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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4 00:02:57
Name 정테란
File #1 Sgt._Peppers.jpg (386.3 KB), Download : 17
Subject 피지알에도 비틀즈 팬 많으신가요?




  제가 80년대 후반 고교 시절 메탈 음악에 미쳐 있었습니다.

블랙새버스, 디오, 아이언 메이든 뭐 이런 그룹들을 좋아해서 그들의 lp를 구입하기 위해

유명한 곳은 다 돌아 다니며 메탈 아니면 음악도 아니다라고 단정 지었던 기억 추억이 새

롭습니다.

메탈 음악에 중독되었다가 언젠부턴가 전영혁씨의 방송을 통해서 프로그레시브락에

빠져 한동안 폐인처럼 프로그레시브 음악에 빠져 들기도 했습니다.

대곡 취향의 프로그레시브 음악이 가져다 주는 심오한 오묘함은 메탈 음악을 외면하기에

충분하더군요. 프로그레시브야 말로 메탈 음악의 한계 그리고 대중음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가정하며 그 진보적인 세계에 심취해 나갔습니다.

근데 이 당시 가장 싫어했던 그룹이 항상 비틀즈였습니다.

예스터데이따위의 상업적인(?) 발라드 음악으로만 성공한 구닥다리 그룹이라고만 생각을

해왔죠.

그러다가 지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 분은 무조건 비틀즈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비웃었습니다.

최고 수준의 프로그레시브를 들으며 그 심오한 세계를 맛본 나에게 고작 추천하는게 비틀

즈란 말이더냐?

그러던 어느 날~~~

이 분이 저에게  공테이프 하나를 전해 줍니다.

수록곡들이 모두 비틀즈 것이더군요.

일단 집에서 한번 들어보았습니다만 뭐 전혀 필이 오지는 않았지만 뇌 한쪽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비틀즈랑은 좀 다르군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듣는 시간을 할애하고 다시금 그 테이프 속의 비틀즈를 듣게 됩니다.

"아~ 이거 뭔가 잘못되었네..."

두번 세번 반복해서 듣고 저는 그 다음날 바로 레코드 샵에 찾아갑니다.

레코드점에는 비틀즈의 정규앨범은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1위 모음집이나 발라드 모음집 같은 것 빼고는...

근데 CD를 살펴보니 비틀즈의 정규앨범들이 쭈욱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만해도 아직 CD가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시기라 저도 LP로만 음악을 듣고 있

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CD플레이어를 구입하고 비틀즈의 정규앨범들을 모조리 구입하기에 이르

릅니다.  근데 얼마후에 EMI계몽사에서 LP로 비틀즈의 전앨범이 발매되어 그걸 또 전부

샀으니....

아무튼 비틀즈의 정규앨범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메탈이니 프로그레시브니 우월감을 가지

며 예스터데이나 렛잇비 만으로 비틀즈를 비웃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바로 그것이었죠.

이미 60년대에 비틀즈는 팝음악의 모든 장르를 정점에 올려 놓았고 그것도 모자라

다른 거의 모든 밴드의 약점인 자신의 벽을 뛰어넘는 것을 후속앨범에서 계속해서 이루어

냅니다.

락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위대한 밴드라고 해도 그들의 대표작이라는 앨범 다음에 발표되는 음반이 얼마나 혹평을

받게 되거나 대표작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든지를... 한마디로 거의 모든 밴드들

이 넘을 수 없었던 벽이랄까?

근데 비틀즈는 이런 벽이 없더군요. 앨범을 발표하면서 계속해서  이전 앨범의 벽을 무너

트리고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내면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잃지 않은 진정한 천재의 모

습을 보여 줍니다.

어느 덧 시간은 흘러 이제는 보다 조용한 백그라운드용 음악을 주로 듣게되는 다소는

구세대가 되어 버렸지만 아직도 맘속에는 비틀즈가 남아 있고 가끔씩 비틀즈의 LP 안에

들어있는 앨범리뷰를 보면서 그들이 주었던 충격적인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오늘은 그들의 하모니가 눈물나게 하는 BECAUSE를 들어봐야 겠습니다.

어쩌다보니 횡성수설이 되어버렸군요. 쩝~~~



1줄요약
피지알분들 요즘 가수들 노래만 듣지 말고 비틀즈같은 옛날 가수도 좀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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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4 00:06
수정 아이콘
전영혁씨가 사람 여럿 매니악하게 만들었죠.
저도 피해자입니다. -.-
여튼 비틀즈는 정말 교과서라고 해야하나요?
어떤 장르를 듣던간에 한번 쯤 그들의 음악세계에
헤어나올 수 없게 하는 매력이 있죠.
여전히 좋아합니다. ^^
응큼중년
05/12/14 00:12
수정 아이콘
비틀즈... 정말 좋지요...
저두 첨엔 구닥다리 그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음악을 들으니... 그게 아니더군요...
penny lane, all you need is love, strawberry fields forever, hey jude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틀즈의 곡입니다... ^^
틴에이지팬클
05/12/14 00:15
수정 아이콘
비틀즈 무지 좋아하죠 ~~ 저도 처음에는 예스터네이나 랫잇비 등의
노래들로 인해 관심 밖이었는데 듣고 나서는 왜 그동안 비틀즈를 안 들었는지 후회 되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애비로드 앨범을 좋아합니다^^
05/12/14 00:15
수정 아이콘
모든 후행하는 장르명들을 다 뛰어넘어서, 만능키로 통하는 이름, "비틀즈."
ssulTPZ_Go
05/12/14 00: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코딩할때 들으면 제일 좋은 음악!!^^
과자공장사장
05/12/14 00:19
수정 아이콘
the long and winding road ,across the universe, if I fall
전 이런 비틀즈 노래들이 너무 좋아요..
플리즈 플리즈 미 앨범두 너무 좋고......이만큼 오래오래 듣게 하는
그런 노래 없는 거 같아요...
무츠미
05/12/14 0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서전페퍼스론니하츠클럽 밴드와 러버 소울 앨범을 제일 좋아합니다. 화이트도 걸작인데...집중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 아쉬워요.
정테란
05/12/14 00:21
수정 아이콘
정말 비틀즈 곡은 양도 많은데 신기한건 버릴 곡이 없죠.
불가사의합니다.
레지엔
05/12/14 00:22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그로울링 잇*이 걸고 기타를 후려쳐야......

흠흠. 갠적으로 가장 듣기 편한 앨범은 역시 화이트 앨범이더군요. 서전트 페퍼즈 론리 허트 클럽밴드(제목 너무 난해해..-_-)는 너무 프로그레시브(장르에 관계없이 문자그대로)해서...
Judas Pain
05/12/14 00:23
수정 아이콘
여기 비틀즈팬 하나 추가입니다
정테란님도 메탈/프로그래시브로 출발해서 비틀즈로 완결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정테란
05/12/14 00:25
수정 아이콘
예 주다스페인님
대중음악은 비틀즈로 완결이 맞습니다.
05/12/14 00:26
수정 아이콘
비틀즈팬 또 추가요~

시대를 뛰어넘는 노래들이죠~

페니레인, 헬로헬로헬로, 데이트리퍼, 이프 아이 폴, 등등등!

이분들이 아티스트죠.+_+
동네노는아이
05/12/14 00:32
수정 아이콘
중2때 비틀즈 the1으로 입문해서
화이트 엘범을 통하면서 팬이 되버렸죠..-_-
어머님이 비틀즈를 좋아하셔서..집에 엘피도 몇장 있더라구요
에비 로드랑 한개는 기억이.가물
정말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ㅋ
진짜 페니레인 같은 경우 그냥 어릴때 추억에 있는.
자신의 동네 길거리에 있었던 상황을 가지고도 저렇게 노래를 만들수 있구나란 감탄사가..ㅠㅠ
뭐 메이져한 노래도 좋고
약간은 매니악한 노르웨지언 우드 나 일레너 릭비 같은 암울한 노래도 좋구요..


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었던 노래는 hello goodbye~~

내가 말하는 hello 너가 말하는 good bye로
서로 엇갈려만 가는 연인 사이를...적절히..
XoltCounteR
05/12/14 00:33
수정 아이콘
비틀즈 노래중엔 헬프를 젤 좋아했는데...취향이 독특한건가....-_-;;;아무도 언급을 안하시네요...
흠...저는 뉴메탈에서 점점 rock역사를 역순하는 순으로 들어왔습니다만...아직도 멀은 허접한 리스너죠....(내공이 모자라...늘...)
전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가장 좋네요 아직도...
꼭 프로그레시브는 아니라도 그런 냄새가 나는 곡들이 좋아요...
Dream Theater를 가장 좋아하고 존경합니다만...
왜 캔사스 같은 밴드도 좋지 않습니까?
캔사스에 송포더아메리카 그런 곡 참 좋지 않습니까??ㅠ.ㅠ
왠지 대곡 냄새 풀풀나고 거대하고 청명한 느낌...
제라드
05/12/14 00:33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들어서 비틀즈노래를 몇개들어봤는데 너무좋더라구요.
그래서 싸이월드에 노래 사려고 비틀즈를쳐봤는데
아무리찾아도 안나오더군요 -_-;;
진짜 꼭사서 매일같이 듣고싶었는데,,, 알고보니
마이클잭슨이 비틀즈 전앨범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판권을다사서,, 그래서 무지비싸서 왠만한 곳에선 그곡을 사질못한다고..
어쩔수없이 CD사야하는데 돈도없고 듣고싶어 미치겠네요~ ㅜㅜ
GuriGuri[lym]
05/12/14 00:36
수정 아이콘
헬.ㅍ 아 니썸바리 헬.ㅍ 낫 저스 에니 바.하리 헤에에엘~~ 아 헬프 넘 조아요
체념토스
05/12/14 00:36
수정 아이콘
비틀즈는... Basic아닌가요?^^:;
XoltCounteR
05/12/14 00:43
수정 아이콘
왠지 나이들면 전 블루스쪽으로 빠질것 같습니다...
참...고등학교땐 이 인간이 왜 대단한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던 에릭옹이요즘은 너무너무 땡기는걸 보면....-_-;;

그리고...나도 몰래 연주하고 있는 게리무어의 로너...-_-;;;
(하하...부끄럽게도 거울보면서 게리의 액션까지 따라하고 있는 나...-_-;;;)
마녀메딕
05/12/14 00:47
수정 아이콘
여기도 비틀즈팬 추가요. 언제 들어도 세월을 뛰어넘는 그들의 음악입니다.
루미너스
05/12/14 01:02
수정 아이콘
전 지금 프로그레시브를 넘어 블루스로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비틀즈와는 안맞는 모양입니다. 하하하;
딥 퍼플로 시작한 락 인생이 이제 비비킹으로 귀결되는 듯한 ; 아무래도 저는 마이너 취향인가 봅니다.
05/12/14 01:12
수정 아이콘
메탈/비틀즈/프로그래시브/뉴에이지로 완결
XoltCounteR
05/12/14 01:13
수정 아이콘
루미너스님///
완전 공감...프로그레시브 좋아하던 사람들중에 블루스로 넘어가는 사람 정말 많은것 같아요....
순수나라
05/12/14 01:30
수정 아이콘
이글 때문에 지금 저도 한곡 띄어 봅니다
역시 지금 들어도 좋습니다
아마 후세에서도 이런 그룹이 다시 나올까 궁금 합니다
허클베리핀
05/12/14 01:31
수정 아이콘
와우 서전 페퍼다!헤헤 올해 제 타이틀 곡이 L.S.D 였지요! 너무 좋아합니다.
루미너스
05/12/14 02:47
수정 아이콘
에릭 클랩튼 한창 컨트리에서 어버버하다가(물론 음악은 굉장히 좋아요;;) 요즘 다시 블루스로 넘어왔죠^^ 게리 무어를 시작으로 한 블루스 음악인생 이번엔 또 어디로 귀결될지 하하하.
유니콘
05/12/14 03:1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80년대 후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비틀즈에 푸~욱 빠졌드랬죠... 요즘에도 많은 그룹들이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비틀즈만한 그룹은 없는 것 같아요... 아마 나이가 들어도(이미 들었나? ^^;;) 비틀즈의 let it be를 흥얼 거리고 있지 않을까요?
YieldStrength
05/12/14 06:04
수정 아이콘
A Day in The Life.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란!
하늘 사랑
05/12/14 08:07
수정 아이콘
제가 젤 좋아하는 곡은 let it be....
05/12/14 08:37
수정 아이콘
이십대초반 직장 상사에게서 비틀즈 음반을 선물 받고 아무 생각없이 듣다보니 저절로 좋아지더군요...지금도 "철새는 날아가고" 이 곡이 흘러나오면 코끝이 찡해 온답니다...오늘 꼭 들어야 겠네요
lovelegy
05/12/14 08:46
수정 아이콘
비틀즈 노래중 최고는 애비로드 앨범 후반에 한 8곡정도가 1곡처럼 되어있는데 최곱니다. 아마 시작은 because부터 할겁니다 강추!!
오케이컴퓨터
05/12/14 09:31
수정 아이콘
애비로드와 서전페퍼스가 5대 명반중에서도 가장 나은것 같네요...
뭐 잘만들었다는건 알겠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 그리 좋아하게 되지는 않는것 같네요. 물론 in my life, a day in the life 같은 명곡들은 저도 좋아라합니다.
후추상사
05/12/14 09:50
수정 아이콘
애비로드 마지막 곡의 <The End> 마지막 가사
And in the end, 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you make.
감동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4 11:05
수정 아이콘
서전페퍼 앨범은 노래가 좋긴하지만 음산한분위기와 표지에 세기의 마법사, 사타니스트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있어서 좀 무서운 기분도 듭니다..
stardust
05/12/14 11:20
수정 아이콘
여기 한 명 더 추가요~~ 저에게 있어서도 최고의 뮤지션중 하나... 국외라면 비틀즈, 국내라면 조용필씨를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영혁씨는 앨범속지가 정말 제대로죠...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다는 랜디로즈 트리뷰트 속지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당시 그 소식을 접하고 AFKN가서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동네노는아이
05/12/14 11:33
수정 아이콘
헉 철새는 날아가고 이노래
el condo fasa 라고 사이먼엔 가펑클 노래로 알고이쓴데..쿨럭
창조적멀티플
05/12/14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광팬..비틀즈즈 항상 끼고 살죠...저에게 최고는 딥퍼플과 비틀즈
요즘은 이글스가 좋더라구요.
05/12/14 12:01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 아이//헉...둘다 같은 팬인지라..가끔 정신 못차리네요...ㅠㅠ
사이먼 앤 가펑글 도 무쟈게 좋아합니다.^^
1230011004
05/12/14 12:54
수정 아이콘
비틀즈 팬으로써 이런 글을 보면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비틀즈 곡이라고는 yesterday, let it be, hey jude정도밖에 모르고 비틀즈라면 올드 팝송 그룹정도로 생각하면서 촌스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strawberry fields forever 를 듣고 그 곡의 몽환적인 느낌에 젖어.. 뭐지 이게.. 하면서 내 머릿속을 순식간에 뒤집어 버리게 되었죠.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접한 앨범도 매지컬 앨범이었구요.. 역시 처음접한 앨범이라 I am the walus, penny lane, all you needs is love 등등 제 베스트 곡들이 많아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중후기 비틀즈 앨범중에서 유일하게 존이 폴에게 밀리지 않는 앨범이기도 하구요..
음악을 아무리 들어도 결론은 비틀즈를 듣게 되는 제 자신을 보게되네요 어제는 간만에 리볼버를 꺼내 들었는데 들을때마다 새롭습니다^^
헤이주드
05/12/14 13:01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자랑스럽습니다 ^^
정테란
05/12/14 13:34
수정 아이콘
제가 천재라는 말 남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비틀즈에게만은 어쩔수 없이 천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미국데뷔 64년이고 실질적인 해산이 70년이니까 고작 7년 이라는 기간동안 이들이 이루어낸 음악적 성과는 두 천재가 이루어낸 기적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조영래
05/12/14 16:32
수정 아이콘
프로그레시브 좋아하다가 뉴 웨이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공식은 없죠
정애숙
05/12/14 17:05
수정 아이콘
메탈 좋아하다가 요즘은 뉴에이지가 좋은..
렛잇비 라는 노래 좋던데요^^ 비틀즈의 노래 들어볼께요 ~
무지개별
05/12/14 19:1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동요대신 듣고자랐던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워낙 좋아하셔서..
음악세계가 굉장히 넓으셨는데 답답하실땐 비틀즈나 CCR노래를 틀어놓으셨어요.
많이 듣고 자랐는데 귀에만 익고 제목을 모르는 옛노래들이 많아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후로 들으시던 음악을 모으는게 취미가 되었어요..
fastball
05/12/15 07:39
수정 아이콘
비틀즈로 팝송에 빠져 그뒤...락음악에 심취했지만..
결국..비틀즈가 얼마나 대단한 그룹이라는 것을 락음악을 듣다보니..알게되더군요...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hey jude- a hard day'night- you're gonna lose that girl 순이군요...
비틀즈를 너무 유명해서..얼마나 위대한 그룹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음악매니아들밖에 없죠..
fastball
05/12/15 07:42
수정 아이콘
마이클잭슨이 비틀즈앨범의 소유권을 가진건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요..
정확한건 저도 아니지만..몇몇노래에 대한 권리를 가진걸로 알고 있음...
하지만..그마저도..성추행사건때문에 팔려고 한다고 얼핏기사읽은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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