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6 13:32:51
Name Silent_TM
Subject About,, XellOs[yG]
강민 선수에 대한 글을 쓰신분의 글을 읽고,, 저도 문득 이선수에 대해 말해보고 싶군요,,

한참 임요환선수가 날라다니고 있을때였죠,,

제가 XellOs[yG],, 즉 서지훈이라는 이름을 첨 들었던 곳은,, 바로 데일리게임북에서였죠

당시 김대기해설자분과 김도형 해설자께서 아마고수를 찾아서 소개하는 프로였죠

그때의 서지훈선수의 리플을 보니,,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후,. 지금은 저희집이 대구라,, 나오지 않지만,, itv의 랭킹전에 서지훈선수가 출연하더군요,,

그때 봤을땐,,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생각이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Gembc였죠,, 리플레이 스페셜이란 코너에서 이 pgr대회에서 우승하신 서지훈선수의 리플레이가 방송되는것을보고,, 언젠간 이선수도 KPGA나 온겜넷에 진출 할꺼라고 자신 했었습니다

그리고 출전한 챌린지리그,,

그리고 그는 듀얼로 진출 하더군요,,

그리고 듀얼에서 만난 선수는 홍진호,, --;;

난감했지만,, 이기는걸 보니,, 오오오~ 진출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승자전에서 어느 선수와 했는지모르겠지만,, 경기를 지시고,,

다시 만난 홍진호 선수에게,, 긴장한 탓인지,, 초반 저글링에 밀리시며,,

다음을 기약하셨죠,,

재도전한 챌린지리그에서 당당히 임성춘 선수를 누르고,, 챌린지리그를 우승하며 온게임넷에 진출,,

뭔가 해낼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8강에서 좌절하셨죠,,

그뒤,, 그때 8강땐 정말 노력을 안했다는 서지훈선수의 말을 들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항상 그를 응원했죠,,

그리고 다시 도전한 온겜넷 스타리그,,

4강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선수를 퍼팩트하게 꺽으신후,,

결승에서 홍진호선수를 누르고 우승하시는 모습을 보니,,

끊임없는 도전끝에 이뤄내는 그의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존경심마저 들게하더군요,,

우승이후,, 잠깐의 슬럼프로,, 프로리그에서 지시고,, 마이큐브 개막전도 지시고,,

MBC에서도 마이너리그에 그치셨지만,,

앞으로있을 대회에서 잘 할꺼라 믿습니다,,

온게임넷 징크스도 깨시고,,

온게임넷 2연패와 더불어 앞으로 있을 대회에 우승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을 못 써서,, 정리가 안된감이 있지만,,

마무리는 이렇게 하고 싶네요,,

Perfect Terran,, 서지훈,, Fighting이라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뜻모를헛소리
03/08/26 13:49
수정 아이콘
그 승자전에서 만난 선수가 바로 베르트랑 선수입니다. 약간 딴 소리지만 듀얼의 강자(?) 베르트랑은 '한경기만 이기면 본선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여럿 거꾸러뜨렸죠. 서지훈 선수도 그 듀얼에서 지고 난뒤 한 시즌 다음에야 진출했고 박상익 선수도 패자 결승에서 다 이기다가 결국 역전패 당한뒤 또 한시즌 지난 다음에야 진출했었습니다.
나도 플토할래~
03/08/26 14:08
수정 아이콘
데일리 게임북에서는 그 선수의 리플을 보고 상당히 열받았죠...
이런사람을 어떻게 이기냐 하면서요... 그러다가 프로게이머가 되셨고
결국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시네요~ 서지훈선수 대단합니다..
리렌시아
03/08/26 15:32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게임 기억합니다-_-; (어떤 리그엿는지 기억이 안 났었는데 듀얼이었군요;;) 그때 이펙트가 엄청 강했었지요... 서지훈선수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었던 경기..ㅠ.ㅠ
CherishQueen
03/08/26 15:4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경기는... 보고 있을 때는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뭔가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경기라는 생각이 들게 함...^^
2000HP마린
03/08/26 15:45
수정 아이콘
헉 서지훈 선수가 데일리 게임북에? 베네트랑 난전 그리고 듀얼 불패의 싸나이...
러블리제로스
03/08/26 15:5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를 보면 가장 감탄스러운 것이 그 침착성과, 가끔씩 보여주는 뚝심.....그 모든게 자신감에서 나오는 걸까요. 상대방의 예상치 못한 전략 혹은 엽기전략에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까요. 윽..아는게 없으면 댓글을 달지 않아야 하는건데, 서지훈 선수의 팬이라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가려니..^^;
03/08/26 16:06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 겜벅스 서버에서 qwer999 라는 사람을 만나 게임을 하게
되었죠...완벽한 플레이에 you nada? 라고 물으니깐 no 라고 짧게
대답하고는 제말을 무시하더군요-_-;; 이후 게임아이 서버에서 no1을
자주 지키던 사람과 qwer999라는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걸 알고 조사
해본결과 yg클랜의 서지훈선수라고 하더군요...당시에 분명히 뜬다!
하고 주위사람에게 말하곤 했는데 그말이 진짜로 이루어지다니...
대단합니다.
FreeZone
03/08/26 16:2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데일리게임북에서 서지훈선수의 리플을 보고
잘한다고 느꼈었죠.. 그 후로 방송에 나오는 서지훈선수를 보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높은 자리(?)까지 오게 되어서 기쁘군요. ^^
03/08/26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itv에서 처음으로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가 경기하는걸 봤는데 그때는 강민선수가 이기신걸로기억하내요^^;;
항즐이
03/08/26 16:36
수정 아이콘
그 경기를 위해 강민 선수가 심성수 선수와 무한 리겜을 달리면서 연습했었죠. 그때의 리플이 제게 아직 있습니다.

"스푸나 한겜만더~" (심성수 선수의 아이디가 [OOPS]SPOON 이죠 ^^)
"졸려.."
"아띠, 한겜만 더어어어~"

제 기억으론 8게임인가를 내리지고 -_-
그 뒤로 4게임인가를 내리 이기면서 뭔가 득도했던-_-듯 합니다.
박정석테란김
03/08/26 17:16
수정 아이콘
"졸려" ← 심성수선수라면 충분히 그럴만한-_-;;
남자의로망은
03/08/26 18:17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 얘기 하니까 나오는건데, 선수들이 상향 평준화된 이시점에서 역전승을 그렇게 잘해내는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과거에 기욤선수나 세르게이 선수의 역전승 보고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스타가 발전하기 전이었고(지금에 비해) 지금처럼 상향 평준화 된 시점에서 계속해서 대박처절 경기를 터뜨려 주는 베르트랑 선수 신비롭습니다. 근성의 커맨드 센터. 테란 최고의 역전의 용사. 베르트랑. +.,+
김평수
03/08/26 18:19
수정 아이콘
외국인 게이머는 전부 역전의 명수..-_-스타나 워크나 정말 역전하나는 잘하더군요.
남자의로망은
03/08/26 19:02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는 워3해도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구어내죠. 그 데몬헌터 와 문웰 만가지고 역전승을 해내는 모습은 -_-... 쿨럭 -_-;;
저그는 어려워
03/08/26 20: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베르트랑선수와 서지훈선수의 사일런트볼텍스 경기는
최고의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03/08/26 21:40
수정 아이콘
저두 서지훈 선수 챌린지 리그 박효민 선수와의 경기에선가 보고 정말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도 첨에 '나중에 뜬다' 이런 생각 충분히 들었었구요
박지완
03/08/26 23:02
수정 아이콘
저의 갠적인 생각으로도.. 테테전 최고의 명승부는 네오 보르텍스에서 펼쳐진.. 서지훈선수와 베르트랑선수와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완
03/08/26 23:03
수정 아이콘
아.. 네오 사일런트 보르텍스입니다 -_-;;
덴장.. 비벼머
03/08/27 09:35
수정 아이콘
근데 챌린지 리그에 박효민 선수가 나온적이 있나요?? 혹시 박태민 선수 아닌가요?? 박태민 선수하고 서지훈 선수하고 이때도 네오 싸일런트 볼텍스에서 경기 한건 본적이 있는데.. 박태민 선수가 승리한건 같은데.. 혹시 이경기 말씀하시는게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77 [잡담] 감동적이었던 만화... [92] Mechanic Terran6072 03/08/26 6072
12376 온게임넷 왕중왕전.. 지금 경기한다면? [3] $$new ice hunter$$3439 03/08/27 3439
12375 [잡담]마크로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9] nodelay1594 03/08/27 1594
12373 성학승..계백.. [22] 이직신3545 03/08/27 3545
12372 {잡담}한컴에 모니터 두대쓰기. [5] 캐터필러3041 03/08/27 3041
12371 [잡담]예전 핫브레이크배 같이 말고... [17] 예진사랑2447 03/08/26 2447
12369 추억의게임. street fighter 온라인으로 돌아오다. [20] Debugging...1845 03/08/26 1845
12365 MBC게임 팀리그를 보고... [22] 민정환3303 03/08/26 3303
12361 [문자중계] 온게임넷 첼린지리그 & MBC 팀리그 약간.. [256] 임욱재3832 03/08/26 3832
12357 GG? 치지 맙시다. [54] 스톰 샤~워3948 03/08/26 3948
12354 [잡담]너무 좋은 사이트가 폐쇄하는군요. [3] 난무의태도3192 03/08/26 3192
12352 (잡담) 나만의 베스트 영화 5 [49] 몽땅패하는랜2704 03/08/26 2704
12351 한웅렬선수를 생각하며 잡담.. ArtOfHan... [12] 박경석4158 03/08/26 4158
12349 About,, XellOs[yG] [19] Silent_TM3337 03/08/26 3337
12347 about Nal_rA [18] clonrainbow3705 03/08/26 3705
12345 제 나름대로의 Recommend NewAge [27] ataraxia2687 03/08/26 2687
12343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BGM [12] itbbon4530 03/08/26 4530
12341 [잡담] 소년을 위로해줘.. [9] Blackthought1878 03/08/26 1878
12340 8월 27일 5년만의 화성 대접근! 생애 마지막 기회! [6] 서창희2522 03/08/26 2522
12338 추억의 프로게이머 [35] let's go4880 03/08/25 4880
12337 [피투니] MBCgame 2nd StarLeague Sponsor 결정.! [12] 피투니3543 03/08/25 3543
12336 [알림]전적업데이트 관련 [9] Altair~★1620 03/08/25 1620
12334 [잡담]오늘 엠비씨게임 최종예선전에서.. [19] ZER93156 03/08/25 31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