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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5 06:42
삼성팬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슼팬으로서 정말 많은 감정이 오갔던 밤이였습니다. 아직도 마음 정리가 안되네요. 18시즌은 정말 페이커 하고싶은데로 마음가는데로 흘러가길 기원합니다.
17/11/05 07:01
페이커 선수가 우는거 보고 계속 맘이 좋지 않았는데 Vesta님의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내년 이맘때에는, 아니 꼭 내년이 아니더라도 페이커가 이번과는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꼭 보고 싶네요. 꼭 다시 이뤄내리라 믿습니다.
17/11/05 07:18
페이커의 눈물을 보면서 팀원들과 코치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뱅에게 너무 실망한것이 결승이라는 무대에서 져도 후회없이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미 지는 것을 상정해두고 경기에 임했고 결국 보여준 모습은 최악의 역캐리였다는 겁니다. 이건 단순히 진거에 대한 자기변명이고 자기합리화를 하기위한 마음가짐이지반드시 이기겠다는 불타는 투쟁심을 가지고 있다면 나올수 없는 말들이죠. 이게 단순히 이번에만 국한된게 아닌 어느순간부터 항상 뱅은 '져도' 후회없이 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투쟁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면 분하고 억울한게 아니라 후회없이라는 말로 도망가고 회피할 명분을 만들어두는 느낌이었고 프로로서 이런 마음가짐은 선수생명이 끝난거나 다름없다 봅니다. 15 시즌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에서 우승못하면 죽겠다, 억울할거 같다고 하던 놈이 져도 후회없이 마인드로 가볍게 임하다가 결국 팀을 망쳤다는 사실이 너무 서글픕니다. 뱅을 페이커만큼 믿었고 롤 역사를 통틀어 페이커의 다음은 뱅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뱅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했던거고 그 그릇을 잘못봤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뱅을 응원했던 날들이 너무 허망하고 서글픕니다. 뱅뿐만이 아니라 페이커의 노력과 우승에 대한 열망을 일개 팬에 지나지않는 저조차도 알고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생활했던 동료들에게는 전해지지 않았고 나태함과 오만방자한 행보를 보였다는 사실때문에 페이커에게 더더욱 연민과 그의 눈물에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17/11/05 07:31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보이는 뱅의 그런 애티튜드에 대해서는 저도 참 여러번 불만을 표한적이 있어요. 혼자만 모든 족쇄와 책임감에서 자유롭다는 인상마저 있어서... 그런데 사실 마인드의 문제는 이미 부수적인 것이고, 스프링 시즌부터 시작된, 멀리보면 작년부터 시작된 바텀듀오의 연습량 부족이 결국 거대한 스노우볼을 굴린 셈이죠. 후니와 피넛의 경우에는 봄 시즌의 성공으로 인해서 잠시 풀어질 수 있었다고 해도 서브조차 없는 '믿을맨'들이 결국 본인들의 나태함으로 인해 팀을 고통받게 하고 결국 페이커의 눈물까지 뽑아냈다는게 참... 이점에 있어서는 코칭스탭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죠. 뒤늦게 빡센 피드백을 한다고 해봤자 결국 장기간에 걸쳐서 굴러온 스노우볼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죠.
그래도 2년 반동안 잘해준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이 너무 안좋아서 기분이 영 아니지만... 이제 내년 SKT도 새로운 바텀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울프는 건강문제도 있고... 뱅은 그냥 완전 물이 빠져버린 느낌이라 본인이 알아서 팀을 나갈 것 같네요.
17/11/05 07:54
그런 마인드가 부수적인게 아니라 그런 마인드였기 때문에 나태해졌고 연습량이 줄어든거죠.
그래도 작년 섬머까지는 아직 프로로서 오기와 자존심이 보였습니다. 섬머 플옵에서 지고 가장 열받아하던게 뱅이었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롤드컵까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하던 모습이 보였거든요. 근데 올해 스프링부터는 1만시간 이라는 헛소리나 즐기는 마음으로 결승에 왔다 져도 후회없다는 전혀 프로로서 투쟁심이고 치열함이고 없이 시종일관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이더니 섬머 결승에서는 본인에게 시즌에 대한 점수를 4.5준다는 소리를 보고 뭔가 본인에 대해서 객관화도 안되고 관대해졌다는 느낌이더니 작년 섬머와는 달리 여전히 연습량은 늘지 않았죠. 이미 마인드부터가 더이상 프로로서 끝이 났던겁니다. 올해 유난히 일정이 힘들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겠죠. 지난 2년의 성공이 나태함을 가져올수 있어요. 이건 모든 스포츠를 봐도 흔히 일어나는 번아웃 현상이죠. 근데 롤은 팀게임이고 그 옆에 세계 최고의 선수인 팀원이 정말 간절하게 연습하는데도 여유만만했고 아무런 깨달음도 자극도 못받고 이지경이 됐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장 고참으로서 중심을 잡고 모범을 보였어야 하는 선수가 동료 어린 선수들을 꼬드겨서 다른 게임을 하고 스트리머들과 친목질하고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 정말 믿음이 컸던만큼 배신감도 크고 실망도 크네요. 저는 뱅울프가 나가는건 둘째치고 이 두선수의 앞으로의 선수 생활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이런 마인드와 태도를 보이고 가장 큰 무대에서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페이커라는 큰산을 무너뜨리고 울린 선수가 되버려서 전세계적으로 비판받고 조롱받는 신세가 됐는데 과연 더이상 선수생활이 가능할지에 대한 생각까지 들어서 응원하던 팬이었던 입장에선 솔직히 맘이 답답합니다. 왜 이지경이 되도록 깨닫지 못한건지...
17/11/05 07:55
아아... 저는 결승전 직전 인터뷰라든가 서머 때의 말씀만 하신줄로 착각했네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뱅울프 딱 둘만 떼놓고 보면 인간적으로 이해가 안가진 않죠. 아무리 돈을 많이 받는 프로니까 당연하다 어쩐다해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롤판에서 2년 반을 정상에 있었으면 매너리즘 안오는게 이상하니까요. 하지만 그 둘만 이해해주기에는 다른 팀원들, 특히 페이커 때문에라도 납득도 안되고 용납도 안되더군요. 한때 페뱅울이라 불리며 2년 연속 롤드컵+MSI 우승과 롤챔스 우승을 견인한 그 메인코어를 본인들부터가 흔들어버리고 다시 페이커만 남아버렸다는게 참 안타깝고 허망하고 화나고 그렇네요. 자기들 말로 올해까지 해먹고 싶었으면,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본인들도 더 치열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원망이 새삼 들고... 그게 어제 페이커의 눈물을 보는 순간 참 걷잡을 수가 없더군요. 시즌 8은 롤 시스템도 대격변이고 SKT도 롤드컵 우승 실패로 인해서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정말 시즌 5 생각나서 만감이 교차하는 한편으로는 기분이 묘하네요.
17/11/05 10:45
말씀하신대로 허망하고 화납니다.
페뱅울이 언제까지나 해먹을수 없지만 이렇게 마지막을 고하는건 정말 상상조차 못해서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겸손하고 더욱더 본인을 다잡고 그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어야 하는데 말로는 올해만 해먹겠다고 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노력따윈 없었고 겉멋과 허세만 늘어서 쓸데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모습 보이면서 지킨건 단 하나도 없었죠. 뱅뿐만이 아니라 울프도 마찬가지였어요. 뱅이 워낙 두드러졌지만 인터뷰로 근거없는 자신감 보이고 똑같이 연습안한건 울프 역시 마찬가지였죠.
17/11/05 07:29
골수 SKT팬입니다.
삼성 선수들 및 팬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리 T1 선수들, 코치진 및 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간만에 정말 쫄깃하게 봤던 대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혁아! 너 하나보고 T1 팬질 한 한해였다. 형이 항상 아끼니 고개숙일 필요 없어! 내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래
17/11/05 10:04
뱅에 대해선 이것저것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그건 스크팬들은 비슷한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계실테니 넘기고,
새삼 페이커는 대단하네요. 바텀은 그냥 번아웃이 왔고(특히 뱅은 다 타고 이제 재만 남은 느낌입니다. 마인드부터...) 탑 정글도 조금 풀어졌었는데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쌓은 페이커는 여전히 계속 빡세게 노력했다는 게..다시 봐도 어느 면으로도 진짜 하늘이 내린 선수에요.
17/11/05 10:20
나진을 응원하던 시절에 뱅을 보면서, 저 선수는 실수가 너무 많아서 크게 되기 힘들겠다. 생각했습니다.
나진에서 SKT S로 이적할 때도 꼬치는 뱅의 뭘 보고 영입한거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통합팀이 된 이후 뱅의 활약을 보면서 변하지 않을거라 미리 예단한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미안한 마음도 들었구요. 기량하락이 확연히 눈에 보이는 이번 섬머에서도 방황이 끝나면 올라오겠지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시즌을 마무리하네요. 결승전에 올라가는걸 확정지었을 때, 결승 경기에서 뱅이 게임을 던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대로 나타났구요. 스프링까지 보여준 것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처럼 섬머이후 보여준 것들도 부정할 수 없고, 근래에 보여준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다면 항상 우승을 염원하는 팀에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구성은 코치진의 몫이니 일개 팬은 그 결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지만, 마음으로는 작별을 고하게 되네요.
17/11/05 13:04
으악!! 좋은글에 저를 언급 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저보다 더 오랫동안 열심히 응원하신 팬분들이 더 많으실꺼에요.
그리고 저는 게임 볼줄도 모르고 글주변도 없는지라 skt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상혁선수의 눈물을 보니 이 선수는 내년에 분명 지금보다 더 크고 위대한 선수가 될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이미 위대하긴 하지만..). 부디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lck에서 봤으면 하는 팬으로써의 작은 바램만 있네요. 인간 이상혁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skt도 절치부심해서 내년에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랍니다!
17/11/05 13:18
불판에 어그로성 유저들로 눈살 찌푸려지는 와중에도 한결같이 삼성 응원하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삼성팬인데 그 홧팅씨와는 너무 극과 극... 어쨌든 축하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SKT가 페이커의 눈물과 함께 고배를 마신것은 참 가슴이 아프지만, 삼성 선수들의 노력을 알기 때문에 그점에 있어서는 한결 편하게 축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뭐... 많이 해먹었는데 올해는 이정도하고 내년에 또 해먹으면 되죠 낄낄낄
17/11/05 14:16
엄옹이 스타뒷담화에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결승전이 끝나고 난 뒤 준우승한 뒤에 분해서 미치려고 하는 선수와 아 준우승정도면 괜찮지 하고 만족하는 선수가 있다고 근데 대게 전자의 경우 그 이후에도 꾸쭌히 활약하는 건 물론이고 다시 결승전에 올라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반면 후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 그냥 잰 맛이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요. 이번 롤드컵 결승 끝나고 난 뒤의 제 생각도 비슷했습니다.
17/11/05 14:30
SKT 팬도 아니지만 리빌딩 얘기가 굉장히 불편하네요
17년 기록 스프링 우승 MSI 우승 섬머 준우승 롤드컵 준우승 롤드컵만 따지만 15,16 우승 17년 준우승이죠. 물론 결승 3:0이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뱅울 다 세체라고 하던게 몇달 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 선수들을 내보내고 리빌딩 해야되네 얘기가 나오네요. 뭐 바텀 서브를 뽑아서 경쟁시킨다 정도면 이해하겠습니다. 뱅 울프 다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인 선수들이고 다시 폼 올라올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엠비션, 프레이 다 슬럼프로 한두시즌 말아먹고도 정상급으로 돌아왔죠. 엠비션은 초대 롤챔스 우승하고 롤드컵 먹는데 얼마나 걸렸죠? 6개월 정도 폼 안좋다고 , 그것도 섬머, 롤드컵 준우승씩이나 했습니다. 3:0 패배가 실망스럽고 눈에 띄는 쓰로잉이 있었지만 무려 롤드컵 준우승, 클템이 커리어에서 찍은 정점입니다. 다시기회를 안준다면 저는 SKT라는 구단에 굉장히 실망할거같네요 팀으로써도 누구 데려온들 뱅 울프 전성기만큼 할까요? 거의 힘듭니다. 뱅 울프가 다시 예전 기량 찾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17/11/05 15:22
팬이 아니시니 팬덤의견을 잘모르시는 모양인데 특히 뱅쪽 이야기가 나오는 이야기가있어요.
그간의 성적이 말해주다시피 SKT페뱅울 세명은 진짜 한국에서 손꼽히게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인데 그런 워크에씩이면 나가라는거죠.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에서 매우 떨어져있고 일단 알려진 아이디들의 솔랭연습량은 정말 너무한수준입니다. 커리어로써 원딜1-2등에 꼽히는 선수인데 페이커는 커리어뿐만이나리 매시즌 본인의 경기력으로서 증명하는 미드 1-2등입니다. 뱅이 과연 이번시즌 그 커리어와 연봉에 맞는 연습과 노력을 했느냐 그리고 다른 구설수가 없느냐의 문제에 있어서 뱅은 그렇지않다는게 뱅의 개인팬덤 말고 SKT의 팬덤에서는 인정할수 없다는거죠. 전 피넛은 SKT에 남을수 있다고 봅니다. 메타적응에 실패했음에도 그리고 다른 라인과 달리 항상 교체의 위험성을 달고 플레이를 했어도 본인이 노력을 개을리 하지는 않았어요. MSI까지는 최고의 정글러였고 메타가 변하면서 어쩔수 없는 흐름이라 보지만 뱅은 아닙니다. 다른선수들이 다 SKT에서 재계약해도 수긍이가지만 뱅만은 아마 재계약을한다면 가장 수긍할수없는 재계약이 되겠죠
17/11/05 16:36
뱅 울프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연습 하면 폼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롤드컵 2연속 우승하고, MSI, 리라 참가하러 해외 다니고, 롤챔스 우승률을 계산해야할 정도로 밥먹듯이 우승했는데 동기부여가 계속 된다면 그게 진짜 이상한거죠. 그래서 페이커가 세체프로게이머라고 인정받는 거구요. 동기부여만 된다면 SKT 남아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그렇게 욕먹던 블랭크를 안고 간 SKT코치진의 혜안을 다시 한번 믿어보고 싶네요.
17/11/05 16:11
요즘 보면 정작 잘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이렇게 뱅에게 기회(?)를 주자는 쪽에 가깝다는것도 참 재밌습니다.
죽 여러군데 돌아다녀보니 슼팬들 의견은 거의 다 뱅 쳐 죽일듯한 분위기인데 말이죠. 그 원딜이 근래에 뭘 어떻게 해왔는지 자세히 아니까 오히려 더 용서를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하긴, 옛부터 팬이 돌변한 안티가 제일 무섭다고 하죠. 아는 만큼 더 매섭게 까는게 가능하니까.
17/11/05 17:02
각종 망언, 솔랭 적게함 등등 잘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어제 역적 플레이를 했으니 욕을 먹겠죠. 근데 보통 팀 팬이라면 선수개인한테 애정이 있지 않나요? 뱅이 지금까지 팀에 해준게 얼만데요. 선수 갈아야된다는 소리가 쉽게 나오면 그게 페이커팬인지 슼팬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될거같은데요.
17/11/05 17:06
둘러보고 내린 결론은, 뱅이 해준거 이상으로 실망을 줬다 - 이 정도로 정리되겠네요.
잘 하던 애가, 할 수 있는 애가 오만하고 게으른 태도로 그 지경까지 갔으니 학을 떼는 느낌입니다. 크크 그래서 나가라는 게 대다수고, 그 중에서도 그냥 해준거 있으니까 싫은말 하기 싫으니 곱게 떠나라는 쪽부터, LCK 에서 면상 보는 것도 싫다는 부류까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태도가 많이 갈리긴 합니다.
17/11/06 00:08
이런 악질 팬분이 skt 응원글에 댓글을 다는군요? 아, 팬분이라고 하기에도 아깝네요. 뭐만하면 페이커 퇴물이다 하던 분이 이런글에 댓글을?
17/11/05 17:13
우승 2회, 준우승 2회...
그렇죠 실패하진 않았죠 근데... 올해는 skt에게 너무 잔혹합니다 상반기에 한때 개인적으로 15슼 갱신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도 결국 마지막에 웃지 못했으니까요 아예 망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거의 다 왔는데... 한고비만 더 넘기면 됬는데 싶었는데... 마치 예비번호 받았는데 딱 내 앞에 얘까지만 합격된 느낌이랄까나요... 암튼 바쁘게 달려온 올해는 이제 다 지났고 더 발전된 내년의 skt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페이커 화이팅!
17/11/05 17:37
내년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시즌 4를 이겨내고 시즌 5라는 찬란한 영광을 맞이했듯이 시즌 7의 아쉬움을 시즌 8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추진력!
17/11/06 00:11
이번 롤드컵만큼 살아남는자가 강한거다라는게 잘 어울리는 대회가 있었을까요? 응원팀인 skt는 진짜 그 자체를 보여줬고, 우승팀인 삼성도 모든 얘기가 쏙 들어가도록 그 모습 그 자체를 보여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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