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아쉬운점은 역시나 프로토스 유저가 3명밖에 없다는 점. 박정석,전태규,문준희 선수의 건투를 기대해봅니다. 전태규 선수나 박정석 선수는 요새 워낙 잘나가시니 선전하시겠고 문준희 선수는 메이져리그에 처음 등극해본게 변수겠네요..
2) GO팀 선수들의 전멸.. 김정민,최인규,유병준,강민,이재훈,박태민,김시훈 선수 모두 탈락하고 서지훈 선수만이 올라갔네요.. GO팀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쉽네요... ㅡㅡ
3) 요새 플토 못지 않게 저그도 암울하다는 말이 나돌았는데 기존의 강도경,홍진호,장진남,주진철 선수등도 꾸준히 활약하는 가운데 성학승,박경락,정재호,조용호 선수등의 극강유저들이 다시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테란에게 빼앗긴 스타크 최강의 종족의 명성이 다시 찾아오는건가요?  
4)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점은 이윤열,서지훈,김현진등의 완벽천재테란형(바이오닉과 메카닉을 동시에 잘하면서 전락,컨트롤,생산력을 모두 갖춘 유형)으로 분리되는 세 명이 모두 진출했다는 점. 요즘 추세가 전략+컨트롤+생산력의 완벽한 걸 요구하는 것 같은데 그 추세에 가장 걸맞는 세 명이 올라왔다고 생각됩니다. 테란 6인방에서 테란 8인방이 될 시점이 멀지 않게 보이고 계속 테란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임요환,최인규,김정민,한웅렬,변길섭,이윤열,서지훈,김현진)
5) 강도경 선수는 KPGA  1,2,3,4차 투어, 온겜넷 1,2,3차 스타리그,겜티비 1,2,3차 스타리그 모두 진출하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네요. 어떻게 보면 우승보다 더 대단한 기록이라고 보여집니다. 2002년 메이져리그 본선에 다 올라가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다음시즌이 끝나면 왕중왕전이나 위너스 챔피언쉽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2002년 정규시즌에는 모두 참가했다고 봐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