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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20 20:39:53
Name 信主NISSI
Subject 듀얼 대진에 대한 불만 표출.(수정)
지금까지의 스타리그에서는 상위라운드진출자->라운드내 순위->승률->승자승의 원칙으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이번듀얼을 보면 승자승의 원칙에 따라 스타리그 16강 A조에서 4위를 차지한 이재호선수가 13위가 아닌 공동 9위로 판정되었고, 챌린지에서도 안기효선수에게 2패로 진 이성은선수가 1승 2패로 진 염보성, 오충훈선수와 공동 순위로 판정되었네요.

순위표입니다.
스타리그
4위 이영호
5위 박정석
6위 마재윤
7위 진영수
8위 김택용
공동9위 최연성, 김성기, 서경종, 신희승
13위 이재호(공동 9위로 판정)
공동14위 이윤열, 원종서, 한동욱

스타챌린지
챌린지 1위 안기효,이제동(이영호)
챌린지 3위 한승엽(확정되진 않았지만, 공동2위로 판정될 것 같네요.)
챌린지 4위 오충훈, 염보성
챌린지 6위 이성은(공동 4위로 판정)
챌린지조2위 김동건,윤용태,박성준(SKT T1),임재덕,박찬수,손찬웅


이것 뿐아닙니다. '같은 소속팀 선수를 배려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상으로는 순위가 확정되면 어렵다고 하지만, 순위표를 알 수 있듯이, 공동 순위가 많아서 충분히 배려할 수 있었습니다.

B조 s5 c7 s14 c1
C조 s6 c7 s14 c2
E조 s7 c7 s14 c3
D조 s8 c7 s9 c6
A조 s9 c7 s9 c4
F조 s13 c7 s9 c4

A조 최연성(SK테) 박찬수(온겜저) 신희승(이스트로테) 오충훈(SK테)
B조 박정석(KTF프) 김동건(삼성테) 원종서(온겜테) 챌린지 1위
C조 마재윤(CJ저) 손찬웅(르카프프) 한동욱(온겜테) 챌린지 2위
D조 김택용(엠겜프) 박성준(SK저) 서경종(엠겜저) 이성은(삼성테)
E조 진영수(STX테) 임재덕(KTF저) 이윤열(팬택테) 챌린지 2위
F조 이재호(엠겜테) 윤용태(한빛프) 김성기(CJ테) 염보성(엠겜테)

아래쪽은 대진표구요, 위쪽은 대진표를 '순위에 따라서 벌려놓은' 겁니다. s는 스타리그를 c는 챌린지를 의미하구요. 보시다시피 스타리그13위는 공동 9위로, 챌린저6위는 4위로 판정받았습니다.

문제는, 오충훈선수와 염보성선수가 자리만 바꾸면 충분히 팀킬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서경종-이성은 조합을 신희승-오충훈선수의 조합과 바꾼 후에 오충훈선수와 염보성선수의 자리만 바꾸면 순위를 지키면서 팀킬을 피할 수 있습니다. 종족문제 전~혀 없구요.

이유는 압니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 따른 배려로 엠겜과 SK가 손해를 본 겁니다. 듀얼에 있었던 몇가지 원칙을 프로리그 때문에 날려버린 온게임넷은 앞으로도 쭉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할말이 없어질 겁니다. 고리타분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명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코맨트가 자꾸 엇나가는 것 같아서, 제 본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몇마디를 추가하겠습니다.

기존 듀얼토너먼트는 1순위로는 '리그순위' 2순위로는 팀, 3순위로는 종족을 배려해 왔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팀원좀 배려해주세요~'가 아닙니다. 자꾸 그쪽으로 몰아가시는 것 같네요. '기존의 원칙'을 깨버린 것에 대해서 반발한겁니다. 코맨트 중에 원칙이 없는게 문제라고 하셨는데, 원칙이 없는게 아니라 있었는데 깨버린 겁니다.

순위에 대한 편성으로 정확하게 편성하기를 바랍니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공동순위에 대해선 추첨을 하세요. 포스트시즌 때문에 기존원칙들을 다 깨가면서 편성한 것이 잘못이라는 겁니다.

제가 잘못 적은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프로리그랑 연관되어서' 혹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않는 특정팀 때문에 괜히' 혹은 '그저 음모론에 심취해서' 글을 쓴 것처럼 호도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듀얼토너먼트 방식에선 1경기 동족전은 되도록 피해줬으면 합니다. 해당 종족 때문이 아니라, 반대편에서 승자전이든 패자전이든 다음경기를 준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아님 '일체의 간섭의 여지가 없이' 추첨을 하던가요.

오늘 해설중에 "순위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라는 식으로 얼버무리지 말라는 겁니다. 순위때문에 그렇게 된게 아니란 거 알고 있습니다. 속이진 마세요.


요약.
1. 순위->팀배려->종족배려라는 기존의 원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공동순위에 대해서 추첨을 하던가 다른 방식으로 해 주기 바랍니다. 원칙을 깨지 않았으면하는 것이지, 같은 팀을 한조에 넣지 말라는 주장이 아닙니다.

2. 같은 팀 동일 조 편성에 대해서, 해설진이 '순위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한 것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대진편성방법을 확인하지 않았거나(자질문제), 이면에 감춰진 것을 속이려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관련해서 해당 팀에서 동일조편성을 원해 배려했다'라는 식으로 방송에 나갔다면 이만큼 화가 나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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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0 20:53
수정 아이콘
순위상에서 구분을 두지 않은 것은 의아하긴 하네요
WizardMo진종
07/07/20 20:55
수정 아이콘
엿장수 맘데로
Z.Ibrahimovic
07/07/20 20:59
수정 아이콘
윤용태(한빛저) ->윤용태(한빛프)
나현수
07/07/20 21: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프로리그를 배려해서 맘에 안드신건진 모르겠지만, 우선 선수를 배려하는 측면도 있지 않습니까? 두개의 연습이 겹치면 무엇을 연습할까요?

그리고 한팀이 한조에 3명이나 들어가는 식으로 한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07/07/20 21:09
수정 아이콘
듀얼이 금요일, 프로리그 플옵이나 결승전이 토요일.


그것보단 저게 더 선수와 소속팀을 배려하는거 같은데요.

둘다 올라가면 되지 않습니까. 같은 소속팀 선수가 전승하면 둘다 올라가는겁니다.

3명씩 묶었더라면 문제가 됫겟지만요.


신한 시즌3때, 마지막 경기를 SKT1과 엠겜선수들이 섞인건 일부러 안붙도록 다음주로 미뤄준적이 있었지요.

그거와 똑같은 배려라고 봐도 되는 배치로 보입니다만..

구단에서 동의 안한것도 아니구요.
여름이온다a
07/07/20 2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대진이 재밌게 짜여지긴 했네요....엠히는 과거에 같은팀선수까지 하면 한조에 3명이 몰린것으로 되나....여튼 내가 좋아하는 티원 한빛 이스트로는 다 화이팅 올드게이머들도 화이팅
중견수
07/07/20 21:38
수정 아이콘
비록 지금은 다른 소속 팀이지만 박성준선수와 김택용선수와 서경종선수가 한조에 있다는게 참....
더불어 염보성 이재호 선수까지 한조에 속했네요.
엠히 팬들이라면 열받을만 하겠는데요? 약간이지만 고의성이 보이니.. (그냥 섣부른 예측입니다)
07/07/20 21:40
수정 아이콘
이거 좀 조편성좀 바꿔줘야 하는데..
07/07/20 21:45
수정 아이콘
A조의 박찬수선수나 E조의 임재덕 선수같은경우도 저그로써 3테란을 상대해야하는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을겁니다(F조의 윤용태선수는 프로토스라 예외지만)
大司諫
07/07/20 22:0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이…듀얼토너먼트는 스타리그로 가는 '개인' 리그잖아요? 그런데 팀을 왜 잘 배분해야하는거죠?
원칙없는 진행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팀킬이니 부담이니 하는 건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원칙대로 해서 한 조에 모두 같은 팀이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개인리그인데 말입니다.
세상속하나밖
07/07/20 22: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걍 따로 생각하는게.. 그렇게 팀따지다간.. 더 재미없을거라는 생각만 듭니다. 스타리그에서 올라가면 조지명식 하는 선수들도 같은팀을 배려하는 분위기던데.. 같은팀선수랑 대결 하는거 보는게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선 이런게 안나오니.. 언제나 같은팀을 배려 하게 된다면야 4강,8강에서 만나면 같이 연습안했다 라는 인터뷰가 계속 들리겠죠.(실제로도 꽤나 이런애기 했죠..) 상위리그에서도 같은팀 배려.. 하위리그[피시방]도 같은팀배려.. 중위권이라도 좀 같은팀선수의 대박매치를 보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뭐 4강이나 그런대서 보는것도 좋은거지만.. 같이 연습안했다라는 시청자 무시의 소리는 듣기 싫어서요 이런곳에서 만나면야 어쩔수 없이 연습해야겠죠.
발업질럿의인
07/07/20 22:0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한 조에 같은 팀 선수가 들어가는 것은 전혀 불평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아닌 "개인리그"인 걸요... 공평하게 조를 편성해서 개개인의 실력차를 겨루면 됩니다... 한 조에 같은 팀 선수 4명이 배치되더라도 순위대로 공평하게 짰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더해서 프로리그의 일정 또한 고려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건 다른 선수들에게 약간이나마 피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 형평성에 문제가 있겠죠...
다만 그 "순위표"가 합리적이지 않다거나 공평하지 않았다면 그게 문제겠죠~ 현재 공동 순위가 있고 그 공동 순위에 대한 정확한 규칙이 없는 것은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노맵핵노랜덤
07/07/20 22:1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선 선수끼리 하는 조지명식이 아니면 방송사 주관 조편성에선 팀 배려는 안하는게 정상입니다. 팀 배려를 하다보면 최강의 선수와 같은 팀인 선수는 그것만으로도 어드벤티지가 있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S급저그 마재윤선수와 같은 팀인 선수는 하위리그에선 같은팀이므로 절대 마재윤선수와 만날수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마재윤선수와 같은팀인게 메리트가 되는것이지요.
물빛은어
07/07/20 22:1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는 개인리그, 프로리그는 프로리그..
개인리그에서 이렇게 된걸 가지고 안바꿔준다고 뭐라뭐라 그러면.. 개인리그 운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리 나온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요? 순위가 같으면 추첨식으로 자리를 정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인가요?
일부러 같은 팀을 팀킬시키려고 저리 배치한것은 아니겠죠.
어쩌다 보니 저렇게 나왔는데.. 아, 누구와누구는 같은 팀이니 자리를 바꾸겠다고 하면.. 그거야 말로 '개인'리그인데 우습겠죠.
선수는 바란다고 해서 어쩔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방송사나 리그입장에서는 굳이 같은팀의 선수들이 있다고 해서 고려할만한 것이 아니죠.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순위가 고려되었다면, 그에 대해서는 앞서 공지하지 않은 것이 방송사의 잘못이 되겠지만,
산정된 순위에 있어서 지금 밝힌 방식 내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뭐라고 할만한 잘못이 없습니다.
산사춘
07/07/20 22:22
수정 아이콘
제 아무리 개인전이라고 할지라도 팀킬은 피하는게 낮죠.
피시방예선에서도 같은 팀끼리는 같은조 넣지 않지 않습니까?
한팀의 선수들이 많아서 같은 조 넣을수 밖에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스타리그 본선이 아닌 예선에서는 팀킬은 좀 배려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스타리그 본선이 16강에서도 같은팀끼리 맞붙는다면 보는 팬들도 좀 가슴이 아프죠
제발 같은 팀끼리 안붙기를 바라지 않나요.
제 아무리 개인리그라고 할지라도 스타리그 본선이 아닌 예선에서는 배려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不平分子 FELIX
07/07/20 22:24
수정 아이콘
팀원끼리 배려해 가며 한 경기중에 제대로 된 경기가 몇이나 될까요.
개인리그는 개인간의 리그입니다. 변형태 선수를 다들 좀 본받았으면 합니다.
07/07/20 22:26
수정 아이콘
한명은 승자전은로 한명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가면 되는 겁니다. 떨어지면 그건 선수 탓이죠. 떨어질 선수는 부커진이 개입하지 않는 이상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걸 보고 고의성이 보이니 어쩌니 하는 건 좀 우습군요.
07/07/20 22:30
수정 아이콘
본선에서 보여준 수준이하의 팀킬 경기들 생각하면 배려 이런거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택용스칸
07/07/20 22:3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이래저래 같은 팀이랑 많이 싸우네요. GomTV S1 , 2 다 이재호 선수. WCG예선 박지호 or 이재호 , 이번 듀얼에서 전 멤버인 박성준선수 등등..
信主NISSI
07/07/20 22:51
수정 아이콘
코맨트가 본문을 오해해서 다시 붙입니다. '명확하게 순위대로 대진이 짜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프로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선수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입니다. '원칙'을 고수하지 않을 것에 대한 반발입니다. '누구보다도 더' 개인리그는 개인리그, 프로리그는 프로리그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Leeka님// 그때처럼 단순히 '경기 순서'를 바꾼 거라면,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사실 경기순서는 자주 바뀌어 왔구요. 편성이 바뀐겁니다.
MisoPri_Ggu
07/07/20 22:55
수정 아이콘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리그는...개인간의 싸움...스타리그의 타이틀에 15vs1이라고 나와있듯이...
자기자신 이외에는 모두적(??)인 셈이죠....
저 또한 역시 꼭 조편성에 같은소속팀의 배려는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Shearer1
07/07/20 23:07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팀킬은 cj죠 -_- b 반 농담이고 정말 개인리그는 개인만 생각했으면; 그런의미에서 저도 변형태 선수의마인드는 칭찬할만 하다고 봅니다. 일단은 최선을 다해 이기고 이긴선수는 진선수의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죠 그게 진정으로 팀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플래티넘
07/07/20 23:08
수정 아이콘
엿장수 맘데로 (2)
풍운재기
07/07/20 23:14
수정 아이콘
산사춘님//낮→낮...
개인리그는 개인리그...
저는 개인리그조지명식에서 같은 팀 지명하는거 보고싶습니다. 팀간 배려...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가서 만나도 어차피 만날거.....
팀을 가리는 자리도 아니고 단 하나를 가리는 자리인데...
돌뎅이
07/07/20 23:42
수정 아이콘
순위 -> 종족 배분 은 이해가 가지만 팀 배려는 개인리그에는 전혀 필요없다고 생각되네요.
07/07/21 00:06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추첨 이후에 경기순서를 바꾼걸로 알고있기때문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 저런 대진은 구단 감독들은 적어도 다 조 배정방식이 어떻고, 순위가 어떤지를 알고 있기때문이지요.


온게임넷의 문제라면, 엠겜하고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룰이 바뀔때마다 빠르게 전달, 공지라고 하던가요.

이런걸 잘 하지 않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07/07/21 00:44
수정 아이콘
그 원칙이라는게 보통 사람들은 알기 힘들어서 잘 신경을 안쓰게 되지요.
저처럼 5년 정도 스타리그 본 사람도 듀얼 대진 같은건 귀찮아서 나온 것만 보고
'오 이 조 재밌겠다~' 하는 정도인데 하물며 라이트 유저들이야 말할 것도 없겠죠? -_-a
사실 토너먼트에 순위를 매기는 것 자체가 웃긴거라서;
여담이지만, 그 수많은 듀얼 조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마재윤, 강민, 이윤열, 차재욱 F 조 뿐이네요
동그라미
07/07/21 02:4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팀배려는 언급할가치조차 없는 뻘소리입니다. 선수들도 제발 같은팀어쩌고 따위소리 안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건 제가 보기엔 원칙을깬게 아니라 일정을 조율한것에 불과합니다.
信主NISSI
07/07/21 02:44
수정 아이콘
동그라미님// 원칙을 설명했는데요? 원칙을 바꿀땐 공지나 설명이 있어야하는게 원칙이죠. 최소한 방송을 통해서 '순위때문에 그렇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어야죠.
MindScape
07/07/21 04:27
수정 아이콘
팀킬을 피하고자 하는 건 선수들에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건 아닐까요? 조지명식에서도 선수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팀원을 피하는 것인 것 같더군요. 보는 입장에서야 개인리그에서는 선수 개인의 기량을 보는 것이니까 팀소속은 염두에 두지 않고 오히려 최고의 선수들의 대결이라면 팀킬이라도 보고 싶어하겠지만 막상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팀원간의 경기면 연습하기도 힘들어 질테고 이유가 있을테죠. 조지명식때마다 선수들이 같은 팀원을 피하려고 애쓰는거나 주최측에서도 팀배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동닉
07/07/21 06:34
수정 아이콘
엄청난 헤비유저시네요; Pgr이 예전처럼 그나마 영향력이 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구요
07/07/21 07:41
수정 아이콘
지켜야 할건 지켜야합니다...........
소속팀이 한조에 다 짜이건 그렇지 않건.. 스타리거와 챌린지 순위를 정해놓은것도 그 이유 아닙니까?
굳이 억울하면..... 그 순위 대진표보면서.. 더더욱 매진하는수밖엔 없겠죠..
적어도 듀얼에선 팀킬이 나와도, 거기까진 배려해주고 자시고는 없을듯 싶습니다.
07/07/21 10:18
수정 아이콘
엠겜이 32강으로 바뀐지 이제 한 시즌 지났습니다. 리그의 정착화는 고작 한 시즌만에 이루어지는 건가요?
방송국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 논의할 때는 그 방송국에 대해서만 짚고 넘어갑시다. 프로리그 팀플 이야기는 정말 뜬금없군요.
Withinae
07/07/21 10:28
수정 아이콘
흠. 좀 이상하다 했는데, 프로리그건 개인리그건 그건 상관없는 소리고요. 원칙은 지켜야 하는 겁니다. 만일 그걸 바꾸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알려야 하는 겁니다. 몇 년간 지켜온 원칙을 소리 소문없이 바꾸는 건 자기 편의 죠.
07/07/21 11:06
수정 아이콘
아니 전 별로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듀얼의 조편성 원칙이 바뀔 것은 예상되고 있었고
인터뷰에서도 언급이 되었으니 말이죠.
오히려 16강에서 1승의 의미를 최대한 부여하는 쪽으로
듀얼 대진표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한 시즌 더 가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16강에 버리는 경기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조 : 조3위중 최상위 - 챌린지 조2위 - 조3위중 하위자 - 챌린지 4위
B조 : 5위 - 챌린지 조2위 - 16위 - 챌린지 준우승
C조 : 6위 - 챌린지 조2위 - 15위 - 챌린지 4강 토너먼트 상위
D조 : 8위 - 챌린지 조2위 - 조3위중 하위자 - 챌린지 6위
E조 : 7위 - 챌린지 조2위 - 14위 - 챌린지 4강 토너먼트 하위
F조 : 조4위중 최상위 - 챌린지 조2위 - 조3위중 하위자 - 챌린지 5위

이것은 16강에서 유종의 미를 두는 경기를 최대한 없애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07/07/21 13:01
수정 아이콘
8강에 오르지 못한다면 스타리그에서 1승을 보여주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
듀얼 대진에서 9위나 13위나 선수 자신에게 와 닿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9위가 된다고 해서 13위보다 듀얼 대진이 좋게 나온다는 보장이 있느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아무튼 저도 듀얼 대진은 아예 공개추첨이었으면 싶네요.
信主NISSI
07/07/21 13:38
수정 아이콘
저는 '대진방식'에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니고, 대진방식이 바뀐 것에도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말없이 바뀐것과, 이런일이야 흔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방송 중에 '순위가 확정되어 어쩔 수 없었다'라고 발언하는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차라리 추첨을 하지...
지금까지의 종족과 팀의 '배려(분배)'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지켜져 올 수 있었던 겁니다. 이런식의 원칙없는 배려가 화가나네요. 이럴거면 동순위는 무조건 추첨을 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재호선수야 같은 1승2패라 치고, 이성은선수는 왜 동순위인거죠?
나현수
07/07/21 14:30
수정 아이콘
Nissi / 선수들 연습부담을 줄이는선에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게, 원칙을 많이 망가뜨리지 않는선에서, 팀간 배려도해서 두선수의 위치를 바꾼게 그렇게 불만이시라면, 직접 스타리그를 개최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信主NISSI
07/07/21 15:09
수정 아이콘
나현수님// C버튼을 누르면 쉽게 상대를 클릭할 수 있는데, '님'자도 없이 부르는게 기분 나쁘네요. 그리고 원칙은 조금 망가뜨려도 망가진 것입니다. 바꿀 수 있지만, 안바꾼 듯, 어쩔 수 없었다는 듯 멘트를 한 어제 해설진(방송국)에 대한 불만입니다.

"순위가 확정 되면 어쩔 수 없다" 라는 멘트가 나갔으나, 순위대로 했다면 도리어 같은 팀끼리 같은 조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모를거라 생각하고, 순위대로해서 같은 팀이 배정됐다라고 말하는 게 불만인 겁니다.
toujours..
07/07/21 18:15
수정 아이콘
그냥 봅니다..;;; 어쨌든 좋은 경기만 나온다면 크게 상관은 없을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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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65 2006년 당대 최강. 마재윤의 전적 다시 보기. [22] Leeka8685 07/07/22 8685 0
31564 밥값을 잘하는 선수들은 과연 누구일까? 지난 3년간 프로리그 전적 간략 정리... [79] 모짜르트7845 07/07/22 7845 0
31561 그냥 생각해 본 결승전 5경기. [19] 토니토니쵸파6288 07/07/22 6288 0
31559 엠겜 VS 소울 준플레이오프 양팀 전적, 전력 총정리. [9] Leeka4450 07/07/22 4450 0
31558 김준영의 우승. 그것은 역사의 필연. [20] 不平分子 FELIX8244 07/07/21 8244 0
31557 게임 수준이 이정도 까지 왔네요..(스타크래프트의 끝은??) [17] 삼삼한Stay8229 07/07/21 8229 0
31556 박성준 대 이병민의 업그레이드버전을 보는듯 [12] 릴렉스4495 07/07/21 4495 0
31555 감동의 대인배. [4] 켈로그김4006 07/07/21 4006 0
31554 변형태 선수 잘했습니다. [12] 애플보요3834 07/07/21 3834 0
31553 임요환과 홍진호가 돌아왔다. (결승전 감상후기) [8] 또치5272 07/07/21 5272 0
31552 김준영. 범자의 반란. [4] 하심군4303 07/07/21 4303 0
31551 정말 5경기의 디파일러 쓰임은 환상이었네요! [17] La_Ciel5190 07/07/21 5190 0
31550 역사상 이런 저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45] Nerion7243 07/07/21 7243 0
31549 이정도까지였었나요!! [108] SKY929193 07/07/21 9193 0
31548 매우 공격적인 맛의 변형태 라면...... [15] 不平分子 FELIX7058 07/07/21 70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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