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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발더스 게이트 Enhanced Edition 입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것에 의하면...  기존 발더스게이트 1,2에서 큰 틀의 내용 변화나 추가는 없고
발더스게이트 1,2를 2에서 약간 그래픽 보정되는 수준으로 제작될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아이패드 용으로도 제작되고 있다는 것이겠죠...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BGT 라는 모드로... 1편을 2편의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기에 팬들의 기대감에 미치지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래도 이정도로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전 패치의 번거로움때문에 BGT를 안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얼마나 수정을 가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동료 추가를 좀 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발더스 게이트는 솔플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동료들의 스크립트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죠.
특히 도둑 동료 추가 좀... 이모엔은 뭔가 아쉽고 얀은 지겹죠...(그놈의 순무 타령...)
저처럼 클래식한 전사/마법사/도둑/성직자 파티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사실 선택의 폭이 별로 없죠.
마법사는 항상 에드윈으로 하게 되고...(성능이 워낙 넘사벽이다보니)
성직자는 비코니아 or 아노멘, 도둑은 이모엔 아니면 주인공..
발더스 EE에서 괜찮은 동료 추가... (특히 연애 가능한 여캐) 정도만 되도 전 만족 할 거 같습니다.

만약에 지금까지 발더스게이트를 해보신적 없으신분은 이번 EE를 기점으로 한번 즐겨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직접 한번 즐겨보시면... 이 게임이 왜 역대급 RPG로 평가받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출시된지 한참 후에야 제대로 해봤습니다만 한번 중독되면 발더스게이트 역시 현실에서 로그아웃 하게 만들죠.

아무튼 전... 이번 여름에는 디아3와 함께 발더스게이트 EE 로 달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