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1/29 19:00:25
Name 별비
File #1 3.jpg (90.8 KB), Download : 16
File #2 6.jpg (30.4 KB), Download : 13
Subject LOL 100승을 찍었습니다.





어젯밤 FA컵 맨유 패배의 멘붕을 lol로 치유하려 한 게임에서 100승을 찍었습니다.

템트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예능트리인 미드 ap소라카로 찍어버렸네요. 어느정도 포지션 잡고 락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레오나님이 마지막에 들어오셔서는 칼락인(...)을 한 관계로;

라인 다 밀리고 20분 칼서렌 창까지 나왔지만 케넨의 적절한 궁과 뒤늦게 템을 맞추기 시작한 베인의 딜로 무사히(?) 승리를 챙기면서 100승 달성을 예능으로 해버렸습니다.

주로 서포터를 하고 있어요. lol를 통해서 AOS를 처음하는지라 다른 라인에 서면 이해도 부족으로 탈탈탈 털릴까봐 처음부터 서폿을 잡았는데, 챔프 고를때마다 경쟁자가 넘치고 넘치는 원딜이나 미드ap와는 달리 무난하게 포지션을 잡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미 서폿이 픽되었을 때는 미드ap와 원딜순으로 잡는 편입니다. 룬도 남들이 잘 안맞추는 서포터 전용 페이지를 기본으로 맞춰놓고 예비로 ap쪽 룬을 장만해놨습니다.

로테챔프중에서 한 챔프만 주로 하는 편이에요. 시작하고나서 잔나-질리언-타릭-소나-소라카순으로 1주일마다 주 챔프를 바꿔가면서 했는데요(물론 지난주 로테에선 서포터가 없었으므로 과감하게 소나를 질렀습니다), 주로 초반에 짤짤이로 상대 원딜을 잡아버리거나 디나이를 시키는 성향이 있어서 원거리 서포터가 제 취향에 맞는 듯 합니다. 이번주 소라카도 침묵 짤짤이로 디나이를(...). 덕분에 생각보다 많이 죽는거랑 중반 이후 와딩같은건 연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lol 시작한 초반엔 그냥 원딜만 살려주면 되는거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레벨이 올라가고 방송을 보기 시작하면서 거기에 플러스로 원딜들의 cs를 신경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지더라도 봇라인은 흥하는 편이 많은 듯 해요. 지난주에 소나로 할때는 지긴 했지만 상대편에서 소나가 팀을 캐리했다는 소리도 듣기도 했네요. 그냥 한타때 궁만 날렸는데 말입니다;

요즘엔 초반부터 멘붕되면 예능으로 가곤 합니다. 덕분에 이긴 게임도 한두경기 있긴 했지만 보통 칼서렌을..크크

지금은 룬 맞추느라 ip가 허덕허덕거리긴 하지만 나중에 페이지 세팅이 다 되면 다른 챔프도 파고싶긴 한데, 서폿쪽으로 장인이 되고 싶어서 서폿자리에 설 수 있는 챔프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럭스라던가 카르마(!)라던가... 알리라던가 이번주 로테에 있는 레오나도 파야하겠지만 룬도 그렇고 컨트롤이 힘들 듯 하네요;

다음 lol글은 왠지 30렙 달성글이 될 듯 합니다. pgr채널은 그때까지 봉인할래요. 잘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게임 할때하다 멘붕상태에 빠질 듯 한 예감이..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29 19:04
수정 아이콘
넘치는 원딜경쟁에서 서포터로 정변하셨군요. 저는 역변해서 더러운 정글러가 되었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1/29 19:08
수정 아이콘
진짜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할일 없어보여도, 원딜입장에서 잘하는 서포터 만나면 정말 편하게 게임을 할수있죠.
전 30렙 찍은지는 좀 됐는데 랭겜은 최근부터 하고있습니다만, 멘붕의 향연이네요...크크
12/01/29 19:13
수정 아이콘
전 아예 처음부터 "가슴이 시키는 아리"를 잡고서 했는데 경쟁은 둘째치고 처음에 후회했습니다. 다 논타겟이라..
그런데 하면 할수록 손맛이 있어서 지금은 즐기는 편입니다.
잘만되면 아리무쌍이 나오는 맛도 있고. 소라카 AI상대로 몇판 해봤는데 아리하다가 이거 하니까 지겹더군요.
소나 한번 해볼려고 하고 있어요.소나는 소라카보단 손맛이 있는 서포터일거 같아서요.
Labyrinth
12/01/29 19:30
수정 아이콘
크크..카르마만큼은 안됩니다?!
진짜 서포터부터 파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서포터가 가장 멘붕이 심한 포지션이거든요. 내가 잘해도 팀이 지는.. 딱 그거죠.
어쨌든 100승 축하드라고 즐롤하세요!
블루나인
12/01/29 19:34
수정 아이콘
전 오늘 북미하다가 한국서버 궁금해서 와봤는데(김치맨 종특인 게임이 무서워서 그동안 못 놀러옴)
지금 3렙인데, 저렙구간은 확실히 북미보다 못하는거 같아요.
한 10렙 넘어가면 그때부턴 북미보다 나을래나
키스도사
12/01/29 19:39
수정 아이콘
전 98승 88패라 2승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과연 100승을 먼저 달성할것이냐 100패를 먼저 달성할것이냐...
一切唯心造
12/01/29 20:06
수정 아이콘
전 이제 110전을 했는데 100승이라니 무섭네요
RegretsRoad
12/01/29 20:58
수정 아이콘
전 222승을 목표로하고있습니다
작업의정석
12/01/29 21:04
수정 아이콘
같은 22레벨인데 76승 86패 입니다 -_-
노때껌
12/01/30 00:17
수정 아이콘
서포터 하시는 분 특히 소나랑 소라카 주로 하시는 분 질문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확실히 팀 기여도 쪽에서는 소라카가 위 인가요?
신기하게도 소라카로 했을때 더 많이 이기는 느낌입니다.
12/01/30 17:27
수정 아이콘
팀 기여도로 치면 소나가 더 위일 겁니다 다만 소라카가 더 안정적이고 소나는 팀원들과 호흡이 좋아야 하죠
Vantastic
12/01/30 01:17
수정 아이콘
헐, 전 오늘 200승 찍었는데...
다리기
12/01/30 03:18
수정 아이콘
정확히 한달만에 30렙 200승 찍고,
보름 뒤인 현재 300승을 눈 앞에 두고 있네요.

랭겜 도전했다가 파워 트롤러 3~4번 만나고 배치고사를 망치니..
더 할 의지가 생기질 않아요 ㅠㅠ
야누스
12/01/30 12:17
수정 아이콘
저런 전적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궁금하네요
속으론 수사반
12/01/30 13:28
수정 아이콘
요즘 서포터로 잔나를 파고 있습니다.
힐이 부족하지만 본인 및 주위 아군 챔피언 3% 이동속도 향상 패시브 덕에 우리편 원딜과 보조 맞춰 달리며
피지컬로 추노를 하지요. 스킬로 추노 안 합니다. 흐흐
날라오는 스킬을 보고 방패로 막아주기도 하고요.
쫓아오는 적군이 있으면 이속 감소 시키거나 소용돌이로 에어본 시키고 저와 제 짝꿍은 피지컬로 도망 가지요.

가장 재미있는건 궁극기인 것 같습니다.
근접 캐릭이 피없는 원딜에게 스킬로 접근하다가 잔나 궁극기에 날라가는거 보면 흐흐

잔나도 한번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264 온게임넷의 '툭 까놓고 뒷담화' 시청자 우롱하는것 같네요 [22] sarega9265 12/01/31 9265 0
46263 [아듀 MBC 게임] 11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MBC 게임이 오늘부로 폐지됩니다.. [81] k`7414 12/01/31 7414 3
4626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CJ vs 웅진 #3 [96] SKY924562 12/01/31 4562 0
4626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CJ vs 웅진 #2 [214] SKY924760 12/01/31 4760 0
4626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CJ vs 웅진 #1 [229] SKY924971 12/01/31 4971 0
46259 <본격이영호팬픽> 1회 리쌍결전 [8] aura6493 12/01/31 6493 0
46258 오늘, 헤어지는 날...입니다. [42] My StarLeague7367 12/01/31 7367 3
46257 LOL 엽기 대회 플포 '미드터렛전' [24] AkiRa.SEnDoH5088 12/01/31 5088 0
46256 [LOL]초보가 바라본 원딜과 서포터의 궁합 [28] 뚫훓쀓꿿삟낅7827 12/01/31 7827 0
46255 2012 0129 삼성전자 vs skt, skt vs 삼성전자 [10] 다음세기5065 12/01/30 5065 0
46254 초심자가 바라본 LOL의 매력 [26] 찬물택6489 12/01/30 6489 0
46253 2012년 1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2.1.29 기준) [5] Davi4ever5231 12/01/30 5231 0
46252 4.LOL 챔피언들의 소속을 알아봅시다[기타세력 편] [26] 내가젤나가8282 12/01/29 8282 1
46251 PGR에서 알게 된 지인분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9] 작업의정석6196 12/01/29 6196 0
46250 LOL 100승을 찍었습니다. [29] 별비6050 12/01/29 6050 0
46249 스2 후반 경기 양상은 좀 손을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6] RPG Launcher7134 12/01/29 7134 0
46248 제닉스배 lol 천하제일 투롤대회 결승전 TEAM OP vs 키보드통수 [256] 마빠이5485 12/01/29 5485 0
46247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SKT vs 삼성전자 #3 [254] SKY925986 12/01/29 5986 0
46246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SKT vs 삼성전자 #2 [347] SKY925307 12/01/29 5307 1
4624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SKT vs 삼성전자 #1 [220] SKY924761 12/01/29 4761 0
46244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STX vs 공군 #2 [213] SKY925120 12/01/29 5120 0
46243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9주차, STX vs 공군 #1 [270] 불쌍한오빠5701 12/01/29 5701 0
46241 이영호 선수의 5년간의 통산승률과 임이최 본좌들의 5년간 연합승률을 비교해봤습니다. [175] meon13284 12/01/29 132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