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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0 15:50
저도 선수협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요환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임요환 선수만한 거물이 아니면 이런 위험하고 중대한 일을 선봉으로 나서서 해결할 사람이 없죠. 현존 게이머중 방송사, 스폰서, 기업 모두가 두려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니까요.
07/08/10 17:48
더욱 우스워보이는건... 평소에는 임까로 있던사람들이 이럴때는 더욱 열심히 짐을 질것을 요구하는것 같다는거죠...
흥행에는 임요환선수가 없어도 잘될거라면서 이럴때는 임요환선수가 필요할까요? 그냥 군생활 잘하게 냅두면 안되겠습니까? 과히 보기 좋지 않아보입니다
07/08/10 18:25
아 그런뜻은 전혀 아닙니다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분명 있었군요... 그 점 정중하게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다른곳에서도 비슷한걸 봤는데 여기에 이런글을 쓴 것 역시 제 불찰이네요 역시 사과드리겠습니다...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려요
07/08/10 18:44
뭐든 지 가장 강한 사람이 나서야 일이 잘 풀리는 법입니다.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가장 파워가 강하다는 것.
부정할 수 있는 분 계신가요? 물론 임요환 선수 혼자 총대맬 수는 없겠죠. 다른 스타급 선수들도 함께 움직여줘야할 겁니다. 하지만 총사령관급의 인물이라면 임요환 선수가 되는 게 맞겠죠. 꼭 해야하는 일이라면 말이죠.
07/08/10 19:17
한동욱 선수건은 사건(?)의 시발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팩트.... 라는게 하나도 없다는데서 뭐랄까요;;
온겜 프런트에서 잘 했다고 해야하는건지... 어떨지;;;; 무슨일로 인해서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토막이라는 말 쏙 들어갈 수 있게 좋은 모습 기대하고 싶네요
07/08/10 19:36
A1B2C3님, '뭐든 지 가장 강한 사람이 나서야 일이 잘 풀리는 법입니다.'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임요환의 신분은 현재 특정 프로게임단을 상징하는 프로게이머라고 하기보단 공군을 상징하는 군인입니다. 군인으로서의 입장을 아실 분은 다 아실겁니다. 프로게임단을 떠나서라도 군인이 노사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는거 본적 있습니까..?
07/08/10 22:03
군대 끝내시고 오시면 다시 게임하실텐데. 은퇴는 언제 하실지 모르고.
임요환선수에게 맡기기는 시간적으로도 임요환선수 개인사정으로도 불가능이라고 보이네요. 맡을려면 몇년뒤에나..가능할 듯.
07/08/10 22:47
미라클신화님// 꼭 한동욱 선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전 박성준 선수 건도 있고, 이적이나 연봉협상 등 선수와 팀간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결정권이 보통 팀과 프런트 쪽에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은 어떤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선수와 팀간의 갈등을 중간에서 해결해야 할 협회자체가 프런트의 모임같은 성격이 있고, 선수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주장할때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선수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런트와 협회에 대비되는 의미로 선수들의 형편과 주장을 내세울 만한 집단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이를 문제삼을 집단이 현제는 없습니다. (있다면 여론 정도 이겠지요.) 이러한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일종의 선수 조합 성격의 단체가 창설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꼭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노조의 결성을 좋아할 기업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프로야구의 경우에도 선수노조가 결성된 뒤 엄청난 후폭풍이 있었지요. 때문에 만약 선수협이 결성되어야 된다면, 최소한 기업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오히려 선수협을 주도한 선수들이 보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가 뭐라해도 임요환 선수가 e-sports판에서 가장 존재감이 높은 선수인 것은 부정할 여지가 없구요.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군인이기 때문에 어떤 단체의 창설은 물론이고 가입도 할 수 없고 대외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 도 없습니다. (군에서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선수들과 팀간의 상호배려가 조금 더 지속되기를 바라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07/08/11 00:15
임요환선수 언급도, 선수협언급도 전혀 안했는데 코맨트가 어느덧...
선수협으로 선수들의 권리가 찾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필요한 것은 매니저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가 IS를 이탈했을때 옆에 있어줬던 주훈감독처럼 말이죠. 현재의 감독은 위치가 어중간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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