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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2 06:16
아하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프로게이머와 삼국지의 주인공들을 연관시키다니... 님도 어지간히 할일 없거나, 아니면 정말 똑똑하시거나...^^
근데 오호장군은 좀 그러네요...^^; 암튼 스타삼국지는 계속되길...(잼있게 읽었습니다~~~!)
02/09/12 06:21
허걱.... 할 일 없다는 소리 들어도 싸죠..뭐... 글쓰다가 밤을 새버렸거든요...(그러게 진작에 일을 미루면 안되는 것이었는데...쩝..엉엉 저 오늘 밤새고 그냥 일보러 가야되어요..) 그러다 pgr 들어와봤고(중독... 하루라도 pgr에 들어오지 않으면 눈에서 피가 나오는 줄 암...*.*:;) 밑에 인형사님글을 보니..손이 근질근질해서...... 흑흑..
02/09/12 06:30
ㅋㅋ 님의 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음... 저는 좀 다르게 삼국구도를 생각했는데... 임요환을 중심으로 하는 위진영과 김동수를 중심으로 하는 촉진영, 글구 최인규선수와 김정민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오진영(실제로 오나라에는 꽃미남들이 많았죠 ^^)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뎅... 음... 반응좋으면 2탄도 써볼까나? 시간은 많으니 ㅋㅋ
02/09/12 06:34
아, 참고로 아래 글을 쓰면서 생각난건데 지금 구도에서 임요환선수의 발목을 잡을만한 선수는 아마 박정석선수가 되겠죠? 김동수의 전략과 본래의 파워풀한 프로토스를 자랑하던 박정수선수는 한중에서 위를 몰아낸 제갈량과 형주에서 위협했던 관우를 합쳐놓은 듯한 인상이... 요지는 임요환선수, 양대리그에서 우승하시기 위해서는 지난 스카이배의 방심과 소리없이 강하게 등장한 선수를 조심하시길 ㅋㅋ
02/09/12 07:52
지금 정도 시점이면 이미 후삼국지 쯤에 와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역시 촉은 암울모드 프로토스가 아닐까요^^?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미 저버린 별이 된 듯한 제갈량(김동수 선수), 그리고, 이미 노장이지만, 꿋꿋히 자기자리를 지키고 있는 백전 노장 조운(임성춘 선수), 마지막으로 지략과 무예를 겸비한 촉 최후의 영웅 강유(박정석 선수) 등등... 그리고, 여러모로 인물이 많은데다가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꾸준히 중원을 제패해 온 테란은 역시 위가 적격일 듯 싶군요. 자연스레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항상 강력했던 오는 저그로 돌아가구요. 그럼 홍진호 선수는 육손 쯤 되려나?
02/09/12 09:30
음 그래도 촉나라는 테란진영이 어울려 보이네요. 무엇보다도 제갈량과 오호장의 존재가 현재 임요환과 테란6인방(서지훈선수 포함)의 존재와 맞아떨어지는 점. 그리고 주유와 기욤선수의... (흑흑.. 기욤은 부활합니다) 절묘한 비유^^;
02/09/12 09:32
그리고 삼국지에서도 위의 병력은 테란의 약 세배가까이 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에야 모르겠지만 이전까지만해도 저그유저의 세가 가장 많았죠. 또한 촉은 군력에 비해 스타급장수들이 참 많았는데(연의의 영향도 크죠) 이역시 테란과 유사점이 많다고 보입니다. 음, 그리고 김동수 선수는 무력과 지력을 겸비했던 손책, 육손을 박정석 선수, 여몽은 이재훈 선수가 어떨까요? 태사자와 감녕이라는 무장투톱은 손승완, 전태규 선수 추천 ^^
02/09/12 09:42
전에두 PgR에 삼국지와 스타크를 비교한 글들이 많이 있었는데...
암튼 '삼국지'는 정말 스타와 잘 어울리는 책인거 같네여..^^ 그리고 기욤선수는 '원소'와 비슷하다구 생각하네여.. 사실 원소를 삼국지 소설에서는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역사적 사실은 조조보다도 더 강력한 중원의 패자였었다는 것이죠.. 조조가 진정한 중원의 지배자가 된 것도 원소를 정벌하고 이후부터이죠..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은 여포와 비유될만한 프로게이머는 누구일까 하는 것인데여..이건 쬐금 민감하네여.. 여포의 전투력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누구보다도 최강이지만(호로관 전투에서 유비, 관우, 장비랑 1:3으로 맞짱을 뜨죠!!) 워낙에 지략이 없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지라..
02/09/12 12:20
와~! 재밌네요.... 테란 6인방 비유중에 이윤열 vs 이재훈 대결 묘사를 조운의 모습에 비유한게 압권이네요... 기욤을 주유로...홍진호 선수를 사마의로...박정석 선수를 여몽으로...비유가~ 비유가~ 끝내줍니다...즐필, 건필 하세요...^_^
02/09/12 12:23
人形使님이랑 사랑의 사막님 두분께서 스타크 삼국지 연재해 주시면 여러 시각에서 바라본 흥미가 생기겠네요....이런 거 볼 때마다 내용이 헷갈리는데 삼국지 다시 봐야할 것 같은;;;;
02/09/12 18:11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삼국지에 대입시켜보니 더 재미난듯 하군요.
삼국지를 한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
02/09/12 18:31
글쓴이께서는 결국 '위가 승리한다' 라고 하셨는데...-_-;;;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만약...위에분 말씀처럼 사마의를...홍진호 선수에 비유했다면.....-_-;;; 사마의가(그 자손도 홍진호선수에 대입)...반란을 일으켜...위를 망하게 하고 진을 세우는데...그럼 홍진호 선수가 저그를 배반하고.....랜덤...랜덤을 선택한다...~!?? -_-;;;;;; 이런 결론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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