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을 하시는 분들에게 늘 몇가지 해결되지않은 궁금증이 있죠

하나. 대체 몇점부터가 심해야?
둘. 그럼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몇이나 되는거야?

전 1100대에서 고군분투하다 1300까지 최근에 올라오면서
언랭탈출이 목표였다가 이제 은장을 욕심내보고있는 중입니다.
문득 저 두가지 질문이 궁금증이 일어 찾아보다 우연히 찾게된건데요

첫번째는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두번째 의문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수있는 자료가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최근 타섭 기준 레이팅별 인구 분포도인데요
랭겜을 하지않는 사람, 언랭인 사람은 제외하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언랭의 인구수를 알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1100대에서 서치되는것과, 지금 1300대에서 서치되는 속도를 보면 큰차이가 없는 것으로 봐서(더 느리긴합니다)
1200점를 기준으로 반대 방향으로 그래프가 하강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그래프를 보면 북미기준으로 100점이 상승할때마다 대략적으로 인구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알수있네요
elo별 퍼센트를 적어놓은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동장을 다신분들은 약 상위 25%로 분명 잘하시는분들이고 (표기되지않은 언랭과 랭을하지않는 사람을 감안한다면요)
은장을 다신분들은 약 상위 10%로 확실히 고수라고 부를수 있는 분들이며
금장을 다신분들은 약 상위 3%로 고등학교때 반에서 1등하던 친구들의 수준인겁니다!
0.2%의 플레티넘 분들은 뭐.....

언제쯤 심해를 벗어나 사바세계의 공기를 마실수있을까 하고 랭겜을 하다
저의 위치를 알게되니 '이제그만 되었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쉴수있게 되더군요
하지만 노말과 내전만 하고있는 지금에도 이따금 은장이 달고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