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9 16:58:44
Name legend
Subject 스타의 끝은 없다.하늘길을 따라 올라갈뿐....
스타크래프트를 계속 해오면서 나름대로 승과 패를 쌓고 공방양민급은 이제 아닌거 같다

라고 느꼈을 때,다시 스타라는 게임을 생각해보니 참 무궁무진하고 오묘하군요.

빌드는 끝이 없습니다.여기서 어느 길로 갈지 2갈래,3갈래 길이 있고 또 그 길에서 다시

갈래길이 나오고....

전투는 언제나 바뀝니다.언제,어디서,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공격방법도 달라지고 결과

도 다릅니다.지금 여기서 이겼다고 해도 다시 해봤을때 질수도 있습니다.

운영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도저히 감도 잡을 수 없을만큼 정체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땅에서,어떻게 하여,어찌 이길까라는 수많은 판단과 결단들이 몇초새에

결정되어야만 합니다.바둑처럼 생각할 시간이 많은것도 아니고,축구처럼 옆에 동료들이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아닙니다.오직 혼자서,자기 앞의 상대를 이기기 위해 승리를 위한

판단을 단 몇초사이에 내려야 하는거죠.

단지 지금 이 길을 따라 이겼다고 해도 파훼될것을 대비해 다른 길을 향해 걸어가며 심리전

도 행해져야 하는 어찌보면 끝도 없이 이어진 하늘 저 멀리로 향해있는 투명유리로 만

들어진 길 같습니다.

종족에 따라,맵에 따라,유행에 따라,그 외에도 수많은 요건들에 의해 변하는 스타의 시대

가 끝나는 날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그러한 무한의 길을 걷고싶다면 한번 지금 걷고 있는 다른사람에게 만들어진 안전한 색칠된

투명유리 길이 아닌 잘 보이진 않지만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당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자신의 하늘길을 찾아보는게 어떨까요?높고도 높은 서푸른 하늘이지만 자신의 하늘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올라가다보면 어느 새 구름을 발판삼아서 드넓은 갈빛대지를 눈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여러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우리 하늘에서 만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연가
05/12/19 17:12
수정 아이콘
스타의 인기가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바둑과 오목이 그랬든 수많은 룰의 변화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크게 기대를할 수는 없지만 낙후된 그래픽과 2D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의 아이들까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드네요. 휴 ... 스타가 블리자드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는게 천추의 한이라는 ^^ ;;(블리자드 욕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이었으면 유동적인 패치가 진행 되었을 텐데요. 예전에 쥬라기 원시전이 그랬듯이요.
구경플토
05/12/19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은 다 2D였습니다. 왠지 3D의 경우 조작성이라던가, 판정 문제라던가 하는 것이 참 애매하더군요. 뭐 대세가 3D니깐...
워크초짜
05/12/19 17:21
수정 아이콘
워3를 제외하고는 2D 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
스타도 좋아함
스타는 좋아하는 것을 떠나서 존경까지 ㅡㅡ;;
이렇게 오래 인기를 끄는 게임은 정말 드물듯...
(테트리스 같은 게임도 있기는 한데;;)
마그너스
05/12/19 17: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동적으로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였던듯..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이렇게 패치가 변하고 저렇게 패치가 변하고 그랬으면 오히려 더 이상했을듯..;;확실히 스타라는 게임을 보고 있으면 밸런스를 맞춰가는건 유저들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르거든요..;;그래도 그래픽 문제는 앞으로 계속 알려지기 위해서는 조금의 수정이 가해져야 될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원글처럼 저도 요즘에 스타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게..'모르겠다'입니다..해보면 해볼수록 오묘한듯..
05/12/19 17:35
수정 아이콘
요즘에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한 몇년간 게임방송도 잘 못 보고 스타도 자주 하지 못 했는데 가끔 들어가서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새벽을 달리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 워3도 요즘들어 다시 가끔합니다. 전초보입니다. ^^ 피지알 분들하는 채널 같은 곳은 없나요? 프로즌쓰론이요.
05/12/19 17:37
수정 아이콘
좀 더 세계적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만의 스타크래프트리그라 하더라도 좀 더 요즘 들어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으니... 뭔가 수정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보다 더 장수하기 위해 그리고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의 욕구를 위해서라도 스타크래프트의 판권을 가져오는게 절실해 보입니다....-_-;

현실적으로 가능할진 몰라두요;;
구경플토
05/12/19 17:42
수정 아이콘
스타를 우리 나라로 가져오게 된다면 드라군 뇌 탑재부터...
오윤구
05/12/19 17:46
수정 아이콘
멍청한 드라군과 멍청한 골리앗이 있었기에....지금의 프로게이머가 있게된것은 아닌지. 잡자기 그런생각이 드네요(웃음) 뭔가 아날로그적이고 신경써줄게 많은 낡은 방식이, 오히려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이 되는거죠. (그렇다고 스타의 인터페이스가 낡았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군요 궁극의 직관성을 갖춘 인터페이스이니말이죠;)
데스싸이즈
05/12/19 17:48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 얘기하는 신의한수인가요....
스타에서는 뭐라고 불러야하나......신의클릭이나...쿨럭
05/12/19 17:51
수정 아이콘
컨트롤일수도... 뭐 개인적으로 기본 인터페이스는 무리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픽부분이라던가 혹은 게임특정상의 버그 즉 해처리 버그와 같은 심각한 버그들도 수정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픽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요즘 아이들이 보는 화려한 그래픽처럼은 안되더라도 좀 더 광원효과가 뛰어나야 되지 않을까 -_-;

뭔가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좀 더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투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배틀넷 인터페이스... 이것역시 상당히 불편하죠, 워3를 하다가 스타를 하게 되면 배틀넷 인터페이스가 좀 맘에 안들긴 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좀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12/19 18:12
수정 아이콘
배틀넷은 다른것 보다 친구리스트 25명밖에 지원안하는 점을 좀 늘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5/12/19 19:02
수정 아이콘
하수 플토유저입니다만 대저그전 할때면 언제나 로보틱스를 먼저 올릴지 템플러 테크를 먼저 올릴지 즐겁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Mutallica
05/12/19 23:46
수정 아이콘
방렉좀 .. 어떻게.......해줘요. 그리고 핑 엄청 높으면서 안들어가지는 방도 좀 정리해주시고 . 블리자드!
유신영
05/12/20 02:35
수정 아이콘
하늘에서 만나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387 Fm 2006 좋아하시나요? [41] Leo Messi4816 05/12/21 4816 0
19386 KTF 이병민 선수의 출전가능성 [24] 유니콘4250 05/12/21 4250 0
19385 skt1 ktf 와 go 의 다른점 [7] loadingangels4198 05/12/21 4198 0
19383 All for one, One for all [14] 김홍석3547 05/12/21 3547 0
19382 황박사 논문 토대로 동일 실험 성공했다 [22] 닭템5248 05/12/21 5248 0
19381 'GO, 한빛처럼 되나' [10] EzMura4459 05/12/21 4459 0
19380 아...KTF가 T1을 이기는 줄 알았는데...우울합니다. [27] 김호철4218 05/12/21 4218 0
19377 이제. 다음주에 있을 경기들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20] Spectrum..3852 05/12/20 3852 0
19374 여기는 삼성동 KTF vs Sk T1의 경기가 끝나고 [31] 최영식4445 05/12/20 4445 0
19373 으하하하! 보람찬 프로리그! [10] My name is J3651 05/12/20 3651 0
19372 한때 농구가 최고 대세인적이 있었다. [23] 닭템3529 05/12/20 3529 0
19370 운영자님 글쎄요 이게 옳은 운영일까요? [73] 푸르지오5341 05/12/20 5341 0
19369 오늘의 프로리그 SKT T1 VS KTF,그리고 GO VS 삼성 Khan의 엔트리. SK 충격의 승부수!/프로리그...... 계속해서 불고 있는 신예의 열풍/철의 장막 팀플 또하나의 명경기/SKT,정규시즌에서 KTF를 넘다. [144] SKY927121 05/12/20 7121 0
19367 오늘 SK VS KTF 엔트리 분석(충격적인 SKT T1의 1,4경기 라인업) [28] 초보랜덤4369 05/12/20 4369 0
19365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의 경우의 수 총정리...(보기 힘듬-_-) [6] 나멋쟁이2706 05/12/20 2706 0
19362 2005년 최고의 명장면 후보들을 모집합니다! [38] 리콜한방3602 05/12/20 3602 0
19359 [Zealot] 문명에 대한 나의 이해 [8] Zealot3552 05/12/20 3552 0
19357 고민이 있습니다.... (사랑얘기) [40] 행복을 원합니3528 05/12/20 3528 0
19356 [반말잡담. 25세이상 관람불가] 행복하게 사랑하려고? [11] 소년4019 05/12/20 4019 0
19355 [응원] TheMarine에게. [20] Marine의 아들3515 05/12/20 3515 0
19354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 관한한 경우의 수. [20] Blind3494 05/12/19 3494 0
19353 드디어...... 내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67] SKY924862 05/12/19 4862 0
19352 개인적인 생각으로 역대 Best 14 전략들 [87] 가승희6124 05/12/19 61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