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2 19:50:07
Name SKY92
Subject 추억의 경기(6)-올림푸스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6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추억의 경기를 올린지 어느덧 5편이나 되었네요.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여러분의 격려와 칭찬을 들으니까 기운이 막 솟습니다(^^)

그리고,추억의 경기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테란들이 이기는 경기 위주로 보여드리는것 같은데,이번 경기 회상이 끝나고 앞으로는 저그나 프로토스가 멋있게 이기는 경기들을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올림푸스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추억의 경기(2)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온게임넷의 최고의 스타리그였다고 할수 있죠.

그리고 그 16강 멤버들과,조 편성도 만만치 않았는데,그 중에서 단연 으뜸은 A조 였습니다.

'천재 테란' 이윤열선수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선수를 지명했고,임요환선수는 복수를 위해 '테란 킬러'이재훈선수를,이재훈선수가 '경락 맛사지 저그' 박경락선수를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A조의 경기,개막전 네오 비프로스트에서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랑 재미있는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신 개마고원에서 박경락선수가 이재훈선수를 역전승으로 꺾었습니다.

A조 3경기는 노스텔지아에서의 임요환 VS 박경락선수의 대결이였는데,거기서 임요환선수가 처음으로 '압박테란'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었고,이재훈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역시 노스텔지아에서 초반 불리한듯한 상황을 뒤집으면서 승리했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A조는 '데스매치'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은

남은 '이윤열 VS 박경락'전의 승자가 8강에,패자는 탈락
'임요환 VS 이재훈'전의 승자가 8강에,패자는 탈락

이런식으로 흘러가버렸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16강 5주차에서 A조 5경기 이윤열 VS 박경락 전이 펼쳐지고,기요틴에서 이윤열선수는 초반 불리한 상황을 딛고 선전했으나,결국 박경락선수의 운영에 무너지면서 이윤열 탈락,박경락 진출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16강 6주차에서 A조 경기가 마지막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경기의 승자가 바로 8강에 진출을 하게 되는것이였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임요환선수와 이재훈선수였습니다.

맵은 당시 '테란의 무덤'으로 불렸던 기요틴,그리고 '테란 킬러' 이재훈이라는 점과,당시 임요환선수가 '프로토스전'에 유독 '약하다'라고 불렸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이재훈선수가 무난히 8강 진출하겠거니 하고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팬들은 '황제의 저력'을 보여주시기를 바라는 가운데,기요틴에서 8강의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16강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 가운데 위치가 배정되었습니다.

임요환 5시,이재훈 11시.

2.대각선...... 더욱더 몰리게 되는 황제
기요틴에서의 대각선은 다른 맵과 달리 유독 먼 거리입니다.

그리고 그 위치를 '옵드라군'전략을 주로 사용하는 이재훈선수가 마다할리 없었고,게다가 임요환선수의 주특기라고 할수 있는 '초반전략'이 통하기 어려운 위치였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테란은 버티면서 2팩으로 빠르게 조이거나,후반전으로 끌고 갈수밖에 없다는 얘기인데,2팩조이기는 '대각선'방향으로 여의치가 않았고,어쩔수 없이 후반적으로 가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임요환선수의 카드는 거의 봉쇄당한 셈이였고,당시 황제의 후반전 능력이 '미지수'였던 데다가,이재훈선수의 장기 자랑인 운영이 후반에서 더욱더 빛을 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그 한량모드가 나오지 않는 한)

트레이드 마크인 드랍쉽을 쓰기에는 적합한 언덕이 있기는 했지만,황제의 '어드벤티지'는 오직 그것뿐(그나마 더 있다면 경기에 임하는 날카로운 눈빛 정도),'개방형 맵','위치','거리','카드의 수','전적'등 이재훈선수가 너무나도 유리한 상황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3.나는 그래도 전략가
임요환선수는 무슨 전략을 쓰려는지 초반에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반면 이재훈선수는 빠르게 가로방향으로 정찰을 나가고,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자 7시쪽으로 프로브를 보냅니다. 거기서도 없다는것을 확인하자,결국 5시쪽에서 테란의 입구가 막혀있다는것을 봅니다.

입구를 막아서 정찰이 늦은 임요환선수는 1팩토리 올리면서 1시쪽으로 본진 정찰을 가고,없다는것을 확인한 임요환선수는 11시쪽으로 바로 가서 이재훈선수가 1게이트 상태에서 드래군 사업을 돌리고 있는것을 확인합니다.

1팩토리가 완성되고,애드온을 다는 임요환선수.

'설마 2탱크 드랍?'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스타포트를 올리지는 않았기에 그것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방향은 '1팩 더블커맨드 물량전'정도로 좁혀지는가 싶었는데...... 그 순간 황제는 2배럭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샤이닝을 타파할 비책. 그것을 황제는 바카닉으로 선택했습니다.

4.샤이닝,황제의 진출만 막는다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샤이닝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옵드래군 체제를 준비합니다.

테란의 입구에서 약간의 신경전이 펼쳐지지만 별로 경기의 승패에 지장을 줄만한 일은 없었습니다.

입구를 막고서 안 나오는 테란을 보고,프로토스는 7시쪽에 파일런으로 시야를 확보한뒤에,2게이트로 게이트 늘리며 옵저버터리 완성되자 옵저버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임요환선수는 입구의 배럭을 본진 안으로 정착하게 해서 마린+메딕 생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고 입구쪽에 탱크 3기가 전진해서 자리를 잡고,아카데미를 완성시킨뒤 컴셋을 애드온 합니다.

그 사이에 이재훈선수의 옵저버가 생산되고,옵저버가 테란의 본진으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약간 느리긴 하지만,유유히 옵저버는 테란의 본진에 도착하고,거기서 자리를 잡고 있는 테란의 시즈 탱크와 마린+메딕을 발견합니다.

그와 동시에 옵저버가 꾸물 거리는것을 느낀 황제는,바로 진출을 시도합니다.

'막느냐? 못막느냐?'

이것으로 경기의 승패는 결정나는 것이였습니다.

5.8강의 문
바카닉체제라는것을 확인한 이재훈선수는 바로 맞대응해서 게이트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래군들이 활발하게 센터쪽으로 나와서 테란의 병력과 약간 조우하고,시즈 탱크가 시즈모드를 하게 하면서 시간을 끌리게 합니다.

시즈탱크가 시즈모드를 풀고,다시 전진,드래군과 다시 조우,서로 병력을 소수씩 깎아 줍니다.

이 상황에서의 '세미 싸움'은 임요환선수가 유리했습니다.

왜냐하면 드래군들이 많이 없으면 바카닉을 막기가 힘들기 때문이였습니다.

아무튼 몇번의 조우끝에 임요환선수가 이재훈선수 기지 정문에 도달합니다.

'8강의 문'이 될 전투지,그곳이 기요틴 11시 본진이였습니다.

6.일부는 시즈가 되었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11시 본진에 도달한 임요환선수,그 타이밍이 이재훈선수는 '승부타임'이라고 판단한듯 드래군과 함께 프로브를 동원합니다.

그리고 8강의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교전이 되었습니다.

프로브가 동원하는 타이밍,드래군이 달려드는 타이밍등 이재훈선수가 분명 나쁘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임요환선수의 센스가 발휘됩니다.

바로 일부의 탱크는 '시즈모드',일부의 탱크는 '퉁퉁퉁퉁퉁퉁!'이것이였습니다.

그 판단이 프로브들이 서로 엉겨붙으며 꼬이게 만들었고,드래군들을 결국 상당수 줄어들게 합니다.

그리고 추가 마린 메딕 병력에 이재훈선수의 드래군이 밀리기 시작하고,나머지 동원한 프로브들도 임요환선수의 산개'마린+메딕'과 탱크의'펑!'한방에 다 전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결국 막을 병력이 없었던 이재훈선수는 GG를 선언합니다.

MC 용준의 탄생

전용준:동원합니다 프로브까지 동원합니다! 탱크 일부는 시즈가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자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훈선수는 막아야 하고 임요환선수는 뚫어야 됩니다!! 자 추! 드래군 3기! 드래군 2기! 드래군 1기! 질럿 질럿 치고들어오고 있습니다 임요환선수!

김도형:두선수....... 예! 승패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싸움이죠!

전용준:네! 임요환선수 본진쪽으로 병력을 본진쪽으로 동원하고 있거든요!! 바카닉으로 바카닉으로! 탱크! 탱크 시즈가 되었고!!!

엄재경:시즈모드할때가 아니...... (그와 동시에 시즈포에 프로브가 전멸당한다)

전용준:탱크 시즈 예에에에!!! 임요환선수 상대편 병력없어요!! 이재훈 병력없어요!

엄재경:GG!!!

전용준:GG!!! GG!!!!!!!!!!!!!!!!!!!!!!!!!

7.엇갈려버린 운명
이 경기로 이재훈선수는 아주 중요한것을 놓쳐버린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겼다면 생애최초로 온게임넷 8강에 진출할수 있었을테고 거기가서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습니다. 물론 만약 가게되었다면 조 2위로 '퍼펙트 테란이자 같은팀 테란'서지훈선수,'바람저그' 박상익선수,그리고 '대마왕'강도경선수랑 같은 조가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지도 몰랐겠지만.......

하여튼 역사에 만약이란것은 없고,'임요환'이라는 이름의 위신이 한층더 높아진 경기였던 데다가,지금도 MC 용준의 탄생과 '전율의 바카닉'덕분에 회자되고 있는 경기입니다.

8.샤이닝과 황제의 이후의 만남
이후에는 임요환선수가 KT 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와,MBC Movies 팀리그,그리고 CYON배 패자조에서 이재훈선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고,이재훈선수는 우주배 패자조에서 2:0으로,그리고 CYON 듀얼토너먼트 경기에서 임요환선수를 잡아서 두선수의 최근 상대전적은 4:4가 되었습니다.

이재훈선수는 안타깝게도 MBC 게임은 서바이버리그에 떨어졌고,온게임넷은 예선에,임요환선수는 현재 MBC 게임 리그결정전과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그 경기 이후로 상반된 길을 걷고 있는 그들...... 이 두선수를 MBC 게임 스타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함께 만나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emicion
05/12/12 20:09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먼저 본 스타리그 경기가 이거였는데,
그땐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 아무런 감흥이 없었습니다.
1년쯤 지난 후, 다시 그 경기를 보게되니

이건 완전.
치열한 심리전과, 타이밍 싸움, 컨트롤 싸움까지..
E-sport의 미래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다시 한번 전용준 캐스터가 그때처럼 흥분할 날이 올까요..?
05/12/12 20: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요즘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바카닉을 한 경기가 근래에 있었나요? 이 경기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울러 바카닉도 그리워지는듯한 -_-;
신예ⓣerran
05/12/12 20:16
수정 아이콘
가끔씩, 바카닉을 써보긴합니다만. FD하는것만큼 승률이 나오진 않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couple]-bada
05/12/12 20:17
수정 아이콘
자, 탱크 일부는 시즈가 됐고 일부는 통통통통통통!
이재훈 선수 막아야 하고 임요환 선수 뚫어야 합니다!


경기 내용도 박진감 넘쳤지만 상황이 너무나도 멋졌던 바로 그 경기..
예상은 예상일뿐이라는 걸 바로 보여줬죠. 10%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붙잡고 늘어져아 합니다.
Kemicion
05/12/12 20:18
수정 아이콘
요즈음.. 너무 획일화된 경기만 나오진 않나 하는 물음이 드네요..

'프로'이니깐 이기기위한 전략을 택하는 건 당연하지만,
팬들의 즐거움으로 프로는 살아갈텐데요..
한상빈
05/12/12 20:19
수정 아이콘
정말 이경기 결승전 보다 더 떨렸죠..
길로틴이라는 맵에서 태란:프로토스 전이 이때 태란의 무덤이였고
거기에 상대는 태란킬러 이재훈 하지만 그떄 당시 플토전의 임요환 선수는 -_- 그래서 인지 임요환 선수가 이겨서 모두들 기뻐 하셨고
반대로 이재훈 선수는 많이 아쉬워 했죠..
세츠나
05/12/12 20:34
수정 아이콘
16강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전율을 느끼며 봤던 바로 그 경기...^^
영웅의등짝
05/12/12 20:41
수정 아이콘
이경기 기억나네요.. 스타하면 임요환밖에 모르는형한테 이재훈하는거 보라고 같이본경기인데 경기다보고 형이 "거봐 임요환이 이기잖아"하더군요 -_-;; 솔직히 70%이상은 이재훈선수가 이길줄 알았는데 ㅎ.. 이경기 묻히긴 했지만 이윤열vs박경락 기요틴정도 정말 대단했죠. 이윤열선수가 지긴했지만 그 상황에서 거기까지 경기를 이끌고가다니.. 올림푸스배 정말 재미있게봣는데 벌써 3년이 다되가네요.
[couple]-bada
05/12/12 20:4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이윤열 선수는 지는걸 즐기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지고 있는 경기서 괴력을 발휘하는 선수죠. 윗분이 말씀하신 이윤열 vs 박경락 경기.. 프리미어 리그 vs 박성준.. 당골왕배 결승전 vs 박태민 등... 이기는 경기는 오히려 여유있게 누르고 지는 경기가 명경기가 되어버리는 신기한 선수 -_-;
수달 앤 쿠달
05/12/12 20:45
수정 아이콘
바카닉을 마지막으로 본 게...우주배 김정민 vs 박정석 이군요...이 경기는 김정민 선수의 컨트롤 실수로 허무하게ㅠ_ㅠ 바카닉도 매력있는데...^^
망고탱고쥬스
05/12/12 20:5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의 스탑워치....후후후
05/12/12 21:46
수정 아이콘
이때 메가웹 분위기 방송으로만 봐도 무슨 결승전인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열기는 SKY2002배때 박정석 vs 홍진호(준결승) 말고는 메가웹에서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피플스_스터너
05/12/12 21: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인생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짧은 경기였지만 최고의 포스를 뿜었던 경기였죠. 게다가 칼타이밍과 더불어 주훈감독의 한말씀이 더해져서 더더욱 경악이었죠.

'연습때 드라군 8기 까지는 밀었었다. 그런데 이재훈 선수 보니까 드라군이 7기더라. 이길 줄 알았다.'

덜덜덜... ㅡㅡ;;;
배틀로얄
05/12/12 22:0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죠. 이재훈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고 그날 해설도 그렇게 흘러가다가 마지막 반전!!
모든 면들이 어우러져서 나온 명경기였습니다.
mwkim710
05/12/12 22:15
수정 아이콘
일부는시즈모드 일부는통통통통통통
05/12/12 22:22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어야 100정도 더 재미있었던 그 경기!!!
황제 골수팬이 실신할 정도로 가슴졸이며 또 환호했던 그 경기!!!
이 경기는 정말 레전드입니다.
으아~ 그 때의 감동이 또 생각나려하네요.흐흐
달려라투신아~
05/12/12 22:23
수정 아이콘
전 이때 군입대를 준비했었죠. 16강의 네임밸류 만큼은 역대 최고라 쳐도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제가 군입대 하기전 마지막으로 본 경기죠. 그리고 군입대 하면서 훈련소에서 다른 훈련병의 편지 속에 또한번 Yellow의 패배 소식을 전해 들었죠..
05/12/12 22:24
수정 아이콘
짧고 굵은 몇안되는 최고의 명승부..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폭주창공
05/12/12 23:19
수정 아이콘
이경기가.. 테란 길로틴 첫승 아니었나요?;; 후덜덜;;; 거리면서 봤던 기억이...;;
이뿌니사과
05/12/12 23:49
수정 아이콘
;; 이재훈 선수 프로브 동원이 늦었습니다. ㅠ.ㅠ
이뿌니사과
05/12/12 23:49
수정 아이콘
SKY92님//저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가슴 한구석이 아련하네요.
헤이주드
05/12/12 23:57
수정 아이콘
당시 기요틴 테란 VS 플토 전적이 0:6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아니면 수정부탁;) 임요환선수가 첫승을 끊었죠.. 경기 내외적인 조건이 완벽하게 맞물린 전율의 명경기죠
05/12/13 01:56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 바카닉이죠 +_+
EX_SilnetKilleR
05/12/13 13:25
수정 아이콘
테란 5전 5패의 속칭 무덤 기요틴이었죠.황제가 황제답게 이겼던 명승부.
이재훈 선수로써는 한번의 드래군 껌 밟은 사건-이; 너무도 아팠을 듯.
(드래군 세기,드래군 두기! 그 해설 부분 기억하십니까?잘 보시면 그 때 드라군들이 껌 밟고 한번에 녹습니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45 T1팬이 바라본 GO - 백호가 바라본 청룡 [28] 윤석민4655 05/12/13 4655 0
19144 완불마재윤...온겜? [39] 5537 05/12/13 5537 0
19143 교사가 돼고 싶은 한 사나이의 고뇌 [13] 히또끼리4444 05/12/13 4444 0
19142 서지훈 선수가 3탱크를 시즈모드 한 이유 [24] ika_boxer6549 05/12/13 6549 0
19141 김성제 선수 ..잘했죠..그래도...아직은... [18] 물량투입보고3846 05/12/13 3846 0
19140 간만에 가본 메가웹스테이션......... [7] Lugaid Vandroiy3678 05/12/13 3678 0
19138 고인규선수 화이팅!! [9] 밍구니3718 05/12/12 3718 0
19137 김창선,김도형해설위원의 오늘 해설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126] 김호철6332 05/12/12 6332 0
19136 전략의 7가지 요소 [12] 은하수3374 05/12/12 3374 0
19135 G.O의 팬이 바라본 T1 - 너무 강합니다 [47] 호수청년5830 05/12/12 5830 0
19133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그가 좋습니다! [27] My name is J3944 05/12/12 3944 0
19132 추억의 경기(6)-올림푸스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6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24] SKY923965 05/12/12 3965 0
19130 우리들의 리그가 벌써 4번째 결승전을 맞이합니다! - 슥하이 후로리그 4차시즌 결승전 프리뷰 [16] 스타나라3896 05/12/12 3896 0
19129 온겜 TEAM vs 엠겜 TEAM [38] 질럿공장장3763 05/12/12 3763 0
19128 지금까지 나온 오프닝중 [29] 질럿공장장3927 05/12/12 3927 0
19127 김정민. 무엇이 그의 부활을 막는가. [21] 하얀마음 밟구3543 05/12/12 3543 0
19125 2006 독일월드컵과 한국축구 [16] 천제토스강민3418 05/12/12 3418 0
19124 제가 생각하는 MSL 스타리그의 새로운 방식 [23] 봄눈겨울비3876 05/12/12 3876 0
19123 스테이시스 필드를 일꾼에 써보면 어떨까. [25] 미센6059 05/12/12 6059 0
19122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애국자여야만 하나요? [44] 립톤아이스3986 05/12/12 3986 0
19121 온게임넷측에서 듀얼 박태민 선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군요.. [28] 사탕한봉지5049 05/12/12 5049 0
19120 Yoo Seung Jun ..... 12월12일 호주 시드니에서 [54] OOv3685 05/12/12 3685 0
19119 pgr 단상. [4] hyoni3525 05/12/12 35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