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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1 16:14
신문에 칼럼 쓰실때, 혹시라도 엉뚱한 분란이나 누군가의 트집으로 말썽이 일어날 걸 감안해서 이모저모 깍고 다듬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윗글도 그렇게 다듬었겠지요. 그리고, 정일훈님께서는 게임캐스터이시고 글에서도 썼듯이 관련된 모든 분야의 게시판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고 계시다고 하니, 정일훈님이 어떤 게시판을 보고 윗글을 쓰섰을까요? 혹시 요 며칠 pgr에서 일어난 분란을 보시고서 쓰신건 아닐까요 ?? 엄재경님은 pgr에 자주 오시는걸로 아는데, 정일훈님도 pgr에 오실까요? 오시겠죠? 비록 글은 안 남기시지만 말이죠. 며칠전에 우연히, 아주 우연히 is팀 사장님을 뵈었는데, 그분도 pgr 회원이시더라구요. 절 알고 있는 바람에 깜짝 놀랐답니다. 사장님 글은 한번도 못 봤는데 말이죠. ^^
02/09/12 01:15
정일훈님의 마지막 구절이 참,, 감탄이 나오는군요. 정말 뭔가 다르다라는 느낌을 주는 그런 말씀이군요.
저는 요즘 게시판이 시끄럽지만 그래도 '이전이 좋았다.' 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많으면, 많은대로 서로 부대끼는 것이 세상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몇 몇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만 모여 살아가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 해서 그냥 지금의 pgr21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조금은 생각이 다르더라도,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함께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고 싶지는 않아요.. 가슴에 찡한 감동을 주는 나눔이 적어지더라도 말입니다. 가끔 하나 둘씩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울적해지곤 합니다만, 언제인가 이 곳의 거품이 빠진다면, 그 때까지 남아서 과거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이 사이트에 남고 싶습니다. 아파님도 그만 두셨는데, 앞으로 이 사이트의 새로운 얼굴이 되실 분이 누가 될지 궁금하군요.
02/09/12 08:09
오랜 멤버들이 모이셨네요.
목땅님 말씀처럼 지난날이 좋았다라는것은 지금시점에선 도움되는 감상은 아닌듯합니다. 이러한 마찰속에서 결국은 다듬어진 보석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지켜봐야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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