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1/17 11:27:16
Name 분당우유
Subject sc프로리그 저그 부진의 이유는.
최근들어 저그 종족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네요. 그 이유를 짧게나마 생각해보고 다른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1. 정찰

이재호, 이영호 선수의 찌르기 공격에 저그가 맥없이 무너지는 게임이 3게임 정도 나왔습니다. 이는 정찰력의 부재라고 봅니다.
저그의 오버로드 동선을 사전 연습을 통해 파악하고 그 경로를 차단한 후
마린 전진으로 저글링 차단으로 시야를 차단해서 저그를 답답하게 만듭니다.
잘 나오지느 않지만 토스는 드라군으로 오버를 잡기도 했고요.

반면 저그는 상대방에게 정찰을 내주기가 쉽습니다. 상대방 일꾼을 잡는 것 부터 힘듭니다. 성큰을 박지 않는 이상 돌아다니는 일꾼
잡기가 힘들죠. 건물 짓는 곳도 한정적이라 몰래 건물도 어렵고요. 초반에 링 발업에 투자하자니 레어가기도 바쁜데 가스가 아깝고.
(백마고지 처럼 본진 안에 크립 하나만 주면 좋겠습니다.)

토스전에서는  예전에 토스가 프로브 정찰 차단당하면 저그의 2지선다에 무너졌지만
이제는 프로브 돌리면서 살리기가 프로들의 기본 소양인 듯 합니다.
게다가 토스전에서 타스타팅 3멀티가 정석으로 자리잡으며, 이로 인해 올인을 좀 더 수월하게 눈치채게 되었구요.

2. 종족 디자인상의 어려움 -  매크로의 종족

테란과 토스에 비해 저그는 물량의 종족입니다. 하나하나의 유닛이 약하죠.
그냥 어택땅 해놓으면 저글링만 가다 줄줄이 소세지가 되기도 하고요.
프로게이머들이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테란과 토스는 유닛 하나의 활용도가 극대화 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모든 유닛들이 몇 개의 단축키 - 아무리 많아도 6개를 넘지 않을거라 봅니다. -안에 들어와 있는 것 자체로도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그는 극 후반 물량전시에 저글링 같은 유닛까지는 단축키로 감당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량도 원체 많고 체력이 약해 유닛 회전이 빠르니까요.
내가 생산해 놓은 모든 유닛들을 사용가능한 단축키에 담아 지금 즉시 활용가능한가 - 또는 얼마나 빨리 부대지정을 명확히 할 수 있나 등은
초단위를 다투는 프로게이머에게 더욱 중요할거라 봅니다.

유닛에 대해 더 말해보면

테란은 배럭에서 랠리찍은 마린메딕, 팩토리에서 탱크, 스타포트에서 베슬 이렇게 3가지가 주 유닛들이고
메카닉 가면 벌쳐 탱크로 더 단순해지죠,

토스는 게이트에서 거의 모든 지상병력이 나오고 같이 한방병력으로 부대지정해도 크게 지장 없고요.
몇 안되는 선수만이 하이템플러를 따로 단축키로 쓴다고 들었고..
그나마 리버 셔틀과 커세어 관리가 있네요.

저그는 해처리 하나에서 오묘한-_-라바 활용으로 전투유닛뿐만 아니라
오버와 드론까지 나와서 전투유닛만 재빨리 합류시키기에 한 번이라도 손이 더 갑니다.
히드라의 러커 변태 시간,  디파의 저글링 컨슘까지 생각하면 참 이래저래 손이 많이가는 종족입니다.
종족 디자인은 물량의 종족이면서 이제는 마이크로 컨트롤까지 완벽을 요하니 더 힘들어지는 듯 합니다.
저글리은 라바 하나에서 2기 나오면서 유닛칸은 왜 1칸씩 차지하나요..흐흐

그래도 동족전 결승도 많이 치뤄본 만큼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강한 종족이될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저그가 일시적으로 약한 시기일꺼에요.


p.s 이제동 선수의 부활과 저그의 부흥을 바라며

토스빠;가 남김니다..그래야 재밌잖아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운체풍신
12/01/17 11:30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 게이머들이 단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서이지 저그가 약해서 지금 부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조금만 지나도 곧바로 5할 승률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란시느
12/01/17 11:3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지면 이런저런 이유를 생각해보겠는데, 요즘 저그는 뭔가 지면 안될거 같은 분위기에서 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한민국질럿
12/01/17 11:4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맵이 토스맵이라서 그렇습니다.

토스맵이다보니 토스를 먹고살아야되는 저그가 토스한테도 깨지니 승률이 안나올 수밖에요..
방과후티타임
12/01/17 11:54
수정 아이콘
테란전이야 그렇다치고, 토스전에서 신나게 견제하고 이득챙길거 다 챙긴다음에 한방나온 토스 병력 못막아서 지는거 보면 안타깝긴합니다.
12/01/17 11:57
수정 아이콘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2)...
그냥 순위만 살펴봐도 상위권은 토스가 쌘 선수가 다수 포진되있는 팀이 많고, 하위권팀은 토스라인이 약하죠.
테란도 토스한테는 거의다 지고 저그전으로 먹고 살고, 저그는 테란도 토스도 못잡고 저저전으로 먹고 사는 모양세죠.
모리아스
12/01/17 11:59
수정 아이콘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3)...
분당우유
12/01/17 12:05
수정 아이콘
결국 맵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겠네요. ㅠ_ㅠ
테크닉파워존
12/01/17 12:11
수정 아이콘
vs토스전에서 울트라리스크 본지도 되게 오래되지 않았나요?
캐리어는 도재욱선수가 써서 오랜만에 보긴했는데,,, 결과는 OTL
the hive
12/01/17 12:29
수정 아이콘
작년의 저그 3인방 이제동 신동원 김명운 선수 합쳐서 2R승패가 1승 9패라는게 크죠...
믿었던 도끼에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맞았으니
12/01/17 13:37
수정 아이콘
맵도 맵이지만 전 저그선수들이 타종족에 비해 너무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2/01/17 13:58
수정 아이콘
맵 문제도 있고, 전체적인 트렌드를 저그들이 못 따라가는것 같기도 하고.......어차피 그 종족 트렌드 이끄는건 각 종족 no1이 하는거니깐....
12/01/17 13:5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그들의 부진속에서도 혼자 고승률을 내고 있는게 김정우선수라는게 유머;;
12/01/17 14:10
수정 아이콘
맵의 문제도 있겠지만.. 저그의빌드 개념의 발전이 더딘것도 큽니다.

요즘 토스전 보면 거의 저그들이 6해처리 체체로 가더군요 저글링 발업 타이밍이 늦는만큼 초반정찰 당하는건 어쩔 수 없겠지요...
김택용의 등장 이후에 프루브 돌리기와 커세어 챙기기는 일반 토스 프로게이머라면 정말 미친듯이 연습할겁니다.
한타에 밀리는건 토스가 그 동안 하이브 저그에 죽도록 당하면서 레어에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한방으로 끝내는 걸 최적화시킨 덕분이 큽니다. 얼마전 도재욱선수 인터뷰를 봐도 그 타이밍의 한방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더군요..

테란한데 밀리는거 역시 빌드가 밀리는게 큽니다.
테란이 아카데미, 배럭, 엔지니어링 베이 타이밍을 미세하게 바꿔가며 한타를 잡는데 저그는 이에 대한 해법이 부족합니다.
이게 사실 정찰의 문제겠죠. 김민철이나 김명운 등의 빌드 대가들이라면 이에 대한 해법이 충분히 나올겁니다.
그러나 이제동 선수에게 이걸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기도 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오기로 밀어 붙일거 같기도 하고..
어쩌면 돌도도는 빌드의 역사를 보면 투햇뮤탈 등의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이번 시즌이 끝날때쯤 저그의 세대교체가 일어날 수도 있겠지요..

저그의 영웅은 테란전을 압도적으로 잘 해야 합니다. 토스전은 단지 도울뿐..^^
만수르
12/01/17 14:14
수정 아이콘
원래 저그가 오버로드의 존재로 토스보다 정찰력이 낫지 않나요?
예전에 해설 들어보면 그런 식의 해설을 많이 들었었는데 그거시 토스의 저프전의 맹점이라고들 했었고 더블넥이 정석화된 시점에선 찔러보기식으로도 넣어보기도 하고요
지난시즌엔 토스가 저그의 선사업 히드라에 고생한만큼 좋은때가 오겠죠 저그도
12/01/17 14:52
수정 아이콘
진짜 현재 프로리그 저그 다승 1위가 거의 반년 가량을 쉰 김정우선수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로렌스
12/01/17 15:04
수정 아이콘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4)...

그래도 토스전은 상성이 있기에 할만한 여지가 있긴 한데,
테란이 같이 맵버프먹고 저그를 씹어먹고 다닙니다.

저그가 암울해서 슬프긴 한데, 그렇다고 저그맵 깔아주면
저저전이 판을쳐서 그것도 안될것 같고 저그맵 수준은 아니라도 개념맵좀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ps. 종종 배럭 서플 서플로 앞마당 입구가 저글링도 통과 못하게 막히는맵들 있는데
이러면 테란은 마린 한기찍고 안전하게 배를 쨀수 있죠. 업글돌려도되고 테크 올려도 되고
배럭 늘려도 되고, 물론 저그는 오버로드 1기 버려서 확인하던지 감각으로 때려 맞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그도 말라죽지 않으려면 최대한 배를 째야되는데 이게 너무 어렵네요.
제발 저렇게 입구 막히는 맵좀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12/01/17 15:35
수정 아이콘
컨트롤면에서도 실수를 많이 보여서 질만하니 졌다고 생각되는 경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High-End
12/01/17 15:57
수정 아이콘
외람된 질문인데 김윤환1 선수는 요즘 왜 출전 안 하죠? 거의 못 본거 같은데
리니시아
12/01/17 16:04
수정 아이콘
맵탓이죠 뭐
종족 벨런스를 두자면 벌써 10년이나 된게임인데 뭐...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5)

반면에 테란전에서 이영호, 이재호 식의 타이밍 찌르기로 지는건
뭐 아쉽다는 말 정도로 ;;;
그리고 5배럭이 너무 강하다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2/01/17 16:13
수정 아이콘
맵에 적응을 못한거 같아요.
이번 시즌 맵들이 러쉬거리가 비교적 가깝거나 상대 병력의 진격을 늦츨 수 있는 구조물이 적습니다.
그렇다보니 초중반부터 타종족의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는데 아직 거기에 대한 대응이 능숙하지 않아 보이더군요.
저테전 같은 경우 그전 같으면 노성큰으로 뮤탈 뛰울 때까지 버텨도 러쉬거리가 멀어서 테란이 감히 진출 할 생각을 안했는데,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멀티가 개방형이거나 스타팅 입구가 넓어서 소수의 방어타워와 건물로 심시티가 안되서 토스전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구요.
이런 경우 저그가 테크를 조금 늦게 타면서 자원을 더 확보하는게 좋아보이더군요.
이점은 제가 파이썬에서 저그로 토스전 하면서 느낀건데, 이 맵에서 테크가 빠르면 토스의 한방 타이밍에 자원력이 딸려서 토스의 병력에 상응하는 병력을 구성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테크를 약간 늦게 올리면서 드론과 해처리 확보를 우선으로 했더니 토스의 병력을 잡아먹을 수 있는 병력 구성이 훨씬 쉬웠습니다. 테크가 늦다보니 커세어 타이밍에 오버러드를 다수 빨릴 위험이 있는데 오버러드를 잘 숨기는 노하우도 필요하구요.

뭐, 이러나 저러나 맵 적응력 면에선 저그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기에 조만간 극복하리라 생각은 됩니다.
sHellfire
12/01/17 16:49
수정 아이콘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6)
테란한텐 몰라도 토스한텐 이기고 들어가는게 저그였는데 요즘은 그게안되니 제일 쳐질수밖에요..
그건 그렇고 저그 부진의 요인이라기보단 뭔가 저징징스러운 글인듯
No21.오승환
12/01/17 17:23
수정 아이콘
맵탓이 아니라 그냥 TOP3 저그인 김명운 이제동 신동원의 기량하락인거지요

김명운은 이길 경기도 못이기는걸로 봐서는 멘탈붕괴나 장기간의 슬럼프에 빠진거 같고
이제동은 뮤탈컨트롤만 봐도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는데 뮤탈로 스컬지 저격도 잘 안되는걸로 봐서 최근 기세가 안좋고(8게임단은 연습상대가 없다는게 좀 크죠)
신동원은 테란전은 B급인 선수고; 저그전 플토전으로 먹고 살았는데 우승 이후에 기량 눈에 보일듯 말듯 서서히 하락되는 전형적인 1회 우승자의 모습이고..

맵빨 탓이다 라고 하려면 저그가 부진한 만큼 다른 종족이 치고 올라와야 되는데
김성현, 도재욱 선수 말고는 딱히 덕 본 케이스가 없죠.
다승랭킹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원래 그자리에 있는 선수들이고
오직니콜
12/01/17 18:40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냥 하이브홀릭시대같음.. 하이브이후 운영방식에만 너무 파고들어간거같네요. 하이브 유닛은 분명 그이전단계를 훨씬 뛰어넘는
효과를 보여주긴하지만 문제는 저그가 하이브를 갈동안 테란과 프로토스는 이미 테크와 자원을 확보한상태라는거죠.
애초부터 저그는 타종족하고 정면싸움보다는 끊임없는 난전을 통해 게임을 풀어가는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컨은 좋아진거같은데 오히려 쓰는유닛은 더 줄어든느낌이들구요.. 상향평준화시대라고하는데 제가보기에는 그냥 컨트롤만
상향평준화된거같습니다. 솔직히 요즘의 게임을 보면 그냥뻔하다는 그런생각밖에안들어서요.
저그는 빌드가 정형화된순간 뒤떨어지는종족이라고 봅니다..
겜알못
12/01/17 19:38
수정 아이콘
맵이 좀 안좋은것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저그 선수들 기량이 좀 하락세인 거 같네요. 김명운, 이제동, 신동원 선수만 보더라도 맵 때문이라기 보다는 아직 제 실력을 발휘 못하는 거 같습니다.
불멸의황제
12/01/19 20:31
수정 아이콘
맵이 토스맵이라 그렇습니다(7) 전 이유 이거 하나인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190 우리끼리하는 로컬룰 스타크래프트 [5] 관리지5729 12/01/20 5729 0
46189 [lol관련]TeamOP와 Inven과의 마찰이라고해야할까요 대회관련 이슈 [28] 키토6426 12/01/19 6426 0
46188 나와 스타 그리고 엠겜 (스압주의) [20] MaKi_MaKi5935 12/01/19 5935 0
46187 제닉스배 lol 천하제일 투롤대회 16강전 2일차 [337] 마빠이6268 12/01/19 6268 0
46185 [LOL] 온게임넷 리오레 정규리그 개최 [48] 달의몰락7465 12/01/19 7465 0
46184 [LOL] 1.19 대격변! [49] Hook간다7655 12/01/19 7655 0
46183 [펌/해외번역] 이스포츠에 대한 외국 프로게이머의 관점, 그리고 나아갈 방향 [20] 타이밍승부8257 12/01/18 8257 0
4618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8주차, STX vs KT #3 [322] SKY926384 12/01/18 6384 0
4618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8주차, STX vs KT #2 [245] SKY925292 12/01/18 5292 0
46179 MBC 뮤직 얼마나 잘되나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44] Alan_Baxter8134 12/01/18 8134 0
46178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8주차, STX vs KT #1 [232] SKY925033 12/01/18 5033 0
46177 제닉스배 lol 천하제일 투롤대회 16강전 [234] 마빠이5950 12/01/18 5950 0
46176 창세기전4 프로모션 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2] DeMiaN5821 12/01/18 5821 0
46175 [LOL] '마법사' 챔피언에 대한 주관적인 분석&팁 5부 [26] 중년의 럴커6428 12/01/18 6428 0
46174 앞으로 프로리그에 도입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31] 더이상은무리5157 12/01/17 5157 0
46173 김구현 vs 도재욱 전을 돌려보고 [12] 루시드폴6369 12/01/17 6369 0
4617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8주차, SKT vs 공군 #2 [183] SKY925277 12/01/17 5277 0
46171 지금 GSL 정민수 vs 김승철 참 재밌네요. [110] 김연우6586 12/01/17 6586 0
4617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8주차, SKT vs 공군 #1 [250] SKY925329 12/01/17 5329 0
46169 [lol] 세주아니 패치 프리뷰 [30] DEICIDE5877 12/01/17 5877 0
46168 요즘 스2 게이머 해외팀 이적이 꽤 있군요. [12] swordfish6532 12/01/17 6532 0
46167 sc프로리그 저그 부진의 이유는. [29] 분당우유5933 12/01/17 5933 0
46166 LOL 인비테이셔널은 HD 병행 방송 하네요.. [18] Leeka5858 12/01/17 585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