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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17 15:34:35
Name SilentHill
Subject 별명은 억지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별명이라는건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어느새 모두에게 동감을 갖게하고 그러면서 서서히
퍼져나가 그 선수의 별명으로 굳어지게 되는겁니다.

가끔 그 선수의 별명을 억지로 갖다 붙이려고 하는 시도가 종종보이곤 하는데 그렇게
억지로 만들어지는 별명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엄재경해설위원 마재윤선수의 마에스트로 대신 유령저그, 팬텀저그를 밀고 계신데
그게 반발을 받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생성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애써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드려고 하기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프로게이머는 많이 나오고 그 선수에 맞는 별명은 계속 필요할텐데 그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좀더 독특한 플레이, 좀더 독특한 게임, 재미난 게임을 자주보여준다면
그에 맞게 자연스럽게 별명이 생길겁니다.

이미 있는 자연스러운 별명 남들이 다 잘 쓰는 별명 애써 무시하고 새로운 별명 자신만이
생각한 별명 애써 억지로 미는건 반감만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본좌라는 말 사람들이 익숙하게 잘 쓰고있는데 본좌라는 말이 어원이 잘못
되었다 라고 하면서 우리 딴 말을 써야 해 라고 강요하는건 무의미합니다.

사람의 말이라는건 누구 한명이 이렇게 하자라고 해서 모두가 우르르 따라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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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샤인
07/02/17 15:36
수정 아이콘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_ - 다양하면 더 풍성하지 않을까요?
현재는 마에스트로가 가장 강한 임펙트를 가지고 있지만..
FreeComet
07/02/17 15:39
수정 아이콘
그러게말이죠. 그런점에서 이번 4강에서 멋진경기+맛깔나는중계진 콤보로 상대선수에비해 네임벨류가 떨어지던 한동욱선수와 변형태선수의 스타일이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각인된건 정말 대단하죠. 제대로된 닉네임이 없던 두 선수였는데 경기엔 패배하긴 했지만 정말 좋은 계기가 된거라고 봅니다.
SilentHill
07/02/17 15:39
수정 아이콘
다양하기만 해선 좋은게 아니고 그 다양한별명중 확실한 하나의 별명도 가지고 있어야죠. 임요환선수가 황제 라는 별명이 없다면 대괄, 임대가르시아, 벙커링, 치즈테란, 은갈치 이런 별명만 있다면 방송에서 임요환을 표현할 확실한 별명이 업어지니까요.

마재윤선수에게 여러 다른 별명이 생기는것도 좋지만 마재윤선수의 가장 확실한 별명인 마에스트로의 권위(?)를 무너트릴 필요는 없죠
07/02/17 15:42
수정 아이콘
뭐 별명 갯수를 꼭 정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방송용으로 넓게 쓰이는 것 하나,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부를 만한 것 한두개면 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많은 것도 난잡한 느낌이 들어서......

마재윤 선수도 방송용으로 마에스트로와 커뮤니티에서 친숙하게 장난 처럼 쓰는 마본좌,마봉자 뭐 이정도면 족할 듯.
블러디샤인
07/02/17 15:4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왠 권위 -_-??
엄위원이 마에스트로의 권위를 무너뜨린 적은 없는데요 -_-??
어제 경기에서도 맵의장악 ~ 완벽한 연주
이런게 나왔지 유령저그 팬텀저그는 못본거 같은데 --;;
SilentHill
07/02/17 15:43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별명으로 마에스트로가 뭐냐 하면서
그대안으로 팬텀저그 유령저그를 말하셨죠. 그리고 마재윤선수 경기떄도 마에스트로는 한번도 말안하고 팬텀저그, 유령저그만 언급하시더군요.
07/02/17 15:45
수정 아이콘
엄옹께서 작명의 달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워낙 좋은 별명을 많이 만들었고 또 팬들이 그 별명들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적도 많았지만 이번에 유령이나 팬텀이라 칭한 마재운 선수 별명은 좀 어색하긴 해요. 워낙에 예전부터 팬들에게 익숙해진 별명을 무리하게 바꾸려는 듯한 느낌도 들고...... 뭐 엄옹께서도 영 반응이 좋지 않다 싶으면 더 이상 밀지 않겠죠.
Copy cat
07/02/17 15:45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의견에 찬성
DafNen.c
07/0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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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변형태 선수의 광전사 한동욱선수의 소닉부스터는 꽤나 잘어울리고 좋아 보이고 두선수다 특별한 별명이 없어서 괜찮은거 같은데.. 마재윤선수는 마에스트로라는 걸출한 별명이 있는데 유령저그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군요.. 제 생각엔 마재윤을 마에스트로라고 별명 붙인건 정말 최고다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보노보노
07/02/17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광전사나 소닉부스터는 참 괜찮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유령저그는 많이 약합니다.. 딱 와닺지가 않네요. 엄위원님이 만든 별명 중에서 가장 안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히로요
07/02/17 15:53
수정 아이콘
광전사, 소닉 부스터는 최고!!!!
Den_Zang
07/02/17 15:56
수정 아이콘
엄옹이 만드신 다른 좋은 별명도 많은데 머 팬들이 원하지 않으면 알아서 그만 미시겠죠 이런걸로 글 올리는 거 자체가 우습네여 ;
세츠나
07/02/17 15:57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예전에 개그맨들이 유행어를 의도적으로 만들고 퍼트리며 그것을 인기의 척도로 삼던 시절이 있었죠.
유행어라는게 저절로 그렇게 되기도 하지만 의도를 담아서 '이건 뜨겠다' 하고 만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별명도 '자연스럽게 생긴다' 라는 것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드는 얘깁니다. 정말 자연스러운가요?
어쨌건 처음에 마에스트로라고 부른 누군가가 있을 것은 사실입니다. 그 사람이 유명인이냐 아니냐의 차이죠.
유명인이 처음 말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처음 말하면 자연스럽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엄재경 해설께서 이미 정착되다시피 한 별명을 바꾸려고 하는 것 같고 그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입니다.
"이미 굳어져가는 별명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라는 말씀이시겠죠? 하지만 아직 뚜렷한 별명이
없는 경우에는 유명인의 한마디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는 점은 사실이겠죠. 그리고 그건 그렇게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에
들어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엄재경 해설께서는 아직 '마에스트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신듯 하네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 요즘 엄재경 해설께서 스타 관련 커뮤니티 눈팅을 좀 덜하시다보니 '마에스트로' 라는 별명이
'마본좌'처럼 음성적이거나 '마틀러'같이 별로 좋은 뜻이 아니고 어떤 마이너스적인 별명인걸로 오해하신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요즘 마재윤 선수가 워낙 스타계의 대세인 동시에 반감도 많이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고...
그래서 좀 더 '평이한(?)' 별명이랄까 좀 두루뭉슬하지 않고 특징적인 별명을 지어주려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미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은 제법 정착된 경우이니 바뀌지는 않겠지요. 해프닝으로 끝날 듯 싶군요.

뭐 그래도 개인적으로 팬텀저그도 그렇게 느낌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자연스럽게" 어느 하나가 남겠죠. ^^
홍승식
07/02/17 16:00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가는 별명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광전사(변형태),소닉부스터(한동욱),몽상가(강민) 등은 모두 닉네임만 들어도 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 수 있죠.
물론 마에스트로도 분명히 마재윤 선수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지만 유게의 한 짤방처럼 유령저그도 잘 맞는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마재윤선수가 스타리그에 너무 늦게 올라와 마에스트로가 이미 굳어져 버렸다고나 할까요.
뒷담화에서도 나왔듯이 아무리 별명을 붙여줘도 팬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 도루묵인거죠.
그렇지만 엄재경 해설가가 별명을 지어주는 것은 정말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소닉부스터, 광전사의 별명이 없었다면 지난 4강전(한동욱 선수의 3차전, 변형태 선수의 5차전)의 임팩트가 이렇게 크진 않았겠죠.
07/02/17 16: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 대중이 정하는 거죠,,,
이렇게 논할 필요가 있을까요,,,
결국엔 하나로 정착되겠죠,,, 가장 좋은 닉네임 하나로 될겁니다,,,
별명 하나도 없는 선수도 있는데^^;;;
閑甁蜃
07/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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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마에스트로도 자연스럽게 나온게 아니라 별명이 없는 마재윤 선수를 위해 억지로 붙인거죠/
KuTaR조군
07/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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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란 어감이 이상해서 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소닉부스터보다는 스피드스타가 더 좋지만요. 유령쪽으로 가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은 뭐 '팬텀'으로 해도 좋고 '고스트'로 해도 무난하죠. 아니면,,, '귀신곰'?
07/02/17 16:03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원래 임팩트 강한 별명이 없는 선수에게 엄해설님 같이 유명 방송인이 별명을 딱 만들어주고 거기에 팬들이 그럴 듯 하다 싶어서 동의하면 그게 바로 자연스러운게 아닌가 싶습니다.(글쓴분도 그런 것 까지 부자연스럽다고 하신 건 아닐 겁니다.) 유행어도 없는 걸 만들어 호응을 받아 계속 사용하면 자연스럽지만 호응도 없는 걸 무리하게 밀면 억지스러우니까요. 요는 의도적으로 만들었냐 그렇지 않냐가 아니고 대중의 호응을 받냐 그렇지 못하냐가 아닐까요.

그나저나 저역시 엄옹께서 만든 유령저그란 별명이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마재윤 선수의 성과 저그 유닛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듯 완벽하게 제어하는 플레이스타일과 그 명칭이 주어지는 음악계에서의 절대적인 권위와 현재 본좌라인에 있는 그의 권위가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니 왠만한 칭호로는 이 별명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겠죠.
히로요
07/02/17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절대적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물론 마재윤 선수를 잘 표현한 별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서도..)
마본좌가 가장 좋긴 하지만, 이건 좀 그렇고......황제, 폭풍, 영웅같이 한번에 느낌이 확 오는게 좋은데 마에스트로는 첫인상이 너무 약해요..
07/02/17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입니다.
지금까지 엄옹의 별명 중 좋은게 많았지만 이번 마재윤 선수 건은 너무 인위적으로 밀어붙이시려는 것 같습니다.
초록나무그늘
07/02/17 16:18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이 억지로 갖다붙이려는 것 보다는 '마에스트로'로는 마재윤의 참모습을 설명해주지 못하는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이브체제에서도 단순한 울링체제를 보여주기 보다는 끝까지 저글링과 럴커, 울트라 히드라 등 많은 유닛을 지휘(?)해주는 것 보면 마에스트로가 잘 어울리긴 하죠. 다만 제 생각에는 마에스트로에서 투신, 황제, 폭풍 등의 포스(?)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본좌, 마틀러, 마신 이런 것 들이 왜인지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현재 마재윤선수의 포스에도 잘 부합되는 것 같지만, 이미 마에스트로라는 걸출한 별명이 있고, 마재윤선수도 스스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좋다고 말 했으니 그냥 마재윤선수 팬 분들은 마에스트로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네요 :D
메디쿠
07/02/17 16:21
수정 아이콘
동감... 억지대세를 한두명이 밀어도 반응이 좋아야 별명이 될수 있지
오버해서 계속 밀어붙인다고 그게 별명이 되나요
07/02/17 16:21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마재윤
타우크로스
07/02/17 16:22
수정 아이콘
이번 엠에셀에서 김택용 선수 별명 붙히는 것만 봐도 인위적인 별명은 정말 와닿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죠. 예를 다양하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글은 그냥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라고 미는거 같아 싫다."라는 생각에 쓴 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타우크로스
07/02/17 16: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너무 당연한 말을 쓰셔서 좀 난감하네요.
07/02/17 16:24
수정 아이콘
꼭 스타크래프트의 별명이 판타지나 만화속의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마재윤이 누군가의 상상속에서 판타지속의 악마가 될 필요도, 투신, 사신, 운신류의 수많은 신이 될 필요도 없구요.

지휘자는 연주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신"이니까요. 모든것은 지휘자가 최고의 위치에 서서 컨트롤합니다.
道重さゆみ
07/02/17 16: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에스트로 라는 별명이 싫은건 아닌데
별명으로 그선수의 포스가 안느껴진다라고해야하나
개인적으론 마본좌 몽상가 광전사 토네이도테란 투신
이런별명이 좋음.. 듣기만해도 이선수가 어떤선수라는걸 알수있는별명
Revolution No.8
07/02/17 16:26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김택용 선수는 별명이 딱히 없는 가운데
인위적으로 별명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일어난 것이고
마재윤 선수는 팬들과 선수 자신이 선호하는 별명이 있는데
부르지 않고 다른 별명을 인위적으로 붙이는 가운데 이질감이 생긴 것이죠.
두 선수가 처한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만..
LaVigne.
07/02/17 16:27
수정 아이콘
광전사,소닉부스터는 선수스타일도 잘반영하고
웬지 선수들 생김새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기때문에 참 좋습니다만,
유령저그,팬텀저그 이거는 그만 밀었으면 ^^;
07/02/17 16:30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가 잘 쓰여지지 않는 단어라서 그런가요? 전 처음 이 별명을 들었을때 강한 포스도 느껴졌고 마선수의 성향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에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게다가 그동안 별명의 패턴에서 살짝 벗어난 신선한 느낌도 있었고)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글루미선데이
07/02/17 16:30
수정 아이콘
근데 가만보면 마본좌님의 행보가 스스로 마에스트로 걷어차버리고 스타계의 알렉산더로 군림할지도 모르겠다는...
어제 친구의 문자중계에 급황당....결승 진짜 가셨습니까-_-
타우크로스
07/02/17 16:31
수정 아이콘
Revolution//결국 둘다 인위적인거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의 별명도 결국에는 인위적으로 경기에서가 아닌 엠겜에서 나온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위적인게 안 좋다는 거죠. 그리고 이 글은 이런 내용을 반영하고 있고요.
타우크로스
07/02/17 16:32
수정 아이콘
아니 글 자체의 주제는 인위적인 별명 짓기는 그만 인데 리플들을 읽어보면 엄재경 해설 위원의 유령타령은 그만이네요
07/02/17 16:33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 마에스트로는 PGR에서 나온 별명입니다. 인위적인것의 기준이 뭐죠? 전 오히려 유령저그나 마신이 어떤한 개인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별명같은데 말이죠. 그 별명들이 자발적으로 팬들에게서 나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응이 좋은것도 아니고. 마재윤의 별명을 누가 바꿔달라고 요구한것도 아닌데 작위적으로 나온 별명아닙니까.
타우크로스
07/02/17 16:33
수정 아이콘
황당합니다.
타우크로스
07/02/17 16:33
수정 아이콘
justin//마에스트로 별명은 한번도 저는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타우크로스
07/02/17 16:34
수정 아이콘
무슨 엄재경 해설위원이 별명을 바꾸자고 난리법썩 떤것처럼 말이 흘러가네요?
07/02/17 16:35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어차피 어떤 별명이든 처음 만들때는 인위적인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호응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김택용 선수의 경우도 방송사에서 인위적으로 별명을 만든다는 것 까진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호응도 없는데 그것을 계속 억지로 밀면 그게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요. 마재윤 선수의 경우엔 이미 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억지로 다른 별명을 적용하는게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고요. 물론 마재윤 선수의 경우에도 엄옹께서 만든 별명이 더 낫다고 싶어 팬들의 호응이 있으면 그것 또한 자연스러운 별명이 되는 것이겠죠.

뭐 어쨌든 엄옹께서 유령저그는 더 말지 않을 것 같아요. 누구보다 팬들의 아니다 싶은건 가차없이 하면 안된다고 뒷담화에서도 말슴하신 분인데 무리하게 더 밀진 않겠죠.
07/02/17 16:37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의 능력은 소닉부스터나 광전사로도 충분히 검증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재윤의 별명에 대한 코멘트는 솔직한 심정으로 더이상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최고의 영예인 본좌라는 소릴 듣는 선수인데 더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한지요. 그리고 '마에스트로'의 저그군단 지휘는 계속 될겁니다.

물론 욕심이 많이 나시겠지만, 다른 수많은 별명이 아직 없는 선수들을 위해 그 능력을 발휘해 주셨으면 합니다.
타우크로스
07/02/17 16:37
수정 아이콘
bandit//그러면 이 글은 글자체의 의미가 없겠군요. 삭제되어야 겠네요.
타우크로스
07/02/17 16:38
수정 아이콘
유령저그를 엄재경 해설이 민적도 없지만, 밀었다해도 언젠가는 익숙해 질지 모르니 비판하면 안 되는거겠군요..하하하
07/02/17 16:38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왜 의미가 없나요? 무슨말씀을 하시는 건지 제 소양이 짧아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조금만 더 설명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타우크로스
07/02/17 16:40
수정 아이콘
bandit//글 자체에는 인위적인 별명을 거부하고 있는데 인위적인 것에 대한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하고 이런 경우 소모적인 논쟁을 피할 수 없을 뿐더러 bandit님의 말대로라면 엄재경 해설님의 인위적인 주장도 나중에는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증거가 잘 못 제시된거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우크로스
07/02/17 16:41
수정 아이콘
인위적인 것에 대한 기준 자체도 밴딧 님과 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타우크로스
07/02/17 16:41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글에 대해서는 삭제조치가 이뤄지지 않나요?
히로요
07/02/17 16: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경기에서 유령이라는 말이 그렇게 많이 나왔습니까????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제 유령저그나 팬텀저그란 말이 의식할만큼 많이 나온 것 같지 않은데..(솔직히 생각하면 어제 그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타우크로스
07/02/17 16:43
수정 아이콘
히로요//어제 유령이란 소리 한번도 안 나온거 같은데 리플들은 이 모양이구요, 글 자체는 인위적인 별명을 거부하는 내용인데 결국 리플들은 엄재경 해설위원의 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황당하군요.
굿엔드
07/02/17 16:44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마본좌가 아니라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엄옹이 밀어줘야 되는데 안밀어주니까 투정부리는 글로 보여지네요. 누가 인위적인지.
07/02/17 16:44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인위적인 별명을 거부한다는 것은 누군가 만들어 낸 별명 그 자체를 거부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나오는 별명 역시 그 시작은 누군가의 작명으로 이루어 질텐데 그것 역시 인위적인 것이겠죠. 물론 유명인이냐 그냥 커뮤니티의 회원이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별명에서 인위적인것과 자연스러운 것을 결정하는 것은 누가 만들었냐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그 별명에 호응을 해서 널리 쓰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글쓴분도 엄해설이 별명을 만든 그 자체가 인위적이고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현재 호응을 얻고 있는 좋은 별명이 있으며 그 뒤에 내어 놓은 별명이 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작명한 별명을 밀고 있는 그 행위가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히로요
07/02/17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리플들 보면서 어제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 팬텀저그 밀려고 무지하게 노력한 줄 알았습니다..(저는 당연히 어제 그 말을 들었던 적이 없으니, 이상하게 생각했구요..)
유령저그, 팬텀저그는 뒷담화에서 설명하고 만 거 아닙니까???그런데 왜 이제야 그게 문제가 되는지.....엄해설에 대한 거부감이 대단하긴 대단하군요...-_-
타우크로스
07/02/17 16:46
수정 아이콘
bandit//아닐가 싶네요, ~~같습니다. ~~하던데요. ~것일 겁니다 등등 이런 추측성 리플을 저는 제일 싫어합니다. 논쟁의 시작이죠.
타우크로스
07/02/17 16:47
수정 아이콘
bandit//님 조차 글쓴이의 의도를 확실히 파악하지 못하고 추측하고 있는데 무슨 이글이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까?
MistyDay
07/02/17 16:48
수정 아이콘
마본좌님 별명으로 '패왕'이 끌렸던 1人
07/02/17 16:49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 글의 가치는 님혼자 판단하는게 아닙니다. 왜 본인맘대로 삭제해라 어째라 하십니까.
타우크로스
07/02/17 16:50
수정 아이콘
제 판단이 그렇다는 거죠. 제 판단이 진리입니까? 내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더욱더 황당해지네요.
07/02/17 16:51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네 님께서 싫어하시는 리플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 ^
목캔디
07/02/17 16:51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게 아니죠... 스갤에서 마재윤선수 별명 지어낼라고 이것저것 내놓다가 제일 좋아서 그걸로 불리우는 걸로 알고있는데
타우크로스
07/02/17 16:52
수정 아이콘
bandit//님도 즐거운 설 보내세요^^
하얀늑대
07/02/17 16: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별명은 누군가가 만드는건 사실이죠..아무도 안만들면 별명이란게 안생길테구요..근데 그렇게 만들어진 별명중에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 하나가 그 게이머의 별명이 되는거겠죠..
07/02/17 16:5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다는것.
'스피드스타'나 '광전사' 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다는것.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대장
07/02/17 16:58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가 좋은 별명이긴 한데 포스가 덜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일단 5음절로 길다는게 좀 부르기에 힘들죠. 2음절 혹은 3음절이 팍팍 와닿으니까 말입니다.
마스터처럼 3음절 정도면 좋긴한데 이것도 포스가 좀 부족해 보이니...
마재윤 선수 별명을 여러 분들이 한번 궁리해 보는것도 좋겠네요.
07/02/17 17:07
수정 아이콘
전 마에스트로보단 마본좌가 더 괜찮다고 생각되요
마본좌 부르기도 편하고
remedios
07/02/17 17:1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유령저그 팬텀저그라고 계속 말씀하셨나요?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07/02/17 17:14
수정 아이콘
'안심' 이라는 별명은 억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히히히히- :]
지구사랑
07/02/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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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슬쩍 언급되기는 했는데, 마에스트로가 조금 밋밋하다면 魔神 저그는 어떤가요?
마재윤의 마이기도 하지만, 머신 투신과도 잘 어울리고, 마틀러에 못지 않게 상대를 압살하는 느낌이 듭니다만.
07/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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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는

최고의 꼭대기에서 모든것을 컨트롤 하죠.

연주가 시작되었을때 지휘자보다 높은 존재는 없습니다. 그것이 "신"이라해도.
07/02/17 17:55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가 포스가 안느껴진다는 분들은 마재윤을 통해서 그 단어를 처음 접하신 분들일듯...
축구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르캄프가 "마에스트로"란 별명을 갖고있죠
저는 마재윤의 마에스트로가 언급되면 베르기옹을 떠올리게 되서 그야말로 절대적 포스가 느껴진다죠 ^^
안티테란
07/0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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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라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도 이승원 해설위원께서 직접 지어내신 별명이죠. 억지로 내어내서 별명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디서 온 논리인가요?
억지로 지어내든 억지로 지어내지 않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대중이 호응해서 쓰면 쓰이는 것이고, 대중이 호응하지 않으면 묻힐 뿐이죠.
문제를 만드는 것은 이런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사람들 뿐입니다. '~는 좋지 않다 이거 쓰자', '~는 이래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런 자기 주관에서 우러나오는 주장을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마구 인터넷에 배설하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는 거죠. 저런 쓸데없는 주장할 시간에 그냥 자기 맘에 드는 별명 하나 결정해서 마음대로 쓰시면 됩니다.
단 선수를 비하하거나 인신공격성 의미를 가진 별명이라면 그에 대해서는 논쟁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보라도리
07/0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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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ff&ss=on&sc=off&keyword=마에스트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812

△분 이런 의견들이 많았고 엠겜이나 이승원해설 이 아마 여러 커뮤니티들의 반응을 보고 차용한거 같네요..
프로브무빙샷
07/02/17 18:24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좋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팬텀저그.. 유령저그는 아닌거 같습니다...
굳이 마에스트로가 임팩트가 없는 별명이라고 우기신다면...
중간에 나왔던 패왕저그도 괜찮은거 같습니다만.. 팬텀? 유령은 정말 호감도 0%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마에스트로.. 더이상 이런거 가지고 말 꺼내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브무빙샷
07/02/17 18:31
수정 아이콘
더불어.. 혹시나 엄재경 해설이 이글의 리플들을 보고선...
마재윤선수의 별명만들기를 재시도 하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더더군다나.. 유령? 같은 좀 어이없는 저급 별명이라면 말이죠..
잃어버린기억
07/02/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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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라는 말을 단순히 '지휘자'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는 이 말에 모든걸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엣분이 적어주셨듯이 마에스트로, 즉 지휘자, 거장은 일단 그의
연주, 그의 수하(연주자들.. 이렇게 표현해도 될려나요 하여튼)들을
모두 자신의 맘대로 이끌고, 자신의 수족다루듯 하고,

음악이 끝나기까지는 그 자체가 '신'적 존재이죠.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전 정말 와닿는데말이죠...ㅡ.ㅡ;
유령이던 팬텀이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광전사는 정말 와닿던데요.
아싸리리이
07/0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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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제가 생각 하기엔 마에스트로 라는 단어 자체를 너무 높게 보시는 분도 있으신거 같네요. 엄밀하게 그냥 '거장'이나 명장의 뜻인 마스터의 독일어입니다. 그외의 뜻도 물론 있지만.... 그냥 마에스트로의 뜻은 거장 혹은 명장 혹은 대음악가입니다.
07/02/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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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리이//거장 혹은 명장보다 높은말이 뭐가 있죠? 한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사람에게 부여되는 명예 아닌가요? 한국에서도 마에스트로 칭호받는 사람이 정명훈이나 백남준 정도죠. 정말 역사에 남을 위인들입니다.

영화쪽에서도 거장이라면 정말 세계적인 명감독에게만 부여되는 명예니 말이죠. 사실 지금 꼭지점에 서있는 마재윤이라하더라도, 마에스트로라는 말에 아직은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07/02/17 18:45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은 해설위원분들이 붙여서 시작된 별명이 아닙니다.

스타커뮤니티에서 팬분들이 자발적으로 마재윤 선수의 별명을 지어준거죠, 인위적이니 혹은 다른 해설위원이 붙여준게 아니란 겁니다.

마에스트로란 별명의 시작은 팬분들의 자발적인 별명을 붙여주고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에서도 통용되기 시작한거죠.
07/02/17 18:48
수정 아이콘
그냥 별명이 많으면 좋은거 아닌지 -_-
마에스트로든 마신이든 유령 혹은 팬텀이든... 그냥 해설자들이 얘기라는거에 굳이 제약을 가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자연스러우면 유행을 타게 마련입니다.
굳이 한 해설을 집어서 입막음을 시키려는지 -_-
뒷담화를 봐도 엄해설은 그냥 무조건 미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삼아 하시는 말씀 같은데...
선수에 대한 애정으로 봐주셔도 될것 같은데... pgr에서도 몇몇분들 자기가 미는 별명들 있잖아요? -_-
07/02/17 18:52
수정 아이콘
bianca// 별명이 많으면 물론 좋습니다만, 엄재경 해설위원이 방송에서 말하기를, 마에스트로는 수달같은 별명이고, 옷을 잘입어서 생긴 별명아니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등의 조금은 신경전같은 모습을 보인적이 있더랬죠. 엄재경위원이 스스로 말씀하신대로, 자신이 밀던 정복자테란이 안되고 천재테란이라는 별명이 이윤열이 되었듯이, 현재 밀고있는 마신이나 유령같은 별명도 아마 그때와 같이 될거 같네요.

엄옹은 "본좌"별명 작명에는 실패하시는듯, 광전사나 스피드스타같은 완벽한 별명을 하사하시는데 본좌들과는 타이밍이 안맞는거 같아요. 흐흐.
프리랜서
07/02/17 18: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제일 맘에 든다고 했습니다. 파포 인터뷰에서 말이죠. 자기가 좋다는 별명 불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라는 거대한 명예의 별명이, 이제는 정말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윤구
07/02/17 18:5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엄옹은 마에스트로를 양복점 이미지에서 파생된 그런쪽 별명이라고 좀 오해했던것 같아요.
07/02/17 18:5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가 정말 딱이라고 생각되지만, 다른별명있어도 상관없다랄까나 크게 신경쓸만한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만들어진 소닉부스터,버서커는 정말 잘어울리더군요.
엠겜에서 김택용선수 별명으로 밀고있는.. 그 머였죠--? 그건 좀 안어울린다고 느끼고 있는데(개인적인 의견일뿐 오버금지),
나중에 온겜올라오면 멋진별명하나 지어주시길..
오윤구
07/02/17 19:00
수정 아이콘
쉐보님//택용선수 신한2차에 올라왔으나 조용호 선수와의 일전을 뺀다면 그닥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탈락해버렸죠. 이병민 선수에게 흡혈테란이라는 별명을 선사하는데 기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엠겜에서의 택용선수 별명은 익스트림일거에요 아마도. 심소명 선수는 mpv 전상욱 선수는 엔진 박용욱선수는 데빌, 이런식이죠.
07/02/17 19:05
수정 아이콘
오윤구/아.. 진출못한건 알고있습니다^^;
좀더 올라왔으면 새로운 별명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는데.. 역시 아직까지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네요.
그런데 흡혈테란이 김택용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온거였군요;;
프로브무빙샷
07/02/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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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본좌들은 msl에서 활약해서 탄생한 선수들이라서...
엄재경 해설이 별명 붙이기전에 이미 별명이 생긴채로 osl로 넘어왔죠..
반면 박성준, 한동욱 변형태 선수는
osl에서 유명해진 선수라.. 엄재경 해설이 별명붙이기 유리한 고지였던거 같습니다...
다른거 해도 좋으니.. 제발 유령저그는 밀지 않으시길...
포스도 의미도 어감도 떨어집니다..;;
07/02/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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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본인은 별명 논란에 떨떠름한 표정이다.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익숙한데다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마재윤은 "많은 관심이 고맙지만 정해진 별명이 바뀌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며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 발췌)

뭐가 문제일까요. 이제 이런 내용의 글은 그만있어도 될거 같네요. 흐흐.
마에스트로 마본좌의 연주는 완전 소중합니다. 양대석권의 신화를 씁시다 마재윤 선수!
Name=네임
07/02/17 19:21
수정 아이콘
유령저그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완전 아니네요...; 왠지 유령저그하면 엄청 존재감이 없는 저그라는 어감으로 느껴진다는.
돌아온릴루
07/02/17 19: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엄재경해설위원님의 별명지음에 감탄할때가 많았습니다
참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일이지요
어쨌든 어제 경기를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변형태선수의 광전사 라는 별명이 경기를 시청하는 저에게 더한 박진감을 주더군요
마치 한경기가 한곡의 노래라고 치면 그선수의 스타일을 아우르는
별명은 그 곡의 제목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런 엄재경님의 센스에 대한 감탄글이 먼저 올라오지 않고
다소 비판적인 글이 올라왔다는것이 안타깝내요
엄재경해설위원님이 별명을 지으시고 하는게 도움이 될지언정
그게 주류가 안됬다 하더라도 그 행위가 과연
얼마나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글로 인해
엄재경해설위원님의 의욕이 저하될까 그게 더 걱정이되는군요

제 개인적으로 마에스트로 라는 별명은 좋은별명이지만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놓친듯하여 2%아쉽고
유령저그는 정말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가장 잘 설명하고있지만
그의 대단한 행보를 그별명만으로 대변하기엔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정말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가 있다면
그 단어이외에 엇비슷한 뜻의 단어는 차츰 소멸해가지 않을까요
지금 두별명이 불리어지는건 영향력있는 사람의 언급 이외에도
그 별명자체에 포함된 뜻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비호랑이
07/02/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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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은 일단 별명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별명을 그냥 부르기 보단 자신이 새롭게 지어서 부르려는 성향이 강하더군요.
한동욱 선수 본인이 아트테란이 마음에 든다고 했어도 그게 뭐냐며 탐탁치 않아 했었고.. 마에스트로도 마찬가지로 엄해설의 마음에 들지 않으니 자꾸 새롭게 지어내는거 같던데.. 글쎄요 과연 그리 될지는 의문이군요.
07/02/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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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해설이 마재윤별명에 지속적으로 코멘트를 하는것은, 예전 이윤열선수에 대한 아쉬움같은거나 최연성선수의 별명같은 부분에서도 관여를못했던 아쉬움이 강하게 남아서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본좌"들에게 자신의 별명을 하사해 주지 못했었죠.

수많은 스타팬들은 엄재경해설위원의 센스를 무척 기대하고 좋아한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마재윤선수같이 좋은 별명이 이미 있는 선수에 대한 몇차례에 걸친 별명논쟁을 일으키는 언급은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07/02/17 19:4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엄해설은 '마에스트로' 를 신사복 브랜드 광고에서 처음 접하신 게 틀림 없습니다.
돌아온릴루
07/02/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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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별명을 붙여주시고 지속적으로 코멘트를 하는 이유는 JUSTIN님의 추측도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더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해설자로서의 어느정도 의무감의 발로도 있겠구요
행여나 엄해설위원님의 행위가 전부 개인적인 이기에 인한 연유로 비춰질수 있을까
저어되어 부득불 이런 코멘트를 남깁니다
07/02/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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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엄재경해설위원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팬입니다. 하지만, 다른선수들도 많은데 유독 마재윤선수 별명에 대한 언급을 하는것이 전혀 개인적인 이기가 없다고는 볼수 없을거 같습니다. 별명짓기의 달인 엄재경해설위원의 자존심일수도 있겠지요. 충분히 그런 능력있으신 분이니까요.

다만, 문제는 본좌들과 타이밍이 묘하게 안맞아서 본좌별명작명에 실패하셨던것. 이윤열의 정복자테란이란 닉넴도 엄재경해설위원이 먼저 지어주셨다면 대세를 탔을만한 거물급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탕한봉지
07/02/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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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저그가 그렇게 저급 별명인가요?
마에스트로 보다는 마재윤선수의 스타일을 더 잘해주는 단어아닙니까?
엄해설이 마재윤선수의 스타일이 이렇기 때문에 이런별명도
붙여 좋지 않을까 해서 한말아닙니까?
물론 어감상이나 느낌상 마에스트로가 더 낫습니다만
그렇타고 유령을 완전 매도하는 분들도 계시군요
싫으면 안부르면 그만인 것을

그리고 엄해설이 경기중에 유령저그를 대세로 민적이 있습니까?
너무 뒷담화 내용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에이 유치하게 유령이 뭐냐? 라고 넘기면 될일을,,.,
랩퍼친구똥퍼
07/02/17 20:2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의 공통점은 온겜보다는 엠겜에서 더 큰 활약을 했다는거죠. 식신께서 손을 건들기 전에 너무 커서 손대기 힘들었죠. 마재윤선수는 더 안타깝죠. 온겜스타리그에서 그동안 전혀 볼 수가 없었죠. 하지만 마재윤선수 플레이를보면 팬텀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마신처럼 너무 강력하기도 하지만 별명을 지어주기에는 마재윤선수가 너무 늦게 올라왔죠.
뜨와에므와
07/02/17 20:32
수정 아이콘
유령저그는 좀 아무 생각없어보이는 별명이네요...
마재윤 선수의 지휘능력은 그 엄청난 타이밍 조정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니
차라리 '타이밍저그'라던가 '시간의 지배자'같은게 훨씬 있어보이겠네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괜찮은 이유는 그 모든 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니면 상대가 별로 실수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불리해져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시나브로 저그'(?) 같은 것도...^^;
메디쿠
07/02/17 20:50
수정 아이콘
유령저그란 게 좀 덜떨어져보이죠. 팬입장에선
다른선수들은 투신 운신 , 황제 사신 등등 포함해서.. 신급 or 높은위치의 어떤것 이런데 혼자 유령 ㅡ_ㅡ...
07/02/17 21:06
수정 아이콘
엄해설이 이병민 선수에게 굉장히 미안하다고 하셨죠. 엄해설이 사실 별명 만들어서 저작권 받아먹을 것도 아닌데, 이기적인 목적으로 한다는건 좀 그렇겠죠 -_-
원래 엄옹이 스토리작가 출신이시다보니 스타 전체의 판을 하나의 스토리로 잡아내려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현실과 거리가 있는 단어를 사용하시죠. 특히나 잘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더 애착이 있으니, 좀더 나은 무언가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마린은 야마토
07/02/17 21:34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은 그냥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라고 미는거 같아 싫다."라는 생각에 쓴 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2)
이쥴레이
07/02/17 21:37
수정 아이콘
전 한동욱 선수 스피드 스타~ 라는 별명이 더 좋더군요 ^^;
07/02/17 21:52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좋지 않습니까?
뭐랄까..
투신, 영웅, 광전사, 폭렬테란등등이 난무하는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홀로 그 위에서 모든 걸 조율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마재윤선수의 스타일과도 부합하는 멋진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브무빙샷
07/02/17 21:58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
유령저그가.. 마재윤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표현한다고요?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유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고 떠도는 혼령같은 이미지입니다..
엄재경씨가 말하려던 보고서하는 플레이를 설명하려면 유령?ㅋ 어림도 없습니다..
유령저그는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마에스트로가 플레이스타일에 더 어울립니다.

진짜 대박급 작명이 이루어지면 팬들이 알아서 따르겠죠.. 하지만..
유령저그는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를 설명하기에도... 포스를 설명하기에도.. 현재의 위치를 설명하기에도... 턱 없이 부족합니다.

그나저나 엄재경씨가 말한마디만 하면... 대세를 이루게 되네요.. ;;
마린은 야마토
07/02/17 22:25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왜 유령저그라고 지었는지 아시나요?

유령처럼 잡으려고 하면 벌써 다른 곳으로 한발짝 멀리가있고 또 잡으려고 하면 벌써 한발짝 멀리가 있고 그래서 지은 별명이죠

마재윤선수의 한수앞을 내다보는 플레이를 표현하는데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것이 그 선수의 별명으로 굳어지느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07/02/17 22: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여기저기서 엄재경 해설 욕하고 비난해도
스타크래프트에 있어서 인물에 있어서는 임요환 선수 다음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화두가 되는 분 같습니다.
경기 중에 그런말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뒷담화에서 자기 생각 말한 것 가지고 이 난리가 벌어지니 말이죠.
풍운재기
07/02/17 23:01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은 그냥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라고 미는거 같아 싫다."라는 생각에 쓴 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3)

모든 별명의 시작은 어느 누군가의 입에서 나왔을것인데....팬들이 인정하면 그 별명으로 가는 것이고....인정받지 못하면 기존으로 가는 것이고...
프로브무빙샷
07/02/17 23:04
수정 아이콘
//마린은 야마토건으로
제가 뒷담화도 열심히 보고 마재윤선수 경기는 다 봤지만.. 그런 이유였다는건 오늘 알았습니다..
저는 엄재경씨가 게임도중 혼이 나와서 상대편 선수 화면 쓱 보고 가는거 같다고 하시면서 한 말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이유였다고 하더라도.. 유령은 잡히지 않는 무언가의 이미지보다는... 유령자체가 가지는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더 크게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유령하면 떠오르는 반투명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보기흉한 사람의 모습이나... 천같은 것을 뒤집어 쓴 모양이 떠오르니 말이죠..

다시 말하지만 정말 인정할 수있는 대박급 작명이 나온다면 팬들은 알아서 따를 듯합니다..
하지만 유령은 아닌거 같습니다.
07/02/17 23:14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은 그냥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라고 미는거 같아 싫다."라는 생각에 쓴 글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4)
제목을 돌려서 말했지만 말이죠 -_- 글쓰신 분의 생각을 단순하게 말하면 그냥 마재윤 선수 별명같은거 짓지 말라, 이거 아닌가요? 굳이 돌려서 말하자니 논란이 번지는 것 같습니다.
07/02/17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 미는거 싫어요! 완전 글쓴이 생각에 동감합니다!
07/02/18 01:11
수정 아이콘
선수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별명 작명은 엄재경 해설위원의 발군의 능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강전에서 터뜨린 한동욱 선수의 '소닉부스터' 별명도 한동안 머릿 속에만 가지고 계시다가
한동욱 선수가 별명에 걸맞은 게임을 보여주니 타이밍 맞춰서 발언한 거구요.

이 점은 한동욱 선수가 출연했던 스타뒷담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엄재경 해설 曰 "동욱아 내가 좋은 별명 하나 가지고 있는데, 니가 경기에서 그런 모습 보여주면 그 때 딱 터뜨려 줄게~
좋은 별명은 그래야 붙는거야"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었죠.
이렇게 엄해설께서 붙여준 선수들의 닉네임들이 여태껏 롱런하고 특징을 살려 좋지만!!!

유령저그니 팬텀저그는 아니올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글쓴이 의견과 정확히 동일하구요.
엄재경 해설이 유령저그 미는거 같아 싫다가 아니라, 약간의 아집을 부리시는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엄재경 해설께서 전에 마재윤선수의 마에스트로를 의식하신건지,
이재호 선수의 슈퍼테란을 의식하신건지 이런 말씀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냥 멋있어 보이는 영어 아무렇게나 갖다 붙이면 다 별명이 되냐고,
별명은 들었을때 딱 그 선수'만'이 떠올려지는 그런 삘이 있어야 하고,
그 선수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단어여야 한다고.

이런 취지의 견제성 발언은 이 외에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예를 들면서 별명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는 둥,
마재윤 선수는 악역의 이미지가 더 걸맞다며 '마신'이 어울린다는 등등..

마에스트로는 그냥 멋있어 보이는 영어를 갖다붙인게 아닙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마재윤 선수'만'의 특징을 정말 잘 살려주고,
현재 마재윤 선수의 포스를 적절히 표현할만한 거장의 이미지도 갖고 있고,
이미 많은 스타 시청자도 좋은 별명으로 인식하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엄해설께서 한발 양보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sway with me
07/02/18 01: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엄 해설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거겠죠.
닉네임이 투표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뭐 엄 해설께서 무슨 말을 들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생각보다 엄 해설께서 지었던 별명 중 선수의 별명으로 정착된 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번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사탕한봉지
07/02/18 01:45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
저는 유령저그가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마에스트로가 더 낫습니다 유령보단 확실히!!
그리고 대세는 마에스트로구요

다만 저질이니 이런 소리까지 들은 만한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엄해설의 한마디에 이리저리 일희일비 하지 말자는 소립니다
경기중에 언급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뒷담화에서 마재윤 선수
스타일을 설명하면서 나왔던 거구요
엄해설께서 임팩트있게 별명을 부르면(요번에도 나왔죠 형태선수의
버서커처럼) "오~~좋네~버서커~ 딱이다" 라고 부르면 되는거고
유령저그처럼 별로인거는 "저게 뭐야 유치하게 저건 쫌 아니네
마에스트로가 젤 낫다" 라고 하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그 별명은 팬심이 가는 데로 정해져 있습니다

좋으면 좋은데로 쓰면 되는거고 아니면 저게 뭐야 라고 버리면
되는거지 몇몇 분들은 무슨 저질 발언인냥 비아냥 거리는게
참 그렇네요
07/02/18 01:52
수정 아이콘
이미 '마에스트로'는 공인별명이 되어서 바꿀수 없을것 같구요.

그외, 마본좌, 마틀러, 마재앙등이 별칭아닙니까. 정말 별명 많네요 마재윤선수. 흐흐.
영혼의 귀천
07/02/18 07:33
수정 아이콘
엄해설이 경기 중에 유령저그~ 유령저그 노래를 부른 것도 아니고 뒷담화에서 몇마디 한거가지고 이렇게 설레발을 칠 것 있나요?
엄해설 위원도 직접 그러지 않았습니까? 별명이란게 그 선수 이미지와도 맞고 팬들 마음에도 들어서 자연스럽게 정착되어야 한다구요.
본인이 직접 그런 말을 하는데 왜 이런 설레발인지 모르겠군요.
랩퍼친구똥퍼
07/02/18 09: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엠겜 데저트폭스였나 그 경기보면서 유령저그같은 플레이를 했죠. 마재윤선수의 혼령이 빠져나와서 진영수선수 개인화면을 보면서 육체에게 말하는 드랍쉽이 어디로 가고 있다. 거기 막아 이런 식으로요. 그래도 전 마본좌가 제일이라고 느껴집니다.
LaVigne.
07/02/18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엄위원팬이지만 뒷담화에서 견제성발언 조금 그렇군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거부할려고 하는느낌? 그런게 좀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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