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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3 17:23:07
Name 웃다.
Subject 한국일보 칼럼을 보고

[편집국에서] 아메바, 여론, 언론  (입력시간 : 2005/12/12)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대한 논란을 지켜보면서 난데없이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배웠던 이 지극히 단순하고도 징그러운 생물이 떠올랐다. 원생(原生)동물에 속하는 ‘아메바’란 놈. 고정된 형체도 없이 젤리 형태로 흐믈흐믈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러면서 자유자재로 굴신(屈伸)하는 그 기묘한 이미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릴없이 부유하다 먹이감이 걸렸다 싶으면 순간, 어느 방향으로든 위족(僞足)을 뻗어내 몸 전체로 먹이를 감싸 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포식자의 모습이다. 워낙 원시적인 단세포 동물인지라 배우자 같은 외부요인 없이 그저 무성생식으로, 즉 자기분열로 무한 증식한다.

눈치 빠른 이라면 벌써 알아챘을 것이다. 우리의 ‘여론’, 또 ‘언론’이란 것의 속성이 이 아메바와 기막히게 닮았다는 생각으로.

지난 달 21일 ‘PD수첩’의 보도자료 등으로 황 교수팀의 부적절한 난자채취 과정이 드러나고, 며칠 뒤 노무현 대통령의 기고문을 통해 ‘PD수첩’이 황 교수의 연구성과 자체를 문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나타난 여론은 질릴 만큼 폭발적이었고, 일방적이었다.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극단적 언사와 제안들이 증폭과 복제를 거듭하면서 그 자체가 제어할 수 없는 거대한 괴물이 됐다. 익명성에 근거한 무책임성, 다른 이에 대한 잔인한 공격성, 제한적 정보에 근거한 억측과 상상력의 자기확대 등 일찍이 사회학자 G. 르봉이 그토록 경멸해 마지 않았던 ‘군중’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

사실 인터넷이 여론형성 기능을 떠맡게 되면서 많은 학자들은 과거 한낱 이상(理想)으로 포기했던 이성적인 ‘공중’의 도래를 은근히 기대했다. 공간적으로 떨어진 네티즌들은 동일 장소에 모인 군중과 달리 각자가 자유롭게 독자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여론조성이 가능하리라고 보았던 것이다.

최근 인터넷시대의 대중을 지칭하는 ‘참여군중’ ‘똑똑한(smart) 군중’ 개념도 이 같은 ‘공중적 시민’에 대한 희망을 담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표현수단의 변화와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논의구조는 별로 진보하지 않았음을 절망적으로 보여 주었다.

언론은 한술 더 떴다. 주장과 사실을 분리하고, 억측과 진실을 구분함으로써 건강한 여론형성을 도왔어야 할 언론이 도리어 분별을 잃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PD수첩’의 취재태도에서부터 드러난 무분별한 공격성이 이후 언론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서로 간에 난타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과학적 사실에 대한 논란조차 보수.진보 논란으로 환원되는 웃지 못할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보수언론에서 더 심해 ‘황우석 비판론자=기득권에 대한 불만자=좌파’ 따위로 읽히는 기사들이 거침없이 지면에 올랐다. 그러다 보니 정한 방향에 따라 반대편 정황 증거들을 깔아뭉개거나 비트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저질러졌다.

일단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또 어떤 변수에 의해, 어떤 사단이 벌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서울대의 검증을 지켜보는 심정은 그래서 여전히 두렵고 조마조마하다. 이제 감정을 가라 앉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번에는 모두가 제발 판단의 균형을 잃지 말자는 뜻에서 논어 위령공(衛靈公) 편에 나오는 짧은 경구를 옮긴다.

‘많은 이들이 싫다 해도 잘 살필 것이며, 많은 이들이 좋다고 해도 역시 깊이 살필 일이다.’(衆惡之必察焉 衆好之必察焉)


이준희 문화부장 junlee@hk.co.kr  




마지막에 올린 경구가 인상적인 컬럼을 보다가.. 영 아닌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볼때는 언론이 여론을 제시했다기 보다. 인터넷 뉴스등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등
인터넷을 통해 여론이 워낙 폭발적으로 반응하니 거기에 편승하여 언론이
여론의 눈치를 보고 그 기호에 영합하는 기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언론과 기자들의 천박한 상업성에 기인한 것이지만 이를 주도한 것은 바로 여론이죠.

언론도 마음에 안들면 광고폐지 등의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걸 목격했지요.
지금은 여론이 언론을 밀어붙이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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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겨울비
05/12/13 17:28
수정 아이콘
내용은 둘째치고 대중들을 아메바에 비유한 센스가 기막히네요.
Sulla-Felix
05/12/13 17:30
수정 아이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언론은 아젠다를 설정할 힘을 가지고 있고
피디수첩은 자충수를 두었기 때문에 역풍을 맞은 겁니다.
지금 보수언론에서 슬슬 뛰우는 검증=반황우석=매국노=좌파=노무현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저는 친 황우석, 반 엠비시 성향입니다만..)
결코 언론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WordLife
05/12/13 17:33
수정 아이콘
여론이라는 것은 정보의 제공을 언론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언론이 조작된 정보를 제공해서 여론을 몰아가는 것이 가능하죠.
아직은.. 언론이 여론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언론 vs 언론의 싸움이죠. -_-
05/12/13 17:38
수정 아이콘
피츠버그에 파견된 선임연구원들의 신상공개를 한 것은 네티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황교수의 논문의 오류라 글을 올린 것 역시 네티즌이었고 그 것을 토대로 프레시안이 기사를 올렸죠.
Spiritual Message
05/12/13 17:38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만을 놓고 본다면, 대중이 아메바에 비유될만한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봄눈겨울비
05/12/13 17:43
수정 아이콘
설사 아메바에 비유될만한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단세포 취급해야 했을지 의문스럽네요.
혼자 생각하는거라면 그럴수 있다고 해도, 대놓고 남들의 수준을 낮게 취급하는걸 보니 제법 많이 배우셔서 자기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하늘하늘
05/12/13 17:49
수정 아이콘
언론에는 두종류가 있죠.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보유한 잇점으로
자기 집단의 사익을 도모하는 언론과
언론의 사명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지켜나가는 언론..
두언론을 뭉떵거려서 한개로 만들면 곤란합니다.
적어도 피디수첩은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5년 그들이 걸어왔던 발자취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피디수첩의 황교수방송후에 일어난 무시무시한 광풍..
그 숨막히는 광기의 이면에는 황교수 대리인역할을 했던 윤태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황교수에 대한 모든 정보는 그가 운영자로 있는 알럽황우석 까페에서 나왔습니다.
모든 엠비시 공격논리도 그 까페에서 나왔습니다.
그런 논리나 정보들이 인터넷을 타고 광풍으로 번진거 아닙니까?

윤리부분에 대한 방송에서의 의혹제기는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짜집기방송이라고 노성일미즈메디원장이 방송다음날 기자회견까지
열며 소송을 걸겠다고 했지만 슬그머니 취하했습니다.
황우석교수는 방송의 모든부분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즉 피디수첩의 방송은 사실이란 말이죠.

피디수첩이 걸어온 길이 항상 이렇습니다.

친일파이야기를 다룰땐 친일파에게서 지금과 같은 대접을 받아야했고
병역비리이야기를 다룰땐 병역비리자에게서 이런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번경우는 그 대상이 많은 국민이라 참으로 당혹스럽습니다.
차라리 특정집단이라면 맘놓고 저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국민이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이죠.
자괴감만 일 뿐입니다.

검증문제도 위 기사에선 노무현의 기고문으로 검증논란으로 비화되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방송하루뒤 노성일원장이 기자회견에서
피디수첩이 '논문의 진위문제를 이야기했다'라고 밝힌시점부터
시작입니다.
그날부터 검증문제가 본격화 된겁니다.
피디수첩은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할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기자회견이니 뭐니 하는건 그네들의 방식이 아니죠.
하지만 방송되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해야했습니다.

어쨌거나 논문의 진위 여부의 사태는 서울대자체 검증이라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허나 서울대에선 많은 의혹제기 집단들의 요구인 dna비교검사를
빼고 진행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즉 논문자체의 오류검사. 사진중복, dna지문검사정도만 계획에 있다고 했죠.
솔직히 믿음은 가지 않습니다.
이런 검증으로 논란이 잠잠해질거란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부분은 이미 논란이 거의 정리가 된 상태이기때문이죠.

이제와서 황우석교수의 연구가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고 하는 말이
참 어색합니다만 그런 마음은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디수첩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2004 논문은 진짜니까요.
하지만 윤리문제도 그렇고 논문진위문제도 그렇습니다.
복제양 돌리때도 dna비교검사를 한 이후에야 논란이 종식되었다고 했습니다.
반박논리야 많이 있겠지만 에둘러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논란이 길어져봐야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국익'에 좋을거 하나 없으니 말입니다.
youreinme
05/12/13 18:03
수정 아이콘
아메바=여론의 비유는 매우 적절해 보입니다. 더불어 여론에 덩달아 휘둘린 언론은 아메바보다 못한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군요.
WordLife
05/12/13 18:06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

피디수첩도 취재과정에서 사기와 협박이 있었고 기자회견에서 부인했으며 결국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취재 방법이 올바르지 않았다면 그 결과물 또한 정당하다고 인정받기 어렵다. 스스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요..

이 글은 언론과 여론과의 관계에 촛점이 맞춰진 글이니.. 다른 문제로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하늘하늘
05/12/13 18:18
수정 아이콘
WordLife/

취재과정에서의 윤리위반 시인이 '사기와 협박'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주장하는건 황교수측의 일방적인 시각이죠.
지금 mbc측이 인정한 건 취재윤리 위반입니다.
근데 그 취재윤리란게 참 애매모호합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걸이 상태란것입니다. 많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있지만 취재윤리가
문제가 된건 이번뿐입니다.
잠입르뽀 어쩌구 이런것도 피디수첩이 위반했다는 취재윤리로 보면
모두 취재윤리 위반이라는것이죠.
압도적인 국민의 여론 앞에서 mbc가 사태수습을 위해
고육지책을 쓴것이라 밖에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취재윤리 위반의 재발방지란게 과연 가능할까 싶은게
제 솔직한 의견입니다.
아마 그렇다면 시사고발프로그램은 다 없어져야겠죠.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편집이라는 거 자체가 윤리 위반일수 있습니다.
말하는거 다 보내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입장을 교묘히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런 편집이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편집했지만
그 당사자의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거나 굉장히 적어야한다.
라는겁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피디수첩팀의 취재윤리 위반이라고 하는
유도성질문의 경우도 그런 걸통해서 사실을 왜곡시키고
그걸 방송했을때 비로소 비난거리가 된다는것이죠.
실제로 많은 경우를 우리는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사실확인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관행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 사랑
05/12/13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번 사태를 보고 놀랐습니다
제자신부터 이성과 감정이 따로 놀더군요
분명 이성적으로 엠비시가 취재 윤리을 제외하고 그들이 제기했던 의혹들은 사실로 밝혀졌고 그 의혹 제기에 나름대로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감정이 영 안따라 주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놈의 언론들이란...진짜 여론에 어떻게든 편승해서 한건올려보자는 보도태로란....진실 진실 말로만...감정을 더 증푝시키고...
결론은 내가 중심을 잡자
그리고 이성적으론 엠비시 괜찮았어
감정적으론 약간의 앙금이 남아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한듯
지금 제 자신의 상태입니다
WordLife
05/12/13 18:4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

취재과정에서 검찰수사 운운으로 상대방을 속이고 협박했다는 것은 엠비씨 자체조사(?)로 밝혀낸 사실입니다.

거짓말로 상대를 속이고 위협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것이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관행이며 그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될 거라면..
차라리 없어지는게 낫습니다.

자신이 직접 당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문제는 이미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왔고 너무 많은 리플들이 달렸으며 나올수 있는 모든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글에서까지 또 재탕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쓰바라시리치!
05/12/13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엠비씨가 받고 있는 비난은 단순히 속이고 협박했다는 이유는 아니
지요. 솔직히 말해 방송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속이고 협박하는건 정말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이라는걸 아실겁니다. 이번에 엠비씨가 그건으
로 엄청나게 수세에 몰리고 욕을 먹는통에 그런 관행이 고쳐질 건수가 생
긴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황우석 관련 의혹들을 파헤쳤기 때문에' 엠비씨에 욕을
해대는 네티즌들은 이해가 힘듭니다. 물론 이성적으로 이러한 엠비씨의 행동이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명제에 어긋남을 주장하신 분들도 일부 계십니다만 절대 다수의 네티즌은 그 동안 언론에서 영웅처럼 다뤄졌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의혹 제기라는 그 사실만으로 벌떼처럼 일어나 엠비씨를 난타했습니다. 이게 건강한 인터넷 여론의 모습이라고는 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상황을 제대로 보여줘야할 언론들이 앞다투어 상황을 혼미하게 만들고 자기들 마음대로 이용해 먹으려 하는 꼴들이 정말 화가 날 지경입니다. 두가지 오보만 예로 들자면 조선일보에서 '일본이 우리가 낼 논문을 가로챘다 엠비씨의 보도가 결정적이였다'는 뉘앙스의 기사를 낸 사례 그리고 강원래씨의 문자관련 오보 사례 가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다 언론이 자기들 마음대로 대중을 요리해 먹으려는 수작이 보이는 사례라고 하겠네요. 언론기사가 하나 나올때마다 거기에 휩쓸려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이런 상황이 심히 우려됩니다.
[S&F]-Lions71
05/12/13 19: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05/12/13 20:4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아메바는 사람과 같은 '짓'은 하지 않을텐데요.
글루미선데이
05/12/13 22:13
수정 아이콘
조선만이 아니라 중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는 황우석 반대=청와대를 연결시키려고 애쓰더군요
짜증나지만 참으라고 한 말이 갑자기 감싸기로 귀결되고...초난감-_-
글루미선데이
05/12/13 22: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메바 저 그런 말 나쁘게 들리지 않네요
많은 사람들이 개똥녀 욕했었지만 그 비판이란 글들의 내용을 보셨습니까?
죽이네 어쩌네.. 차마 그대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남에게 그런 말을 내뱉으며 개인정보를 캐내서 공개하고
심지어 주변 친구들 홈페이지까지 쫒아가 난장판을 벌이더군요
그래도 싸다 그래도 싸다 원참..이런건 누가 비판 안합니까?

그리고 제일 웃긴건 오보로 밝혀졌을때 사과하는 사람 있나요?
내 가족이 그런 피해 입고 대인기피증까지 걸려도 그럴까요?
결국 남의 꼬투리 잡아서 고양이 쥐 잡듯이 가지고 놀고 있는거지요
장난입니다 그들에게는 남이 죽을 듯이 괴로워도 건수만 있다면
Revolution
05/12/14 00:51
수정 아이콘
덧글에서도 얻는 게 많네요.
피지알에서 얼마만인가요. 잘읽었습니다. 글이랑 덧글들
아큐브
05/12/14 02:25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
과학계의 사건은 과학자에게만 맡겨야 한다는 발언들...

도대체 소위'과학계'라는 곳이 마파아 집단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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