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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7 08:14:35
Name 파벨네드베드
Subject 조지명식을 보고 나서 소감.
MSL이 32강으로 개편되고 난뒤에 처음 열리는 조지명식입니다만.

멤버가 참 화려합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강민 박태민 마재윤 김택용.

무려 우승자 출신이 7명이나 되는 데다가  그중에 4명은 서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강민 vs 임요환 박태민 vs 마재윤.(수정했습니다 :))

조용호 선수만 유일하게 빠지게 되었군요. (담 시즌에는 올라오길)


조지명식에서 있었던 말가지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들 역시 대 환영합니다.

스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에펜베르크가 베컴에게 했던 말이나 (베컴은 수염난 계집아이 같았다)

로이킨이 아스날에게 했던 말등.(난 아스날을 좋아한다. 프리미어에서 20번째로)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팬들이 그들의 경기에 관심을 더 기울일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

프로라면 자신을 어필하고 자신의 경기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자신의 가치도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


진영수 강구열 김창희 임동혁 선수보다는

변은종 박정욱 이병민 서지훈 선수의 네임밸류가 훨씬 높은게 사실이지만.

지금 팬들의 관심은 H조 보다는 C조에 쏠려 있는게 사실이지요 :)


물론 일부 팬들이 그들의 발언이 건방지다 재수없다라고 하는것 역시 이해가 됩니다만

경기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이런 스토리들이 생기는건 팬으로써 대 환영입니다.

앞으로 온게임넷과 STX가 경기를 가지면

과연 진영수 vs 김창희의 대진이 성사될까? 하는 기대도 생길수 있고요.

이번 MSL.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인해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만.

우승은 당연히 우리 날라가 차지할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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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7 08:1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특히 맨마지막줄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07/04/27 08:27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있어야 더 재밌는거죠. 올드게이머들은 얽히고 설킨 천적관계와 갚아야할 경기등으로 인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데 반해 신인은 상대적으로 그런게 적으니까요. 강민 대 임요환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우승자들이란것도 있지만 박서의 천적이라 불리우는 날라와 둘다 전략가라는 점에서 뭔가 다른 형태의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점이죠. 올드의 인기를 뛰어넘으려면 신인선수들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은...... 변은종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시너지 효과일수도 있겠네요. 이재호 선수도 그 조로 갔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HwOaRaNG
07/04/27 08:29
수정 아이콘
근데 이윤열선수랑 최연성 선수랑 안붙는데요..;;
이윤열vs이승훈 최연성vs박성준입니다..
파벨네드베드
07/04/27 08:34
수정 아이콘
HwOaRaNG님 // 그렇네요 ㅡㅡ; 전 왜 조지명식을 끝까지 봐놓고도 둘이서 붙는줄로만 알았을까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막강테란☆
07/04/27 09:39
수정 아이콘
브랜드에는 스토리와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오랜 역사의 히스토리가 있고 코카콜라 함유량 몇%의 제조비법이 있다와 cf트레이드 마크인 북극곰 스토리, 콜라병의 형상의 유래 등등 많은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스타리그, 프로리그에도 히스토리와 스토리가 있다면 브랜드만큼의 영향력을 가질 겁니다. 히스토리라는 것은 연대가 쌓여야 하는 것이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스토리라는 것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글쓴이처럼 이렇게 스토리가 넘쳐난다면 더 재미난 스타리그, 프로리그가 될것같네요
Que sera sera
07/04/27 09: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스토리가 있어야 재밌습니다. 제발 인터뷰나 경기외적 태도 가지고 비난하는 문화는 사라졌으면 하네요. 여유를 가지고 즐깁시다.
데포르티보
07/04/27 10:20
수정 아이콘
nononono우승은 용태나 병구 ~
하야로비
07/04/27 10: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에는 팬...을 가장한 gga들이 그렇게 설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안심이네요. 선수들이 도발하면 건방지다고 gga고, 선수들이 몸사리면 재미없다고 gga고, 어쩌라는 건지 짜증이 많이 났는데 이번에는 무난히 넘어간 것 같습니다.

조 지명식의 분위기는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클레오빡돌아
07/04/27 10:23
수정 아이콘
우승은 당연히 우리 날라가 차지할껍니다 :)
Pnu.12414.
07/04/27 11:02
수정 아이콘
광통령 만세
애연가
07/04/27 11:08
수정 아이콘
누군가 말했지요... 이성적으로는 누가 우슬할 것 같지만 가슴속에는 그분이 우승하길 바란다고. 험난한 길입니다. 그분 힘내세요. 화이팅
07/04/27 11:17
수정 아이콘
MSL은 의외로 생[?]신예가 많지 않더군요. 32명이나 되는데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선수들도 있고[이승훈 선수 등은 신예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의 플레이 및 당당함은 이미 그걸 넘어섰죠.]. 역시 네임밸류는 H조 등이 높지만 역시나 기세면이나 분위기로는 C조. 의외의 역안습[?]이 되었지만 H조 이병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덤으로 우승은 KTF 선수 & 그분[!]
07/04/27 11:51
수정 아이콘
우승은 토스가 이어가길 바라며 ^^ 강민 첫경기는 임일병이 이겨주길 ^^
eternity..
07/04/27 11:54
수정 아이콘
우승은 당연히 우리 날라가 차지할껍니다 :) (2)
스파키즈짱
07/04/27 12:05
수정 아이콘
우승은 우리 스타계의 악동이 할겁니다!!
이너신
07/04/27 12:53
수정 아이콘
악동이 누구?
이신근
07/04/27 12:55
수정 아이콘
우승은 당연히 우리 날라가 차지할껍니다 :) (3)
카르타고
07/04/27 12:57
수정 아이콘
BAD BOY
이승훈이죠
07/04/27 13:29
수정 아이콘
머니머니해도 조지명식의 백미는 화끈한 도발이죠 ~ 덕분에 상황이 재밌게 되었네요 ! 부디 도발만이 아닌 경기로도 보여주시길~
태엽시계불태
07/04/27 13:47
수정 아이콘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지만
관심이 가는 경기는 많네요
c조 전 경기하고 d조 강민선수 vs 임요환선수 경기 기대되네요.
참 네임밸류있는 선수들과 신예들이 적절히 잘 올라왔다고 생각되네요
역대 어느 스타리그보다 관심이 갑니다.
07/04/27 14:09
수정 아이콘
근데 어제 보니까 역대 우승자들 명예의 전당사진 걸어놨던데
KPGA도 이제사 인정하더군요
07/04/27 15:12
수정 아이콘
KPGA 는 원래 인정하지 않았나요 ㅇㅇ;;
Pnu.12414.
07/04/27 15:19
수정 아이콘
그동안 KPGA는 MSL로 인정하기 보다는 MBC게임의 대회로 인정했다고 하는게 맞겠죠. KPGA우승자도 MBC게임 우승자인데, MSL 우승자는 아니다. 라고 하는게...

예전에 프링글스 MSL 홍보그림에도 강민선수한테는 찍혀있던 뱃지마크가 임요환, 이윤열 선수에게는 안찍혀있더라고요.

이젠 그 뱃지를 준다는것 같네요.
하얀조약돌
07/04/27 17:31
수정 아이콘
아.. cj 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대해 봅니다.^^
제발 좀!! 지훈아! 주영아! 이젠 좀 실력 보여줘 ㅠ.ㅠ
07/04/27 21:09
수정 아이콘
저기..H조 관심좀..
김기욱
07/04/28 22:43
수정 아이콘
언제나 광렐루야.. 택용스칸의 힘을 잠재워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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