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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1 23:40:23
Name EndlessRuin
Subject 한빛스타즈를 보며 ..
한빛스타즈 ..

많은 스타매니아들에게 물으면

최고의 프로구단은 ?

이라는 물음의 대답은 한빛 ! 이 제일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

슈마GO , 동양오리온 , KTF 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빛은 정말 최강이라 생각해왔다 ..

가림토(이제는 없지만 ..)를 시작으로 하여

저그대마왕 ..

프로토스의 영웅 .. (또는 무당스톰-_-ㅋ)

공공의 적 .. (또는 경락마사지-_-ㅋ)

새롭게 떠오르는 테란 스마일테란(-_-; 나도현 선수는 뭐라 불러야할지 몰라서 -_-;)

그리고 타이슨저그 ..

그리고 불꽃테란 .. (또는 -_-) -_- 의 뜻은 알아서 해석 -_- ;

정말 누가봐도 손색 없지 않은가 ..

그리고 한빛은 무엇보다도 팀단결력이 단단하다 ..

이재균감독은 마치 팀에서 친구(?)같은 존재이고 -_- ;

친구는 오바고 .. 편안한 형같은 존재이고

강도경 선수는 든든한 팀의 정신적 지주이다 ..

요즘에는 WCG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말이다.(더불어 나도현선수도)

그리고 팀의 각 종족의 에이스격인 변길섭 . 박정석 . 박경락 선수 ..

무서운 신인 나도현 . 정재호 ..

이들의 생활모습은 G.피플로 보았다.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단결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런데 이들이 두 번씩이나 팀리그에서 준우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 ?

물론 준우승도 하기 힘들다 !

그렇지만 우승을 두 번씩이나 못한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

용병술 .. 그렇다 !

한빛의 단점을 뽑으라면 용병술에 있다 .

그리고 우승한 경력 !

그렇다 우승한 경력도

강도경선수(1세대 게이머인데 아직까지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우승경력이 몇 개

나 되겠는가 -_-!)

그리고 박정석선수.그리고 변길섭 선수를 제외하면 우승경력이 없다 ..

박경락선수는 유난히 4등 .. 3등이 많다 .

(물론 제가 모르는 우승경력이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

그래서 팀리그 결승만 올라가면 약간 방심 ? 을 해서

제실력을 100% 못내는 것 같다 ..

오늘 박정석선수의 셔틀 컨트롤도 그랬다 ..

예를 들자면 GO의 서지훈선수 .. 우승경력 또한 있고

포커페이스(잘 웃지만-_-게임할때는 ㅎ;;)라서 ..

분위기를 잘 타지를 않죠 ..

그래서 서지훈선수는 강력하다고 봅니다만 ..

서지훈 선수는 에이스라는 소리를 충분히 들을 만 합니다.

중요한 때에 꼭 큰거 한방 ! 씩 터뜨려 주니깐요

야구로 따지면 삼성의 마해영선수 ? 정도로 치면 되겠군요 ..

이승엽선수라 해도 되겠지만 ;

여하튼 그리고 용병술 ..

주훈감독 . 조규남감독

주훈감독의 용병술은 말 안해도 잘 알것이다.

그는 팀의 선수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환상의 용병술을 짜온다.

그리고 조규남감독은

선수를 믿는다. 그게 용병술인 듯 하다 ..

물론 모든 감독들은 선수를 믿는다 .

마치 주훈감독이 임요환선수를 믿고

이재균감독이 강도경선수를 믿고

이런식으로 다 모든 선수를 믿는다 ..

그러나 조규남감독은 어느 감독보다도 각 팀의 개성이 뛰어난 GO를 맡고 있어서 그럴지

도 모르겠지만 선수들을 확실히 믿는것 같아 보인다 ..

그 선수를 내보내면 그 선수가 제몫을 할 것이라 믿는것 같아보였다 .

이재균감독은 용병술을 좀 짜면 어떨까 한다 ..

물론 안짜지는 않았을것이다 열심히 짜셨겠지만 ..

말이 좀 안맞지만 ..

이번 팀리그에서는 온게임넷이나 MBCgame 둘 중 한곳만이라도

우승 하셨스면 좋겠습니다 !!!!!!!!

p.s 다행히 우려하던 서지훈선수와 강도경선수의 맞대결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ㅎ;;

제가 그 두 선수의 팬이라 조마조마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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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Ruin
03/10/11 23:44
수정 아이콘
아 .. 그리고 한빛이라는 이름이 너무 크기에 .. 준우승이 작아보이는 것같네욤 .. 준우승도 얼마나 대단한 것입니까 .. 우승에 가려져서 그렇지 ..
scent of tea
03/10/11 23:55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님은 선수들을 언제나 믿고,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는 듯 하더군요. 이번 지오팀의 팀리그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지오팀 우승을 축하해주시는 글들이 없어서 슬프네요. 제가 쓰기엔 필력이 미천하고..(주절주절..)
안전제일
03/10/12 00:05
수정 아이콘
지난번 보다는 의연했지만 지난번 보다는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GO팀에 축하한다는 한마디를 안했다는걸 scent of tea님의 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런이런.
축하합니다. GO팀! 정말로 고생했어요.
하아...
03/10/12 00:18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이 보다 더 욕심을 부리시면 어떨지....물론 우승하고 싶지 않은 감독님은 없겠지만, 이재균 감독님은 그 불타는 우승에의 의지가 다른 감독님들에 비해 좀 덜하지는 않은지, 너무 인간적이신 것은 아닌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레짐작해봅니다. 인간적인 것이 물론 좋은 것이지만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때로는 비인간적으로 채찍질(?)을 가하기도 하고 비법(?)을 쓰기도 하는 그 악착같은 느낌이 없는 것 같아서요. 물론 그래서 한빛 팀이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이번에 또 준우승하신 거보니까 무척 아쉽네요. 그나저나 방송에서 본 한빛 팀 숙소 분위기 너무 좋아보여요. 강아지 쫑도 너무 귀엽고...(쓰레기 안 뒤지게 하시려면 개껌을 하나 사주세요..) 놀러 가고 싶어 죽겠군요.^^
미소가득
03/10/12 01:01
수정 아이콘
한빛팀에 강도경 선수 변길섭 선수 박정석 선수 외에 우승한 경력 있는 선수가 없는 게 단점이라고 하신다면 우승자가 많은 팀은 어느 팀인가요?
한빛의 또 하나의 단점으로 용병술을 드셨는데,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 구체적인 이유도 없이 그냥 '이재균 감독은 용병술을 좀 짜면 어떨까 한다'라니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늘 경기의 패인이 용병술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님에게 강요할 순 없겠지만요. 선수들의 잔 실수가 많았던 것이 원인이라면 원인이었지 1경기 저그가 유리한 맵에서 정재호 선수, 2경기는 변길섭 선수가 이겼으니 문제 없는 게 되겠고, 4경기에서 대테란전 극강 박정석 선수, 5경기 공공의 적 박경락 선수...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한빛팀의 패배가 아쉬워서 이런 글 올리신 님의 의도는 이해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면서 이렇게 딴지 거는 것 같은 댓글을 달게 돼서 유감이네요. 패배 원인을 찾는데 있어서 저와 의견이 다른 것 뿐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어째 좀 더 슬퍼져서요.
시즈마루
03/10/12 01:45
수정 아이콘
용병술의 문제보단 한빛팀 선수들의 제실력이 안나온거 같네요
03/10/12 09:10
수정 아이콘
용병술의 문제라. 음.. 저도 처음에 선봉으로 박경락 선수를 기대했었는데… 물론 정재호 선수도 잘해주셨지만^^;; 그래도 용병술의 문제 때문에 졌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네요.;
EndlessRuin
03/10/12 09: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첫주자가 정재호 선수보다는 .. 강도경선수나 박경락 선수였으면 했거든요 .. 그리고 서지훈선수가 너무 잘해주셨죠 ..
03/10/12 12:1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너무 잘햇습니다.. ^^ 전 박경락선수와 서지훈선수 팬이라서...
카나타
03/10/12 22:02
수정 아이콘
한빛팀만큼 우승자가 많은팀은 없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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