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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9 03:39:29
Name Altair~★
Subject e스포츠 최고의 맞수-영원한 라이벌 : 임요환 VS 홍진호
맞수
[명사]힘, 재주, 기량 따위가 서로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대. 맞적수의 준말. 영문으로는 Rival.

오는 10월 3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임진록이 펼쳐집니다.
e스포츠가 탄생시킨 최고의 맞수 이자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 VS 홍진호, 그동안 펼쳐진 임진록의 모든 경기를 여러분에게 소개시켜 드립니다.
경기의 내용과 특이사항은 제가 기억하는 부분만 간단하게 정리했으며 본문의 내용은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여 작성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 바랍니다.
굵은 색은 없어진 리그나 이벤트전을 제외한 공식경기, 파란색은 임요환 선수가 승리 한 경기이며, 보라색은 홍진호 선수가 승리 한 경기를 나타냅니다.



★임진록 No 1. ~ 57. Written by Altair~★
통산 전적 - 임요환 30 VS 27 홍진호 (팀플전 2경기 포함)
공식 전적 - 임요환 23 VS 15 홍진호 (팀플전 1경기 포함)


e스포츠 최고의 맞수 이자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 VS 홍진호.

이 둘이 처음으로 맞붙은 경기는 지금으로 부터 5년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5월 18일 경인지역 민영 방송국 iTV의 한게임 서바이벌 16주차 경기를 시작으로 둘은 모두 57경기에서 대결을 펼쳤고 통산 전적은 30 VS 27로 임요환이 3경기를 앞서고 있다. (팀플전 2경기 포함)
57경기 가운데 공식경기에서 맞붙은 것은 모두 38차례로 23 VS 15로 임요환이 공식경기 맞대결에서는 통산 전적보다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57번의 임진록을 경기가 펼쳐진 순서대로 모두 살펴본다.

임진록 No 1. 2001년 5월 18일 iTV 한게임 서바이벌 16주차 Snowbound 홍진호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붙은 첫번째 경기

임진록 No 2. 2001년 7월 5일 iTV 한게임 서바이벌 186회 Rivalry 임요환 승
- 바이오닉+2팩토리 탱크 VS 저글링+러커 교전 끝에 물량에서 앞선 테란 승리
(참고 : iTV는 경인지역 민영 방송국으로 1997년 인천방송으로 개국, 2000년 경인방송으로 명칭을 바꾸어 방송을 해오다 2004년 12월 방송위원회가 재허가 추천을 거부하면서 2004년 12월 31일 방송이 중단되었다.
이후 대주주를 포함한 주요주주의 지분을 변경하고 개국준비단을 통해 경인지역의 새 지상파방송으로 2007년 5월 1일 본 방송을 준비중이다.
한게임 서바이벌은 iTV 게임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특별전으로 2001년 2월 1일 첫 경기를 시작, 2001년 7월 20일까지 진행)

임진록 No 3. 2001년 8월 10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B조 3경기 Neo Hall Of Valhalla 임요환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붙은 첫번째 공식경기

임진록 No 4. 2001년 9월 8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Neo Hall Of Valhalla 임요환 승
- 50여분 가까이 펼쳐지는 임진록 사상 최고의 명승부
- 임요환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랍쉽을 적극 활용, 저그의 멀티 해처리를 효과적으로 파괴하며 병력의 우세를 앞세워 승리

임진록 No 5. 2001년 9월 8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2경기 Neo Jungle Story 홍진호 승
- 임요환의 언덕 탱크에 맞서 홍진호는 러커 드랍으로 응수. 치열한 공방전 이후 결국 자원에서 앞선 홍진호 히드라-러커-가디언으로 승리

임진록 No 6. 2001년 9월 8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3경기 Neo Legacy Of Char 홍진호 승
- 임요환 1배럭 더블, 홍진호 러커 드랍으로 시간 벌면서 멀티 추가. 지속적인 공격으로 기선을 잃지 않으며 디파일러-가디언 추가하며 승리

임진록 No 7. 2001년 9월 8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Ragnarok 임요환 승
- 상대전적 10승 1패 테란이 절대적으로 앞선 맵에서 홍진호는 상대 앞마당 지역에 해처리를 펴고 성큰 러시로 응수하지만 결국 임요환 승리
- 당시 임요환의 팀 동료였던 박효민과 연습경기에서 비슷한 전략으로 미리 연습해 본 것으로 유명

임진록 No 8. 2001년 9월 8일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 Neo Hall Of Valhalla 임요환 승
- 임요환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최초 2연패

임진록 No 9. 2001년 9월 21일 GGTV StarWars 2001 Ep2 B조 1경기 Neo Jungle Story 임요환 승
-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임성춘, 최인규, 박효민, 변길섭, 김동준 8명 출전. 임요환 우승, 김동수 준우승

임진록 No 10. 2002년 1월 16일 iTV 종족팀배틀전 저그대테란 1경기 Lost Temple iTV 홍진호 승
- 홍진호 올킬. 임요환, 김정민, 조정현 상대로 전승

임진록 No 11. 2002년 2월 1일 2001 KT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왕중왕전 9경기 Neo Hall Of Valhalla 임요환 승
- 임요환 2승 3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홍진호 4승 1패로 결승 직행, 결승에서 조정현 3:0으로 꺾고 우승

임진록 No 12. 2002년 3월 17일 NATE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탑시드결정전 2경기 Neo Silent Vortex 홍진호 승
-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의 4인 시드 방식 적용으로 인해 탑시드결정전 진행. 홍진호 2승으로 탑시드 획득. 김동수 2번, 임요환 3번, 조정현 4번 시드

임진록 No 13. 2002년 3월 28일 iTV 라이벌전 Lost Temple iTV 홍진호 승

임진록 No 14. 2002년 4월 14일 2002 1st KPGA Tour 결승전 1경기 River Of Flames 임요환 승
- 결승전에 흰색 양복 입고 경기해 화제. 임요환 바이오닉+테란 조이기 이후 무난히 승리

임진록 No 15. 2002년 4월 14일 2002 1st KPGA Tour 결승전 2경기 Plains To Hill 홍진호 승
- 홍진호 히드라리스크로 테란의 조이기 라인 돌파 한 후 드랍과 견제로 승리

임진록 No 16. 2002년 4월 14일 2002 1st KPGA Tour 결승전 3경기 Wish Bone 임요환 승
- 당시 저그맵으로 불리우던 Wish Bone에서 최인규 이후 두번째 승리

임진록 No 17. 2002년 4월 14일 2002 1st KPGA Tour 결승전 4경기 Symmetry Of Psy 임요환 승
- 임요환 MBC게임(당시 Gembc) 개인리그 사상 첫 우승

임진록 No 18. 2002년 5월 23일 2002 2nd KPGA Tour 8강 C조 1경기 Plains To Hill 홍진호 승

임진록 No 19. 2002년 5월 23일 2002 2nd KPGA Tour 8강 C조 2경기 Indian Lament 홍진호 승
- 임요환 4강 진출 실패. 홍진호 결승 진출 했으나 이윤열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

임진록 No 20. 2002년 8월 22일 2002 3rd KPGA Mega Match 25경기 Blade Storm 임요환 승
- 임요환 7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했으나 박정석에 2:1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 최인규에 3:2로 승리하며 3위
- 홍진호 4승 3패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했으나 박정석에 2:0으로 패배하며 탈락

임진록 No 21. 2002년 9월 13일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B조 6경기 개마고원 임요환 승
- 임요환 9전 전승으로 결승 진출 했으나 박정석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
- 홍진호 16강 재경기에서 박정석, 강도경 누르고 조1위로 8강 진출 했으나 4강에서 박정석에게 2:3으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 베르트랑에 2:0으로 승리하며 3위

임진록 No 22. 2002년 10월 27일 iTV 5차 랭킹전 8경기 Evolution Predators 홍진호 승
- iTV 5차 랭킹전 첫번째 맞대결

임진록 No 23. 2002년 11월 3일 WCG 2002 16강 Neo Legacy Of Char_WCG 임요환 승

임진록 No 24. 2002년 11월 3일 WCG 2002 결승전 Neo Hall Of Valhalla_WCG 임요환 승
- 임요환 사상 최초 WCG 2연패
- 홍진호 Hall Of Valhalla VS 임요환전 5전 전패

임진록 No 25. 2002년 11월 29일 GhemTV 고수초청전 8강 1경기 Desert Lost Temple 홍진호 승

임진록 No 26. 2002년 11월 29일 GhemTV 고수초청전 8강 2경기 Forest Of Abyss 홍진호 승
- 홍진호 4강에서 베르트랑 꺾고 결승 진출 했으나 김정민에게 1:2로 패하며 준우승

임진록 No 27. 2003년 1월 3일 Panasonic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A조 3경기 Neo Forbidden Zone 홍진호 승
- 임요환 8강 1승 2패로 4강 진출 실패
- 홍진호 8강 2승 1패로 4강 진출 했으나 4강에서 이윤열에게 1:3으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 박경락에 3:1으로 승리하며 3위

임진록 No 28. 2003년 1월 26일 iTV 5차 랭킹전 41경기 Lost Temple iTV 임요환 승
- iTV 5차 랭킹전 2번째 맞대결 1승 1패 동률

임진록 No 29. 2003년 2월 28일 Findall배 챌린지오픈 16강 B조 4경기 Desert Lost Temple 홍진호 승
- 임요환 16강 1승 2패로 탈락
- 홍진호 16강 2승 1패로 8강 진출 이후 8강에서 김신덕 2:0, 4강에서 이재항 2:0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 이윤열을 3:0으로 물리치고 우승

임진록 No 30. 2003년 3월 22일 KTEC KPGA Winner's 결승전 1경기 Plains To Hill (D) 홍진호 승
- 낮경기 결승전으로 치러져 햇빛으로 인한 임요환 경기석 시야 논란으로 화제

임진록 No 31. 2003년 3월 22일 KTEC KPGA Winner's 결승전 2경기 Blade Storm 1.5 홍진호 승
- 임요환은 스타팅 커맨드센터를 뒷마당으로 날리는 엽기 전략을 선보였지만 홍진호 승리

임진록 No 32. 2003년 3월 22일 KTEC KPGA Winner's 결승전 3경기 Sauron 임요환 승
- 부대 단위 SCV와 마린 2기를 동반한 치즈 러시로 임요환 승리

임진록 No 33. 2003년 3월 22일 KTEC KPGA Winner's 결승전 4경기 JR's Memory 홍진호 승
- 홍진호가 임요환을 상대로 5전제 승부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

임진록 No 34. 2003년 4월 27일 iTV 5차 랭킹전 71경기 Evolution Predators 홍진호 승
- iTV 5차 랭킹전 3번째 맞대결 2승 1패로 홍진호 우세
- 홍진호 총 전적 11승 5패로 iTV 5차 랭킹전 우승

임진록 No 35. 2003년 5월 13일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즈 8강 A조 5경기 Nostalgia 임요환 승
-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한웅렬, 변길섭, 박정석, 강도경, 조용호 8명 출전. 이윤열 우승, 한웅렬 준우승, 변길섭 3위, 임요환 4위

임진록 No 36. 2003년 5월 30일 Olympus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A조 6경기 신 개마고원 임요환 승
- 홍진호는 8강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4강에서 박경락을 3:0으로 완파하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2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서지훈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
- 임요환은 16강 마지막 경기 VS이재훈 전에서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 명경기를 만들어 내며 4강에 올랐지만 서지훈에 0:3으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 박경락에 3:1로 승리하며 3위

임진록 No 37. 2003년 8월 9일 KTF Ever Cup 플레이오프 1경기 신 개마고원 임요환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붙은 첫번째 프로리그 공식경기
- 임요환 초반 벙커링 이후 신기의 마린+메딕 컨트롤 선보이며 승리. 동양 Orions는 임요환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KTF를 물리치고 결승 진출 이후 한빛 Stars를 4:1로 꺾고 프로리그 원년 챔프 등극

임진록 No 38. 2003년 10월 4일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1경기 JR's Memory 1.5 홍진호 승
- 프리미어리그 첫번째 공식경기

임진록 No 39. 2003년 10월 5일 Toona배 Big4 Special 3, 4위전 Lost Temple 임요환 승
-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이 출전한 이벤트전
- 임요환, 홍진호는 첫 경기에서 각각 박정석, 이윤열에게 패하며 3, 4위전에서 격돌. 3, 4위전에서 승리한 임요환은 이윤열 대신 결승을 치러 박정석을 2:0으로 꺾고 우승

임진록 No 40. 2003년 12월 25일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1경기 Lost Temple 홍진호 승
- 양 선수 나란히 Plains To Hill (D)을 제거

임진록 No 41. 2003년 12월 25일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 Enter The Dragon 임요환 승

임진록 No 42. 2003년 12월 25일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3경기 JR's Memory 1.5 임요환 승
- 임요환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결승에서 변길섭 2:0으로 꺾고 우승 했으나 통합 챔피언쉽에서 KTF Bigi 프리미어리그 우승자 이윤열에 1:3으로 패배

임진록 No 43. 2004년 1월 17일 neowiz PmanG Cup 올스타전 3경기 Nostalgia 홍진호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붙은 유일한 프로리그 올스타전

임진록 No 44. 2004년 3월 13일 The Games 창간기념 인텔 베스트 커플전 3경기 커플전 Luna 임요환/서지수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처음으로 맞붙은 팀플전
- 임요환은 서지수, 홍진호는 김영미와 짝을 이뤄 테테 VS 저저 팀플전 격돌. 경기 후 임요환과 서지수가 아이디를 바꿔 플레이를 해서 화제

임진록 No 45. 2004년 3월 13일 The Games 창간기념 인텔 베스트 커플전 5경기 남성전 Enter The Dragon 2004 홍진호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유일하게 올랜덤으로 경기를 펼쳐 임요환은 Random Zerg, 홍진호는 Random Terran 으로 경기

임진록 No 46. 2004년 4월 6일 MBC게임 개국3주년 Big3 종족최강전 5경기 JR's Memory 1.5 홍진호 승

임진록 No 47. 2004년 4월 6일 MBC게임 개국3주년 Big3 종족최강전 6경기 Luna 임요환 승
- 임요환, 홍진호, 전태규 출전. 임요환 3승 1패, 전태규 2승 2패, 홍진호 1승 3패

임진록 No 48. 2004년 5월 5일 SKY 2004 프로리그 1Round 1경기 Vertigo Plus 홍진호/박정석 승
-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붙은 유일한 팀플전 공식경기
- 임요환 SCV 2기로 홍진호 진영에 2배럭 건설하며 전략적 승부를 시도하나 홍진호 드론 정찰로 간파하며 홍진호/박정석 승리
- 경기 도중 관중 함성으로 인한 논란으로 화제

임진록 No 49. 2004년 7월 6일 G-Voice 2004 1st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 14경기 Nostalgia 임요환 승
- 임요환 G-Voice 챌린지리그 우승으로 EVER 2004 스타리그 4번 시드 획득

임진록 No 50. 2004년 8월 17일 Tucson배 MBC게임 팀리그 패자조 결승 1경기 Tucson 임요환 승
- 임요환 1경기 승리 이후 2경기에서 강민에게 패했으나 이후 박용욱 3킬로 SK텔레콤 결승 진출. 이후 SK텔레콤은 결승에서 슈마 G.O 4:3으로 꺾고 우승

임진록 No 51. 2004년 9월 9일 KT-KTF 프리미어리그 2004 인터리그 10경기 Luna 홍진호 승
- 홍진호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조별 풀리그 8승 3패 2위. 결승에서 박태민에 0:2로 패배 이후 3, 4위전에서도 이윤열에 0:2로 패하며 4위
- 임요환KTF Fimm 프리미어리그 조별 풀리그 4승 7패로 8위

임진록 No 52. 2004년 11월 12일 EVER 2004 스타리그 4강 B조 1경기 Pelennor 임요환 승
- 임요환 초반 벙커링으로 승기 잡으며 무난하게 승리

임진록 No 53. 2004년 11월 12일 EVER 2004 스타리그 4강 B조 2경기 Requiem 임요환 승
- 임요환 3연속 벙커링으로 승리를 거두며 모든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찬반 논란

임진록 No 54. 2004년 11월 12일 EVER 2004 스타리그 4강 B조 3경기 Mercury 임요환 승
- 임요환 5번째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최연성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
- 홍진호 3, 4위전에서 박정석에 2:3으로 패하며 4위. 박정석은 프로토스 암울 맵으로 불리던 Mercury에서 명승부 끝에 승리하며 화제

임진록 No 55. 2005년 1월 7일 IOPS 04~05 스타리그 16강 B조 4경기 발해의 꿈 홍진호 승
- 임요환은 반섬맵 임에도 홍진호의 앞마당에 벙커링 감행으로 화제
- 스타리그 사상 마지막 임진록

임진록 No 56. 2005년 2월 17일 CYON 2005 1st 듀얼토너먼트 B조 4경기 Neo Guillotine 홍진호 승
- 임요환 이 경기 패배로 스타리그 진출 실패

임진록 No 57. 2005년 5월 28일 Daum Direct 듀얼토너먼트 2Round B조 1경기 Neo Requiem 임요환 승
- (현재까지) 공식경기 마지막 임진록
- 임요환 2승으로 So1 2005 스타리그 복귀 성공

임진록 No 58. 2006년 10월 3일 1회 Super Fight 2-1경기 Neo Jungle Story ○○○ 승

임진록 No 59. 2006년 10월 3일 1회 Super Fight 2-2경기 Ragnarok ○○○ 승

임진록 No 60. 2006년 10월 3일 1회 Super Fight 2-3경기 ArcadiaⅡ ○○○ 승

임진록 No 61. 2006년 10월 3일 1회 Super Fight 2-4경기 신 백두대간 ○○○ 승

임진록 No 62. 2006년 10월 3일 1회 Super Fight 2-5경기 Longinus ○○○ 승


오는 10월 3일에는 1년 5개월여 만에 58번째 임진록이 펼쳐집니다. 최소한 60번째 임진록은 보장이 되어 있으며 양 선수의 경기결과에 따라 62번째 임진록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는 군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e스포츠 최고의 맞수이자 자신의 영원한 라이벌 홍진호 선수와 치르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는 이날 1경기만 승리한다면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임진록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이날 임진록에서 3:0 완승을 기록 한다면 30 VS 30으로 60번의 임진록 상대전적을 정확히 5:5로 맞출 수 있습니다.

과연 이날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될 까요? 벌써부터 10월 3일이 기다려 집니다.

<덧붙임>
예전부터 임진록은 반드시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다르고 터무니 없이 부족하지만 재미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경기의 내용을 상세하게 적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르네요.
본문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나 빠진 부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임진록이란 용어는 MBC게임 김철민 캐스터가 가장 먼저 사용하신 용어임을 보너스(?)로 알려드립니다.

제게 있어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경기는 지금까지 '임진록' 이었고, 앞으로도 '임진록'일 것입니다.
임요환-홍진호, 두 선수의 앞길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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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인
06/09/19 03:43
수정 아이콘
참 보다보니..다시 함번 더 느끼는거지만,
둘이 참 징하게도 싸웠네요~~~

경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는 이 둘의 투닥투닥하는 모습이 참 재밌고,
좋더라구요~~ 둘이 한팀이면 이 동료 선수들은 심심할 날은 없겠다 싶은.

암튼, 결론은 임진록은 계속되어야 한다.~~~죠.
마지막? 마지막이라뇨!!!!! 지금 임요환 무시하나여???
구경만1년
06/09/19 03:48
수정 아이콘
오.. 임진록이란 명칭이.. 김철민 캐스터께서 처음 사용하셨군요
Altair~★님 오랜만의 좋은글 잘봤습니다 ^^ 이제 우주도 없어진 마당에
PGR21에서 좋은글 많이 남겨주세요
나두미키
06/09/19 03:49
수정 아이콘
Altair~★님 좋은 글 감사.
임진록.. 멋집니다..... 참 이런 라이벌이 있어야 재미있는데 말이죠
06/09/19 04:15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슈퍼파이트를 앞두고 홍진호선수가 왜자꾸 안쓰러워 보이는지..
햇빛이좋아
06/09/19 04:44
수정 아이콘
임진록 영원하리...
06/09/19 04: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둘이 너무 친하긴 해도 홍진호 선수가 좀 서운한 것이
있겠죠. 들러리 역할을 너무 많이 했으니...
맵운도 많이 안 따라줬고요... 요즘 같이 저그 펄펄날고 맵도 저그에게
웃어줄 때 홍진호 선수도 덕좀 보면 좋으련만 이런 땐 또 부진하더라고요.
박서의마린콧
06/09/19 05:05
수정 아이콘
누가 승자가되던간에 슈퍼파이트에서
두분다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
06/09/19 05:37
수정 아이콘
친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셔야겠지만,
이런 이벤트 말고 정규개인리그에서 우승 쫌 합시다. 콩!
Sulla-Felix
06/09/19 06:00
수정 아이콘
플레인스 투 힐은 테저전이 2:1이상 벌어진 일명 개 테란맵인데
여기서 홍진호 선수는 세번 붙어서 세번 다 이겼네요.


임진록 No 40. 2003년 12월 25일 KT Megapass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1경기 Lost Temple

개인적으로 가장 명승부로 꼽는 임진록입니다. 더 긴박한 상황의 전투도
많았지만 경기내적으로 이 경기가 가장 임진록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테란과 저그가 초반 5분부터 약 15분에서 20분가량 처음부터 끝까지
싸우는데 테란은 앞마당도 들었다 내렸다 하고 있고 저그는 게임 끝날때
까지 앞마당밖에 멀티가 없었던 경기죠.
목동저그
06/09/19 07:24
수정 아이콘
임진록...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죠. 이 두 선수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리그가 있는 것이고요.
이뿌니사과
06/09/19 08:49
수정 아이콘
징하고 또 징한 관계죠 ^^ 둘다 화이팅!!!!!!!!!
글루미선데이
06/09/19 09:10
수정 아이콘
요환오브발할라와 성큰러쉬, 3연타 벙커링은 스타판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기억할만한-_-;;
그때가..참 아릿하네요..우연이 이기석 선수 경기보고 스타에 흥미갖고
임요환 선수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 열혈시청-_-;;
여튼 수퍼파이트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_^
StaR-SeeKeR
06/09/19 09:48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하죠....

음... 그나저나 개인적으로는 김동수 vs 임요환이라고 생각한다는 거;;
장경진
06/09/19 10:17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정리 잘해주셔서 그 때의 감동이 다시금 밀려오네요^^ 2002, 2003년에 특히 재미있었죠. 누가 이기든 간에 그 때처럼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 선수 깨끗이 마무리하셔서 홍진호 저그를 군대로 섭외하시고, 홍진호 선수도 전적 타이를 만들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하.
Marionette
06/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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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쳐봅니다~~
추게로!!!
쪽빛하늘
06/09/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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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정말 두선수 많이도 싸웠었네요.
그것도 한선수가 선전하다가 다른선수가 뒤집고 한게 아니라 엎치락뒤치락... 경기내용도 물론 좋지만 그런것 때문에 승패를 예측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지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막강테란☆
06/09/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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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님 글에 동감 그 때 대구체육관에서 그 경기를 봤는데 모든 사람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그 경기 끝나고 화장실가면서 두 선수들 미쳤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06/09/19 11:02
수정 아이콘
임진록의 승자가 테란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두 선수는 대등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였네요.
그럼에도 그런 오해?의 가장 큰 이유는 코카콜라배 결승전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다전제 경기에서 대부분 임요환이 승리를 가져갔기 때문이겠죠.
어쨌든 제게도 코카콜라배가 가장 인상적이었기때문에, 제게있어 임진록은 언제나 챔피언과 도전자의 대전으로 남아있습니다.

슈퍼파이트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또 하나의 바램은
2년 후의 어느시점에서 이제는 우승자가 된 홍진호와 언제나 도전자정신을 잃지않는 임요환의 임진록이 시작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이파파
06/09/19 11:58
수정 아이콘
Altair~★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정이 있으신만큼 님에게 좋은일들로 가득한 하루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honnysun
06/09/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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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저역시도 그경기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06/09/19 12:17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둘은 영원한 라이벌이자 같이 서로를 끌어준 관계죠.
이디어트
06/09/19 1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홍진호 선수의3승으로
최종스코어
30:30
을 만들었으면 하네요 :)
06/09/19 14:22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경기는 임요환이 많이 이겼네요.

그래서 생긴 2인자..2인자...이미지

그래서 디씨애들이 '종필저그'라고 부르나..

허지만 임요환이 있었기에 홍진호가 그의 라이벌로

부각된 측면도 있기에 홍진호 선수도 2인자 설움은 많았으나

윈윈이었다고 봅니다
06/09/19 15:16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과연 어떤 경기들이 나올지...그나저나 임진록이란 명칭은 누가 만들었는지...정말 잘 어울리네요...^^
새로운시작
06/09/19 16:38
수정 아이콘
디씨에서 안좋은 별명을 여기서 강조까지 하며... 댓글에 쓸 필요가 있나요?? 이렇게 좋은글에... 쩝..
임진록은.... 누가 한명이 만든게 아닙니다...
누가 누구때문에 부각되었느니... 말이안됩니다..
임요환이 있었기에 홍진호가있어서 부각된점도 있지만
경기는 한명이 하는게 아니죠....
여튼 멋진 임진록 기대합니다...
완소 임진록~
레몬향기
06/09/19 16:40
수정 아이콘
두사람은 함께 스타계를 이끌어온 동반자죠. 둘은 대등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에 댓글로까지 굳이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누가 이기든 멋진 경기 펼쳐주길 바랍니다. 정말로 두 사람 중 누가 이겨도 기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나의 고향 안드
06/09/19 16:51
수정 아이콘
그 별명이 임요환선수에게 중요한 경기에 져서 적용된게 아니죠. 그 다음 대전 상대와의 대전 결과 때문이죠. 그 별명은 임요환선수와의 전적이 시작이 되었을 뿐이죠. 레전드에 사실 우위를 가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양유저매냐
06/09/19 19:20
수정 아이콘
서로 보여줄거 다보여주고 모든것을 쏟아내는 임진록이 되길 바랍니다..
06/09/19 20:08
수정 아이콘
저또한 정말 기대됩니다.
제가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바로 코카콜라배 결승전부터였으니까요 'ㅅ'.

정말 두 라이벌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그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용잡이
06/09/19 22:56
수정 아이콘
두선수 아무리 그래도 아..4대천왕이죠..
이 4명의 선수는 아무래도 스타에 아예 관심이 끊어지는 날까지도
싫어하지 못할듯 합니다.
더구다나 임진록이라면 말다한거죠..^^
많은 분들이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그런경기일지라도..
예전의 그임진록의 향수라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후보생
06/09/19 23:17
수정 아이콘
03년도 부터 스타를 본저는 임진록에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군요 음.. 그다지 기대가 안된다라고 해야하나? 저에게는 그냥 병범한 테저전에 불과했습니다. 뭐 중요한것은 많은 사람들이 임진록을 원한다는 사실이지만요 하하;
폭풍저그박정
06/09/19 23:43
수정 아이콘
코크배 결승을 보신분이라면...
누구라도... 임진록을 기대할겁니다..
황제와.. 폭풍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 기다려집니다..
06/09/21 01:53
수정 아이콘
으음님. 홍진호 선수는 그 당시 독보적인 최고의 저그였죠. 그래서 아직까지 이름있는 선수인거구요. 임요환선수 덕분에 덕을 봤다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굳이 이런글에 그런 리플 다는 이유가 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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