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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9 19:39:49
Name 레이지
Subject mbc게임이 망하면 어쩌지?
일단 논란글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 안심하십시오.


어제의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전율이였습니다.
마지막 이윤열의 미칠듯한 견제를 보면서 '와~역시 온게임넷!!'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왜 msl은 이렇게 될수 없는것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물론 msl도 대단한 명승부가 많이 있지만
항상 결승전은 온게임넷이 더 많이 흥행을 하고 기억에 남는 경기를 보여주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왜일까요?
소문으로 떠돌던 온게임넷 부커진의 개입?
이런건 아닐겁니다.
대진은 바꿀수 있다고 쳐도 승부는 바꿀수 없으니까요.

저는 결론을 내버렸습니다.

"msl은 운이 없다" 입니다.

마재윤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msl 결승전도 흥행에 성공할수 있을텐데요.
마재윤이 너무 잘해서 다른선수들을 압도해 버리니 본선이든 결승이든
재미가 없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 승부는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저는 예측할수 없는 승부를 좋아합니다.
오영종&이윤열처럼말이죠.

msl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진짜 이제 절루가 제발..ㅠ.ㅠ"

osl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예선 통과했네..클났다..어떤 대진을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물론 농담입니다..^^


이 바닥이 좋은 이유는
팬들이 방송사를 걱정해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흥행 실패한 결승전 대진이 만들어 진다고 해도
어떻게서든지 봐주려고 ,관심을 가져줄라고 노력합니다.

'결승 흥행 실패해서 엠비씨 망하면 어쩌나..'

팬들은 엠비시게임이 망하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 전전긍긍합니다.
이판이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
갑자기 모든 팬이 사라지면 난 무슨 낙으로 사는가?

아무튼 이판이 망한다면 그 시작은 엠비씨게임이 문을 닫는 것 일겁니다.

이판이 오래도록 유지되길 원하기 때문에 방송사 걱정을 해주는 팬들이 있는
스타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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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06/11/19 19:4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선수 포장능력, 마케팅 능력은 OSL이 MSL보다 앞서는게 사실이죠.. 그게 바로 흥행력과 관중동원능력, 시청률로 이어지고...
엠비시 게임이 온게임넷보다 보급률이 낮다는것도 물론 큽니다만 보급률도 방송국의 능력이니 뭐... 일정한 돈을 지급하고 확보하는거니까요..
06/11/19 19:47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재윤 선수 자체의 스타성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굉장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분명 현재 프로게이머들 중 최고 수준으로 잘하긴 하는데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니까 재미는 현저히 떨어지죠. 스타크래프트를 많이 하고 또 보는 매니아층은 마재윤의 그 빈틈없는 운영과 드론을 째는 배짱, 맞춰가는 플레이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그건 소수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환호는 별문제죠. 물론 강민 선수처럼 환호를 이끌어내는 플레이어와 맞상대할 경우 그나마 낫지만 말입니다.
대다수의 일반 팬들이 원하는 선수는 이번 이윤열 대 오영종의 결승처럼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는 선수들입니다.
06/11/19 19:47
수정 아이콘
이번 9차 MSL은 시작은 엄청나게 좋았죠.

임요환선수의 군입대전 마지막 개인리그,레지스탕스 박대만,마재윤 VS 스파키즈,유일한 8강테란 서지훈,와일드카드전에서 살아난 강민 등등........

근데 결국 끝이 안좋았죠. 8강까지만해도 대박조짐이였는데.......

임요환선수는 군대가고,레지스탕스로 인기를 끌어모았던 박대만선수는 심소명선수에게 2:0 셧아웃 당하고,서지훈선수는 변은종,강민선수에게 연속 패배,마재윤 VS 스파키즈의 대결은 결국 그 당사자들끼리 결말을 짓지 못하고,결국 강민선수가 박명수선수를 탈락시키는것으로 다른선수가 개입(?) 하면서 조금 깔끔하지 못한 결말이였죠.

와일드카드전에서 올라간 강민선수도 결국 4강에서 본좌님을 상대로 모든걸 불태우고 탈락하고 말았고요.

결국 결승은 저저전이 되고 말았고요.

물론 그 결승전 경기는 꽤 흥미거리가 많았지만.

정말 여러모로 이렇게 마가낄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 리그였죠.

이상해요. 분명히 16강,8강에서는 대박리그 조짐이였는데 결국 4강 결승까지 왔을때 이미 그 이슈메이커들은 거의다 사라지고.......(물론 마본좌님은 본좌이면서 훌륭한 이슈메이커감이기도 하죠.)

참 마가낀 리그였어요.
KuTaR조군
06/11/19 19:48
수정 아이콘
라라라님의 댓글을 보니 스타뒷담화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심소명 선수에 대해서 MSL 중계진에게 충고같은 비판을 했던 것이 떠오르네요. 사실 심소명 선수가 독특한 스타일도 있고 하니 포장을 하려면 얼마든지 잘 포장할 수 있었죠.

그런의미에서 8강에서 탈락한 박대만 선수가 떠오르네요. MBC에서 마음먹고 포장하던 선수였는데.
06/11/19 19:4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도 참 재수가 없죠..
결승 상대가 맨날 토스나 저그니...
KTF MAGIC
06/11/19 19:50
수정 아이콘
거품//마재윤이 어쩌고 저쩌고는 님 생각이고

저저전이라는거 부터가 불운이죠.
결승 상대가 테란(네임벨류 어느정도는 있는)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비교가 됐을라나요
msl 결승전이 매번 암울했던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번이 특히 완불이었긴 합니다만...
osl은 상한가고 msl은 하한가니 더 비교가 되는거겠지요
다음 msl에선 결승전에 꼭 테란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테테전 말구요;)
06/11/19 19:51
수정 아이콘
이번 소위 '천사록'의 대박과 저저전의 쪽박으로 안 그래도 큰 차이가 있었던 온겜과 엠겜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엠겜이 다음 시즌에 대박을 터뜨리지 않는 한 영원히 2등 방송사로 남는 건 둘째치고 존폐 자체가 위태로우리라 생각됩니다. 신이 내린 캐스터 전용준과 포장력이 탁월한 엄해설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도 보입니다. 분명 엄재경-김도형과 김동준-이승원의 방송적합성, 스타성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분석력에서는 조금 모자를지 몰라도요.
박래혁
06/11/19 19:51
수정 아이콘
결국 마재윤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 때문에 엠비씨게임이 망하게 되고, 연이어 이스포츠의 멸망까지 불러온다는 얘긴가요..거품님의 댓글은 전혀 이해가 안되니 패스~
06/11/19 19:5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너무 잘해서 재미가 없다?? 상대선수가 못해서 재미가 없는거겠죠.. 저는 잘하는선수가 나타나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최연성때도 그랬고여.. 이 선수가 어디까지 갈까 이선수를 막는선수는 누구인가 등등... 엠에스엘은 스타탄생의 리그입니다.
06/11/19 19:53
수정 아이콘
물론 포장력부분도 있긴 했지만 이번 시즌은 엠겜이 별로 운이 없었어요.

정말 8강까지만 해도 대박분위기였는데.......

이슈메이커들은 거의 나가떨어지고,4강 3저그 1플토라는 구성이 되고........ 그 1플토는 마본좌님이라는 플토의 재앙님을 만나고 말았으니.......

물론 마재윤 vs 강민전 그 4강전 자체는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았죠.

하지만 결국은 결승은 저저전이 되고 말았고요.

물론 그 결승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꽤나 흥미있던 리그였어요.

마본좌님을 과연 누가막을지도 더더욱 기대가 커졌고요.
06/11/19 19:53
수정 아이콘
방송사들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제 뇌리를 떠나지않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방송사에 대한 호불호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이 계속 들고, 어떨땐 방송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릴 때도 있죠.

사실 선수나 대회에 대한 컨셉선정이나 이슈파이팅, 스타메이킹 능력만으론 어쩔 수 없는 것이 승부의 세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온겜은 운도 좋아!'
06/11/19 19:5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반면 정말 드라마같은 결승구성이 되었고요.

골든마우스 VS 가을의 전설. 온게임넷 결승 최고의 카드가 나왔죠. 게다가 4강도 대박이였고요. 이윤열 VS 이병민,오영종 VS 전상욱.

24강시작만 해도 세대교체가 너무 많이 되었다고 망한다 망한다 하는 분위기였는데.......

MSL과는 반대로 시작은 불안했지만 결국 끝은 엄청난 대박이였죠.
버관위_스타워
06/11/19 19: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 따른 운도 있었지만 엠겜의 결승전 광고,포장능력이 부족한것도 MSL결승전이 스타리그에 비해 관심도 못받은 이유중 하나입니다.
경기만 재밌다고 해서 다 되는건 아니거든요...
온게임넷은 그동안 지적 받아왔던 맵,해설진,옵저버 부분을 개선 했습니다. 이제는 엠겜 차례죠,한동안 많은 부분에서 온겜을 따라잡고,비슷한 위치에 왔다고 해서 만족 하지말고 다음 시즌에는 온겜처럼 개선할 부분은 확실히 개선해서 MSL이 스타리그와 대등한 위치에 왔으면 합니다.
찡하니
06/11/19 19:57
수정 아이콘
프저전 저저전 프저전 저저전 지금 4연속으로 이런 매치인데...
불운이라면 불운이라고 할 수 밖에요.

그리고 상대 선수가 못해서 재미가 없다고요?
조용호 선수가 이겼던 결승전도 흥행 못하긴 마찬가지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My name is J
06/11/19 19:59
수정 아이콘
이번 MSL리그가 재미없었다면...그건 선수들 탓이 아닙니다.
3회 우승에 도전했기 때문에 이번리그가 재미없었다면 2001SKY를 최고의 시즌으로 꼽는 제가 미친것이고.. 3회 우승이어서 재미없었다면 최연성선수의 절대포스를 이야기할겁니다. 선수들은 수많은 이야기거리를 불러일으킵니다. 다만 그것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유지시키지 못한 방송사의 책임이죠. 적어도...4강에 변은종 심소명 선수가 올랐을때 부터라도 비록 늦었지만 그 선수들에 대한 주목과 여론몰이가 필요했습니다.그런데 방송사에서는 4강의 흥행에 주목해서 강민과 마재윤으로만 시선이 쏠렸지요. 물론 팬들이 그쪽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타종족전에대한 선호가 저역시 있습니다.) 적어도 저저전 결승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진 순간까지도...결승 한쪽 자리에 대한 '이미지구축'이 전혀 없었습니다...

스타는 엠에셀에서 탄생하지만, 스타가 진짜 스타가 되는 곳이 스타리그인게 현실입니다....
KTF MAGIC
06/11/19 19:59
수정 아이콘
찡하니//결승 이야기만 하는건 아닐테지 말입니다
저저전 자체가 별로 이슈를 못끄는 상황이죠
마재윤과는 별게의 문제입니다
06/11/19 20:01
수정 아이콘
거품님 댓글은 오늘도 역시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찡하니
06/11/19 20:03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최연성 선수나 마재윤 선수 같은 경우는 양대리그를 우승 이루지 못한 상태였을때 한쪽리그 우승이라 폄하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뿐이지 우승했을 그 당시부터 이미 스타였습니다.
그 선수들이 OSL를 먼저 3번 재패했어도 MSL에서는 우승을 못했다면 같은 이유로 한쪽만 잘한다고 폄하당했을 거라 생각해요.
06/11/19 20:05
수정 아이콘
결승전 무대 준비나 선수 등장할때 오프닝만봐도
비교가 많이 되기는 하죠. 엠게임도 더 분발 하겠죠.
레이지
06/11/19 20:05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저는 정말 웃긴다고 생각하는게 MBCgame Starleague는 엠에셀이고,
Ongamenet Starleague는 스타리그입니까?
My name is J
06/11/19 20:05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그 두선수의 스타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지금 심소명 변은종선수같은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이미 마재윤선수도 스타란건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레이지님...예 맞습니다. 상표등록이 되어있거든요.
버관위_스타워
06/11/19 20:06
수정 아이콘
레이지//온게임넷은 작년 부터 공식 명칭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스타리그'로 변경됬습니다.
그래서 엠비시게임 스타리그는 MSL,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스타리그 라고 부르는겁니다.
NeverMind
06/11/19 20: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포장능력은 엠겜의 그 예고편의 등장으로 많이 따라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엠겜으로 스타방송시청을 시작하고 지금은 온겜밖에 안나오는 상황인 제가 보기엔... 온겜은 tv방송에서도 소개 많이 되고 인테리어도 화려한 그런 고급레스토랑 느낌이라면... 엠겜은 오랬동안 단골로 다니던 백반집???그런 느낌입니다... 싸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딱 맞게 음식을 차려주는 그런 느낌??하여간 그렇습니다...
찡하니
06/11/19 20:09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변은종 선수는 OSL이나 MSL이나 관계없이 높은 곳을 올라가도 관심을 잘 못받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팬이라서 더 느끼는 편이죠ㅠㅠ
심소명 선수도 약간은 그런 과라는 생각을 하고 말이죠..
삼성준 선수도 상당히 스타일리스트이고 OSL에서 성적도 많이 냈었지만 그 선수 잘 포장되서 크게 관심받는 일은 없었지 않습니까..
레이지
06/11/19 20: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둘다 스타리그인데 하나만 스타리그라고 부르는것은 혼란의 여지가 있잖습니까?
구별할수 있게 부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탄푹설
06/11/19 20:1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MSL이 소위 죽을 쑨 셈이 됬지만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MSL이 최연성: 이윤열의 빅매치에 버금가거나
그이상가는 예로 이윤열대 마재윤으로 결승이 이루어질지도
모를정도로 스타는 시합만큼이나 리그의 전개도 변화무쌍하지
않습니까?
죽을 써으나 반대로 떡을 보는 일도 있을거라 봅니다.
찡하니
06/11/19 20:14
수정 아이콘
레이지님//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온겜중계진은 자사 리그를 무슨무슨배 스타리그라고 부르고 엠겜중계진은 무슨무슨배 몇차 MSL이라고 부릅니다.
My name is J
06/11/19 20:14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그런말이 아닙니다. 막말로 온겜이었다면 결승 진출자에게 그런 식의 무관심한 분위기를 내지 않았을 것이란 말입니다. 그나마 이병민 선수정도가 그런 결승진출자이긴 합니다만(네이트배 이야긴 치우죠. 월드컵!이었...)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도 이번 심소명 선수에 비해서는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걸 선수책임으로 돌려야 하는게 아니라 그런 무관심을 보여주는 방송사를 질타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무적 포스로 선수혼자 스타가 되어야 합니까.....단 한번 하기도 힘든 우승을 세번씩이나 해야 '진짜 굉장하다'라고 팬들이 말하게 하는 건가요.--;;;
삼성의 박성준 선수는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 8강입니다. 그것과 결승진출을 비교하시면 아니됩니다. 먼산-
찡하니
06/11/19 20:17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결승전 진출하기까지의 경기내용이
심소명 선수가 결승전 진출하기까지의 경기내용보다 재밌었던 이유도 있다고 보는데요.
거기다 이병민 선수는 저테전이고 심소명 선수는 저저전이지 않습니까.
아레스
06/11/19 20:2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결승전올라가서 재미없었던것보다,
그 상대가 심소명선수라서 그랬던것은 아닐까요..
심소명선수에겐 선수에겐 미안하지만요..
찡하니
06/11/19 20:20
수정 아이콘
만약 마재윤 선수가 이번 온겜에 올라가서 결승에 간다면 온겜은 정말 운이 좋을 거라 봅니다.
이미 스토리와 포장할 내용이 만들어져있지 않습니까..
엠겜에서 3번 우승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스토리도 꽤 많았는데다 본좌논란 정리도 되겠고 로열로더라는 것도 있고 말이죠..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때도 온겜이 그런 것에 대한 덕을 봤고요...
근데 왜 OSL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엠겜에서 실력을 못내는 경우가 많은 건지 그것도 참 불운입니다.
황제의 재림
06/11/19 20:2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엠겜KPGA3연패할때도 비슷한 말이 돌았죠. 이윤열선수가 너무쎄서 경기가 재미없다. 지금의 마재윤선수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했던 최연성선수일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엠겜이 이번에 그나마 관심을 받았던거 4연속 결승진출의 마재윤선수때문에 이정도라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논란외엔 떠오르는 포장이 없네요.
엠겜은 변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뒷담화에도 나왔듯이 맵이 항상 한결같은 더블류 운영+힘싸움으로 변화가 적습니다.
맵밸런스가 무너지더라도 독특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는데 좀 적은 느낌입니다.
2번째는 바로 포장능력의 부족때문이지요. 프링글스2차와 신한2시즌을 놓고 봤을때도 마재윤선수가 그나마 4연속결승진출이라는 기록때문에 엠겜 결승에 약간 관심이갔지 그거 아니었으면 완전 묻혀버릴뻔했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우승자 이윤열선수와 준우승자 오영종선수는 지금 글들이 몇페이지 넘어서 존재하는데 말이죠. 그나마 본좌논란의 마재윤선수때문에 전 이정도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6/11/19 20:21
수정 아이콘
원래 압도적인 경기보단 비슷비슷한 수준의 선수끼리 토닥토닥거리는게 재미있긴 하지요 -_-;
최근 몇시즌 마재윤이란 본좌가 등장해서 결승이 조금 싱거워진감도 없진않죠, 하지만 엠겜결승도 미치도록 재미있는 대진이 많앗는데요.
당골왕은 역대최고의 결승이라해도 손색이 없고 센게임 괴수대격돌 역시 최고의 테테전 결승이엇고 TG삼보배도 1,2경기는 허무햇으나 엄청난 3경기덕에 몇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을정도구요
영웅의물량
06/11/19 20:21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경기를 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습니다.
그럼 압도적이지 않게 이기기 위해서 일부러 봐주면서 경기하란 말인지요-_-..
에휴
elecviva
06/11/19 20:22
수정 아이콘
흥행의 여부, 일반인들의 시선은 그야 말로 방송사나 일반 시청자만 알 수 있는 거겠죠.
지레짐작으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도 유례없는 토토전을 치뤘었고, 무엇보다 이윤열이나 최연성이라는 거물들의 탄생을 알린 것도 MSL이었으니까요.
황제의 재림
06/11/19 20:2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상표등록으로 온겜만 사용할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탈라임
06/11/19 20:30
수정 아이콘
엠겜이 대진운도 안좋았을 뿐더러, 라라라님 말씀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홍보 능력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전반적인 오프닝 영상이라던가 리그 광고 영상, 그 이외에 스타 관련 프로그램들의 변화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년 전에 했던 TPZ가 부럽네요;;; 임진수...라는 최고의 게이머가 나왔다고 광고해서 진짜 관심있게 봤더니 임요환+홍진호+김동수...OTL...
암튼 그런 정도의 센스를 다시 보여줬으면 합니다...^^
스탈라임
06/11/19 20:30
수정 아이콘
부러운게 아니라 그립네요;;; -_-
06/11/19 20:33
수정 아이콘
우주배 MSL 이후로 MSL이 다시 기대를 받았었는데...;
진짜, 그러니깐 경력이 상당히 오래된 올드게이머들이 제대로 한 판 치뤄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마이큐브배 당시의 4대토스 MSL에~ 조진락, 변태준~ 막강 테란들 MSL로 와줘요 ㅠ_ㅠ
하야토짱
06/11/19 20:36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온게임은 테란이 활약하고 MSL은 저그가 활기를 치죠. 그 차이도 있을거라 봅니다. 심소명 선수와 그 팬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솔직히 결승전까지 갈 실력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선수가 저그라는 종족으로 결승을 갔으니 MSL이 어느정도 저그가 좋다는건 알수 있는 상황인거죠. MSL은 일단 그 밸런스부터 고쳐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솔로처
06/11/19 20:3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엠겜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되었던 맵(밸런스나 재미)이나 옵저버의 능력도 온게임넷의 노력에 의해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제는 엠겜이 노력할 차례죠.
06/11/19 20:40
수정 아이콘
이번 3차 시즌이야말로 포장을 잘 해야할 듯 싶습니다. 갈아 엎어진[?] 리그계의 선수 계층, 최종 보스형 선수 마재윤 선수, 2004년과 2005년 당시 기괴하면서도 역전 및 소름끼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경기와 맵 등...
여러가지 고려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진표 방식 및 선수에 관한 이목 집중시키기 등을 우선시 해야할 듯...
06/11/19 20:44
수정 아이콘
한 엠겜 4강까진 엠겜이 MSL이 재밌고 4강 이후는 OSL이 월등히 재밌습니다.
이슈를 16강 8강 이런데서 포장하기보단 4강 이후에 포장하는게 더욱더 기대감을 갖게하죠.
bonus000
06/11/19 20:46
수정 아이콘
MBC게임이 이제는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 동감합니다.

개별 선수들의 포장방식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방송 시작/끝에 나오는 동영상((그걸 뭐라 하지..-_-)) 같은 것만 봐도 그저 '케이블이려니' 합니다. 온게임넷은 그런 면에서 이미 케이블수준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사의 이미지는 그런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우리가 사람을 평가할 때 작은 습관 같은 걸로 선입견을 갖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죠.

MSL 경기의 질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거꾸로 보면 방송사의 능력이 투영됐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잘해줘서 그렇다는 것이고, 결국 그 부분에서 방송사는 운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방송사의 능력의 잣대를 절대적으로 그 부분에만 맞출 수는 없는 것이죠. 방송사의 객관적인 능력은 시청자의 시선을 끄는 것입니다. 온게임넷은 시선을 끌 요소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장능력이 곧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만약 '백반집'이 컨셉이라면 영원히 그 수준을 넘어설 수가 없습니다. 온게임넷 결승이 "마재윤 vs 심소명"이었다면 하다못해 심소명 선수 밥먹는 습관같은 것까지도 갖다 붙여서 말들을 만들었을 거라 추측해봅니다. '심소명 선수는 밥도 히드라처럼 먹어요' -_-;;

뭔가 새로운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에게에 가있는 La Luna님의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수용할 수만 있다면 온게임넷을 능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온게임넷에서 먼저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요.

'본선에서 마재윤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 최강 테란들' 만으로도 다음 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기대가 됩니다. 온게임넷은 이 부분을 또 어떤식으로 광고할 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06/11/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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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과 MSL 흥행능력의 차이는 단 하나입니다.
엄재경 해설의 유무입니다.

엄해설이 없었다면, 온게임넷은 MBCgame에게 따라잡히고도 남았겠지요. 엄해설의 탁월한 포장능력은 너무나너무나 감탄스럽습니다.
네버마인
06/11/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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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재윤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MSL 결승전이 흥행에 성공했을까요?
예를 들어 심소명 VS 박대만, 변은종 VS 박정길...이런 대진이 나왔더라도 마재윤이 없으니까
흥행 성공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십니까? ( 선수들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저번 MSL에 올라왔던
선수들 명단을 거론하다보니 나온 말 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
마재윤이 너무 잘해 결승이고 뭐고 재미가 없어진 게 아니라 애초 그가 만난 종족들이 불운이었습니다.
빌드 선택이나 한타 싸움에 승패가 갈리고 게임 시간 또한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저저전만큼 팬들로부터
관심을 못받는 대진 또한 없죠. 하지만 4번이나 결승에 가는 동안 한번도 테란이 올라오질 못해 플토 두번,
저그 두번과 결승을 펼친 것이 마재윤 선수의 잘못은 아닙니다.

MSL이 시작됐을 때만 하더라도 이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았던 리그는 없었던 것처럼 스토리나
이슈는 풍성했습니다. 그것이 저저전으로 끝나리라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거에요. 가뜩이나 엠겜의
선수 포장력에 대해 늘 말이 많은데 상황이 이렇고 보면 정말 엠겜은 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봐야겠죠.

예전 싸이언배 패자조 결승에서 치뤄진 마재윤과 최연성의 경기는 정말 화끈하고 재밌었던 걸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걸 봤습니다. 그런 경기가 결승에서 나왔다면 마재윤이라서 결승이 재미가 있네 없네하는
소리는 애초 나오지도 않았겠죠. 만약 다음 MSL에서 마재윤 선수가 또다시 결승에 올라갔는데 상대가
이윤열 정도의 테란이라면 과연 어떨까요? 저그의 5연속 결승 진출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에다가 무려
천재 테란과의 대결이라니...이보다 더 눈길을 잡아끄는 대진이 또 어딨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또 마재윤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이유로 엠겜이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마재윤을 꺾어라!>의 결말이 어찌 될 것인가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흥미진진함은 배가 되는거구요.
문제는 종족과 포장력이에요. 엠겜 메이저리그가 온겜 스타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흥행면에서 부족해
보인다하여 그 원인을 선수탓으로 돌리는 것은 너무나 불합리 합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1/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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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가 하필 잘하던 중 군대로 고고싱한 것도 한 몫을..
율곡이이
06/11/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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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미있는건..리그시작할때는 온겜 리그방식이나 맵, 대진등
비판을하고, 엠겜은 대박이라는 여론이 형성되지만..결국 웃는건 온겜;;
06/11/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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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홍보나 포장등에서 MSL이 뒤떨어지는거죠

막말로 말해서 슈퍼파이트가 그렇게 엄청난 홍보와 마케팅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그저 이스포츠 역사에 있었던 수많은 이벤트전 중 하나에 불과했을것입니다...
그동안 이벤트전에서 수없이 많은 인기스타들이 붙어왔지만 기억나는건 많지 않듯이...

온겜은 16강만 진출해도, 아니 1승만 올려도 띄워주고 으쌰으쌰 해주는 분위기가 있죠.
그러니 선수들이 더 독하게 먹고 달려들겠죠
06/11/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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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의 문제점은 리그의 재미를 선수들에게만 떠맡기고 엠겜 관계자분들은 그저 손놓고 있는것이 첫째요...
벨런스는 잘맞지만 항상 변화없이 물량맵만 생산하는 엠겜맵돌이 분들이 둘째 입니다...
이제 엠겜의 어드벤티지였던 옵저버와 맵이 옵저버는 동급으로 맵은 창조를 거듭해왔던 온겜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거기에 최근 이승원해설에 버금갈정도로 정확한 해설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형해설... 예전 만화가 출신으로 선수들의 특징을 오목조목 잘 포장해 평범한선수를 스타로 만드는 엄재경해설... 이제 온겜이 엠겜에게 밀리는게 어디있습니까...
MBC게임 관계자분들... 리그의 재미는 선수들의 몫만이 아닌 관계자분들의 리그를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에도 상관이 있습니다. 맵도 이젠 항상 물량형맵이아닌 예전 레이드어썰트가 그랬던것처럼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맵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 아직까진 엠겜이 2류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스타리그보단 MSL을 3g정도 더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3차리그에서도 변화된 모습없이 없다면 스타리그에 밀리는건 고사하고 항상 MSL에 기대를 하고 있는 저나 다른 팬분들도 MSL이 아닌 스타리그를 찾을지도 모릅니다.
06/1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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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트는 거저먹기죠.-_-; 사실 엄청난 홍보와 마케팅 들이지 않아도 이미 MSL과 온겜넷 스타리그가 쌓아올린 것을 바탕으로 비싼 홍보없이도 벌써부터 화제니까요.

MSL의 이번 홍보효과는 대단했다고 봅니다. 다들 결승전만 생각하시는데 16강 8강 그리고 4강의 강민 마재윤전까지 화제중의 화제 였죠. 마재윤은 항상 그 화제의 중심이였고, pgr21이나 스갤의 댓글수나 그에 관련된 글 수를 봐도 MSL이 더 많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프링글스의 외국인 상무도 극찬을 마다 하지 않았죠.

겜 적인 재미 또, 해설만의 재미는 MSL도 온겜에 뒤지지 않는 것을 이미 구비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무대연출, 오프닝정도만 MSL이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동안 온겜넷 예고편은 인터넷에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고 화제도 안됐지만, MSL은 나올때마다 화제가 됐듯이, 다음 시즌부터 그 예고편처럼 MSL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무대연출과 오프닝을 기대해봅니다.
분발합시다
06/11/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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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셀은 다른것은 다 빼고 저저전만 좀더 적어지면 훨씬 좋아질겁니다.
06/11/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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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때마다 궁금한건데,
대회의 성공 여부는 어떻게 판단이 되는건가요?
결승 관중의 수? 스폰의 만족도? 아님 화제성?
아님 시청률?
저도 이번 MSL결승이 걱정된다는 글을 쓰긴 했지만
저저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만 1000명넘게 왔다던데
그래도 망한것이 되는건가요?
그냥 성공에 대한 기준이 좀 이해가 안되서요.....
06/1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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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능력, 포장력이 온겜이 엠겜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다는 사실 자체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1등이 모든 걸 먹는다는 말마따나 엄재경해설이 스타뒷담화에서 심소명이 온겜 스타리그 결승에 올랐다면 온겜은 그럴듯한 포장을 해서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별 동감이 안 되지만, 다만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은 상당수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운"조차 자신의 역량발휘에 힘쓰는 능력...
그게 온겜이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해설분야나 CG등등에도 있구요...
기다림
06/11/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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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관이 어느 정도 있는게 아닐까요? 모두가 엠겜이 온겜보다 뒤떨어진다 하니까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 그런가보다 하고 그렇게 생각 되구요..
MBCgame도 요즘 여러가지로 노력 많이 하던데.. 예를들어 선수들 개인 예고나 결정적 장면 같은거 말이죠. 노력 하는 만큼의 반응이 선입관 때문에 안나오는것 같아요.
06/11/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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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뭐래도 이번 4강 마재윤vs강민때의 분위기는 임진록을 능가했습니다...

결승이었으면???????
강나라
06/11/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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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라도 저저전결승에 심소명선수를 마재윤선수에 대적할만큼 포장하는건 힘들었을거 같은데요. 물론 엠겜이 연출한것보다는 잘했겠지만... 4강 강민vs마재윤의 대진이 결승때 이루어졌다면...
TicTacToe
06/11/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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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포장을 잘 해둬야 관심이 관심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대박이라는 열매를 쏟아내죠.

그게 온겜과 엠겜 흥행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봐도 엠겜과 온겜 시작할때 멤버는 네임벨류 자체가 차이나는 멤버였습니다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온게임넷이 아닌 엠비씨게임에서 전상욱 대 오영종의 4강전이 펼쳐졌다면.

과연 그런 관심은 나올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심소명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을때,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엠비씨게임이 미웠습니다.

이승원 해설은 흥분하셔서 외치고 있지만, 사운드와 화면이 전혀 일치하지 않더라고요. 관객은 우루루 빠져나가고.
06/11/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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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TacToe님//글쎄요, 그 멤버였으면, 충분히 관심이 나올 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장은 둘째문제라는 생각이 들고, 일단 누가 어느 종족으로 올라가느냐가 가장 1차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TicTacToe
06/11/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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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저는 가을의 전설이다 뭐다, 이슈자체를 온게임넷에서 몇년동안 뿌려둔 씨앗의 결과물로 보거든요.

엠비씨게임엔 가을의 전설을 짊어지는 오영종 이라기 보단,

그냥 포스 회복한 오영종의 경기가 아니었을런지요.
06/1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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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엠겜과 가을의 전설은 별 관계도 없으니 포스회복한 오영종 대 프로토스 킬러 전상욱의 대결이라면 관심이 충분히 쏠리겠죠. 거기에 이번 신한 2차처럼 막강한 저그플레이어들을 물리치고 올라갔으면 더욱 그랬겠죠.
TicTacToe
06/11/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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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저그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보이게 하는게 방송사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단지 방송 중계와 데이터로만 방송을 한다면, 제 짧은생각이지만, 단지 매니아들만 즐거워 하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슈거리가 발생해야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골든마우스가, 가을의전설이 좋은게 아닐까 합니다.
세상속하나밖
06/11/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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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게임에 대한 홍보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인천에서 팀리그 준결승이였나요.. ktf vs soul...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았고.. 대체 뭐하자는건지도 모르겟고,
반면에 오영종 vs 임요환의 결승은 사람 많았거든요, ktf , soul 이 라는 팀 이미지가 그렇게 사람 적게 오게 할일은 없거든요.
게다가 아직까지 제 주변사람들은 온게임넷이 최고로 압니다.[다들 그러다싶이..] 엠겜 결승에서 누가 우승했으면 ' 아 우승했구나' 라고 애기만 있고 온겜 결승같은경우는 그 다음날은 정말 그 애기밖에 안하네요.
글이랑 약간 내용이 틀린거 같긴 하지만..
..아직 글잘 못쓰는.. 하여튼..
엠겜 홍보좀..
TicTacToe
06/1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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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산에 살아서 그런진 몰라도. 부산같은 경우엔 대회가 종종 있지 않았습니까. 온게임넷 같은 경우엔 일반 투어인데도 동네마다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버스타고 오는데 3번봤거든요. 우주배 결승때는 홍보자료 하나 보지 못했어요. 신문쪼가리에서도..
06/11/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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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선수가 올라오다니 온겜은 운도 좋아'가 아니라,
누가 올라오든 그에 맞는 포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결승에 올라오는 동안 인기가 생기는겁니다.

결승 관련해서 몇 번이나 썼지만, 성적은 물론이고 성적과 스타일, 깜짝 전략면에서도 심소명 선수 정도의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면서 어떻게 저렇게 묻힐 수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물론 결승 흥행이라는 점에선 저저전이라는 점을
결코 배제시킬 수 없으나, 제가 주목하는 점은 결승까지 올라온 심소명의 완벽한 완불(불쌍) 완소(소외)모드에 있습니다.
구름처럼
06/11/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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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과 해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엠겜의 맵은 사실 당대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는곳은 맞습니다만 거기까지죠. 그 당시 트렌드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일등은 하는데 의외성이 없다라고 해야하나. 예를들면 저선수는 상대선수보단 좀 포스가 떨어지는거 같어. 하지만 이 맵에선 몰라. 이런면 간아요.
해설쪽은 엄위원같은 사람 하나만 있었어도....찾기도 쉽지 않죠. 정말로 이건 뭐 운명이라 해야하나....암튼 정말 포장 잘해요 엄위원은 별명짓는것도 창조적이고 ....횡설수설이네요 ^^
마요네즈
06/11/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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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BC게임을 무지 아끼고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방송국의 능력 차이는 사실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해설진이건.. 제작진이건 간에 말이죠.. 이번 결승만 하더라도.. 시나리오.. 무대.. 심지어 결승전 엔딩마저도.. 온게임넷이 압도를 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리그였습니다.. 그건 보는 이의 시각 차이가 아니라.. 능력 차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렇기에 보는 팬으로서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06/11/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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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명 선수같은 경우는 저저전 결승도 결승이지만 플토만 이기고 올라온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신한 1차때 한동욱 선수도 우승은 했지만 저그만 줄창 이기고 올라와서 결국 묻혀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월드컵이라는 행사가 한몫하긴 했지만요.
발컨저글링
06/11/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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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스타리그의 발전에 한 몫을 거들었고, 많은 스타를 양산했으며 스타리그의 재미와 규모를 키웠던 것에 공이 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그런데 경쟁사인 엠겜의 존재도 컸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엠겜의 침체는 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곳 뿐아니라 스갤에서 오랜 시간동안 온겜이 비판을 많이 받았을 때는 '그래도 온겜이니까 괜찮겠지' 이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최근의 엠겜은 예전 온겜이 받은 비판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이상하게 더 걱정이 됩니다. 엠겜은 나름대로의 색깔과 스타일로 이곳 뿐아니라 스갤에서도 애청자 분들이 많습니다. 전 정말로 스타판의 발전을 위해서 두 방송사가 다 잘됐으면 합니다.
06/11/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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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님//
스타리그 라는 명칭 자체에 온게임넷이 특허같은거도 아마 걸려고 했었을 거에요 (걸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자신이 없군요)
서지훈'카리스
06/11/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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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강민 대 마재윤 이 카드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어땠을지?
그럼 온겜 결승<엠겜 결승이었을거같은데..
06/11/2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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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서 뭐 마재윤 선수가 있으면 스타판이 망한다는 건가요 어이가 없네 --;
저는 반대로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재앙이 아닌 축복이에요.. OSL이 마재윤 선수를
왜 꺼려합니까. MSL에서 절대적인 포스를 가진 마재윤 선수가 OSL로 간다면 방송사 측
입장에서도 요새 스타계 태풍의 핵인 마재윤 선수의 0OSL 활약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면
서 관심도가 더 올라가면 올라갔죠.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만일 OSL로열로드를 걸어서
우승이라도 한다면 말 그대로 이윤열, 최연성의 뒤를 잇는 본좌가 또 하나 탄생하게 되는건데
스타 탄생이 저어할 일은 아니죠. 막강한 흥행력을 가진 카드가 또 하나 추가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요번 MSL의 경우는 4강까진 관심도 면에서 OSL 못지 않았습니다.
결승전이 저저전이라 결과적으로 이런 소리가 나오지만 그건 마재윤 선수를 탓할 게 아니라
대진운을 탓해야 할 일이죠.. 임요환과 맞붙은 1회 슈파의 경우에는 현장 관객만 몇천에
곰티비 중계 접속자 수는 만을 넘겼다더군요.. 굉장한 흥행이죠.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비슷하고 고만고만한 선수들만 투닥거려서는 스타판은 절대
클 수 없습니다.. 새로운 이슈거리가 없다면 새로운 팬층은 유입되지 않은 채 늘상 보던 사람만 보고
그러다가 식상한 패턴에 질린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면서 결국 망조의 길로 들게 되겠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획기적인 흐름이 필요한겁니다.. 저는 마재윤 선수의 등장을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이 글은 상황을 굉장히 근시안적으로만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MSL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테란이 기를 필 수 있는 방안을 좀
강구해서 마재윤 선수와 매치가 될 만한 구도를 만드는 데 힘써야 겠죠..
그렇게 된다면 마재윤 선수가 그 구도마저 우습게 깨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도
찾으면서 저저전처럼 맥빠지는 결승과 달리 마재윤 선수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수
있는 거고 또 반대로 상대편이 마재윤 선수를 거꾸러뜨린다면 그건 그것대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점에서 재밌어지는 거고요..
You.Sin.Young.
06/11/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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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가 3회연속 우승할 때도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나.. 글쎄요.. 팬들이 많은 올드스타들이 부진하니 그런 이야기 나오는 것 뿐이죠.. 예를 들어 홍진호 선수가 결승 간다면 저저전이라도 초미의 관심을 얻는 최고의 흥행경기가 될 겁니다.
06/11/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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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센게임배 결승 당시 관중 동원수는...;
소한민수
06/11/20 07:56
수정 아이콘
온겜이 부커가 없다구요?
그럼 그 잘난 가을의 전설은 뭔가요?
테란판인 건 왜일까요?
평소에는 테란맵만 줄창 만들어대다가 가을에만 토스맵.저그는 그냥 죽여버리고....
제가 온게임넷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가 맵입니다.
아니, 가장 싫어하는 이유는 온겜이 게임을 X맨이나 연애편지같은 최후의 선택,투표만 자유이고 나머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대본이 있고 그 대본대로 하는 엔터로 그들이 생각한다는 점이구요.
두번째로 싫은 이유가 맵을 통한 밀어주기 즉 맵빨 부커네요.
저런식의 각본과 맵빨의 최고 희생자는 선수죠.
팬은 e-sports 운운하면서 알면서도 온겜의 농간,상술에 놀아나구요.
뭐 저는 스타 매니아는 아니니까 맵빨이나 각본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상술에 놀아나는 건 혐오감이 듭니다.
영혼의 귀천
06/1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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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지금 온겜 맵들이 저그에게 그렇게까지 불리하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그렇게 따지면 엠겜은 뭐 저그에게만 유리한 맵들을 줄줄이 만든건가요?
저저전 결승이 연달아 나오고(저플전과 번갈아 가면서), 한 선수가 주우욱~ 결승에 진출하고 있잖아요.
06/11/20 09:08
수정 아이콘
온겜을 부커라고 단정짓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이거 참... 저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분께 혐오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맵빨이 크면 결승은 토토전이 되야하는 거 아닙니까? 다 같은 토스인데 왜 다들 16강 8강에서 떨어지고 오영종만 올라왔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위에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엄해설의 유무에 따른 차이라고 봅니다. 지난 번 뒷담화에서 엄해설이 그랬었죠. '내가 봐도 재미없는 경기가 많은데, 나는 그 경기를 좀 더 시청자 입장에서 재미있게 포장하려고 노력한다.' 저는 이 부분에서 감탄했습니다.
TicTacToe
06/11/20 10:04
수정 아이콘
일말의 가능성마저 100%인것 마냥 부풀리는 분의 주장에 혐오감이 드는군요.
06/11/20 10:10
수정 아이콘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시는분들은 아실지언정..
일반 유선방송시청시.. 온게임넷은 나오는데 엠비씨게임은 나오질 않는다는거.. 엠비씨게임 시청하려고 4천원정도를 더지불하여 케이블까지 끊을수도 없고.. 이거 참....
보이지도 않는 화면에서 엠게임 해설진들의 목소리만 들어야하니.. 답답
06/11/20 10:50
수정 아이콘
토스맵만 만들었다고 쳐도 이번 24강 최대로 올라와도 6명밖에 못 올라옵니다.
Morpheus
06/11/20 11:44
수정 아이콘
소한민수//너무 황당하네요. 좋은 글에 생각할 거 많은 댓글이라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님 댓글에.. 헐.
연식글러브
06/11/20 12:14
수정 아이콘
좋은 분위기로 댓글이 달리는거 같은데 갑자기.....
진정한 부커는 워크팬들께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장재영 맵조작사건이 진정한 부커죠. 그리고 저런분들이 개인정보는 공개안하시더라구요.
아가리똥내
06/11/20 12:44
수정 아이콘
소한민수// 요번시즌 저그맵투성이었는뎁쇼??????
06/11/20 13:15
수정 아이콘
한 번 댓글 달고 반응 보며 비웃는 거죠 뭘...-_-;
인터넷이니깐... 대면해서 대화해 보고 싶긴 하지만 어린 양을 감쌀 필요가 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06/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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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쨌든 위에 제 댓글엔 동의하시죠들--??
솔로처
06/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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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진을 정말로 믿는 사람이 있네??? 이건 뭐..
레이지
06/11/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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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글에는 첫 리플이 중요합니다.
라라라님이 저런 리플을 달아버리니 아래도 덩달아 비교리플들 뿐이로군요.
논쟁글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글이라는게 참 쓰기 어렵네요.
a란 생각으로 글을 써도 읽는 사람의 정도에 따라 b로 읽힐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모든 독자를 이해시키는 글쓰는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건 없겠죠.
아무튼 첫리플을 어떤 사람이 어떤 의도로 쓰느냐에 따라 글에 대한 느낌이 달라집니다.
똑같은 글을 두번 올리면 반응이 두번다 다를겁니다.
아무느낌없이 글을 읽고도 첫리플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생각할 겁니다.
원래 소속 집단에서 튀는 것을 아무도 바라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일반적이기를 바라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차라리 아이디를 두개 만들어서 제글에 첫리플을 제가 달까요?
바보같은 생각이군요..
bonus000
06/11/20 14:50
수정 아이콘
Sileni님//동의합니다. 마재윤이 그나마 MBC게임을 살리고 있죠. 다만 시청률의 측면에서는 그다지 흥행을 보장하는 카드는 아닙니다.

새벽에 운이 좋아 "La Luna"님의 작업중인 글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시청률 조사를 보니 의외로 마재윤vs강민 4강전 보다 마재윤vs심소명 저저전 결승이 더 높더군요. 4강전의 경우 시청률 랭킹에도 안들었다고 합니다. PGR이나 스갤 등 매니아 사이트의 관심도가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마재윤과 강민'이라는 카드를 갖고도 그만큼 기회를 못살렸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MBC게임의 '온게임넷 따라잡기'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PS.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데요. 부커진이 뭐예요? -_-;;
06/11/20 15:34
수정 아이콘
엠겜이 아무래도 보급력이나 포장력 등에서 온겜보다 뒤떨어지는 면이 있는 건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무슨 레이지님 말씀처럼 마재윤 선수 때문에 흥행실패라는 건 아니란 말이죠 -_-; 말한대로 방송사 차원의 문제지.
저 분은 마재윤 선수가 무슨 스타판을 망하게 만드는 악의 축처럼 말씀하시고 계시니까 황당한거죠--;
글고 레이지님, 논쟁글 만들 생각이 없으셨다고요..
사람 뺨 때려놓고 나 뺨 안 때렸어 하면 안 때린 게 되나요 --;;

P.S bonus00//저도 그냥 대략적으로만 아는데 레슬링이 왜 짜고 하는 거라고 하잖아요.. 그 각본을 짜는 사람을 부커진이라고 한다나?
레이지
06/11/20 19:0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msl&osl 비교 얘기 수도 없이 많았고 Sileni님이 하신 말씀도 숫하게 나온 얘기 입니다.
또 하고 싶으세요? 그 얘기 언제까지 할 겁니까?
그럼 좀 신선한 얘기를 해보시던가요.
제가 말하는게 무엇인지 정말 모르시나요?
그리고 어쩌다 툭 부딛혔는데 왜 때렸냐고 따지고 들면 깡패지요.
소한민수
06/11/22 00:48
수정 아이콘
연식글러브님 장재영이나 온겜이나 맵을 통한 부커,5:5:5가 아닌 특정 종족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도록 의도적인 밸런스를 정한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게 부커고 맵조작입니다.
소한민수
06/11/22 00:55
수정 아이콘
대발님 부커 얘기하시면서 토토전 결승을 말씀하시다니요.
동족전 결승을 누가 조작합니까? 엠겜 저저전 결승을 보고서도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개인정보 공개라........공개하면요?
어리면 어리다고 뭐라하고 대학생이면 대학생이 그런다고 뭐라하고 많으면 나이값 뭐라하고 공개하는 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공개할 마음은 없습니다.
소한민수
06/11/22 01:00
수정 아이콘
대발님, 틱택토님, 앤티카님
앞으로는 세분 입에서 '이스포츠'라는 말이 절대 나오지 않을 거라고 믿겠습니다.
제 글에 혐오감을 느끼고 그런 댓글을 썼다면 적어도 스타를 '스포츠'로 보지는 않는 분들일 테니까요.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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