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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28 00:12:18
Name *블랙홀*
Subject 삼성전자 Khan...화이팅!!
10승 1패(승점 +18: 32승 14패-개인전 22승 13패/팀플전 10승 1패)

어느팀 성적일까요?

SKT T1 ?, KTF ?, CJ Entus ?
땡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
이건 삼성전자 칸의 성적입니다....

8승 2패-송병구(개인전 8승 2패)
6승 1패-임채성(팀플전 6승 1패),이성은(개인전 4승 1패/팀플전 2승)
5승-이창훈(팀플전 5승)
3승 1패-주영달(개인전 3승 1패)
3승 5패-허영무(개인전 3승 5패)
2승-박성훈(팀플전 2승)

(참조) SKY92님 게임리포트 게시물....

이 성적은 삼성전자칸의 대표적인 선수들의 성적입니다.

삼성전자칸...이렇게 큰 오오라를 내뿜고 있는 이유...무엇일까요?
특급 선수들의 즐비?
죄송하지만 여기 삼성전자 칸에는 특급 소위 S급이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이 없습니다.

그럼 왜 삼성전자칸이 이렇게 오오라를 내뿜을 까요?

한번 제 주관적인 생각을 나열 해 보겠습니다.

1. 팀플의 마스터들의 즐비한 삼성전자 칸...

삼성 팀플...보시면 아시겠죠? 10승 1패..
뭐 1승은 몰수패로 인한 승리라고 쳐도 9승 1패...
90%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플...이창훈가 9승을 거둔거 아니냐구요?
잠깐 스크롤 올려보십시요....
이창훈 선수는 단 5승만을 챙겼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된 이유는 4명의 팀플전담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창훈, 박성훈, 임채성, 이재황......
이 4명이 뿜어내는 팀플의 진수는 정말 화려합니다...
팀플레이의 마스터..팀플의 본좌라고 할 수 있는 이창훈 선수...
이정도로 정리하죠...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팀플레이가 아니거든요...
이 삼성전자칸의 팀플은 답이 없습니다...다른팀 입장에서는 캐리어 가야만 하는 조합 같습니다....

2. 신인들의 업그레이드...
허영무, 이성은, 김동건, 장용석...
이 3테란 1플토의 조합....장용석선수와 김동건 선수는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허영무, 이성은 선수의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모습은 무섭습니다...
테란전 겁나게 잘 하는 허영무 선수와 테테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MSL16강에 올라가 있는 이성은 선수.....
이 두선수의 출현과 그리고 연습과 훈련...그리고 방송경기 적응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현제가 무서운게 아니라 추후 2008년 아니 다음 후기리그 때 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그리고 김동건 선수와 장용석 선수가 조금씩 더 다듬어 진다면은...
더 무서워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니 이 선수들은 업그레이드 중 이라고 해도 되겠군요.....

3. 송병구 선수의 각성...

2006시즌에 잠잠하던 송병구 선수...
3승 4패-송병구(개인전 3승 4패)...이 선수가 거둔 2006후기리그 성적 입니다.
지금이랑 비교해 보면은 뭐...각성한거죠....
2006시즌의 송병구 선수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데 2007년이 되니 미친듯한 포스를 보여주는군요...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잘하고 있습니다...
송병구의 각성이 가장 큰 진폭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이 3개 뿐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삼성전자칸..몇시즌동안
테란라인의 부재를 외치며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소리도 있었고 그리고 영입 움직임(이병민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영입도 없이...
그냥 열심이 선수 발굴해서 키우고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선수들을 키우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쏟아져 나오니....

삼성전자칸...
그러나 불안한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엔트리의 정형화....이성은, 송병구, 허영무
이 3명의 선수가 열심히 방어하고 승리를 쟁취하고 있지만
그러나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저그라인....박성준선수와 변은종선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집니다.
다시 박성준선수는 첼린지에 입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2006년도 신한은행배때의 6강에서 뛰어놀던 모습...
그리고 변은종 선수는 스트레이트를 날리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MSL 32강에서 좋은 초중반 운영을 보여주다가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빨리 마음을 정비하고 스트레이트를 날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창훈,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 변은종, 박성준, 임채성, 이재황, 박성훈, 주영달, 장용석

그리고 잊혀진 스타들.....최수범, 김근백

다시 한번 비상하는 Kespa 2005컵의 그때의 영광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은 좋겠습니다
딱 7승만 더 합시다..
이 정도면은 결승 직행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렇다고 10연승 하면은 너무 무섭잖아요^^...
아무튼 삼성전자칸.....화이팅!!

우승하고 김가을 감독님 외 전체 또 팬들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해 주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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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유게용
07/05/28 00:17
수정 아이콘
가을이 횽... 올해 장가(?)가는 건가요...
오윤구
07/05/28 00:18
수정 아이콘
팀플만큼은 더블S 급이에요 삼성.
07/05/28 00:24
수정 아이콘
진짜 삼성의 기세가 무서울만큼 대단합니다. !! 진짜 소리없이 강한 팀!!
Xenocide
07/05/28 00:26
수정 아이콘
삼성의 팀플은 칭찬 더해봤자 입만 아프고 -_-;;;;; 개인전 카드들이 정말 많이 성장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시즌에서는 엔트리에 올랐을때 그저 신인정도의 느낌을 줬던 선수들이
지금은 누구를 내보내도 1승을 기대하게하는 카드가 되어있으니 말이에요
선수층이 정말 두텁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모든 스포츠에서 특정한 누구만을 응원하지는 못하는데
유일하게 열렬히 응원했던 팀이 옛날의 삼성칸이라 지금도 삼성에는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요
(몇년전 최수범,이현승,박동욱,박성훈 + 이후 안석열...이라인을 정말 좋아했었죠)
계산사
07/05/28 00:47
수정 아이콘
음 선수들 성적에 이재황선수는 없네요.. 몇승몇패인가요?

이성은 주영달 선수가 성적이 무척 좋군요...
송병구 선수야 에이스니까 저정도는 해줘야 하는거고^^
Boxer_win
07/05/28 00:51
수정 아이콘
송병구, 이성은 선수가 정말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죠.

게다가 싸우지 않아도 이기는 경지(?)에 이른 팀플까지.

하지만, 개인전 저그 카드의 부재가 안타깝고 역시나 변은종 선수가
살아나 줘야 할텐데요..

성적은 압도적이지만 뭔가 깨름직 한것은 역시 믿음직한 저그라인의
부재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광안리 직행은 유력해보입니다.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
07/05/28 00:56
수정 아이콘
저 위에 김가을 감독 얘기가 나와서..
오늘 1경기 때 보니까 왼쪽 넷째 손가락에 반지가~ +_ +
첨 보는 것 같은데 저만 뒷북인가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천재여우
07/05/28 01:0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그렇게 떠들던 테란보강 얘기가 현실이 되니
확실히 무서운팀으로 변모하는군요
사실 경기전에는 오늘은 과연 이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항상 있습니다만
그냥 한 번 믿어보렵니다
jinhosama
07/05/28 01:58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는 어느샌가 에이스자리에서 사라져가고 있군요..
07/05/28 08:16
수정 아이콘
계산사님 //
이재황 선수 팀플전 5승 1패입니다. [임채성선수와 DMZ 뱀파이어^^]

기다리던 삼성칸 응원글이 올라왔네요.
작년 후기리그 5승5패 승점+3으로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팀의 결과에 포스트시즌이 왔다갔다 하며 마음 졸여야 했었는데..
[팀플 1위야 당연한거고 어느새 개인전승률도 1위^^]

일단, 선전해주고 있는 위 신인들의 이름 맨처음에 주영달 선수를 꼭 넣고 싶습니다.
3승 1패의 호성적을 변형태 김준영선수등을 상대로 올려주고 있고..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했는데 꼭 신인상을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작년후기에 이성은선수가 유력한 후보였지만 못 탄게 안타까웠거든요;)

그리고 저그라인의 부재는..
삼성이 지금까지 셧아웃을 네번을 해서 4경기를 네번 못갔는데,
그 엔트리에 4경기가 두번이 변은종 선수, 한번이 박성준 선수였고 해서,
아직은 저그라인의 부재라고 평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출전 자체는 적지만 두고 봐도 될듯해요.
22승 13패중 저그라인이 5승 3패를 거두고 있고. 이번 티원전에도 변은종 선수가 1경기에 출격하구요.

저는 오히려 테란카드가^^;; 이성은선수가 개인전 4승1패 김동건선수가 2승 2패를 기록중인데,
테란카드의 부재가 아쉬웠던 삼성이 이정도면 나쁘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김동건선수의 2승, 이성은 선수의 3승이 테테전입니다. 주로 지오메트리에 기용되는 경향이 강한데..
개인전 테란카드 한장 정도 보충, 그리고 다른 맵의 다른 종족 상대로도 테란라인이 단단해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플토카드는.. 송병구선수야 더 말할게 없고, 허영무선수 일단 저그전만 어떻게 좀^^;;

이번 수요일 SK전에서는 송병구 이성은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허영무 김동건 변은종 선수가 출전하는데, 기대가 되네요.^^
삼성팀플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안 좋은 뱀파이어에서의 훈훈조합 이번시즌 첫 경기이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불의전차가 뱀파이어로 바뀐걸 제외하고는 저번 온게임넷전과 맵과 엔트리 구성이 동일.
허영무선수 몬티홀, 김동건선수 지오메트리, 당시 셧아웃으로 못나왔던 변은종선수 신백두:) + 훈훈조합]


김동건선수 수요일에 챌린지리그도 있는데 선전하길 바라구요,
변은종선수 요즘 벤치에서 기뻐하는 모습 보기 좋은데,스스로의 경기를 마치고도 멋진 세레모니 부탁합니다.

삼성칸, 고공비행하는 성적에 비해 보완해야할 부분도 많이 보이고 합니다만
그래서 더 성장해나갈 것이라 생각되어 기대가 되나 봅니다. ^^
07/05/28 10:17
수정 아이콘
팀플리그를 따로 만들어야 이창훈-박성훈 대 임채성-이재황 경기를 볼 수 있을텐데...
sway with me
07/05/28 16:25
수정 아이콘
삼성의 테란 라인은 더 강해지리라고 생각하고,
저그 라인은 잠깐 멈칫할 뿐인 것 같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4경기나 1경기에 저그들이 배치된 일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삼성 팀 내에서는 저그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충분히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암튼 가면 갈 수록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7/05/29 00:21
수정 아이콘
삼성칸 너무 좋아요! 작년 후기리그에도 꽤 좋다가 기세가 히어로에게 흡수당해서(이성은 선수와 박지호선수의 명경기도 나왔죠..) 영 이상해져 버렸는데.. 올해는 정말 막강하네요. 왠지 히어로에게 지면 다시 기세가 꺾일까봐 걱정했는데 일단 한판은 따내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어서 광안리 직행하는 겁니다.
구경플토
07/05/29 10:45
수정 아이콘
1승만 더하면 나머지 전패해도 승률 50% 나오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07/05/29 15:40
수정 아이콘
정말 송병구 선수가 제대로 각성했군요.

보기 좋습니다. 박용욱 선수와 더불어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 토스 선수로서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훨훨 날아다니시니 사뭇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삼성칸은 개인적으로 항상 2등에 머무는 팀이라고 생각한 팀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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