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8 22:21:58
Name 석양속으로
Subject 오랜만에 보는 스타의 축제를 즐깁시다.^^
그동안 스타경기를 보는 재미가 조금은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본 경기가 매경기 대박이네요.

정말 첫 경기부터 마지막 에결까지 이렇게 손에 땀을 쥐고 본게 언제인가 싶습니다.

아카디아에서의 테란전 첫승

아카노이드에서의 7드론

이창훈선수의 랜덤선택과 팀플 50승

아...그리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박지호선수의 대박 역전승

5경기 전체의 드라마를 끝내버린 박성준 선수의 한타 저글링싸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스타경기를 보다 이렇게 감동받아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경기후 전체 순위변경까지...이번 후기리그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잔뜩 흥분해서 pgr에 왔더니 생각보다는 오늘경기에 조용하네요.

삼성팬분이시라면 마음이 조금 아프겠지만..우리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경기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한번 보내줘요.^^

진선수 이긴선수 정말 모두 잘하셨고 감사합니다.

저에겐 오늘 경기는 축제네요. 진지한 pgr도 좋지만 이런때는 마음껏 덩실덩실 축제를

만끽하는것도 좋지않을까요? ^^


ps 박지호 선수팬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지지선언후 눈물까지 살짝 핑 돌더군요.

스타보면서 이런느낌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18 22:30
수정 아이콘
감동적인 경기였어요~찡했어요~ 박지호 선수 경기에서 종종 느꼈는데, 오늘 또 한번 느꼈습니다.
블러디샤인
06/09/18 22:30
수정 아이콘
전 박지호 선수 골수팬인데..
2005년 알포인트가 생각나서.. 제 가슴이 조여지는 듯한 느낌 까지 받았었거든요..
오랜만에 그의 스피릿을 볼수있어서 최고 였습니다~
06/09/18 22:34
수정 아이콘
2005년 알포인트 무슨 경기였지요? 박지호 선수 경기 다 본 거 같은데~상대 선수가 누군가요?
06/09/18 22:3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설레이는 마음이 진정이 안돼네요..

이런경기를 경기장에서 보지못한게 정말 한이 됩니다ㅠㅠ
Helloween...
06/09/18 22:37
수정 아이콘
SKY 프로리그 2004 Nostalgia에서했던 투나SGvsPLUS팀과했던
박지호vs이재항전이후로 박지호선수에게 이렇게 긴장되고 힘든경기가 있나싶네요. 이재항선수에게 패하긴했지만 김동수해설이 박지호선수의 급조 캐논방어를보고 아주아주 흥분하셨던게 생각나네요^^
PUSAN[S.G] 아마추어때부터 로템최강이라는 별명이있을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경기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06/09/18 22:39
수정 아이콘
게임이 스포츠가 되려면 역시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는 잠재력(말하자면 이런 게임을 펼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되는건가 봅니다.
06/09/18 22:4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스타판이 들썩대려면 토스가 한 번 날라줘야 합니다.
이 곳이나 스겔이나 완전 축제 분위기..역시 토스팬들의 힘이란..^ ^
나하나로충분
06/09/18 22:54
수정 아이콘
토스 팬뿐만 아니죠 다들 박죠 경기에 감동 먹었을꺼 같네요~
실날 같은 가능성을 겨우 겨우 이어 가는 숨막히는 전투와 전투.. 후~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06/09/18 22:59
수정 아이콘
MBC 팀의 게임은 참 재미있습니다.
오늘 경기 정말 멋졌습니다. MBC 화이팅..!!!
미나무
06/09/18 23:1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다 재밌었죠~ 특히, 박지호 선수 경기는 오랜만에 집중해서 본...^^
블러디샤인
06/09/18 23:24
수정 아이콘
mars// 임선수와의 so1스타리그 4강 4경기 였었습니다
트리플넥을 파훼하는 타이밍 러시에 그냥 압살 당했던..
이것바라
06/09/19 00:19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의 팬으로서 안타깝지만
박지호의 선수가 부활했다는 측면에서 한편으로는 또 기쁘네요.
박지호선수 화이팅입니다.!
06/09/19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삼성전자 팬으로 너무 아쉽네요. 박죠 선수의 부활은 반가운 일이지만... 1,5경기가 너무 아쉽네요. 삼성칸 이번 경기를 약으로 삼고 더 나은 경기 부탁합니다! 꼭 결승 직행에 우승까지 해주세요!

그나저나 삼성준 선수나 변은종 선수나 슬럼프가 혹시나 찾아올까봐 걱정되네요... 두 선수 모두 이번 패배를 약으로 삼아주세요!

삼성칸 화이팅!
물빛구름
06/09/19 12:48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는 본 저는 정말 너무 떨었답니다. ^^ 어제 양팀다 너무 잘싸워서 그런 재미난 경기가 나온거 아닐까요? 삼성과 MBC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82 가림토스 복귀 준비 중??!? [66] 연아짱8418 06/09/20 8418 0
25780 아카디아2에서 이재호의 승리에 의미. [11] 낙~4331 06/09/20 4331 0
25778 테란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14] Better Than You4040 06/09/20 4040 0
25777 백두대간의 밸런스 논쟁 [6] SEIJI5756 06/09/20 5756 0
25775 <아카디아2> 테란의 첫승 이재호 선수~ [12] mars4025 06/09/20 4025 0
2577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두번째 이야기> [21] 창이♡4422 06/09/19 4422 0
25772 음,, 서바이버 보고 있습니다. [87] 에오스4967 06/09/19 4967 0
25769 아카디아2의 논쟁은 이제 끝이죠? [31] 제로벨은내ideal5330 06/09/19 5330 0
25764 만화 '카페 알파' 를 아시나요? [13] 카페알파6536 06/09/19 6536 0
25763 오렌지의 노래 [2] 연휘군4348 06/09/19 4348 0
25762 리플에 대한 변명 [224] Hand5533 06/09/19 5533 0
25761 e스포츠 최고의 맞수-영원한 라이벌 : 임요환 VS 홍진호 [33] Altair~★7590 06/09/19 7590 0
25760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필기시험을 다녀와서... [6] DNA Killer5683 06/09/19 5683 0
25758 글쓰기, 멘토 [8] 양정현4245 06/09/18 4245 0
25757 대인배저그 [22] Sohyeon6585 06/09/18 6585 0
25756 [yoRR의 토막수필.#28]Nice Dream. [10] 윤여광4579 06/09/18 4579 0
25755 슈퍼스타 박지호 [40] 호수청년8024 06/09/18 8024 0
25754 오랜만에 보는 스타의 축제를 즐깁시다.^^ [14] 석양속으로3903 06/09/18 3903 0
25752 나름대로 일주일간 테저전에 대해 고민해본 결과물. FD Again! [23] 볼텍스4568 06/09/18 4568 0
25751 상담 좀 부탁 드립니다(스타관련글 아닙니다.) [6] 박서날다3941 06/09/18 3941 0
25750 여성부 스타리그(LSC) 개막전 - 놀라움의 연속. [8] BuyLoanFeelBride6847 06/09/18 6847 0
25748 견제? 물량? 박지호 [27] 그래서그대는4746 06/09/18 4746 0
25747 전상욱vs오영종...캐리어에 대한 생각. [30] jyl9kr4415 06/09/18 44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