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챌린지리그의 문제에 대해 저희 온게임넷의 공식 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저희 온게임넷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각종 프로그램들을 더욱 흥미롭고 박진감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저희의 의지는 각종 프로그램들에서 새로운 진행방법의 시도를 통해 실현되고 있습니다.

  챌린지리그 또한 시청자들께 더욱 재밌고 흥미로운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진행 방법들을 기획,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챌린지리그의 진행 방식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인해 변경되었습니다.

첫번째, 승부의 박진감을 높여 시청자들께 더욱 재밌는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두번째, 선수들의 가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수간 1회씩 치르게 되었던 경기를 2회씩 치르도록 바꾸었습니다.

  온게임넷에서는 새로운 진행방식의 변경안을 결정하고, 진행에 착오가 없도록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새로운 방식에 대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연락은 담당 제작팀과 대회 주관사가 이중으로 연락을 취해 진행에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살펴 보면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진행방식 자체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의 합의가 이끌어 졌으나 진행방식의 일부 내용을 이해하는데 관계자들 사이의 오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기본적인 원인은 온게임넷에 있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진행방식을 변경, 시청자 분들의 혼란을 초래하게 된 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오해를 받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문제로 인해 관계자 분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를 더욱 재밌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게임방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저희 온게임넷은 이번 문제를 더욱 원활한 방송 진행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들께 최고의 게임방송,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온게임넷 최고의 목표는 언제나 시청자들의 최대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관심과 애정어린 질책, 부탁드립니다.


2002. 08. 29.

-온게임넷-



p.s 다행히 잘 마무리 된 듯 ^^;