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05 01:05:25
Name APT207
Subject (주장) 온겜넷 스타리그. 이제는 20강이다!
(주장) 온겜넷 스타리그. 이제는 20강이다!

이제는 스타리그가 20강 시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도 24개팀에서 32개팀으로 늘어났듯이
말입니다. 제가 20강을 주장하는 건 정상급 선수들을 16강으로 묶기에 너무 벅차졌기 때문만은  아닙니
다. 제가 20강을 생각하게된 결정적인이유는 이렇습니다.

***1승2패 선수가 8강이나 4강에 올라가는 건 말이 안된다.***
-가능한한 3승과 2승1패 선수만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강으로 해서 조를 지금보다
하나 더 늘려서 5개조 20강으로 하면 1승2패 선수가 올라갈 경우는 상당히 적어집니다.

***일주일을 기다려 하루 4경기는 좀 부족하다.***
-예전부터 듀얼토너먼트를 보면서 스타는 하루에 다섯 경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5개조
20강으로 하면 하루5경기가 나옵니다.

이런식의 5개조 20강이면 스타리그 전체 일수는 전혀 늘어나지 않습니다. 하루 5경기가 되기 때문에 일
수는 변화없이 경기수만 달랑 6경기 더 늘어날 뿐입니다. 프로리그의 8개팀에서 11개팀으로 늘어나면서
경기일정이 엄청 방대해진 것과는 달리 이런식의 스타리그 20강 확장은 방송일정의 변화가 거의 필요없
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러면 8강선발은 어떤 변화가 있는가 하면. 사실 별 변화는 필요없습니다. 조에 관계없이 2승1패선
수가 1승2패 선수보다 앞선다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럼 8강 진출 우선순위는...

1. 일단 각조 1위 5명은 8강에 진출.
2. 그 다음은 각 조 2위인 2승1패 선수들.
3. 다음은 각 조 3위의 2승1패 선수.
4. 마지막은 각조 1승2패 선수들.

별로 복잡할 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예1]
1조- 3승, 2승1패, 1승2패, 3패               2조- 3승, 1승2패, 1승2패, 1승2패
3조- 3승, 1승2패, 1승2패, 1승2패          4조- 2승1패, 2승1패, 2승1패, 3패
5조- 2승1패, 2승1패, 2승1패, 3패          

이렇게 나오면,
일단 3승을 거둔 1,2,3,조 1위 선수들  8강진출(3명), 다음 4,5조 재경기를 펼쳐 각조1위만 8강 진출(2명),
1조의 2위인 2승1패선수 8강진출(1명), 4,5조의 2위를 가려서 각각 8강진출(2명)

[예2]
1조- 3승, 2승1패, 1승2패, 3패              2조- 3승, 1승2패, 1승2패, 1승2패
3조- 3승, 1승2패, 1승2패, 1승2패         4조- 2승1패, 2승1패, 1승2패, 1승2패
5조- 3승, 1승2패, 1승2패, 1승2패

이렇게 나오면,
일단 3승자 4명 8강진출(4명), 1,4조의 2승1패 선수 8강 진출(3명), 2,3,5조 1승2패자들이 재경기를 통해
조2위를 뽑고, 그 3명이 다시 경기를  펼쳐 1명을 뽑아 8강 진출(1명)

...
...
...

이제는 20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함박웃음길자
04/06/05 02:20
수정 아이콘
흐음 그냥 이건 제 얘기인데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저희집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나오는데
월:마이너 화:챌린지 수:프로리그 목:메이저 금:온게임넷리그 토:프로리그
로 일주일이 금방 금방 지나간다는 예전보다 경기가 많아 져서 좋긴 하지만~ 그만큼 매경기에 다 신경써서 보지 못한다는 단점도 생기더군요~
그건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듯합니다~
하핫.. 이건 그냥 제 생각이고요~ 이글이랑 전혀 상관 없는것 같네요~
황제는 아무나
04/06/05 04:19
수정 아이콘
어패가 있는거 같은데... 위 방식으로도 1승2패 한 선수가 올라갈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렇게 하면 더 복잡해 지는 것 같은데요....
발업질럿의인
04/06/05 05:18
수정 아이콘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복잡한게 흠이네요... -0-;
브라운신부
04/06/05 06:33
수정 아이콘
월:마이너. 화:챌린지 [엠겜서 팀리그 다시할지도.] 수:프로리그.인천방송의 겜스폐셜[서바이벌 겜.고수를 이겨라.왕자를 지켜라--] 목:메져리그. 인천방송 itv랭킹전 [낭만시대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리그..] 금:온겜스타리그. 토:프로리그. 휴식일은 일요일이군요.. 하지만 토요일 겜을 못보는 경우가 많으니 주말에 프로리그를 본다 --생각하면 ...사실 지금 겜들 집중해서 보기도 힘들다는. [그러다보니 bgm에 가까워지더군요.. 일주일에 4번 정도로 줄었으면 하는 --]
OnePageMemories
04/06/05 07:30
수정 아이콘
조 하나가 더생긴다고해서 한조에 4명씩있는 똑같은 법칙이 사라지나요 -_-;;;;;;; 님말대로라면 지금과 똑같에 재경기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가승희
04/06/05 10: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32강이 더좋겠네여..... 16강이나 20강은 고작4명차인데--
개인적으로는 토너먼트방식이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과거가 더 좋았는대--
04/06/05 10:54
수정 아이콘
하루에 4경기 충분합니다... 5경기가 되면 현장파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04/06/05 11: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바꾼다고 해도 한 조에 4명인 이상 1승 2패가 올라가는건 마찬가지이고, 별다른 이득도 없이 기존부터 계속 되어오던 듀얼토너먼트와 챌린지 리그 방식도 바꾸어야 하는군요.
별로 의의가 없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6/05 13:21
수정 아이콘
16강,18강,24강 전부 논의해오던 생각들입니다...
그리고 현행 OSL의 16강방식이 변할리가 없습니다. (단정조.. --;)
토론게시판에 이런저런 글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조편성방식 문제가 아닌 하루의 경기수의 문제. 조편성의 인원수문제 같습니다. OSL 특유의 긴장감을 살리려고 이젠 토너먼트로 전환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온게임넷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시는거죠..)
BaekGomToss
04/06/05 14:15
수정 아이콘
20강되어서 반으로 줄이면 10강...10강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8강으로 2위 결정전으로 2명을 잘라낼까요?

지금 체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20강이더라도 1승 2패 재경기 진출은 흔했고 박정석 선수는 그걸로 16강을 통과, 우승했었습니다.
BaekGomToss
04/06/05 14:15
수정 아이콘
흔했고 -> 많으면 많을 것이고.
04/06/05 20:50
수정 아이콘
일부 회원님들은 글을 좀 '읽어보시고' 댓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제목만 보고 그냥 댓글다시는 분이 한둘이 아니군요...
워3리그처럼 리그의 판이 작아 한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하루에 5경기는 박진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같군요. 솔직히 스타크 방송이야 리그명칭, 방송사
만 바뀔뿐이지 비슷한 선수들을 거의 '매일' 볼 수 있지 않습니까-_-;
하나펀야
04/06/05 21:52
수정 아이콘
복잡하네요...
현장에서 보는사람들 입장에서는. 너무길어지면 힘들지않을까요?
16강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04/06/05 21:59
수정 아이콘
20강 5개조 조별플리그를 한다면
그렇게 복잡하게 할거 없이
각조 1위 5명은 8강진출
각조 2위 5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서 2명 떨구고 3명 8강 진출
이렇게 단순하게 해야죠..

만약 저렇게 한다면
20강 6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주, 8강 2주, 4강 2주, 3,4위전 1주, 결승 1주
총 14주군요..
04/06/05 2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만약 스타리그가 20강을 한다면
챌린지리그는 32강으로 늘려야겠죠..
32강으로 해도 일정은 큰차이가 없습니다.
1~4주 32강, 5~8주 승자전, 패자전, 9~10주 최종진출전(단판), 11~14주 1위결정전(8강 3전 2선승 2주, 4강 3전 2선승 1주, 결승 5전 3선승 1주)
Forgotten_
04/06/05 22:53
수정 아이콘
현행 방식에서 1승 2패가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1승2패가 올라가려면 재경기에서 무조건 2승을 해야 되기 때문에 3승 2패를 하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하하하
04/06/06 03:33
수정 아이콘
위에분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온겜넷 방식의 경우 승률이 50%넘어가면 8강진출합니다.
2승1패 3자동률일때도 4승1패,3승2패인선수는 8강가고 2승3패인선수는 떨어지구요 1승2패 2자동률일때는 3승2패를 해야 진출,2승3패 1승4패(혹은 1승3패)한 선수들은 탈락을 하죠.
혹시 재경기니까 무효! 라고 하시는분들에 반박을 하면 재경기도 기록으로 인정이 되죠 :)
박진선
04/06/06 22:49
수정 아이콘
BaekGomToss님..^^;
2002스카이 온겜넷스타리그에서 박정석선수는 16강2승1패로 재경기로
진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홍진호선수 강도경선수 박정석선수 모두 2승1패로..
그중에 홍진호선수가 1위로 8강..박정석선수가 2위로..8강진출~!
당시 개마고원에서 박정석선수가 강도경선수에 몰래로보틱스리버로..
무당스톰도 그때 나왔죠..^-^
황제의 재림
04/06/07 12: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을 비롯 거의 모든 방송사의 대회들이 맵과 상대운을 너무 따르기 때문에 진정한 실력의 대결로 인정을 못하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같이 맵도 고르고 풀리그에 의해 모조리 한번씩 하는게 사실 가장 공평하죠. 하지만 풀리그의 경우는 긴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죠. 이렇듯 어떤 방식으로 해도 결국 단점은 보이기마련. 따라서 전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이 이상;;)
크로우
04/06/07 20:08
수정 아이콘
모든것에는 운이 따르기 마련이죠....
04/06/08 01:11
수정 아이콘
현장파는 대회를 관람하기위해 3시간 이상을 기달리고 경기시간까지 합쳐따지면 6시간정도를 현장에서 소비합니다 5경기까지 한다면 대략 밤 10시 넘어서 끝나는데.... 10시 넘고 코엑스 주변 밖에 나가본사람 아시겠지만 택시도 할증요금 받을려고하고... 가까운 거리는 태워주지도 않습니다... 현장파에게는 매우 무리한 조건 솔찍히 현장파는 2경기까지만 가도 매우 지치거든요... 특히 이런 여름엔 쥐약입니다
psychiccer
04/06/09 02:18
수정 아이콘
지방사는 사람에게는..배부른 소리로빼 안들립니다-_-
mooth2000
04/06/10 10:51
수정 아이콘
http://www.mbcwarcraft.com/zboard/zboard.php?id=mwdiary&no=96 이런건-_-?
z vs z 처럼 단순해지기 쉬운경기는 비방으로 돌릴 수도 있고 4인 1조보다는 6인 1조가 리그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데요-.-
지지테란
04/06/11 14:2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몇번의 겜을 더보는것 보다 중요한 사한이 있습니다.예전과는 달리 한게임한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많아짐으로 인해여 관중들의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일명 셋팅시간이죠...이 시간이 생방 상황에서 5분이상 지체된다는건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한 마디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1시간안에 다 끝나는것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그러므로 5경기까지할때에는 마지막 선수가 아마 10시가 넘어 겜해야하는것이 다반일 것이며 관중들의 귀가 시간또는 늦은 밤이 되어버리기가 일수 겠지요.당연히 선수 & 관중들의 피로도는 더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셋팅시간을 최소로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실에서 본체를 셋팅하며 기다리는 시간동안 몸을 프는것이죠...컴퓨터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으로 셋팅한 본체를 투입하고 전 경기에 쓰여진 본체는 다시 대기실로 오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될듯합니다.그렇게하면 셋팅시간은 반이상으로 줄것이며 아마 5경기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게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모니터 쪽만 확인하면 거의 손되지 않아도 되며 관중들도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어져서 좋고 방송사도 이미지 실추되는 일은 적을것이며 선수들도 몸을 푼 상태라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수 있지 않을까요?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 겨우 2대의 본체로 서로 다른 마우스와 키보드를 셋팅하기엔 벅차 질수 밖에 없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본 바로는 윈98과 윈xp의 마으스 키보드 조작의 세밀함에 차이가 나더군요...선수들은 스타를 하는것이지 OS까지 신경써야 할때인지??
여러 조건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선수들의 최상의 조건을 위하여..꼭 실현 되었으면 합니다. 방송 관계자 여러분..
브라운신부
04/06/15 10:19
수정 아이콘
하긴... 컴 몇대 더 추가한다고 엄청난 재정적 압박이 있을 것도 아닐텐데.. 적어도 이런 문제는 겜비씨쪽에서 먼저 손을 쓸 듯 한. [개인적으로 온겜쪽이지만 겜비씨가 하드웨어적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겜비씨의 최대문제는 ... 일산지역에서의 환상적 화질이죠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58 왜 프로토스는 신예가 힘을 쓰지 못하는 걸까요? [57] 스톰 샤~워9752 04/07/01 9752
857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로템은? [45] EzMura7700 04/06/30 7700
851 다음 OSL 채택되어야 할 맵은? [39] relove6963 04/06/27 6963
850 결승진출자를 예상해봅시다. [44] 오줌싸개6001 04/06/27 6001
847 [제안] 게임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 [13] homy5649 04/06/26 5649
846 파병이냐. 파병철회냐. 여러분의 의견은? [96] Lenaparkzzang6465 04/06/24 6465
845 시청자를 위한 배려...스타크 게임 방송 규정 용품 필요하다.. [60] 마인드컨트롤7400 04/06/24 7400
842 [토론]마지막 프로리그 결승티켓은? [21] 강승태6569 04/06/19 6569
841 [제안] 자유 게시판을 나누는게 어떨까요? [15] 발업질럿의인3788 04/06/18 3788
840 스타크래프트 '단'과 '급'- 프로게이머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 [16] skzl7980 04/06/15 7980
833 (주장) 온겜넷 스타리그. 이제는 20강이다! [25] APT20712374 04/06/05 12374
828 온게임넷 챌린지1위의 시드배정의 불합리 [86] 이호준18353 04/05/25 18353
827 팀플조 순위 짜기.. [28] relove9484 04/05/22 9484
824 [제안]pgr에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어도 될런지요? [20] [NC]...TesTER6378 04/05/19 6378
823 [잡담]스타크와 복싱의 융합, [7] -_-v얼벌탤5829 04/05/16 5829
820 이런 이벤트전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16] 진상훈7029 04/05/07 7029
814 굳이 새로운 맵을 제작하며 밸런스라는 도마위에 올려질필요가... [23] Ace of Base8044 04/05/02 8044
813 우리가 불러주는 프로게이머의 호칭 [6] morncafe9977 04/05/01 9977
812 <긴급!스타토토!> 질레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122] 발업질럿의인9077 04/04/30 9077
811 JR`s Memory 맵이 과연 밸런스 파괴맵인가? [30] intotheWWE7381 04/04/30 7381
810 엔베이후 더블이냐 더블이후 엔베냐... [20] Lunatic Love6356 04/04/28 6356
809 왜 꼭 스타팅 지점은 랜덤이어야만 하는가? [16] mc갼9223 04/04/26 9223
808 "PGR21게시판의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152] 信主NISSI8750 04/04/26 87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