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6 19:44:02
Name 지나가는행인!
Subject [상담]답답하고 짜증나서 올립니다..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여자친구 때문에 제목처럼 답답하고 짜증도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pgr여러분들의 대답을 듣고싶어서요..

다름이 아니라요.. 얼마 전에 제가 친구가 소개 시켜준

동생이랑 사귀게 되었는데..;; 저는 고1이고 그 동생은.. 중3인데요...

사귄지 2주일 약간 넘었나..? 성격 차이 때문인지 그런지 짜증이 나네요..

만나자고 하면.. 맨날 피하려들고요.. 기껏 만나면.. ;;집에 빨리 들어갈려고 합니다..

어제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인 기념으로 단 둘이서 오붓하게..(?)

머 먹을려고 했는데요. 케익만 받고

집에 빨리 가고 싶다고 만난지 1시간 만에 헤어졌습니다.

방금도 문자로 어디 가자고 하니까.. 싫다네요..

미치겠습니다... 답답하고 ... 걔가 정말로 절 좋아한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저는 그얠 좋아하는데...

그냥 친구들 보여주기 위해서 사귄다는 느낌밖에 갑자기 안드네요..

어떻게 해야되죵..? 진짜 답답하고 미칠꺼 같아서

피쥐알 여러분들의 대답을 듣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06 19:49
수정 아이콘
하하 세상의 벌반은 여자요.
뭘.. 벌써 고민을 하시렵니까?
03/11/06 20:11
수정 아이콘
물어보세요. 나는 널 좋아하는데,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개인적으로 매우 비슷한 경험을 해 봤습니다. 소개팅부터 시작해서 만난 시간, 상대의 반응, 나의 감정 등등등. 흡사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물어보고, '아니다'란 대답 듣고, 그냥 끝냈습니다. 별로 아쉬울 것도 없어요. 어차피 소개팅이란게 그런 거거든요.
Cherry_Marine
03/11/06 20:44
수정 아이콘
정말 저랑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여자친구도 행인님의 여자친구와 많이 비슷하죠.
제 여자친구는 동갑이구요.(중3)서로 좋아해서 사귀기는 했으나 같이 영화라도 볼셈치면 자기 친구라도 데리고 같이 가야 부담없단 생각으로 가는 그런 성격이죠..-_-;
결국 성격차이와 여자친구의 학업문제등의 이유로 몇일전 깨지고 그냥 친한친구로 남게 됬습니다.정말 저는 좋아했었습니다만 맘이 많이 아프더군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 큰 바램과 욕심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Cherry_Marine
03/11/06 20:5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 싶은건 행인님이 아직 사귄지 2주일정도 밖에 되지 않으셨으니 너무 급하게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지 마시고 최대한 부담주지 않으면서 평소에 친근감(중요)을 많이 느끼게 해주시는게 좋겠네요.제 경험에서는 꼭 이말을 드리고 싶네요.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꾸 보고싶단 맘에 영화보러가거나 선물등 많은걸 바라고 주고싶어해서 깨져버려서..ㅠ.ㅠ
지나가는행인!
03/11/06 21:17
수정 아이콘
친근감을 어떻게 느끼게 하죵..?
사겨 본 경험이 없는지라.. ㅠ
물빛노을
03/11/06 23:24
수정 아이콘
-_- 세상의 절반은 여자라지만 그 중 주인공의 이상형은 1%미만이지요ㅡㅜ
사상최악
03/11/06 23:35
수정 아이콘
그 1%가 나를 좋아해줄 확률은 0.00001%미만이죠ㅠㅠ(더 적을까요??)
안전제일
03/11/07 01:48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의 연애사건이 적은지라 도움을 드릴만한 경험이 없군요...이런이런.
자주 전화하고 자주 이야기하고 그렇기 서로에게 익숙해지는게 바로 친근해지는 거죠. 물론 ...너무 편해지면 아는 오빠나...친구가 되어버리는 위험이 있기는 합니다만. 뭐든 위험요소는 존재하는 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58 조심스럽게 옐로우의 우승을 예감하며... [19] 드론찌개3666 03/11/07 3666
14757 [잡담]수능은 인구억제정책? [18] 겸이스퇄2796 03/11/07 2796
14756 염치 없는 글입니다. [7] 구라미남2824 03/11/07 2824
14754 [펌] 최연성선수 올해 전적 정리 [11] 맛있는빵4639 03/11/07 4639
14751 나는 그를 믿습니다. [2] 오~ 해피데이2649 03/11/07 2649
14750 임요환 선수에서 이윤열 선수로 다음은 최연성 선수? [14] 햇빛이좋아5615 03/11/06 5615
14749 강민.. 그에게서 배운 플레이 [3] eritz3606 03/11/06 3606
14748 충격이 큽니다. [5] 비류연3778 03/11/06 3778
14747 破竹之勢... [Orion]iloveoov의 새로운 도전... [24] 낭만드랍쉽5163 03/11/06 5163
14746 꿈꾸는 소년. [8] 박정석테란김2745 03/11/06 2745
14744 나 아직 바라는게 너무나 많아요. [5] sad_tears2404 03/11/06 2404
14743 방금 MBC뉴스 보신분.... [11] 정태영5000 03/11/06 5000
14741 형, 이윤열이 졌어....!! [12] 이직신4832 03/11/06 4832
14739 얼마나 기다려온 스타크래프트인지.. [4] 임성호2430 03/11/06 2430
14738 [상담]답답하고 짜증나서 올립니다.. [8] 지나가는행인!2702 03/11/06 2702
14736 [함군] 2003년 명경기 (주관적인) 베스트 3 ^_^;;; [20] 함군5087 03/11/06 5087
14735 [문자중계]TG 삼보 MSL 루저파이널...이윤열 vs 최연성...! [293] 메딕아빠6265 03/11/06 6265
14734 만화는 저의 꿈 이었죠. [4] 구라미남2418 03/11/06 2418
14732 본 건 있어서.... [10] seed2421 03/11/06 2421
14731 이번 팬까페 리그 참여하시는분 계십니까??? [5] 거짓말같은시2311 03/11/06 2311
14730 오늘 친구이자 제 라이벌인 녀석과 스타를 했습니다. [5] 박대영2861 03/11/06 2861
14728 2003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예선 아마츄어 6mm 촬영 대회 [4] www.gamenc.com3210 03/11/06 3210
14727 LG IBM 엠비씨게임 팀리그의 노트북 [15] 불가리3947 03/11/06 39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