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4 11:45:47
Name 바다로
Subject 어제 4경기에서 가장 열받았던 사람은..
동양 주훈 감독님이 아니었을까요?

경기 초반에 약간 렉이 걸렸더랬었죠..

어제도 여전히 초시계로 첫 러쉬 타이밍을 잡던 주 감독님,

경기초반에 렉이 걸리자

'음.. 재경기가 벌어질 수도 있겠군'
'드론 정찰이 왔었나?'
'진수 빌드가 3해처리니까 재경기땐 전진바락으로 작전을 바꿀까?'

등등 순간 여러가지 생각에 빠집니다.

그러다 계속 경기 진행..

잠시후 주 감독님은 자신의 엄청난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으.. stop을 눌렀어야지!!'


^^;; 썰렁한 얘기였나요?

핫브레이크배에 이어서 어제 3경기 에서의 연이은 재경기.

그리고 또 4경기 초반에 렉이 걸리자 시청자 입장에서 조금 짜증이 났었는데요.

주감독님이 당황하시지나 않을지 하는 생각이 들어 웃었습니다. ^^

오늘 프로리그는 정상적인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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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업샨
03/05/24 12:05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정말 그럴수도있겠군요 ..-_-;;;;;;
물빛노을
03/05/24 12:10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재미있네요.^^
항즐이
03/05/24 12:13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하 바다로님을 pgr의 새로운 작가로 모십니다!! 명작이네요 ㅎ0ㅎ
03/05/24 12:16
수정 아이콘
아하하 ㅡㅜ 실제로 그랬었을 듯 ....
03/05/24 12:23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재밌습니다. ^^
03/05/24 13:32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럴듯하네요-_-;
03/05/24 14:08
수정 아이콘
푸푸푸풋 ^____^ 굿!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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