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18 22:30:02
Name 30444
Subject MSL에서의 마에스트로 ~테란을 초이스하다...!
지금 포모스에서 보고 놀라서 글 씁니다.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인데요~

아주 쇼킹한 선택을 마재윤 선수가 한 것 같습니다.

MSL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테란을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지명식에서 정말 한 귀로 흘려버린 그 이야기를

이렇게 현실로 만들어 버리다니요~!

경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마재윤 선수의 테란 실력을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태민 선수의 부담이 배로 증가하는 건가요.....

첫 경기만 테란을 초이스 하는건지 이 날 일정을 전부 테란으로 소화할지는

모르겠습니만...(아마도 첫경기만 같습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요.........

이 참에 테란으로 전향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뒷담화에서도 나왔던 이야기라...정말 뜨끔하군요....

재경님이 언급하신 3명중 정말 종족 전향하는 1명이 나오는 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imbilly
07/05/18 22:33
수정 아이콘
1경기, 데스페라도
최종전 (박태민과의 재경기시), 몬티 홀
MisoPri_Ggu
07/05/18 22:35
수정 아이콘
재경님께서 말씀하신 3명이 누구누구인가요??
07/05/18 22:3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이윤열 선수, 마재윤 선수 세명입니다.
07/05/18 22:36
수정 아이콘
참... 당골왕 시절의 박태민 선수였다면 꿈도 못 꿀 일을..
07/05/18 22:44
수정 아이콘
전 기사 제목만 보고 이벤트전인가? 했는데;;; 엠에셀이라니요 T_T; 아아. 기사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첫경기만 테란으로 하는 것 같네요. 호오. 그래도 시청자의 입장으로는 기대됩니다 흐흐
07/05/18 22:4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5경기에서 박태민 선수를 또 만나도
그의 선택은..."테란"입니다.
연아짱
07/05/18 22:46
수정 아이콘
표현이 거시기합니다만...
정말 대형 떡밥이로군요
역시 S급 선수다운 소스입니다 허허
마재윤 선수 이런 선택을 하다니 참.... 대단합니다!
그 날 게시판이 뜨겁게 달구어 지겠네요
07/05/18 22:47
수정 아이콘
잠깐, 한 번 크게 웃고.. 살짝 낚였나 싶었는데 정말이네요.
계속 말하던 편안하게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 라는 말을 실천하는군요.
큰 의미 두지 말고 재미있게 봤으면 합니다. 혹시압니까 테란으로 저그를압살할지. 좋아해야 하나.;;;
데스페라도와 몬티홀 모두 테란이 좋은 맵이니 가능성이 있습니다!!
secretus
07/05/18 22: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팬으로서, 가끔 꿈꿔왔던 일이긴 한데;(저번 시즌의 힘겨운 사투를 보면서 맘을 졸일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던지라;;) 막상 진짜라고 하니, 웃음부터 나오는건 왜일까요..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마재윤 선수는 저에게 저그팬의 즐거움 또한 안겨준 선수이기도 한데....뭐 어쨌거나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재미있긴 하겠네요...
근데, 정말 그 편안~하게 봐달라는 말의 의미가 설마 이것도 포함된 거였을까요?? 오 정말로 그런거라면..진짜로 편하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흐흐..어쨌거나 그날 엄청 기대 되네요!
estrolls
07/05/18 22:4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종족바꿔서 경기를 했던적이..
박경락선수가 패러독스에서 테란으로 한 이후 처음 아닌가요..?
긴가민가합니다..-_-a
07/05/18 22:51
수정 아이콘
당혹스럽네요....... 와....... 진짜 대박입니다. 마재윤선수 테란 실력 진짜 보고싶었는데........ 그렇다 해도 설마 완전히 전향하는건 아니겠죠.....?

아무튼 대박이네요.
07/05/18 22:52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는 실제로 종족 전향이 좀 많았죠. 박상익 선수의 토스, 도진광 선수의 선택랜덤, 박경락 선수의 테란 등... 그러나 이런 소식을 들을 줄이야; 이러다가 만약 올 테란으로 쭉쭉 이겨서 우승하면 엄청난 화제도 일어나겠거니와 다음 시즌 맵을 어느 종족을 제한해야...[...마에스트로 때문에 테란 죽이는 맵...=_=;?]
동네노는아이
07/05/18 22:5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최연성 선수 경기 앞두고 연습을 장육 선수와 테란을 골라서 했다니
그나저나 덜덜덜이네요.
예전에 박성준 선수가 기요틴에서 조용호 선수를 잡았던게 오버래핑 되기도 하고(그땐 불가항력 렌덤 테란이었지만..)
어찌됐든 엠에셀 소스들 계속 나오네요.
07/05/18 22:53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 테란 마재윤 선수가 저그 박태민 선수를 이긴다면 이건 좋아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얼굴벙커
07/05/18 22:53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마재윤선수 정말 크게될선수 같습니다....(이미 큰선수지만) 이벤트전도 아니고 공식전에서 타종족을 선택하다니요...
정말 팬서비스 대단하군요....
마봉자
07/05/18 22:5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머리가 좋네요.. 1차전맵 데스페라도 최종전 몬티홀 .. 테란이 저그 상대로 좋은 맵들이네요
nameless
07/05/18 22:55
수정 아이콘
이번 MSL이 참 이상하게 '얘깃거리'가 많은듯 합니다.
32강이라 루즈하지 않을까 했는데 끊이지 않는 '떡밥!'들로
재미있는 경기도 많고 아주 흥미진진 합니다.
정말 기대되는데요! 마에스트로의 테란은 어떠할지요~!!!
07/05/18 22:56
수정 아이콘
원래 마재윤 선수 저그플레이할때도 테란으로 플레이해서

만약 테란이라면 어떻게 공격할지를 연구하고

그에따라 스탑럴커등을 심는다고 하죠

테란으로 플레이해도 CJ 왠만한 선수는 이긴다니 이건 뭐

그냥 대형 떡밥이 하나 떨어졌네요

기대 됩니다
07/05/18 22:5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이번 시즌 인터뷰에는 일관된 흐름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경기할테니 편안하게 지켜봐주세요'
'팬들도 즐길 수 있고 저도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이 선수 정말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새벽의사수
07/05/18 22:58
수정 아이콘
편안하게 지켜봐야겠군요 ^^
마재 화이팅!
07/05/18 22:59
수정 아이콘
만일 마재윤 선수의 테란이 성공적이라면

이제 더이상 테란맵으로 마재윤 잡기는 안되는 건가요 ㅡ.ㅡ;;
secretus
07/05/18 23:00
수정 아이콘
tess님// 저도 늘 그 인터뷰가 인상깊었습니다..친구와 얘기할때도 늘 그랬어요...왜 자꾸 그럴까...정말 해탈의 경지인가..이룰게 더이상 없다고 생각했나...등등등... 근데 어쨌거나 님 말씀대로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듯 하네요...팬 된 입장에서 확실히 재미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절대 편하게는 못볼듯해요..T_T 벌써부터 떨려오고 기대됩니다..
마봉자
07/05/18 23: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예전에 팀플로 테란한 경기가 무슨 경기에요?
엘리수
07/05/18 23:02
수정 아이콘
이번 msl얘깃거리가 넘쳐나네요..
마재윤선수팬인 저는 그냥 편하게 지켜볼랍니다.
자기전에 잠시 들어왔는데 이런 대형 떡밥을 던져주는
마재윤선수덕에 일주일이 기대되는데요..하하..^^
07/05/18 23:02
수정 아이콘
우리는 여기서 맵은 기요틴. 박성준 테란이 조용호 저그의 성큰 8여개를 씹은것을 기억해 볼 필요가 있다;;;;;;;;;;
07/05/18 23:02
수정 아이콘
허...
그런데 재밌겠네요 -0-;;
Boxer_win
07/05/18 23:02
수정 아이콘
공식전에서 테란을 초이스라..

박태민 선수가 조금 난감하겠는데요^^;;

행여라도 최종전까지 가서 마재윤의 테란에 2패라도 한다면, 각종
사이트에서 얼마나 욕을 먹을런지;;

마재윤 선수 역시 테란으로 잡고 졌을 경우, '아. 이제 다시 저그해야지'
라고 맘먹기 보다는 '이길 때, 혹은 방송에서 멋진 모습을 보일때까지'
테란을 잡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기대반 걱정반입니다.(마본좌는 저그의 희망으로 남길 바라는
데..)
07/05/18 23:03
수정 아이콘
예전 듀얼토너먼트때 나도현선수가 전태규선수를 만나서 플토로 경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전태규선수 플플전이 워낙 안좋아서 그 경기는 졌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버에서 박용욱선수를 만났을 때도 연습을 제대로 못한 첫맵만 저그로 경기를 해서 박용욱선수를 이겼습니다. 나머지 두맵은 테란으로 해서 졌지만요. 당시는 규정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기때문에 그냥 경기장에 와서 통보하고 그냥 경기를 했었죠.
07/05/18 23: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아무리 부인해도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박태민 선수가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는 덩실덩실...^^;;
07/05/18 23:0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모르긴 몰라도 좀 열받았겠죠. 자존심이 센선수인데.......

아무튼 과연 어떤경기가 될지 기대되네요.
마봉자
07/05/18 23:06
수정 아이콘
현피하는거 아닐까요?
스타사랑
07/05/18 23:07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쉽게 올라갈 수도 있으니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 꼭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07/05/18 23:10
수정 아이콘
다행히 테란전향은 이번 한번뿐이라네요. 아무튼 그 테란 실력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연습은 좀 어렵겠네요........ 테란으로 저그 준비 해야되고........ 저그로 프로토스랑 테란전 준비해야 되고.......)
07/05/18 23:11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도 나쁠게 없지요. 어째튼 핸디캡을 안고 경기하는거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두 선수는 서로 사전합의된 거라는 말도 있으니 확대해석 하지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보면 될 것 같네요.

이스포츠의 또다른 재미를 주는 마재윤선수 아닙니까~
이기던 지던 이벤트전이 아닌 공식전에서 이런 선택을 한 마재윤 선수가 참 대단해보이는데요 저는.
그리고 이 날 경기가 정.말.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설령 벙커링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07/05/18 23:1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보는 초이스 랜덤게이머..
스타사랑
07/05/18 23:13
수정 아이콘
그럼 마재윤 선수는 대회 일정을 전부 테란으로 소화해야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올라간다면 다시 종족을 바꿀 수 있습니까?
맛있는빵
07/05/18 23: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주종과 보조종족의 결정적 차이는 준비해온 빌드가 꼬이거나 통하지 않을경우 이후 운영에서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아무튼 기대되네요..
러브버라이어
07/05/18 23:17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큰 활력을 불어넣네요 역시 마본좌~ 져도 좋아요
네버마인
07/05/18 23:19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대단한 마재윤.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질 않네요.
마에스트로의 테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편안하게 지켜볼테니 꼭 승리하시길.
07/05/18 23:19
수정 아이콘
저그가 상대일때만 테란 한다는군요
그래서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면 또 테란한다는..
16강부터는 그냥 저그로 할듯하네요
Boxer_win
07/05/18 23:21
수정 아이콘
일단은 32강전만 '저그와 경기시 테란' 입니다.
그러니 박태민선수와 경기시에만 테란을 잡는거죠.

아마도 32강전에서 이벤트성 테란선택인듯 한데, 혹시 16강,8강에서도
테란을 하고 싶으면 일주일전에 종족선택을 통보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박태민! 프로토스 초이스'라는 기사가 뜨면 순식간에
개그 이벤트전이 될 수 있을텐데요^^
맛있는빵
07/05/18 23:23
수정 아이콘
흠...글쎄요... 저그상대일때만 테란을 한다라는것은 ... 저저전에 자신감이 약간 떨어진다라는것을 나타내느거 같은데.. 연습좀 열심히 해서 걍 저그로 하지...
07/05/18 23:23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인터뷰인가요?? 보니깐 테란으로 잘하긴해도 대단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저그 유저가 테란 하는거 치고는 잘할듯....
태엽시계불태
07/05/18 23:26
수정 아이콘
전 테란으로도 잘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a급 테란정도 수준을 될거라고 생각하네요
단 저그전만...
테테전이나 테플전하면 마본좌 안드로가죠 -_-;;
07/05/18 23:27
수정 아이콘
올해 스타리그 쇼킹한일 많이 일어나네요...마재윤선수가 저저전 자신감이 떨어졌다는건 좀...최근10경기가 9승1팬데...
07/05/18 23:27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님// 글쎄요.. 저저전에 자신감이 떨어진다는건좀아닌거같아요 ^^;; 얼마전프로리그에서도 저저전 정말잘했고 ..
그냥 테란이 자신이있어서그런거아닐까요 ? ^^;;
07/05/18 23:2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저그대저그 최근 9승1패입니다.;
러브버라이어
07/05/18 23:29
수정 아이콘
저저전 최고 수준인데 ~ 그건 아니죠
하루나리
07/05/18 23:30
수정 아이콘
팬들에 재미를 주는 마재윤 선수!! 점점 좋아져요
07/05/18 23:32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기분이 왜 안좋죠 ;;
상대 전적으로 열세인 선수가 종족을 바꾼건데 ..
맛있는빵
07/05/18 23:33
수정 아이콘
아..그런가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마재윤선수..
07/05/18 23:34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마재윤선수가 원배럭 더블을해도...아니면 전략적플레이를 해도 헷갈리겠네요 마재윤선수가 방송경기에서 테란한적이 없으니 정보가...
마봉자
07/05/18 23:39
수정 아이콘
박태민 인터뷰 보니 박태민이 맘이 상한것 같네요
저그본좌
07/05/18 23:39
수정 아이콘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네요? 저그빠인 저로서는 좀 꺼림칙한;; 이러다 완전히 테란으로 전향하면 저그를 응원하는 스타팬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
07/05/18 23:43
수정 아이콘
포모스의 재빠른 박태민선수 인터뷰...
secretus
07/05/18 23:45
수정 아이콘
저그본좌님// 환영한다기 보다..그냥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더 강할 것 같습니다...저도 걱정도 많이 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지켜보려구요...마재윤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는 의미로..^^;;
낭만서생
07/05/18 23:46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재미있을듯하네요 더불어 최연성선수의 저그도 보고싶군요 마재윤테란 vs 최연성저그 햐 상상만해도
07/05/18 23:55
수정 아이콘
재밌을거 같네요.
박태민 선수도 물오른 테란전을 보여줬었으니까요. (신한 스타리그)
블루문
07/05/18 23:56
수정 아이콘
'저그로 이길 자신 없다면 테란으로 해도 좋다' 조지명식 당시 박태민선수의 인터뷰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직까지는 저그빠(?)여서 그런지 제대로 된 저그대 저그전으로 진검 승부를 하기보다는 조금 돌아가는 길을 택한 마재윤 선수의 선택이 아쉽네요. 하지만 방송경기에서 테란전 수준이 높기로 명성이 자자했던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이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테란전을 봐서 좋기도 하면서 저그전을 못봐서 아쉽기도 한,, 애매한 상황이네요
07/05/19 00:03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박태민 선수 인터뷰가 있군요..
이겨도 본전일건데..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두선수 모두 좋은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세리스
07/05/19 00:04
수정 아이콘
독심술사들 많으시네요. 당시에 테란전 이야기가 나온김에 하는거 아닙니까? 자신없다는둥, 돌아간다는둥.. 팩트는 하나인데 소설 많이 나오는군요. 그냥 재미있게 봅시다.
07/05/19 00:05
수정 아이콘
멋지다 마재윤... 우왓.... 정말 이 세계가 더욱 즐거워질듯~ ^^
07/05/19 00:06
수정 아이콘
어째튼 환영합니다. 팬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마재윤 선수나 또한 당당히 받아들이는 박태민 선수 모두 멋있는 모습이고 승패가 어떻게 나더라도 선수에 대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팬들은 그저 즐기면 되니 감사할 뿐이죠. 마재윤 선수 인터뷰를 보니 승패에 초연한 듯한 느낌도 드니 즐겁게 봤으면 합니다;;;
마재윤 선수 최근 100전 중 저그대 저그는 21전 16승 5패 76.2%
저그 10전은 9승1패입니다. 그러니 저그대 저그 못한다는 말은 좀..

5년째 저그빠인 제가 테란을 응원하는 날이 오는군요.
동춘소년
07/05/19 00:08
수정 아이콘
정말 최근 저그전 9승 1패인가요? 변수가 많은 저그전인데..완전 ㅎㄷㄷ이네요..
그런데 만약에 제가 마재윤선수 팬이라면 저그전에서 만큼은 테란으로 한다면 오히려 더 좋을거 같아요..저그대 저그는 워낙 한순간이고 변수가 많아서 보는내내 불안하잖아요..타종족전 지면 그냥 실력으로 졌구나 수긍하는데 저그대 저그는 지면 괜히 억울하고 아쉽던데..
BlazinBeat
07/05/19 00:11
수정 아이콘
진작 테란했으면 저저전 결승 없었을것을
forgotteness
07/05/19 00:16
수정 아이콘
하여튼 마재윤 선수는 꼭 이겨야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겠네요...
박태민 선수가 승기를 가져올시 경기를 순순히 그냥 끝내지는 않을듯...

누가 이겨도 역대 최고의 관광경기???...
미라클신화
07/05/19 00:1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선택은 존중하지만 한선수의 자존심을 ,.. 한순간에 무너뜨리네요 사실 마재윤선수는 즐기는 게임한다고 말하고 사실 져도 그냥그렇다 하는데.. 박태민선수는.. 이겨도 정말.. 아 정말; 좀 안타까운선택이네요
07/05/19 00:23
수정 아이콘
일단 기대되긴하네요 경기가.
그러나 박태민 선수 본인은 얼마나 화가나실지.
마재윤선수의 저런모습이 멋있다고 하시는분의 전혀 이해가안가네요.
전 '악동'이승훈선수의 악동같은플레이와 세레머니와 18사건, 최연성선수의 최고조에 이른 거만한인터뷰보다 더 보기싫은 행동이군요.



예전에 종족바꿔서 한선수들은 특정종족전이 정말약하다거나 맵때문인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뭐..

한 남자의 자존심을 뭉게버린 어이없는행동을
당사자인 박태민선수가 그것보다 더 자존심을 뭉게버릴수있게 우주로 멀리 보냈으면 하네요. 영영 못돌아오도록.
07/05/19 00:2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가 실험상대가 된건가요.. 꼭 안드로메다로 보내주세요 박태민선수
새로운시작
07/05/19 00:2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댓글이 격해지네요. 마재윤선수의 선택을 보면 참 대단한 선수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룰만한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밖으로 돌기 마련인데 마재윤 선수는 그 해법을 게임내에서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견합니다.
박태민 선수 역시 손해보는 일은 아닐겁니다. 어째튼 본인은 주종이고 마재윤 선수는 부종이니까요. 이기면 되는 일이죠.
다음주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마재윤선수 설레게 하는 방법을 아는군요~
07/05/19 00:28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이겨보든가?
그맥락과는 비교도 안되는듯 싶은데요
07/05/19 00:2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덕에 이스포츠판에 이야깃거리가 더 풍성해 집니다~^^

벌써부터 그날의 경기나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테란군단의 지휘자 ! 테란의 마에스트로 마재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미라클신화
07/05/19 00:2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가 손해보는일이 아니라뇨.. 사실 자존심다버리고 나면 저그인상대가 테란해서 땡큐 할수있겠지만 .. 프로게이머 그들도 프로입니다. 자존심이있습니다. 그리고 억울하면 이겨보든가는 적용이안되는거같은데. 억울해서 이겨도 자기는 본전 상대도본전 지면.. 말하기고싫군요
07/05/19 00:29
수정 아이콘
일단 먼저 도발한건 박태민 선수죠...

말에 대한 책임이겠죠...
07/05/19 00: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네츄럴킬러
07/05/19 00:31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승기 잡으면 절대로 그냥 gg못치게 아마 만들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존심 센 선수인데...암튼 잔뜩 기대가 되는 경기임은 사실이죠. 간단하게 생각하면 박태민 선수는 그냥 주종족을 버린 마재윤이 테란선택이라...그냥 이기면 됩니다. 대신 이겨도 다시는 테란 못 선택할 정도로 그냥 말 그대로 관광 보내버리면 되죠. 그럼 자존심은 회복됩니다. 이런 도발에 아마 막 열받고 그러면 그냥 꼬이는 거죠.
남들과다른나
07/05/19 00:3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요.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좀 나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박태민 선수 프로니깐 감수하시고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겁니다. 화이팅!
07/05/19 00:32
수정 아이콘
프로이기 때문에 이기면 되는거죠. 자존심상할게 뭐가있나요. 팬들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선수들이 오히려 더 부담스러워 할 것 같은데요. 결과론으로 한 선수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테란의 지휘자의 모습도 볼 수 있을까요? 아무리 타종족전을 잘해서 S급 테란 선수정도는 안되리라 생각하는데..;; 토요일이 막 기대되네요~~!!
forgotteness
07/05/19 00:32
수정 아이콘
베컴님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계속 이러시면 경고 받고 렙업하십니다...
자제 부탁이요...
07/05/19 00:34
수정 아이콘
자존심 상할게 없어보인다는분들은 얼마나 곰처럼 순한분들인지 궁금해지는군요.

분명 마재윤선수의 선택은 존중해야됩니다만..
박태민선수는 이겨도 기분좋지는않을듯하네요. 이기고나서 이런 굴욕보다 더 굴욕을줄수있는 세레머니를 한다면 모를까
레모네이드
07/05/19 00:35
수정 아이콘
이기면 되죠. 이기게 되면 테란상대로 이기든 저그상대로 이기든 무슨 상관입니까? 초이스랜덤에 너무 불관용한 댓글이 많네요.
동네노는아이
07/05/19 00:35
수정 아이콘
선택에 대한 책임은 결과로 보여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지면 지는데로 이기면 이기는데로
안하무인이다 즐겁다. 둘다 동감 가지만
그래도 진짜 자신이 말했던걸 실천해 보이는게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네요
아카라
07/05/19 00:36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어찌하든 저그 상대로 테란이라는 종족입니다. 파포 인터뷰 보니 박태민선수도 연습시에 테란으로 자신의 팀 저그를 종종이겼다고 하니 그 종족상성이라는것도 무시못할것 같고 이래저래 박태민선수가 더 심리적 압박은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자존심이 약간이라도 상한게 있다면 그 보다 몇배로 갚아버리면 그만입니다. 두 선수에 대한 관심도는 비슷하다고 하나 이번만큼은 박태민선수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싶네요.
새로운시작
07/05/19 00: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마재윤선수가 테란전을 잘 한다고 하더라도 최근 9승1패인 저그전보다는 승률이 안나왔을겁니다. 그럼에도 테란으로 나온다는건 정말로 테란으로 해보고 싶어서, 그리고 즐기는 게임을 하고 싶어서 일겁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살얼음판인 원데이듀얼토너먼트에서 이런 선택을 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데 말이죠. 게다가 마재윤선수는 전날 이영호선수와의 OSL경기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승패에 초연한 느낌이 드는데요..
팀플유저
07/05/19 00: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득세하는 요즘 스타판에 마재윤선수까지 테란이라뇨.. ㅜㅜ 이번만 하고 계속 본좌의 저그로 남아주시길..
07/05/19 00: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현명한 선택이네요. 박태민선수가 운영의 맙소사가 된지 이미 오랜시간이지만 그래도 저그전만큼은 한가닥하거든요. 제 생각엔 마재윤선수가 6:4정도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원배럭 더블성공하면 무난하게 이길듯하네요.
최강견신 성제
07/05/19 00:41
수정 아이콘
마봉자님//
아마 스카이 2005 그랜드파이날 플레이오프 KTF와의 루나맵에서 팀플경기였어요....이주영선수와 함께 랜덤으로 나왔었는데 테란이 걸렸고....
테란실력은 상당했었습니다 그때도....
벌쳐 뒤로 돌려서 템플러 암살하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협회바보 FELIX
07/05/19 00:44
수정 아이콘
크하하하하! 역시 마본좌!
화끈하네요! 보고싶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테란을 잘 하면
테란이 딴데 보는 사이 스커지를 박아넣고 테란이 예측 못한 곳에서
스탑러커를 걸 수 있는 지.

개인적으로는 롱기, 리템시절 저그전을 테란으로 했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07/05/19 00:4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공방테란수준인데 박태민선수를 테란으로 상대하겠다는것도 아니고

팀내 저그들을 상대로도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원래 마재윤테란은 무시못한다라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으니

그리 무시하는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egend of...
07/05/19 00:47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팬으로서 ...그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나름 신한 3차시즌 중에는 테란전 성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이없게 프로토스에게 당하면서 떨어지긴 했지만, 그 때의 감각 잘 살려서 좋은 결과 얻기를 희망합니다. 박태민 선수 믿을께요~!!
07/05/19 00:48
수정 아이콘
댓글을 통한 일부 소설들은 잘 봤고...[재미는 없었지만.] 이제 경기만 기다리면 되는 군요, 후훗.
아직멀었어-_-
07/05/19 00:49
수정 아이콘
메이져대회에서 주종을 바꾸는게 쉬운일인가요??
제가 볼땐 팬서비스 차원이 큰것 같은데요.
그리고 박태민선수가 자존심 상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건 팬들입장에서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맨날 똑같은 주종으로만
하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이스포츠 판에서 이적이 많은것도 아니고.
전 어쨋든 좋습니다. 마재윤선수가 큰 결심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07/05/19 00:49
수정 아이콘
한번만 삐긋해도 낭떨어지 패자조인데,이선수 진짜 물건이네요.
최근 저저전 승률도 꽤좋은걸로 알고있는데,타종으로 그것도 하루에 두종족으로 플레이를 할생각을 하다니..
흥미진진합니다.진짜 자신이 했던 말처럼 즐기면서 하네요,
상대방입장은 생각안하고 막무가네다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계속 웃음이 나옵니다.너무 기다려지는데요.
두선수중 한명은 무조건 저 멀리 갔다올것같습니다.
누가 이기든 즐거운경기 보여주세요~
용잡이
07/05/19 00:53
수정 아이콘
뭐 흥미진진한건 솔직히 마재윤 선수팬이나 타팬들 입장이지
박태민 선수 팬입장에서는 기분나쁘거나 황당한거는
어쩔수 없는거죠.
예전 선수들같이 다른종족전인데 맵때문에 다른종족을
골른것도 아니고 같은종족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다는건 뭐 기분나쁘다는 말에도 이의를 제기하기도 힘들고
흥미롭다는 거에도 이의를 제기하기도 힘들듯 하네요.
여긴 팬싸이트가 아니니 말이죠.
뭐 배틀로 200 채우거나 울트라로 200채우는걸 보고싶네요.
07/05/19 00:55
수정 아이콘
인터뷰떳네요.
안친했던선수도 아니고 같은팀이었던 후배가 그래서섭섭하다는식으로..
이겨도 본전이라는말과함께.


꼭 이기시길.
07/05/19 00:57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불쌍하게됬네요.. 이런일로 주목받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주목받게 되버린..
07/05/19 00:57
수정 아이콘
저그보다 테란으로 하는게 이기기 쉬운 맵이라 생각했을수도 쿨럭
황제펭귄
07/05/19 00: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상황들이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어쨌든 이기는 경기를 떠나서 테란으로 결정한 마재윤선수가 대범하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즐길줄 하는 선수라는 건 확실한듯. 즐긴다는 표현이 이토록 어울릴까... 너무 기대되고 역시 마재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선수 정말 S급이네요.
07/05/19 00:57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토스로 하세요-_-;
타인의하늘
07/05/19 01:01
수정 아이콘
팬들은 그저 응원하고 즐기면 되는거겠죠. 선수를 향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마재윤선수, 테란이라뇨. 으흐흐..정말 난감하기도 하고 웃음만 나오기도 하고...
누가 이기던 좋은 경기하시길. 흐흐.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 팬이지만, 마재윤선수가 멀~리 다녀오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암튼, 마재윤 화이팅!
황제펭귄
07/05/19 01:02
수정 아이콘
예전엔 맵에따라서 랜덤 혹은 종족을 바꿨지만 요즘같이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상선을 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다들 주종족에 힘쓰며 더이상 예전의 랜덤,주종족 외 다른 종족을 선택하지 않는 것만 봐도 이 결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수있네요. 즐기며 팬들을 즐겁게 할줄 아는 선수라는 생각뿐.. 사실 항상 마재윤선수의 테란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수있겠군요. 박태민선수,마재윤선수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세요..
BlazinBeat
07/05/19 01:03
수정 아이콘
별 얻을것도 없는데 왜 바꾸는 지 참 궁금하네요.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전향하는 거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는데. 흥미라 해봤자 경기후 누가 까일까 정도고, 좋게봐줘도 소문대로 테란 잘하네 이정도 확인밖에 안되는데, 안그래도 널린게 테란이고. 굳이 한선수 찍어서 이러는지 참 알수가 없는 선수네요.
07/05/19 01:04
수정 아이콘
저그를 가장 잘아는 마본좌 이기에
테란으로 저그를 잘 잡을것 같은... ...
만약 택용 선수와 테란으로 붙는다면... ...

우브의 토스 전향을 보고 싶었는데... ...
라이디스
07/05/19 01:0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본래 유저가 공식전에서 타종족 골라서 하는 경우는 거의 저그유저들이군요. 예전 패러독스때 박경락선수의 테란도 그렇고, 박성준선수의 테란은 좀 다른 경우인가요^^; 그리고 예전 KPGA3차때의 김현준 선수도 테저전은 안하기로 했다며 테란전은 플토로 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그러다가 임요환 선수의 도발에 임요환 선수와는 저그로 하고 말이죠. 워낙 옛날이라 기억이^^;;;
아, 도진광 선수의 경우는 테란인데 상대가 테란일 경우 플토로 선택해서 경기하는 거였나요?
황제펭귄
07/05/19 01:06
수정 아이콘
BlazinBeat님 포모스에서 기자보시면 님의 궁금증을 해소할수있을 것입니다.^^ 비록 타이밍이 이렇게 정해졌지만, 마재윤선수의 과감성 그리고 팬들을 즐겁게 할줄하는 선수라는 것만 알아주시길.. 많은 커뮤니티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만 반응이 뜨거운것이 저도 기대되는데요^^
07/05/19 01:09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해서 무난히 패하면 정말 놀고 앉아있던거죠.
황제펭귄
07/05/19 01:12
수정 아이콘
MaxTeel 님^^ 마재윤선수가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은 알겠으나 놀고 앉아있던 표현보다 즐긴다는 표현이 더 마재윤선수의 마음과 행동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승리를 떠나 자신의 동기부여와 자극을 하고 싶다고 말하던 선수를 생각해서요^^
BlazinBeat
07/05/19 01:17
수정 아이콘
황제펭귄님// 기사보았습니다. 전혀 궁금증이 해소 안되었습니다. 난독증인가 싶었지만 박태민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까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녀를 기억하
07/05/19 01: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겨야 할 경기를 지면 까이는게 당연합니다
펠릭스~
07/05/19 01:20
수정 아이콘
마본좌께서 테란잡고 우승하신다면
진정으로 일반 저그를 구원해줄 겁니다
마본좌님을 믿습니다...
황제펭귄
07/05/19 01:27
수정 아이콘
BlazinBeat님// 난독증이라니요. 받아드리는게 다르다는걸 알면서 제가 괜한 덧글을 달아서 혹 마음이 불편하셨나요?에휴,저는 얻을게 없는 선택이라는 글에 대해서 마재윤선수의 근거를 찬찬히 적은 기사를 보고 그 선수가 선택하므로 얻으려는 귀한것들을 알아달라고 적은 덧글이였는데, 너무 부정적이고 적대하듯이 생각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요.
07/05/19 01:28
수정 아이콘
상대 선수 팬으로서 그저 불쾌하네요 ^_^;
경기 날까지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겠죠. 얼른 끝났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07/05/19 01:35
수정 아이콘
즐긴다기 보단 그냥 이기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5드론도 이길려고 했던거고..
질롯의힘
07/05/19 01:39
수정 아이콘
저저전이 싫어서 테란을 선택한게 아닐까? 아님 맵이 테란이 유리해서, 뭔가 전략이 있을지도 모르죠. 확률적으로 저저전 빌드쌈으로 지는 확률보다 테란선택에 + 전략이 더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게 아닐까? 좋게 생각하고 싶은데,..하필 같은 팀이었던 선배라는게 좀 걸리네요. 어찌됐든 기대 만빵입니다.
BlazinBeat
07/05/19 01:54
수정 아이콘
황제펭귄님// 댓글보면서 다른분들과 제생각이 너무 달라서 당황을 좀 했었습니다. 제가 마재윤선수의 팬이 아니라는 것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07/05/19 01:55
수정 아이콘
이길려고 한건 아닌것같은데요?뭐 본인만이 알겠지만..
저저전 어차피 빌드싸움이라 누가 이길지 모르는거고,이길려고 박태민선수상대로 테란선택했겠습니까?그나마 5:5인 저그전하고 말죠.
그래도 테란전 잘하는 박태민 선순데 아무리 맵 유불리가있다곤 하지만,
주종도 아닌 타종으로 하는데요.
07/05/19 02:01
수정 아이콘
이건.. 두가지 다라고 봐야죠..

1. 32강이라는 롱런의 시작점에서..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 상황에,
얘깃꺼리를 선사하여, 신선한 돌풍을 선사하기.

2. 전략적 선택.
동족전인대다, 예전에 한솥밥 먹던 선수.. 그래서 자신의 저저전에 대해
잘 알것만 같고.. 근래에 박태민 선수와의 저저전에서도 그리 선전하지는 못했으니.. 그 부담감..그리고 맵이 약간 테란에게 웃어주는것 등..
이기기 위한 전략적인 요소도 있겠죠.
07/05/19 02:02
수정 아이콘
정말 팬들을 위해서 테란으로 플레이 하는걸까나..
힙훕퍼
07/05/19 02:04
수정 아이콘
저저전에서 2대 0으로 마재윤 선수 밀리는데 과연 어떻게 될련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07/05/19 02:04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겁니다..
07/05/19 02:0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07/05/19 02:1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를 "쉽게"보고 무시해서 한결정이 아닌데 박태민팬분들이 오해하신듯 합니다.오히려 마침 (저그중)강한 상대일때 선택한거라고 마재윤선수도 얘기했죠
07/05/19 02:23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를 한다고 박태민선수가 '아 날 강하게 인정해줬구나, 고맙군'
이런기분일까요?
러브버라이어
07/05/19 02:2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테란으로 승리하세요~ 언제나 재미를 주는 선수
07/05/19 02:34
수정 아이콘
정 종족변경자체가 싫은 분은 규정변경을 주장하는게 어떨까요? 주종족만 선택가능하도록...

물론 전 재밌어서 이런일 자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최연성 플토 vs 마재윤 테란이라거나..
07/05/19 02:38
수정 아이콘
그냥 웃음이 나네요. 아무리 보아도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마재윤은 뭐랄까, 정말 이 말이 하고 싶었던 듯합니다.

'이 정도 맵에서는 내가 테란해도 저그는 잡는다.'

그런데도 마재윤이 거만하다고 말 하기 어려운 이유는,
마재윤은 그 어려운 테란맵들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최강의 상대를 쓰러트리고 우승한 저그이니까요.

자신이 당대 저그의 정점이니까, 자신이 어떤 테란도 이기지 못한 현존 최강의 저그이니까,
이런 불만을 말해도 그것이 변명으로 들리지 않고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그를 좋아해 온 팬으로서 정말 그게 소름끼치게 멋지네요.
07/05/19 02:41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만 경기 당일까지 죽도록 꾸도록 하겠습니다.

울트라 200 꽉 채워서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일부러 승자전에서 1분 30초 지난뒤에 바로 gg 친 다음

분명히 마재윤 선수라면 반드시 패자전에서 이기고 올라올 거 같기 때문에

이번엔 디파일러 10마리 퀸 10마리 뽑아서 다시는 방송경기 개인전에서 테란으로 플레이 못하도록 정신적 대미지를 준다!!!


제발...제발..이렇게 됐으면 합니다~
07/05/19 02:41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이 기분 나쁜지 어떤지는 몰라도 시청자들이 즐겁고 재미있으면 다 된 겁니다. 이걸 시초로 저그 상대시 테란하고 테란 상대시 플토하고, 플토 상대시 저그를 고르는 플레이어가 나와주면 좋겠네요. 아니면 아예 진짜 랜덤을 고르고 하는 엄청난 괴물같은 선수가 나오면 더 좋고요.
07/05/19 02: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정말,
생각할수록 재미있네요.

'테란따위, 그저 종족빨일뿐, 맵빨일뿐'

수 많은 유저들이 퍼부었던 비난의 근거를
자신의 게임으로 보여주려는 것이 아닙니까?

이 승부에서 마재윤 선수가 승리했을때의 파급은 단순히 박태민 선수 개인 뿐 아니라
이 맵에서 저그를 상대로 승리한 모든 테란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팀플유저
07/05/19 02:49
수정 아이콘
전 그런선택랜덤선수나오면 더 싫을것 같은데.. 저그상대 토스, 테란상대 저그 이런거면 몰라도.
찡하니
07/05/19 02:49
수정 아이콘
후끈 달아오르는 군요.
저는 이기는 편 우리편^^
근데 이러다 어부지리로 허영무, 안상원 선수가 올라가면 어쩝니까?;;;;
07/05/19 03:51
수정 아이콘
아무튼 주훈감독이 불쾌할듯 -ㅅ- 경기 기대되요~
스타사랑
07/05/19 04:33
수정 아이콘
규정 변경을 원한다면 주종만 가능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한 종족만 선택하면 계속 해야한다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전 당연히 종족을 선택하면 같은 종족으로만 해야 되는지 알았는데 규정이 좀 이상하군요. 하루에도 종족을 막 바꿀 수 있는 것은 좀.........
펠릭스~
07/05/19 04: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금이 더 불만인데요 규정은
원래 게임에 맞춰서 랜덤을 하던 뭐를 하던 크게 상관이 있는건가요???
공방에서 보면 그것도 그 사람의 카드인데
당일날 그 자리에서 종족을 바꿔서 하더라도 그게 비난받을 일이란건
지금까지 종족을 선택하고 주종이라고 생각하던 관습때문이지
게임 자체는 종족바꾸는 것도 하나의 카드로 인정하는 게임 아닌가요
07/05/19 07:0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재윤선수가 쉽게 gg를 치지 못하게 하겠지만,
반대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도리어 자신도 쉽게 gg를 치지 못하겠군요...

정말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댓글 중 songha님의 말씀처럼
이런 맵에서는 '내가 테란해도 저그는 이길 수 있다'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그럴 듯 하네요.

예전 프로야구에서도 좌익수 보던 선수를 투수로도 기용하고 그런 경우도 종종 있지 않았나요? 박태민 선수의 기분이 나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마재윤 선수의 테란선택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겠지요
ArcanumToss
07/05/19 08:3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개척자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죠.
그냥 재밌게 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토마토7개
07/05/19 08:42
수정 아이콘
파라독스나 이벤트 혹은 동종족 동시출전불가 같은 이유도 아니고..쩝..
그냥 박태민 선수가 안타깝습니다. 이겨야 본전, 혹시나 지면 저 멀리..
이후로 주욱 종족전환을 유지한다거나 혹은 랜덤플레이가 아닌다면 별로
마재윤선수의 테란선택을 환영하고 싶지않습니다.
영원한(?) 저그팬으로서 박태민 선수를 응원하렵니다. 확실(?)하게 이겨주세요.
하이브
07/05/19 09:50
수정 아이콘
전 저그팬으로서 마재윤선수의 선택에 통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확실하게 이겨서 테란의 사기성을 몸소 증명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타사랑
07/05/19 09:56
수정 아이콘
펠릭스~님//진짜 왜 그러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신지 궁금하데요 당연히 경기력 문제겠죠 프로리그에서도 그런 이유로 선발 예고제까지 도입한 마당에 왜 그런 의문을 가지시는지...
아이오우에
07/05/19 10: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테란을 선택한 건 '팬서비스'라기보다는 "자신감"으로 보여집니다. '테란도 잘 하는 마재윤'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니까요 , 그리고 박태민 선수는 테란이 나와준다면 감사한 일 아닐까요 ? 5:5싸움인 동족전 (물론 저그전을 잘 하는 박태민 선수지만..) 보다야 , 테란이라면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T1선수들과의 스파링을 하고 있는데 , 저그보다 테란이 쉽지 않을까요 ? 작년 말을 기준으로 본다면 프로토스보다 테란을 더 잘 잡았으니까요 .
처음느낌
07/05/19 10:24
수정 아이콘
작년 박태민선수 대테란전이 제일 강했죠 그걸 알면서도 감행한 마재윤선수의 초~~~~~강수... 물론 팬서비스느낌도 있고 MSL 3회우승자 캐스파랭킹1위의 여유라고 보여지긴 하지만 이거 이러다가 임요환 VS 강민 2연전보다 마재윤의 테란이 더기다려지는건 아닌지
라벤더
07/05/19 10:49
수정 아이콘
'김정민의 스팀팩'이란 프로그램에서 조규남 감독에게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놀랍네요-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
wAvElarva
07/05/19 11:08
수정 아이콘
왜자꾸 박태민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저~멀리 보내라는 식의 댓글이보이죠. 박태민선수팬들은 저그대저그전 안되서 테란선택했다 라고 생각하면 될것을
거지깽깽이
07/05/19 11:45
수정 아이콘
pgr 법칙 하나. 댓글이 100개가 넘어가면 대부분 싸우고 있는 거다.
스탈라임
07/05/19 14:23
수정 아이콘
정말 박태민 선수가 확실하게 관광 보내줬으면 좋겠네요...-_-;; 잠시 호감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비호감으로 원위치 해주시는 마재...
마법사scv
07/05/19 14:4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숙소에서 연습경기할 때 테란으로 박영민 선수를 그렇게 잘 잡는다고 하던데요;
기대되네요. ^^
남자라면외길
07/05/19 15:37
수정 아이콘
난 재밌을것 같은데
언제까지나 순리대로 이루어진다면
스타크 전체의 흥행요소도 고정될뿐
이렇게 폭탄선언 돌발행동을 해줘야
재미가 배가 되죠~
마메스트롬
07/05/19 15:46
수정 아이콘
본좌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죠~!!
저그로 정점을 찍고 보여주겠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진짜 팬들을 재밌게 해줄줄 아는것만으로도 본좌는 본좌네요.. (^^)b
07/05/20 03:18
수정 아이콘
마재 팬인 저로선 흐믓할 뿐입니다..
태민군 팬들에게야 도발 그 이상으론 보이질 앉겟지만..
저 같은 눈팅족들에겐 눈가 머리가 함께 즐거워 지는 상황이니
룰에 위배되지 앉는선에서 환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744 스타리그 16강 2주차 경기, 짤막한 관전평 [9] ls4695 07/05/18 4695 0
30742 MSL에서의 마에스트로 ~테란을 초이스하다...! [149] 304449793 07/05/18 9793 0
30740 2007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최종 정리 [10] kimbilly6752 07/05/18 6752 0
30739 이번 온겜 리그에 대한 몇가지 [46] 점쟁이6803 07/05/18 6803 0
30738 질레트 스타리그 8강을 기억하십니까..... [16] 길시언 파스크6274 07/05/18 6274 0
30737 새롭게 변해가는 E스포츠의 소비문화 [14] cald4526 07/05/18 4526 0
30736 July 그가 살아나면 다시한번 저그시대가 다가올수 있다.. [20] 삼삼한Stay6130 07/05/18 6130 0
30735 이승훈선수 [26] 방화동김군6233 07/05/18 6233 0
30733 나이 서른의 첫 오프 [26] 연아짱6370 07/05/17 6370 0
30732 스타를 보는이유 [5] Zenith8023830 07/05/17 3830 0
30731 최연성 플토전 정말 후덜덜하네요~(이승훈전 스포) [21] ktsun8093 07/05/17 8093 0
30730 좀더 아슬아슬한 게임을 보여주세요 [13] 똥순이아빠4511 07/05/17 4511 0
30729 [sylent의 B급칼럼] 투신, Death and Rebirth [24] sylent7021 07/05/17 7021 0
30728 누구라고? [15] cald5032 07/05/17 5032 0
30727 아...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요????? - 투신 대단하네요 [74] MoreThanAir8118 07/05/17 8118 0
30726 The Live MSL 첫경기가 끝났습니다. [11] The Greatest Hits4625 07/05/17 4625 0
30725 이승훈 선수... (스포일러) [10] 히로하루5178 07/05/17 5178 0
30724 다음주 최대 빅이벤트 임요환 vs 강민 2연전 (4연전 될수도 있습니다.) [6] 처음느낌5042 07/05/17 5042 0
3072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6주차 엔트리. [36] SKY924870 07/05/17 4870 0
30722 포모스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22] JUSTIN5486 07/05/17 5486 0
30721 MSL 32강. 죽음의 조 상대 전적 정리. [26] Leeka4801 07/05/17 4801 0
30718 [부고] KTF 매직엔스 프로게이머 임재덕 부친상 [79] Pnu.12414.4996 07/05/17 4996 0
30717 박성준 언제나 그대를 따라갈 것이다 [18] 삭제됨4208 07/05/17 42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