애매한 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는 뭐 한 5승쯤 하려나 싶은 덱이였는데,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가장 위기라면 8승쯤 할 때였나, 상대 사제가 호박석 속의 괴물인가 하는 카드를 3턴 연속으로 써서 이샤라즈, 흑요석 석상, (신) 데쓰윙을 차례로 뽑아제낄 때 였던거 같네요.

투기장 고수분들이 보시고 어째서 12승을 할 수 있었는지 덱 분석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카제트
17/11/19 09:44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덱 자체는 평범해 보이는데 파일럿 실력이 좋았나 봅니다.
Bluelight
17/11/19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맨날 갓승~ 3승 정도만 하는 유저인데 운이 좋았던건가봐요.
빛당태
17/11/19 11:05
수정 아이콘
역시 투기장은 발리라죠! 축하드려요
Bluelight
17/11/19 1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11/19 12:47
수정 아이콘
이번 투기장은 어그로나 컨덱(죽기있으면 예외)이나 템포덱들을 미드레인지 덱이 전부 씹어먹는데 전형적인 미드레인지 덱 같네요
죽음예언자 2장이 엄청난 캐리를 했을거 같네요..
드로우 카드가 거의 없는게 흠인데 오른쪽도 잘잡히신듯 크크 축하드립니다
Bluelight
17/11/19 13:17
수정 아이콘
이번 투기장이 그런 특성이 있군요. 생각없이 집은건데... 죽음예언자는 5점만점에 5점도 모자랄 정도의 활약을 하긴 했습니다.
요슈아
17/11/19 18:38
수정 아이콘
투기장 죽기는 이제 안 나온다고 합니다. 죽음예언자가 사기임. 아무튼 사기임.
파란무테
17/11/19 20:35
수정 아이콘
도적 12승
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566 [스타1] 김택용 선수가 입대하네요. [31] 성동구14276 17/11/20 14276 4
62565 [LOL] [espn] 발 루머 몇가지, 임팩트 skt 제안 거절 등 [101] 파핀폐인13480 17/11/20 13480 3
62564 [하스스톤] [Hearth fun#6] 한국 하스스톤 하이라이트 하스펀(HearthFun) 6화 공개! [6] 만진이6569 17/11/20 6569 1
62563 [기타]스트리트 파이터5 AE 신 트레일러 + 신캐 떡밥들 [16] 레이오네7950 17/11/20 7950 0
62562 [LOL] 즈벤 & 미시 듀오의 TSM 이적 루머 [47] 비역슨9005 17/11/20 9005 0
62561 [스타1] 스타 브루드워 공식리그이후 비공식리그 현황 [11] 삭제됨11219 17/11/20 11219 4
62560 [기타] 2017년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GOTY후보 TOP 5 꼽아봅니다. [92] 삭제됨13526 17/11/19 13526 4
62559 [기타] [PUBG]지스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끝났습니다. 앞으로의 대회는? [14] 자전거도둑7243 17/11/19 7243 0
62558 [LOL] 제2회 LGT LOL 칼바람대회 결과입니다~ [20] 하남매그리고아빠6249 17/11/19 6249 3
62557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두번째 DLC는 클래지콰이 에디션 [13] 은하관제7318 17/11/19 7318 2
62556 [LOL] [espn] 발 루머 몇 가지 (lcs) [20] 파핀폐인9604 17/11/19 9604 0
62555 [하스스톤] 저도 투기장 첫 12승 후기! [8] Bluelight8008 17/11/18 8008 1
62554 [LOL] [후추통신]이적 시장 포문은 누가 열것인가? [6] 후추통9249 17/11/18 9249 4
62553 [스타2] [협동전 임무]한과 호너 8레벨까지 찍고 난 중간 점검 겸 소감. [16] 그룬가스트! 참!10246 17/11/18 10246 0
62552 [하스스톤] 첫 투기장 12승 후기 !! [13] 라카제트7417 17/11/18 7417 0
62551 [스타2] 밸런스 패치 예정 목록이 북미 공홈에 떴습니다(펄서광선 너프 포함) [33] 싫습니다11233 17/11/18 11233 3
62550 [스타2] 한과 호너 때문에 배틀넷 서버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6] 그룬가스트! 참!8208 17/11/18 8208 0
62549 [LOL] 제2회 LGT LOL 칼바람 대회 명단입니다. [6] 하남매그리고아빠5084 17/11/18 5084 0
62548 [기타] [소녀전선] 여러분의 저체온증은 어떠신가요? [60] 윤하love6305 17/11/18 6305 0
62547 [기타] [소녀전선] 저체온증 관련 정보글들 링크 [20] 태연이8171 17/11/17 8171 1
62546 [LOL] 2017 LoL KeSPA 컵 일정이 떳네요 [24] Zephiris10645 17/11/17 10645 0
62545 [오버워치] 1.17 업데이트 및 모이라 본서버 추가 [11] 손금불산입8754 17/11/17 8754 0
62544 [기타] 항아리게임은 왜 어려운가(X같은가)? [23] 뜨와에므와15190 17/11/17 15190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