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18 21:02:32
Name 발업질럿의인
Subject [제안] 자유 게시판을 나누는게 어떨까요?
우선 이 글이 토론 게시판에 쓸 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곳에 적합하지 않을 글이라면 운영자님께서 알아서 예쁘게~^^;;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Free board'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자유게시판에는 매일 많은 수의 글이 올라옵니다. pgr 이 곳에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나름대로 자부(퍽! 니가 무슨!)하는 저도 자게의 글을 매일매일 모두다 읽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절!대! 글이 많은 것을 불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pgr 자게의 글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이미 하루의 즐거움이 되어버렸는걸요..^^;;)

자게에 올라오는 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타에 관한' 글과 '신변잡기에 관한' 글로 말입니다. 여기서 신변잡기란 '스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제를 총망라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랑..." "날씨가..." "유로2004..." 등을 들 수 있겠죠...
이 두 종류의 글은 서로 그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까페의 '주제'에 관한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특성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글을 같은 게시판에 놓는 것은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일이라고 봅니다. 자게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다 읽는 사람(저군요...히힛..퍽!)에게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스타만 또는 신변잡기만 읽고 싶어하는 독자들, 즉 글을 취사선택해서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자게의 이런 구조가 상당히 불편할 것입니다.
물론, 글의 제목만으로도 두 종류의 글을 구분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박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글도 있거니와 굳이 그렇게 제목으로 구분할 것이라면 아예 게시판을 나누는 게 더 효율적이고 봅니다..

따라서 저의 결론은 "자유 게시판을 둘로 나누자!" 입니다. 게시판의 이름이야 운영자님께서 알아서 잘 붙이시겠지만 하나 예를 들자면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자유게시판"과 "신변잡기에 관한 자유게시판"등으로 붙일 수 있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혼자만의 쓸데없는 생각이 아니었길 빕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6/18 21:07
수정 아이콘
찬성입니다.
Aim.Dream.
04/06/18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말 그대로 'FREE'이기 때문에 나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란무테
04/06/18 22:40
수정 아이콘
지금에 와서는 두 부류의 글들을 나눌 필요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유인 즉, 피지알에 접속하신 분들 중에서는 '잡담'류의 글을 보기 위해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고, 이와 비슷하게 '스타크래프트'의 경기관전평이나 그에 관한 글을 주로 읽으러 들어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유머게시판, 경기결과 게시판(Report) 등을 보시러 들어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글들을 다 읽으시러 들어오시는 분이 가장 많다는 것도 짐작이 가구요.

약간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나누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번째 문제는, 10게의 게시판외에 또 다른 게시판을 만드는 것은 첫 화면에 익숙해진 분들에게 굉장히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 두번째로는 이전의 글은 구분되어 있지 않았기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세번째로는 '잡담'글과 '스타'에 관한 글을 한 글에 적은 내용은 어디로 두어야 하는가 하는 것, 그 외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따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을 세부적으로 나누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필요해서 그냥 만들자'라는 식의 구체적인 계획없이 게시판을 나누고 생성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BrooDLinG
04/06/18 23:51
수정 아이콘
구체적 방법과 그 방법이 실용성이 있다면 찬성입니다.
파란무테님이 말씀해주신 1개의 게시판이 추가함으로서 생기는 불편함은 자유게시판 안에서 분류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04/06/19 00: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미 논의되었습니다. 당시 운영진의 말로는 자유게시판은 '스타'자유게시판이었습니다. 스타와 관련 없는 얘기를 올리는 곳이 아니지요. 제가 진짜 자유게시판 만들어달라고 했지만 안된다니 그냥 물러섰구요. 그러니 사실 스타와 관련없는 글들은 쓰면 안되지만, 요즘 운영진들이 그냥 느슨하게 운영해서 두는 것이겠지요.
관리자
04/06/19 01:14
수정 아이콘
현재 운영진들이 바쁜 관계로 게시판을 자주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free 게시판은 pgr게시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며, 신변잡기성 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늘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따로 자유게시판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몇 번 논의가 있었지만 생성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갖고 있습니다. 추후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아방가르드
04/06/19 06:33
수정 아이콘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굳이 나눌 수 없다면 말머리에 정확히 표시하는 것을 룰로 정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잡담] [고민] [연애]등으로 세부적으로 표시하던지 아니면 [스타 외]등으로 통일하던지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04/06/19 06: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워3 관련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셨는데, '이곳은 자유게시판인데 왜 워3 관련글을 올리냐, 워3게시판에 올려라' 이런류의 댓글들이 달리는것을 보고 댓글들 보다가 당황했습니다.
워3게시판은 존재하여, 자유게시판에서 워3얘기를 나눌수 없다면,
지금의 자유게시판도 스타크게시판과 그밖의 얘기들을 나눌수 있는 게시판이 새로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4/06/19 06:4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쓰고나니까 뒷부분 말이 좀 안맞네요..^^;
Milky_way[K]
04/06/19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에 동의 합니다.
물론 자유게시판이란 말은 그대로 여러가지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것이긴 하나 현 자유게시판의
50%이상의 글이 스타관련글 이고 나머지는 그냥
자신의 일상등 여러가지 스타와 관련 없는 글들 이네요
스타 관련글(star)과 일상생활등 관련글(free)
두가지 게시판으로 나누는 것도 보기 편하고
나름대로 괜찮을 듯 합니다^^
온리시청
04/06/19 10:55
수정 아이콘
찬성이지만 현재로서는 생성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있다니 아쉽군요....
하지만 하루에 올라오는 자게의 글이 많아졌기 때문에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帝釋天
04/06/19 18:16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나누자는 이유가 스타관련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불편하다 라는 것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목으로 읽을 것 지나칠 것을 구분할 수 있지 않습니까? 클릭, 한두번 차이뿐입니다. 꼭 나눌 필요성이 느껴지진 않군요.
04/06/19 20:5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서버 느린데 나눈다면 엄청 느려지겠군요 -_-;;
박재성
04/06/20 18:27
수정 아이콘
나눌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 .. PAIRY 님 말대로 느려지기도 하고,윗분 말씀도 맞는것 같음..
꾹참고한방
04/06/24 13:47
수정 아이콘
그냥 이대로가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58 왜 프로토스는 신예가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요? [57] 스톰 샤~워9752 04/07/01 9752
857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로템은? [45] EzMura7700 04/06/30 7700
851 다음 OSL 채택되어야 할 맵은? [39] relove6963 04/06/27 6963
850 결승진출자를 예상해봅시다. [44] 오줌싸개6001 04/06/27 6001
847 [제안] 게임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 [13] homy5649 04/06/26 5649
846 파병이냐. 파병철회냐. 여러분의 의견은? [96] Lenaparkzzang6465 04/06/24 6465
845 시청자를 위한 배려...스타크 게임 방송 규정 용품 필요하다.. [60] 마인드컨트롤7400 04/06/24 7400
842 [토론]마지막 프로리그 결승티켓은? [21] 강승태6569 04/06/19 6569
841 [제안] 자유 게시판을 나누는게 어떨까요? [15] 발업질럿의인3787 04/06/18 3787
840 스타크래프트 '단'과 '급'- 프로게이머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 [16] skzl7980 04/06/15 7980
833 (주장) 온겜넷 스타리그. 이제는 20강이다! [25] APT20712374 04/06/05 12374
828 온게임넷 챌린지1위의 시드배정의 불합리 [86] 이호준18353 04/05/25 18353
827 팀플조 순위 짜기.. [28] relove9484 04/05/22 9484
824 [제안]pgr에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어도 될런지요? [20] [NC]...TesTER6378 04/05/19 6378
823 [잡담]스타크와 복싱의 융합, [7] -_-v얼벌탤5829 04/05/16 5829
820 이런 이벤트전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16] 진상훈7029 04/05/07 7029
814 굳이 새로운 맵을 제작하며 밸런스라는 도마위에 올려질필요가... [23] Ace of Base8044 04/05/02 8044
813 우리가 불러주는 프로게이머의 호칭 [6] morncafe9977 04/05/01 9977
812 <긴급!스타토토!> 질레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122] 발업질럿의인9077 04/04/30 9077
811 JR`s Memory 맵이 과연 밸런스 파괴맵인가? [30] intotheWWE7380 04/04/30 7380
810 엔베이후 더블이냐 더블이후 엔베냐... [20] Lunatic Love6356 04/04/28 6356
809 왜 꼭 스타팅 지점은 랜덤이어야만 하는가? [16] mc갼9223 04/04/26 9223
808 "PGR21게시판의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152] 信主NISSI8750 04/04/26 87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