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6 22:52:08
Name 최기호
Subject 어떻게 해야 하수를 벗어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저는 오리지널부터 스타크를 해오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에는 테란의 scv가 인간적인 것 같아서 scv로 시작했어요. 제 친구가 스타크 하는 걸 보고 시작했는데 옛날 16포트 허브를  구하고 nic 두개 utp 케이블을 두개 구해서 매일 게임을 했습니다. 그때는 메카닉의 개념도 없고, 빌드의 개념도 없고 대충 입구를 막고 방어를 하면서 돈이 남으면 터릿을 무지막지하게 지었지요. 친구가 토스 유저인데 항상 캐리어가 떴거든요,
터릿 많이 짓고 마린 엄청나게 뽑아서 캐리어를 향해 쏘다가 죽고 조금 지나면 질럿이나 드라군이 나와서 터릿 다 깨어 버리고 돈이 떨어져서 지는 그런 시절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하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때 이기석 선수가 광고에 나올 때인데 요즈음 얼굴이 보이는 신주영선수가 쓴 책을 열심히 읽고 빌드를 따라 해보기도 하고 하여간 무지막지한 시절이었어요. 토스로 바꾸어서 친구를 이기기 위해 빌드를 만들고 해서 저한테 3달간 1승도 못하게 만든 친구를 처음으로 이겼어요. 비록 맵핵을 썼지만요... 친구는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매일 져서 불쌍해 보여서 모른척 했다나요.

부르드워가 나온 다음에 그때도 테란을 할 때였는데 물론 그당시에도 메카닉의 개념이 없을 때인데 열심히 유닛을 컨트롤(?)하고 있을 때인데 돈이 없어 컨맨드센터를 보니까 아무도 없는데 일꾼이 다 죽어가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다크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토스로 바꾸어서도 친구가 항상 패스트 캐리어를 쓰길레 저도 패스트 캐리어를 써서 싸웠는데 숫자는 제가 더 많은데 항상 지는 거예요. 나중에 안건데 같이 유닛 모아 놓고 친구는 코어2, 포지1를 동시에 돌려서 공방과 실드까지 업하고 있었어요. 저는 업그레이드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말이예요.

여섯달전까지도 1대1일 많이 해서 임기 응변력이 좋았는데 요즈음에는 배넷에 들어가서 3대3 팀플을 많이 했더니 1대1하니까 백전 백패더군요.

하여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게임 시작한지 4년이 다 되어가는 초보자, 게임 아이 서버에 들어가는 방법도 몰라서 얼마전에 게임아이 서버를 발견하고 조금 게임하니까 바로 유료로 바뀌어 다시 베넷으로 돌아온 , 컨트롤키만 써서 부대지정을 하는 제가 어떻게 하면 고수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석달전 들어간 배넷에서의 전적은 87승 79패 정도고 게임아이 서버에서 게임을 하면 많이 지는 제가 어떻게 하수를 탈출할 수 있을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pgr21 회원끼리 게임하는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야 pgr21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가르쳐 주세요.

초보 게이머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말도 안되는 내용인 것 같네요.

참 장진남 선수가 테란에 엄청 약한 줄 알았는데 전전을 보니까 반타작은 하네요. 저는 항상 지는 것만 보았는데 말이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26 23:04
수정 아이콘
장진남 상대를 하시는 테란유저가 너무 쎄다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하실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채널은 clan pgr21- 입니당.
SadtearS
전략이라거나 팁 유닛들의 특징 같은걸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익히세염 ㅡ,.ㅡ 단축키는 기본
i_random
02/09/26 23: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무조건 하수를 피해 나갈 수 있습니다.
1. 하루에 적어도 10게임 이상씩. 휴일에는 20게임씩 플래이.
2.고수들의 리플레이와 프로게이머 방송을 보면서 빌드와 이론 그리고 전략과 컨트롤 방법등을 정리.
이 둘을 쉬지 않고 계속 6개월만 하시면 겜아이 1500은 합니다.
ataraxia
02/09/26 23:37
수정 아이콘
(2002-09-26 23:33:53)
pgr채널은 게임이 주 목적이 아닙니다.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친목도모죠. 게임하길 원하시면 나모모같은 곳을 가도 되실거 같구요, '제가 초보인데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나요?' 이런 식의 글은 굳이 자게에 안쓰셔도 전략 게시판 혹은 질문게시판, 그것도 모자라시면 유명 클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것으로 해결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623 잠들지 않는 밤에... [11] p.p1941 02/09/27 1941
6635 어쩐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저녁 [2] jerrys1191 02/09/27 1191
6622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것...(2) [33] 김동수3552 02/09/27 3552
6621 맵핵이라고만 하더군요.. [3] 사다드1179 02/09/27 1179
6620 전태규 선수 일 냈습니다 T^T;; [23] Elecviva2864 02/09/27 2864
6619 [시론] 네티즌에 대하여... 동수님께. 한마디 던져봅니다. [17] 목마른땅2007 02/09/27 2007
6618 네티즌의 사악성이란...... [3] 김기홍1056 02/09/27 1056
6617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진출자는 누구일까요 [3] Zerg=overmind1159 02/09/27 1159
6616 무탈겐세이..이렇게 괜찮은 줄 몰랐습니다 [3] 캐리건을사랑1328 02/09/26 1328
6614 조정현식 조이기... [4] 유메1376 02/09/26 1376
6613 (허접단편) 오! 필승 코리아 #6 [5] 마치강물처럼1081 02/09/26 1081
6612 어떻게 해야 하수를 벗어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4] 최기호1167 02/09/26 1167
6611 나만이 느끼는 스타계의 분위기 [3] FREEEK!1199 02/09/26 1199
6610 ygclan.net 엽기클랜복구됏네요,, [2] ghghgh1424 02/09/26 1424
6609 [리플] 카이저토스 리플입니다.. TheKaiSeR1116 02/09/26 1116
6607 프로게이머가 된다는것...(1) [39] 김동수4321 02/09/26 4321
6606 제1회 모네타배 직장인 스타크래프트 대회 본선안내 퇴끼이빨1330 02/09/26 1330
6605 [가입인사] 맨날 글만 읽던 놈 가입했습니다;; 잿빛안개1096 02/09/26 1096
6603 저기 닉을 바꿨습니다 ^^; [3] 오미자1181 02/09/26 1181
6601 베넷에서 노매너 디스커넥션(드롭)을 방지하는법 [4] 김성현1250 02/09/26 1250
6600 KPGA 4치 리그 예선전에 대하여.. [11] 이재석1624 02/09/26 1624
6599 경기가 기울어도 프로게이머는 팬을 생각해야한다. [24] 언제나1680 02/09/26 1680
6598 매트랩 하수 탈출기 2 (정석에 연연하지 마라) [11] matlab1699 02/09/26 16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